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하지. 엄마인 내가 왜 네가 고생하기를 바라겠니? 내 귀염둥이 딸, 걱정하지 마. 전국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반드시 너를 치료할 방법을 찾아낼 거야.” 주희진은 휴지를 꺼내 영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영은은 주희진이 마음 아파하며 자신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며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다.“엄마, 내가 아는 친구가 말해 준 건데, 암시장에서 장기도 판다고 했어요. 돈만 준비가 되면 원하는 장기를 다 살 수 있대요.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M국에서 번 돈을 모두 생활비로 사용했어요. 그래서 장기를 사서 수술할 돈이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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