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의 모든 챕터: 챕터 181 - 챕터 190

3717 챕터

0181 화

"돈을 줄 거야. 소개비가 어마어마한 액수야.""그래도 돼?" 이강이 놀라서 물었다. "어, 임신한 여자는 천금을 주고도 구하기 힘들어." 여자가 그를 설득했다. "당신 이렇게 놀러 나온 거 보면, 이 여자 다른 사람한테 소개해도 괜찮겠지? 어차피 당신도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잖아. 그렇지 않으면 당신이 나를 만나러 오지 않았겠지! 생각해 봐, 동의하면 내가 연결해 줄 수 있어."이강은 원선미를 사랑하지 않는다. 이것은 그가 100% 확신할 수 있다.한 번 나와 놀아보니, 마음이 확실히 변했다. 인생은 제때에 즐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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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2 화

"죄송해요, 저는…… 안에 계신 줄 몰랐어요."원아는 눈을 감고 돌아서서 허겁지겁 밖으로 나갔다.허둥지둥 손을 돌려 화장실 문을 닫으며, 원아는 두 할아버지가 왜 그녀에게 문소남이 안에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는지 원망했다. 그녀는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두 노인은 사실 손자가 안에서 목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수십 년 전에 남녀의 일을 겪은 두 노인은 남녀 관계의 진전에는 '친밀한 접촉'이 필수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이 친밀한 접촉은 직접적인 스킨십일 수도 있고 시각적 자극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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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3 화

큰비를 맞았으니 병이 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담요를 그의 곁에 놓고 원아는 다시 할아버지의 침대 옆으로 돌아가 할아버지를 돌보았다.문소남은 침대에 누워 마치 그대로 잠든 것처럼 고른 호흡으로 숨을 쉬었고, 얼굴 표정도 움직이지 않았다."형이 아프다면서요?" 소리와 함께 문예성이 성큼성큼 걸어 들어왔다. 카레이서 복장으로 방에 들어선 문예성은 장갑을 벗으며 형의 침대로 다가가다가, 원아도 있는 것을 보고 그녀와 시선을 마주쳤다.원아는 문예성의 깊은 눈빛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곤드레만드레 취해서 큰비를 맞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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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4 화

원씨 할아버지를 대면하러 올라가면서, 장인숙은 허리를 곧게 펴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힘들고 어려운 수십 년을 살아왔다. 그녀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다.위층으로 올라가서 아들의 방으로 들어간 장인숙은 한눈에 방에 침대가 하나 더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침대 옆에는 문 어르신과 원아가 앉아 있었다."어르신 이게 무슨 일이에요? 피를 토했다고 들었어요." 장인숙은 침대로 다가가 손에 든 명품 가방을 내려놓고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스트레스가 심하고 근심이 과중해서 초래된 것이니, 잘 휴양하고 화를 내면 안된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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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5 화

문 씨 집안은 돈이 많다!원 씨 할아버지는 생각할수록 걱정이 되어 이마에서는 더 이상 뜨거운 땀이 아니라 식은땀이 났다. 할아버지는 입술을 바들바들 떨며 옆 침대에서 잠든 문소남을 바라보았다.방으로 돌아온 원아는 할아버지가 땀투성이가 된 것을 보고, 얼른 수건으로 조심스럽게 닦아 주었다.……점심때 가사도우미가 어디서 구했는지 모를 휠체어를 가지고 왔다.원 씨 할아버지는 휠체어에 앉아 아래층으로 내려왔다.식탁 앞에 앉은 장인숙은 원 씨 할아버지가 자꾸 그녀 쪽을 쳐다보는 것을 알아채고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설마 이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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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6 화

문소남의 말투는 유혹이 아니라 풍자였다.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원아는 문 뒤의 벽에 기대어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녀는 끊임없이 분비되는 침을 삼키며 자신을 억제하려고 애썼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속으로 자신을 몇 번이나 욕했다. 원아야, 그와 그런 일 하는 장면을 생각하다니, 너는 어떻게 이렇게 변태적이니?넌 정말 구제불능이야!너는 그와 네가 무슨 관계인지 잊었니?제발 정신 차려!복잡한 마음을 가라앉힌 후 원아는 식사 쟁반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문소남은 이미 옷을 다 입고 있었다. 짙은 회색 셔츠와 검은색 양복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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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7 화

할아버지를 위층으로 보낸 후, 원아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아빠, 할아버지가 뭐래요?""네 할아버지가 네 엄마를 만났을지도 몰라, 특별히 나에게 전화를 걸어서, 네 엄마가 장인숙이냐고 물었어? 내가 거짓말을 했다. 네 엄마 이름은 장은숙이라고. 오래돼서 아버지가 이름을 잘못 기억하는 거라고 했어…… 콜록!" 원강수는 기침을 하며 딸에게 오랫동안 말했다.그는 딸이 친엄마와 접촉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지만, 딸이 친엄마와 접촉할 때 할아버지를 좀 피하기를 바랐다. 원아가 승낙했다.지금의 그녀는 어떤 일에도 감히 이의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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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8 화

아들이 직접 ‘우리는 이미 헤어졌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장인숙이 마음속으로 얼마나 기뻤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그러나 장인숙은 겉으로 원아라는 예비 며느리를 잃고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잘 지내다가 갑자기 왜 헤어져? 세상에 해결 못할 문제가 뭐가 있다고?” 장인숙의 말을 흘려들으며, 원아는 몸을 돌려 떠나려고 했다.장인숙은 더 충분한 연극을 위해 원아를 불렀다."원아야, 아줌마가 부탁 좀 하자…… 이 일은 두 할아버지에게 말하지 말거라. 두 분은 이 충격을 견딜 수 없을 거야."문소남은 눈을 들어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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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9 화

"실습은 문제없어요. 다른 얘기는 하지 마세요." 문소남은 담배에 불을 붙이고 눈을 치켜떴다."저 일하고 있어요. 그런 이야기하실 거면 좀 나가주세요."화가 난 장인숙은 나가면서 서재의 문을 세게 닫았다. 아들을 낳았지만, 엄마가 통제할 수 없는 아들이었다. 채수분의 아들은 어머니의 말을 몇 마디 듣는 시늉이라도 할 줄 안다. 그러나, 그녀의 아들은 아예 한 글자도 듣지 않는다!장인숙은 생각할수록 화가 났다!저택 아래층에서 원아는 벤치에 앉아 있었다. 벤치 앞의 원탁에는 그녀의 노트북이 있었다.할아버지가 병이 나셨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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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0 화

문소남이 방으로 들어왔을 때 원아는 오늘 밤 자신이 잘 침대를 펴고 있었다. 문소남은 아무 말도 없이 원아의 침대 위로 연고를 던졌다. 원아는 동작을 멈추고 침대 위의 연고를 바라보았다. 연고에는 ‘모기에 물렸을 때, 영유아 전용’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문 어르신도 문소남이 던진 물건이 무엇인지 보려고 돋보기를 썼다. 그는 연고를 보고 고개를 들어 손자에게 물었다."너는 원아가 모기에 물렸다는 걸 어떻게 알았어?"문소남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빨리 연고 발라라. 모기는 독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돼." 원아에게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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