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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화

작가: 토토
“놀러 갈래?”

안성택은 원원을 쳐다보더니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놀러 가자!”

“그럼 우리 나가서 놀자.”

훈아가 제안했다.

둘이서 하기 어려운 일이라 성택의 도움이 필요했다.

“어디로 갈 건데?”

성택이 물었다.

“조금 있으면 알게 될 거야, 너희 집에 운전기사 있어?”

훈아가 물었다.

“당연히 있지. 내가 지금 아저씨에게 차를 몰고 오라고 할게.”

성택이 얼른 안으로 들어갔다.

원원은 조금 걱정이 됐다.

“오빠, 안성택을 데리고 가도 괜찮을까?”

“넌 이 연극이 끝날 때까지 구경이나 해.”

훈아는 자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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