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2031 - 챕터 2040

3926 챕터

2031 화

기사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어떤 사람은 티야를 염치없다고 욕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두 사람이 신분 상 어울리는지 나름대로 분석하기도 했다.뉴스 기사는 여러 종류였지만 인기 키워드는 문소남과 티야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원아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다음날, 원아는 일어나자마자 주소은이 보낸 문자를 받았다. 그녀는 아이들의 생일 파티 참석 여부를 물어왔다. 원아는 참석하겠다고 알린 후 일어나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 아이들의 생일 파티라 그리 거창하지는 않을 것이다. 원아는 우아한 스타일의 긴 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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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화

백문희는 자기 때문에 아이들이 놀라든 말든 상관하지 않았다. 어차피 자기 아이도 아니니 신경 쓸 필요가 없었다. “주소은 어딨어?”도우미 이모는 백문희에게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가끔 집까지 찾아와 행패를 부리곤 했다. 도우미 이모는 초인종을 누른 사람이 초대받은 어린이 손님인 줄 알고 누구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달려가 문을 열었다. 그녀임을 확인하고는 얼른 문을 닫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상대방의 힘이 얼마나 셌던지 문은 곧 다시 열리고 말았고 백문희는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걸어 들어왔다.도우미 이모는 백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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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 화

소은은 백문희의 모욕적인 말을 듣고는 너무 화가 나 그녀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이내 동준에게 손을 잡히고 말았다. 그녀는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동준을 바라보았다. 동준은 마음이 조여오는 것을 느꼈다. 자신이 백문희에게 단호하게 대하지 못해 소은과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 일은 내가 처리할게.”소은은 동준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만약 평소에 백문희가 소란을 피웠다면 참았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은 일수와 이수의 생일이다. 이렇게 중요한 날, 이렇게 많은 아이들 앞에서 감히 그런 말을 내뱉다니!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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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 화

백문희가 벌인 해프닝이 끝나자 원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막 소파에 앉으려는 순간 창문 밖에 서 있는 문소남과 헨리를 발견했다.원아는 순간 어리둥절했다.‘둘이 저기에서 뭐 하는 거지?’그녀와 소남의 눈빛이 마주쳤다. 그러자 그가 헨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이제 들어가자.”원아는 두 사람이 현관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며 그들이 정원에 서 있던 이유가 백문희가 소란을 피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둘이 언제부터 그 곳에 있었는지 어디까지 들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헨리는 거실로 들어와 아빠의 손을 놓고 ‘초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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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화

문소남은 헨리의 말을 듣고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원아는 고개를 숙이고 설렘이 가득한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가짜 원아는 이미 죽었고 소남 씨는 나를 찾을 수 없을 거야…….’‘헨리 생일에 함께 촛불을 끌 사람은 티야가 되겠지…….’원아는 자신의 손을 잡고 있는 아들을 보며 마음이 불편했다. 티야를 떠올리니 화가 나기도 했다. 전에 문소남은 가짜 원아인 로라에게 속았다. 물론, 자기도 알지 못한 사이에 그렇게 된 것이기는 하지만 이제 그 가짜 원아가 사라지니 티야와 스캔들이 났다. 그녀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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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화

소은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문 대표와 동준의 계획이 대체 뭐길래 정신과 의사와 관련이 있지?”이연은 최근에 송현욱이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소은은 계속 말없이 있는‘초설’을 보며 물었다.“초설 씨, 지금 T그룹 본사로 출근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뭐 들은 거 없어요?”“본사로 출근만 할 뿐이지 실험실에만 있는 제가 두 분의 비밀 계획을 어떻게 알겠어요? 제가 기껏해야 듣는 얘기는 직원들끼리 모여 수군대는 말 밖에 없어요.”원아는 작은 소리로 웃으며 마지막 남은 케이크를 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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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7 화

원아는 간호사에게 가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 황신옥이 지금 안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었다.이강이 두꺼운 계산서를 이연의 손에 건네며 말했다.“야, 멍청하게 여기 서 있지 말고 빨리 가서 병원비나 납부해. 가까스로 의사를 설득해서 먼저 엄마 검사부터 하도록 했으니까.”“오빠, 아직도 병원비를 납부하지 않은거야?” 명세서를 보는 이연의 손이 떨렸다.“내가 돈이 어디 있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빨리 가서 계산이나 해. 검사비 외에 응급실 비용까지 계산해야 할 거야.”이강이 재촉했다.“내가 엄마랑 오빠에게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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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8 화

이연은 ‘초설’의 말에도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이강은 가방 안에 있는 생활비를 끝까지 지키려 했다. 하지만 지금 비용을 계산하지 않으면 병원에서 더는 검사를 해주지 않을 것 같았다. 그녀는 현재 엄마 황신옥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었다. 혹시나 위험한 상황이면 안되기에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그래요. 그럼 우선 돈을 빌릴게요. 제가 돌아가면 바로 보내드리겠습니다.”“이리 주세요. 제가 가서 납부할게요.”원아가 말했다.이연은 손에 든 병원비 납부서를 건네주었다.원아는 곧장 병원비를 납부하러 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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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 화

원아는 사윤이 그런 이야기까지 소남에게 한 줄은 모른 채 병원비를 납부하고 영수증을 챙겨 돌아갔다. 이연은 황신옥의 검사 차례를 기다리다가 ‘초설’을 발견하고 다가갔다. “고마워요. 얼마 나왔어요?”“얼마 안 돼요. 여기 진료비 영수증이에요.” 원아는 진료비 영수증과 황신옥의 주민등록증을 이연에게 건네주었다.일부 검사 비용 외에 약값도 있었다.이연은 진료비 영수증을 훑어보고 속으로 대충 비용을 계산했다. 원래 알고 있었던 금액과 차이가 없었다. 그녀는 혹시라도 ‘초설’이 자기를 도와주려고 병원비가 적게 나온 것처럼 속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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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화

이연은 즉시 대답했다.“여기 있어요!”간호사가 병실 침대를 밀고 나왔다.“검사를 마쳤으니 잠시 응급실에 가 있을게요. 30분 후에 검사 결과가 나오면 담당 선생님께서 확인한 후 보호자와 상의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할 거예요.”“네.” 이연도 간호사를 도와 침대를 밀었다. 원아는 이연의 가방을 들고 이강은 두 사람 뒤를 졸졸 따라왔다. 그는 음흉한 눈빛으로 ‘초설’의 몸매를 훔쳐보았다. ‘아무리 봐도 ‘초설’이 여자는 이연하고 같은 급이 아니야.’‘이연은 송현욱을 의지해야 하는데, ‘초설’어 여자는 남자에 의존하는 여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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