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Bab 1721 - Bab 1730

3926 Bab

1721 화

헨리는 봉투에 가득 들어있는 간식들을 내려다보며 아쉬운 마음에 입을 삐죽 내밀었다.“누나, 집에 가면 다시 누나를 볼 수 있어요?”원아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녀 역시 아들을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래서 얼른 메모지에 자기 전화번호를 썼다.“누나 전화번호야. 누나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전화해도 돼. 영상통화도 할 수 있어. 알겠지?”“네! 좋아요!”헨리가 싱글벙글 웃었다. 핸드폰이 있긴 하지만, 이번에 가출했을 때 위치를 추적당할까 봐 가지고 오지 않았다.원아는 헨리와 일분이라도 더 있으면 보내고 싶지 않을까 봐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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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 화

거실에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문소남과 어쩔 줄 몰라 하는 집사만 남았다.“집사님.”소남은 나직하게 그를 불렀다.“네, 도련님.”집사가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헨리는 그동안 어디에 있었어요?”소남이 물었다.“헨리 도련님 말에 따르면, 어떤 젊은 아가씨가 자기를 잘 돌봐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 아가씨는 경호원이 사진을 들고 헨리 도련님을 찾는 것을 보고 도련님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집사는 말했다.“그 분이 도련님을 잘 보살펴 준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옷이 깨끗한 걸 보니 말입니다. 손에도 간식을 한 봉지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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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 화

헨리는 침대에 엎드려 태블릿으로 원아와 화상 채팅을 하고 있었다.원아는 화면 속 헨리를 보며 그리운 마음이 가득했다. 이틀 동안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계속해서 추억을 회상했다. 하지만, 현재 그녀는 원아가 아닌 염초설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헨리가 하품을 하는 것을 보고 원아가 작은 소리로 말했다.“시간이 늦었어. 이제 가서 쉬어.”“난 누나랑 같이 자고 싶어요.”헨리는 애교를 부리다가 어젯밤 ‘초설 누나’ 곁에서 잠든 것을 떠올렸다. 편안하고 따뜻했던 순간이 그리웠다.“헨리는 사내아이잖아, 독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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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 화

이연이 슬기에게서 시선을 돌려 다시 원아 쪽을 바라봤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저만치 가고 있는 중이었다. 그녀는 원아의 뒷모습을 보면서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원아는 아동복 매장에서 나오자 요동하던 마음이 점차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조금 전, 이연을 만나 너무 기쁜 나머지 그녀의 손을 잡고 안부를 묻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원아는 이런 무기력한 느낌이 너무 싫었다.그녀는 백화점을 두 바퀴 돌다가 다시 백화점 출구로 걸어갔다.백화점 1층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고개를 들자 ‘화천건축설계사무소’라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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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5 화

결혼식 이야기가 나오자 소은은 고개를 저었다.“내 생각엔 평생 결혼할 수 없을 것 같아.”“왜요?”이연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두 사람은 다정하고 달콤해 보였기 때문에 지금 당장 혼인신고를 해도 문제없을 것 같았다.“그의 전처가 방해하지 않아야 청혼을 승낙할 거야.”소은이 단호히 말했다.사실, 동준이 청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소은이 다 거절했다. 3년 동안, 백문희는 계속 동준에게 매달렸다. 비록 그 방법이 약해지긴 했지만, 소은은 여전히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그녀는 동준이 그의 전처와 완전히 관계가 끊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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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 화

“아가씨!”알렉세이는 베란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서 고개를 돌렸다.원아는 알렉세이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손에 든 은단도를 바지 주머니에 집어넣었다.“알렉세이, 너구나! 왜 섬에서 나왔어?”“보스가 나에게 임무를 줬어요. 마침 이 근처라 아가씨를 보러 온 거예요. 아가씨,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알렉세이는 입을 벌리고 웃으며 부드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나는 괜찮아. 넌 몸이 더 튼튼해졌구나? 그동안 실력이 더 는 것 같아.”원아는 알렉세이에게 어떻게 여기 들어왔는지 묻지 않았다. 공포의 섬에서 강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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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7 화

원아는 알렉세이의 어색한 말을 들으며 작은 소리로 웃었다. 그는 자신을 3년 동안 아가씨로 불렀는데 이제와 호칭을 바꾸려 하니 틀림없이 익숙하지 않을 것이다. 그녀는 알렉세이에게 소고기를 집어주며 말했다.“자, 어서 먹어.”“고마워, 아가…….”알렉세이는 수줍게 웃었다.“감사합니다.”밥을 먹은 후, 알렉세이는 자원해서 설거지를 했다. 원아는 할 일이 없어서 그가 머물 방을 정리했다. 서적을 전부 책장에 넣고 또 옷장에서 새 이불 등 침구 용품을 꺼내 접이식 소파베드 겸용 침대에 깔아 두었다. “고마워요, 아가씨.”알렉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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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8 화

말라깽이는 맥주를 들이켜고는 뚱보를 바라보았다.“무슨 방법이라도 있어?”뚱보는 씨익 웃으며 말라깽이의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였다.말라깽이는 그 말에 음흉하게 웃으며 젓가락으로 고기 하나를 집어 들었다.“그거 괜찮은 방법인데? 그렇게 되기만 하면 저 여자, 우리 형제들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게 만들 거야!”“그래요, 형님. 사내대장부는 눈앞에서 손해를 보고 가만 있을 수 없죠. 저 여자는 조만간 형님 앞에서 용서를 빌게 될 거예요.”뚱보는 기름기가 줄줄 흐르는 얼굴로 비열하게 웃었다. 어찌나 크게 웃었던지 살덩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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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화

소남은 그녀의 말에 눈살을 찌푸리며 휴대폰을 들었다.오늘 아침 사진이었다. “보여줘.”문현만의 목소리가 가라앉았다.그는 휴대폰을 할아버지에게 건네주었다. 양심에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어 두려울 게 없었다. “소남아, 어떻게 된 거야?”문현만이 손자를 바라봤다.사진상으로 봤을 때는 별로 문제될 게 없어 보였다. 그저, 남녀가 함께 차에 타고 있는 모습일 뿐이었다. 그러나 소남은 평범한 남자가 아니다. 지금까지 원아 외에 누군가를 데려다 준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오늘 나스쨔 선생님이 택시를 잡기 힘들어 제가 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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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화

“양 엄마가 있어도 다른 양 엄마를 둘 수 있는 거 아닌가요?”헨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얼굴로 물었다. “헨리야, 아무나 양 엄마를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해? 나스쨔는 아빠 회사의 직원이야. 만약, 나스쨔가 네 양 엄마가 되면 관계가 엉망이 될 거야.”로라는 속으로 분노하며 단호하게 말했다. ‘나스쨔 그 여자, 일부러 날 괴롭히기 위해서 온 건가! 문소남 뿐만 아니라 아이들 또한 빼앗기 위해!’‘절대, 그럴 순 없지! 만약 이번 임무에 실패한다면, 난 공포의 섬으로 돌아가면 죽게 될 거야!’헨리는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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