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대표님께서 아침에 생각을 바꾸셨어요.”주지혜가 대답했다.“네, 알겠습니다.”원아는 아까 봤던 뉴스를 생각하자 머리가 아파왔다. 잠시 후면, 문소남을 만나야 하는데…….회의를 하기 전에 준비할 것이 많아 원아는 빠른 걸음으로 사무실로 향했다.지혜는 ‘염 교수’의 뒷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오늘 기사에 나온 사진 속 여자와 왜 이렇게 닮았지?”15분 후, 원아는 사무실에서 나왔다.회의실에 들어가니 개발팀의 다른 사람들은 이미 대부분 도착해 있었다.원아는 타원형 책상에 있는 이름표를 보고 자리를 찾아 앉았다.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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