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2311 - Chapter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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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 화

원아는 눈을 깜박이며 소남을 바라봤다. 이렇게 쉽게 소남이 대답할 줄은 몰랐다. 몇 마디 말에 그는 고민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무슨 일인데요?” 원아가 조심스럽게 물었다.혹시라도 소남이 기분이 나쁠까 봐 걱정이 됐다. 그가 어떤 마음인지 엿보려는 것은 아니지만 소남이 술로 근심을 달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순 없었다.소남은 한참 동안 원아를 바라보았다.원아는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그 때문에 민망했다. 술 때문에 정신이 흐릿한 건가?마침내 소남이 입을 열었다.“염 교수도 우리 어머니를 본 적이 있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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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 화

원아는 소남이 무슨 생각으로 자신에게 그렇게 하는지 알고 싶지 않았고, 오히려 두 사람이 더 거리를 두며 친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 소남의 머리는 더욱더 혼란스러워졌다.‘당신이 내게 접근한 목적이 있을 텐데 도대체 진짜 목적이 뭐야?’소남은 생각에 잠긴 채 천천히 일어나서 발걸음을 옮겼다. 비록 여러 가지 고민이 있어 술을 마시기는 했지만 자제력을 잃을 정도로 마시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은 평소보다 훨씬 적게 마셨으며 약간의 취기만 있을 뿐, 지금 자신의 행동에 있어서는 사리분별을 확실히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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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화

문현만은 어두운 얼굴로 호통을 쳤다. 그는 확실히 장인숙이 곧 출소한다는 것을 알고 채은서가 자신과 이야기하기 위해 단단히 준비한 것 같았다. 그러나 뜻밖에도 채은서가 자신 말고도 예성과 하늘까지 부를 줄은 몰랐다.“인숙이가 비록 예전에 잘못했었지만, 어쨌든 간에 소남이의 어머니이자 세 아이의 할머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 거라.”채은서는 눈살을 찌푸리며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그 여자는 소남이 엄마이고 아이들의 할머니라는 혈연관계지만, 저와는 피 한 방울도 안 섞였는데 무슨 상관이에요. 제가 아무 상관도 없는 여자한테 왜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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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 화

이 모든 말을 듣고 있는 문현만은 다시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말 다 했어?”채은서는 문현만이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신에게 확실한 대답도 주지 않은 걸 보며 또 말했다.“아니요. 아버님 아직 할 말 남았어요. 아버님,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정말 그 여자가 이곳과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여기에는 우리 송희뿐만 아니라 소남이의 세 아이도 있고 만약 장인숙이 또 미친 듯이 날뛰기라도 해서 자기 손자 손녀들까지 다치게 하면 그때는 어떻게 하실 거에요?”“엄마...” 예성은 엄마 채은서의 막말에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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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5 화

채은서는 문현만의 말에 당황하며 머리가 멍해졌다.‘방금 내가 잘 못 들은 건가 아버님께서 별장 한 채를 나한테 준다고 한 거야? 이것도 나쁘지는 않은 방법 같은데...’‘하지만 아버지가 말한 별장이 아무리 호화롭고 좋을지라도 여기 본가보다는 못 할 텐데. 하지만 만약 예성이 식구들까지 데리고 나가서 살게 된다면, 별장에서는 고용인들도 여기보다 더 많이 고용할 수도 있어...’‘하지만 내가 나가서 따로 살게 되면, 장인숙이 여기 본가에 들어와서 산다는 거고. 별장을 준다는 말로 그럴 뜻 하게 말씀하셨지만 오히려 지금 그 여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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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6 화

설령 감옥이라는 특수한 환경 때문에 피부관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도 기껏해야 피부가 좀 푸석푸석해지고 나빠졌을 뿐이지 설마 얼굴이 무서워질 정도로 변했다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그래, 끔찍해. 내가 듣기로는 말이지, 다시 말하려니 끔찍하다. 얼굴은 주름투성이에 그 90세 노인보다 못하게 얼굴이 더 구겨져 있다고 하더라. 말해 뭐하니. 어차피 그때가 되면 하늘이 네가 송희한테 신경을 좀 더 써줘야 해. 우리 손녀가 그 여자의 무서운 얼굴 때문에 겁이라도 먹으면 안 되잖니 알겠지 명심해라.” 채은서는 당부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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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7 화

“할머니가 출소하는 거 알고 있었어?” 원아는 원원을 온화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소남이 아직 안방에서 자고 있었기에는 목소리를 낮추고 원원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네, 알아요. 아빠가 잘못한 사람은 감옥에 가서 반성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할머니도 잘못해서 감옥에 반성해야 한다고, 그래서 우리는 할머니를 볼 수 없다고 했어요.]마치 원원의 목소리는 이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원아는 문득 원원이 할머니 장인숙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훈아와 원원은 처음부터 원아의 손의 키워진 것이 아니었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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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8 화

원아는 또 원원을 달랬다.원원도 고개를 끄덕이며 원아에게 다시 말했다.[언니, 오늘은 제가 어쩔 수 없이 동생 태블릿을 사용해서 언니한테 연락한 건데 혹시 그럼 저도 언니 톡 추가해도 될까요?]“그럼.” 원아가 말했다. 소남은 편하게 아이들과 연락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톡 계정을 전부 만들어 주었다. 아이들은 평소에 집에서도 궁금한 것이 있거나 일이 있으면 바로 톡을 보내 아빠와 소통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원아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그럼 언니가 원원을 추가할게.”[네, 언니.] 자신의 작은 태블릿을 집어든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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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화

[네.]원원은 바로 원아가 말하는 대로 하고 태블릿의 카메라를 자신의 얼굴이 잘 보이게 놓았다.아이가 이미 누워 있는 것을 보고 원아도 동요를 가볍게 흥얼거리기 시작했다.태블릿에서 흘러나오는 원아의 노랫소리가 원원에 귀속으로 들려왔다. 원원은 눈을 감고 어릴 때로 돌아간 것을 느끼며 엄마 원아가 침대 옆에 앉아 조용히 자기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노래를 부르며 자기들을 재웠던 것을 회상했다.엄마가 함께 있는 매일 밤, 자신은 늘 달콤한 꿈을 꿀 수 있었다.원원 눈을 감고 입꼬리를 살며시 올리면 자신이 오늘 밤에도 좋은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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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0 화

소남은 기분이 좋았다. 어젯밤에 일어난 일, 그리고 오늘 아침의 일, 모든 것이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그는 지금 더욱 자신이 있었다. 앞으로 반드시 모든 문제를 잘 해결하고 다시 예전처럼 원아와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이다.소남은 갈아입은 옷을 손에 들고 있었고 지금 입고 있는 옷은 베란다에서 미리 걷어서 챙겨 온 것이었다.어제 낮에 잠시 이곳에 들러 그가 옷을 갈아입고 벗어 놓았던 옷을 오현자가 세탁을 해서 베란다에 널어 놓았고 소남이 그 옷을 다시 챙겨 놓았기 때문에 오늘은 작은 방에 들어갈 필요가 없었다.소남은 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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