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원은 훈아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 훈아의 방문을 두드렸다. 집사였다.“훈아 도련님, 원원 아가씨, 안에 계십니까?”“네 여기 있어요!”원원과 훈아가 동시에 대답했다. “훈아 도련님, 원원 아가씨,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아침 드세요. 학교에 늦겠어요.”집사가 쌍둥이를 재촉했다. 평소에 쌍둥이는 규칙적으로 생활했다. 지금은 아래층으로 내려가 아침을 먹는 시간이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자, 집사가 직접 데리러 온 것이었다.“집사 할아버지, 오늘은 학교 개교기념일이라 등교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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