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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5 화

"뭐해? 안 쫓아가고!"

장정안은 몸을 돌려 아래층으로 쫓아내려 갔다.

외숙모는 손으로 외삼촌의 허리를 찔러 그에게 몇 마디 하라고 사인을 보냈다.

문 앞에 서 있던 외삼촌이 방 안에 서 있는 조카에게 말했다.

"소남아, 너희 세대의 젊은이들은 모두 우리보다 많이 배웠고, 또 우리 세대의 사람들보다 개방적이야. 너는 원아가 정안이와 사귀는 걸 막아서는 안 된다. 연애는 자유롭게 해야지. 옛날에야 신분이 같고 집안이 비슷한 사람끼리 결혼했지만, 지금은 다 없어졌잖아."

"맞아."

외숙모가 맞장구를 쳤다.

"소남아, 원아도 평범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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