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2301 - 챕터 2310

3926 챕터

2301 화

유도성이 원아에게 경고했다.원아는 난감한 얼굴로 주희진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간절한 눈빛으로 원아를 마주 봤다.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가 책임지겠습니다.”원아는 그 눈빛에 할 수 없이 입술을 깨물며 대답했다. 100% 자신은 없지만 적어도 임영은의 병이 더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유도성은 원아의 말을 듣고는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장담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의사도 아니지 않습니까? 만약 환자 가족분이 그렇게 원하신다면 허락해 드리죠. 임영은 환자분을 집으로 데려가서 치료를 받으세요.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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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 화

“인제 그만 말하고 빨리 들어가세요. 사람을 구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사윤도 임영은이 돌아왔다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가 왜 다시 병원으로 실려왔는지 이상했다. 임영은의 주치의에게 듣기로는 임영은이 한약을 먹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하지만 지금은...사윤은 이 일은 원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분명 임영은이 사고를 쳐서 이 지경에 이르렀을 것이다. 어쨌든, 임영은은 그 전부터 소란을 잘 일으켰으니까.사윤은 한의사가 침을 놓는 것을 봤지만 의사가 침을 놓는 것은 보지 못했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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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화

사윤은 원아의 눈빛을 보고 무슨 뜻인지 눈치챘다.“걱정하지 마세요. 환자의 프라이버시는 의사로서 잘 보호할 테니까요. 환자 가족분이 프라이버시 보장을 요구하면 반드시 따를 것입니다.”원아는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사윤의 말을 들으면서 그가 문소남에게 모든 일을 보고하는 것을 떠올렸다. 그의 말은 믿을 수 없지만 의술과 성품은 믿을 만했다. 원아는 시간을 확인한 후, 임영은의 몸에 있는 침을 뽑았다. 그리고 침을 소독하고 다시 키트상자에 넣었다.그녀는 혹시라도 임영은이 깨어나 난처하지 않도록 옷을 잘 입혀 주었다. “환자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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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 화

“염 교수님, 빨리 가셔야 하죠?” 사윤이 얼른 물었다. “가세요. 소남 형님은 아직도 지하 주차장에서 교수님을 기다리고 계세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말아요. 교수님도 잘 아시잖아요. 형님은 인내심이 별로 없거든요.”원아는 당황했다. ‘배 선생님은 소남 씨가 지하 주차장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거야?’‘소남 씨는 사람을 기다리는 걸 잘 못해. 날 기다리는 것 외에는.’“교수님, 그런 눈으로 쳐다보지 마세요. 저는 교수님의 도움을 받은 후에 바로 소남 형님에게 연락을 드렸어요. 교수님도 알다시피 임씨 집안의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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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 화

주희진은‘초설’이 원아의 자리를 대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되면 결국 보물 같은 딸인 원아가 사랑하는 남자를 잃을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그래서 ‘초설’이 다쳐서 입원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찾아가지 않았다. “이제 다 나았어요.” 원아는 주희진의 관심 어린 말에 전에 입원했을 때를 떠올렸다. 그때는 정말 주희진이 자신을 보러 오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럴 입장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속으로 생각만 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 주희진에게서 관심을 받자 마음이 따뜻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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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 화

문소남은 원아가 고개를 끄덕이자 안심이 됐다.어차피 임영은은 암시장에서 장기를 구입할 돈이 충분하지 않았다. 원아는 주희진이 영은을 불쌍하게 생각해 돈을 줄까 봐 걱정이 됐다. 만약 주희진이 그렇게 한다면 임문정은 분명히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문소남은 원아를 아파트에 내려준 후 동준의 전화를 받고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원아는 아파트로 돌아와 텔레비전을 켰다. 경제뉴스가 나오고 있었는데 송재훈의 회사가 해외의 한 유명기업과 합작프로젝트를 체결하게 됐다는 소식이었다. 경제학자들은 이번 합작이 성공한다면 송재훈의 회사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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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 화

“엄마, 이 사람이 여기 왜 온 거예요?”“영은아 널 치료해주신 분이 배 선생님이셔. 배 선생님이 이 분야의 전문가이니 함부로 말하지 마.” 혹시라도 사윤이 문소남에게 영은의 일을 말할까 봐 걱정만 되지 않았어도 주희진은 사윤이 영은을 치료해 주길 바랐을 것이다.사윤은 A시 뿐 아니라 전국에서 아주 유명한 의사였다. 다른 지역의 재벌들도 사윤을 찾아와 병을 치료해 달라고 했다. 또 사윤에게 수술을 받기 위해 인맥을 이용하기도 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웬만해서는 사윤에게 진료를 받기 어려웠다.“엄마, 이 사람은...”영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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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 화

임영은은 자신의 몸 상태가 현재 어떤지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아무리 살펴봐도 치료만으로는 상태가 호전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단지 장기 이식을 할 수 있을지에 관한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 차 있었다.자신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는 수없이 많은 자료를 찾아봤다. 그것들에 따르면 자신의 병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식 수술 말고는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밖에 없었다. 현대는 기술이 발달해 장기 이식을 받기만 하면 대부분 살 수 있었다. 그래서 영은은 계속해서 장기 이식 수술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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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 화

“당연하지. 엄마인 내가 왜 네가 고생하기를 바라겠니? 내 귀염둥이 딸, 걱정하지 마. 전국을 샅샅이 뒤져서라도 반드시 너를 치료할 방법을 찾아낼 거야.” 주희진은 휴지를 꺼내 영은의 눈물을 닦아주었다.영은은 주희진이 마음 아파하며 자신을 위로하는 모습을 보며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했다.“엄마, 내가 아는 친구가 말해 준 건데, 암시장에서 장기도 판다고 했어요. 돈만 준비가 되면 원하는 장기를 다 살 수 있대요. 저는 최근 몇 년 동안 M국에서 번 돈을 모두 생활비로 사용했어요. 그래서 장기를 사서 수술할 돈이 하나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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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화

다른 곳.문소남은 T그룹의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중에 전화 두 통을 받았다.하나는 사윤이 걸어온 것이었다. 그는 임영은이 암시장에 가서 불법으로 장기를 구매해 이식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또 다른 전화는 장인숙의 변호사였다. 소남은 장인숙이 다음 주 월요일에 출소한다는 말을 들었다. 다음 주 월요일이라면 나흘 뒤였다.나흘 후면 장인숙이 출소할 것이다. 아마도 그녀가 문씨 고택에 돌아오게 되면 틀림없이 소란을 피울 것이다.소남은 장인숙이 출소할 날 그곳에 가기로 하고 전화를 끊었다.그는 다시 사윤에게 전화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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