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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2 화

침실 분위기가 점점 경직되어 가는 그때 그녀는 자신의 핸드폰을 찾는 데 성공했다.

어렵게 전원을 켜자 각종 소식이 쏟아져 들어왔다.

진수혁이 카톡을 보내 물었다.

"원아 씨 몇 시에 퇴근해요? 저녁에 우리 같이 식사할래요?"

원아는 황급히 진수혁에게 답장을 보냈다.

답장을 보내고 난 원아는 침대 옆의 문소남을 돌아보지도 않고, 숨을 가볍게 들이마신 다음 문 손잡이를 비틀어 단숨에 밖으로 나갔다.

조심스러운 동작으로 방문을 닫은 후 원아는 좌우를 둘러보았다. 그녀는 자신이 어떤 저택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는 틀림없이 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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