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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0 화

문소남이 방으로 들어왔을 때 원아는 오늘 밤 자신이 잘 침대를 펴고 있었다.

문소남은 아무 말도 없이 원아의 침대 위로 연고를 던졌다.

원아는 동작을 멈추고 침대 위의 연고를 바라보았다. 연고에는 ‘모기에 물렸을 때, 영유아 전용’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문 어르신도 문소남이 던진 물건이 무엇인지 보려고 돋보기를 썼다. 그는 연고를 보고 고개를 들어 손자에게 물었다.

"너는 원아가 모기에 물렸다는 걸 어떻게 알았어?"

문소남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빨리 연고 발라라. 모기는 독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돼." 원아에게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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