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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 화

겸사겸사 혹 기분이 안 좋아서 두 아이에게 무섭게 군 건 아닌지 물어봐야겠다......

"전원이 꺼져있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이런 안내음이 들려오자 원아는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날 밤, 원아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저녁 9시가 넘었을 때 고모 원민지가 카톡 메시지를 보내왔다. 원아는 고모의 프로필 사진을 보면서 자기가 고모와 조금도 닮지 않았다고 느꼈다.

고모와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눈 후 원아는 마지막에 말했다.

"주말이 돼야 동료와 함께 A시에 한 번 갈 수 있어요. 먼저 아버지를 보러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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