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 B씨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옆모습이 정말 닮았어. 근데 저 여잔 누구야?”그때, 장나라가 그들 쪽을 정면으로 쳐다보았다. A씨는 고개를 저었다.“몰라, 하지만 옆모습만 닮았어. 앞 모습은 별로 안 닮은 것 같아.”“그렇네. 암튼 우린 가자! 어서 자리에 앉아.” B씨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좌석은 개인별로 정해져 있었는데, 좌석 번호는 초대장에 쓰여 있었다.장나라는 초대장의 좌석번호를 확인한 후, 고개를 들고, 가슴을 쫙 편 채 우아한 걸음걸이로 안으로 들어갔다. 오늘 저녁,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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