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241 - Chapter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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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1 화

만약 상대방이 생각대로 움직여주면 그야말로 땡큐다.생리 첫날이라 피가 나는 것을 이용하여, 기회를 틈타 아프다고 외치며, 소중한 것을 처음으로 준 척해서 자신을 책임지도록 할 수도 있다. 지금 기회가 바로 눈앞이다!그런데 이 빌어먹을 동 비서! 길을 막고 있어!곽영진은 지금 날개를 달아서라도 화장실로 날아들어 자기가 찍은 남자를 붙잡고, 그가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서 그의 바지를 잡아당기고 싶었다. 이 금수저 아가씨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리 없는 동준은 그저 이렇게 말했다. "문 대표님을 화나게 한다면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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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2 화

침실 분위기가 점점 경직되어 가는 그때 그녀는 자신의 핸드폰을 찾는 데 성공했다.어렵게 전원을 켜자 각종 소식이 쏟아져 들어왔다.진수혁이 카톡을 보내 물었다."원아 씨 몇 시에 퇴근해요? 저녁에 우리 같이 식사할래요?"원아는 황급히 진수혁에게 답장을 보냈다.답장을 보내고 난 원아는 침대 옆의 문소남을 돌아보지도 않고, 숨을 가볍게 들이마신 다음 문 손잡이를 비틀어 단숨에 밖으로 나갔다.조심스러운 동작으로 방문을 닫은 후 원아는 좌우를 둘러보았다. 그녀는 자신이 어떤 저택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는 틀림없이 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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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3 화

원아는 이상하게 마음이 부드러워졌다. 문원원의 촘촘하고 긴 속눈썹이 깜빡깜빡하며 작은 솔처럼 그녀의 피부를 쓸고 있었다. 문소남은 그녀를 도와주지 않고 아이들이 그녀에게 달라붙도록 내버려 두었다.이때 원아의 핸드폰이 또 울렸다.그녀는 핸드폰을 꺼내서 소식을 살펴보았다.진수혁이 카톡을 보내왔다. "제가 데리러 갈게요.""아니에요, 주소를 보내주시면 제가 찾아갈 수 있어요." 원아는 타자를 쳐서 빠르게 답장했다.진수혁이 말했다. "그래도 제가 데리러 가는 것이 좋겠어요. 남자친구로서 당신을 위해 이 정도는 해야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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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4 화

다만, 그는 아이를 이용해서 그녀를 협박하고 싶지 않았다.사랑이 시작되면 그것은 결혼이라는 목적을 향해 달려야 하고, 일단 부부가 되면 그 관계는 영원해야 한다는 것이 문소남의 생각이었다. 그것은 죽기 전에는 멈추지 못하는 관계이다.그러나, 지금 그의 사랑은 교착상태에 빠졌고,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그는 방법을 모른다. 이 사랑은 너무 일찍 시작되었다. 그가 아직 정식으로 그녀에게 고백할 겨를도 없이, 그는 그녀와 아이를 낳았고, 게다가 한꺼번에 둘을 낳았다.그녀가 그에게 저항하는 지금 이 순간, 그는 사실 아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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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5 화

"뭐해? 안 쫓아가고!"장정안은 몸을 돌려 아래층으로 쫓아내려 갔다.외숙모는 손으로 외삼촌의 허리를 찔러 그에게 몇 마디 하라고 사인을 보냈다.문 앞에 서 있던 외삼촌이 방 안에 서 있는 조카에게 말했다."소남아, 너희 세대의 젊은이들은 모두 우리보다 많이 배웠고, 또 우리 세대의 사람들보다 개방적이야. 너는 원아가 정안이와 사귀는 걸 막아서는 안 된다. 연애는 자유롭게 해야지. 옛날에야 신분이 같고 집안이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했지만, 지금은 다 없어졌잖아.""맞아."외숙모가 맞장구를 쳤다."소남아, 원아도 평범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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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6 화

곽영진은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A시의 명문 자제 중 누가 가장 함락하기 어려운가? 부잣집 아들이나 바람기 있는 남자가 아니라, 사람을 냉담하게 대하는 문소남이다.특히 여자를 대할 때 문소남은 냉담하기 그지없다.곽영진은 자신이 문소남에게 접근할 기회가 적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몇 년 동안 그녀는 문소남에게 여전히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이다.곽영진은 굴욕을 느끼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다른 여자들도 그녀와 같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유독 원아라는 여자는 문소남에게 다른 대접을 받는 특별한 사람이다.곽영진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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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7 화

문소남의 자동차가 전방에서 급정거하며 멈추었고, 문소남이 차에서 내렸다. 몸에 잘 맞게 재단된 검은색 양복을 입은 문소남은 흰색 셔츠 단추 몇 개를 마음대로 풀어헤쳐 남자의 섹시한 쇄골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가 다가왔을 때,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무의식적으로 그를 피하려고 했다."여기는 차를 부를 수도 없고, 택시도 지나가지 않는데, 당신은 걸어서 시내로 돌아갈 생각이야?" 문소남이 노기를 띤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그는 왼손을 뻗어 그녀의 오른손을 잡으려 했지만, 그녀가 재빨리 피해 손을 뒤로 가져갔다. 원아의 이런 행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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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8 화

원아는 거의 미친 것처럼 보이는 그에게, 지난번과 같은 그런 일로는 임신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싶었다.그러나 입이 막혀서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문소남이 좀 전에 휴대폰으로 질문했던 것을 떠올렸다. 인터넷상의 전문가는 그에게 유사 성행위도 임신할 확률이 존재하지만, 확률이 크지 않다고 대답했다.하지만, 어쨌든 확률은 있다.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그녀는 몹시 당황했다.요 며칠 피곤했던 탓에 머리도 잘 돌아가지 않았고, 기억력도 좋지 않았다. 그녀는 지난번에 자신이 사후 피임약을 먹었는지도 생각나지 않았다.원아는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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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9 화

원아는 자신에게 좋은 것을 대접하고 싶어하는 진수혁의 마음에 조금 감동했다.그들은 먼저 저녁 식사를 했고, 그 다음 식후 디저트를 주문하려고 했다. 이 집은 디저트가 유명한 집이다.그러나 진수혁이 디저트를 주문했을 때 종업원이 말했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디저트 담당 셰프가 집에 급한 일이 생겨서 갔어요. 오늘 선생님이 원하는 이 디저트는 만들 수 없습니다. 혹시 다른 것으로 바꾸실래요?"하지만, 다른 것으로 바꾼다면, 여기 와서 먹는 의미가 사라져버린다.진수혁은 낭만을 추구하거나 주장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 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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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0 화

원아는 아래로 내려가 거의 한 시간을 찾아다녔지만, 할아버지를 찾지 못했다. 그녀는 몹시 당황했다.집으로 돌아와 텅 빈 집을 한 바퀴 더 둘러보았다. 할아버지는 철저히 사라지고 없었다.원아는 할아버지의 지팡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할아버지가 아래층으로 내려갈 때 지팡이를 짚었을지도 모르지만, 보통 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짚지 않는다. 할아버지는 먼 길을 떠날 때나 체력이 버티지 못할까 봐 지팡이를 챙긴다.원아는 의기소침하게 할아버지의 침실로 들어갔다.그녀는 진수혁과 데이트하러 나가기 전에 할아버지가 잘 계셨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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