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2291 - 챕터 2300

3926 챕터

2291 화

원아는 원선미의 모습을 보고 문득 이강이 생각났다.‘제 버릇 개 주겠어? 이 말은 정말 그 두 사람에게 딱 맞는 말이야. 둘 다 감옥에 들어가기 전과 후가 똑같아. 전혀 변한 모습이 없어.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불행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잖아.’전에는 원선미를 언니라고 불렀던 것이 떠올랐다. 다시 생각해보니 역겨웠다. “저는 손님이기 때문에 당연히 들어올 수 있지요. 하지만 당신은 손님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들어올 자격이 없어요. 집주인이 환영하지 않는데 더는 이런 식으로 함부로 굴면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설령 들어온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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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2 화

“원선미 씨, 계속 이러면 정말 경찰에 신고할 거예요!”원아는 문소남의 이름을 듣고 더 날뛰는 그녀를 보며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문소남에게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원선미가 두려운 줄 알겠지...’“놔줘, 난 문소남의 처제야. 안에 있는 원춘식은 내 할아버지야. 내가 여러 해 동안 할아버지로 불렀다고. 네가 나를 들어가게 해주기만 하면 할아버지와 고모도 나를 만나줄 거야.” 원선미는 마치 정신이 나간 사람 같았다. 장한미가 원선미를 막고 있는 동안 원아는 얼른 소남에게 톡을 보냈다.별일 없다면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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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3 화

원아는 원선미가 미친 듯이 안으로 돌진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게 하면 영원히 이곳에서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런 사람이 가장 불쌍해.’원아는 원선미가 불쌍하다고 생각했지만 동정할 생각은 없었다. 물론 원선미를 들어오게 할 생각 역시 전혀 없었다. 원선미는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변한 것이 없었다. 만약 그녀를 들어오게 한다면 분명 원춘식과 원민지를 괴롭힐 것이 뻔했다. 그때,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니 문소남이 오고 있었다.안방 문을 나설 때 그는 이미 원선미의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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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4 화

“문 대표님, 저 혼자서는 안 됩니다...”“이미 경비원을 불렀어요.”소남이 말을 마치자마자 경비원 둘이 달려왔다. 그중 하나가 숨을 돌릴 겨를도 없이 말했다.“문 대표님, 저희 왔습니다.”소남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 여자를 쫓아내세요.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이곳에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됩니다.”“네!” 경비원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양쪽에서 원선미를 붙잡았다.공중에 들린 그녀는 발버둥을 쳤다. 소남은 당황한 얼굴을 하고 있는 원선미를 바라보았다.‘원선미도 내가 이렇게 할 줄은 몰랐겠지?’“당신들 매니저에게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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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5 화

“원선미의 성격상 분명히 이렇게 그만두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잘 처리하겠습니다.”소남은 원선미에 관한 일을 자신이 맡겠다고 약속했다.원민지는 그런 소남을 바라보며 원아를 떠올렸다.‘우리 불쌍한 원아는 아직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가짜가 원아인 척 행세를 하고 있고.’원민지는 너무 슬펐다. 하지만 장한미가 들어오는 것을 보며 얼른 정신을 차렸다.“이제 점심을 준비하도록 하지요.”“네.” 장한미는 고개를 끄덕이며 주방으로 향했다.원민지도 더는 원아를 생각하지 않으려 했다. 오늘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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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6 화

“네, 그렇습니다.”“아, 혹시 저희가 잘못한 것이라도 있습니까?” 정주원은 아까보다 더 긴장하기 시작했다.소남은 핸드폰을 꺼내 원선미의 사진을 보여주었다.“이 여자가 여기에서 살고 있는 분들을 자주 괴롭혔습니다. 이 집에서 일하는 장한미 씨가 관리사무소에 있는 경비원에게 연락해 함께 이 여자를 쫓아냈지만, 그 후로도 계속해서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낯선 사람이 마음대로 주택단지를 드나들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관리상무소에서 단지를 어떻게 관리하는 겁니까?”정주원은 문소남의 말에 식은땀을 흘렸다.그는 조금 전 이곳에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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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7 화

원춘식이 아래층으로 내려오자 네 사람은 함께 식탁 앞에 앉았다.원춘식은 문소남이 온 데다 원아가 자신에게 생각하지도 못했던 희망을 준 까닭에 식사 내내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그는 몇 년간 RB국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원아는 진지한 얼굴로 그의 말을 경청했다.원춘식과 원민지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지난날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았다. 식사 후, 소남은 원아와 잠시 앉아있다 떠나기로 했다. 원아 역시 아무 말 없이 그를 따라나섰다.원민지는 그들을 떠나보낸 후 집으로 돌아왔다. 마침 원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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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8 화

원아는 주희진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가슴을 졸였다. 그리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이모, 울지 마세요. 대체 무슨 일이에요?”[영은의 병이 심각해졌어.]주희진이 코를 훌쩍이며 말했다.[영은이가 초설이 네가 줬던 처방대로 약을 먹지 않았어. 매번 몰래 약을 버리고 다른 알약을 먹었나 봐. 영은이 먹은 약은 아무 효과도 없었는지 지금 영은이가 침대에 누운 채 괴로워하고 있어. 방금 의사선생님도 왔다 갔는데 그분 말로는 병원에 가서 집중치료를 받아야 한대. 난 초설이 네가 와서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전에 원아가 임영은에게 처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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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9 화

“내 아내가 오랫동안 저희 장인어른 장모님 곁에 없으니 아마 말씀은 안 하셔도 무척 외로우셨을 거예요. 그래서 임영은을 외국으로 돌려보내지 않은 거예요.”말을 마친 소남이 다시 원아에게 물었다.“그럼 임영은은 지금 병원으로 가는 건가요?”“네.” 원아는 고개를 끄덕였다.“염 교수도 지금 임영은에게 갈 거예요?” 소남이 다시 물었다.“네, 사모님이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제가 가봐야 해요.”원아가 말했다. 주희진이 아니었다면 임영은을 보러 가진 않을 것이다. 원아는 임영은에게 받은 상처가 원선미보다 더 많았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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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 화

원아는 응급실에 아직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며 물었다.“임영은 씨가 안에 있나요?”“응, 영은이 병원에 실려오자마자 의사선생님 말대로 여기로 왔어. 우린 밖에서 기다리라고 했는데 아직도 나오질 않아. 의사선생님도 상황이 어떤지 아무 말씀이 없어. 초설아, 제발 영은이 좀 살려줘.”병원 응급실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물론, 원아도 마찬가지였다. 주희진이 어찌나 마음이 급했던지 자기도 모르게 그런 말이 나왔다.원아는 주희진을 위로했다.“이모, 의사선생님을 믿으세요. 지금 많은 선생님이 안에서 임영은 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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