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는 갑자기 문예성이 개인 작업실을 준비 중이라는 것이 생각났다. 이 일로 문씨 집안은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가족들이 모두 반대했고, 특히 문 노인은 노발대발하여 예성에게 당장 T그룹에 입사하라고 명령했다. 예성의 뜻에 반대하지 않은 사람은 소남과 원아뿐이었다. 결국, 결정권자는 예성 본인이기 때문이었다.“도련님의 작업실은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함께 할 사람은 이미 구했고, 지금은 사무실을 찾고 있어.” 소남은 그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예성의 체면을 생각해 모르는 척하고 있었다. 원아는 고개를 끄덕였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