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는 주소은의 부러움 섞인 조롱의 말에 눈빛이 반짝였다.소은은 부러운 마음은 뒤로 하고 잔을 들고 그녀와 부딪쳤다.“원 사장님, 다행이 이번 우리 회사의, 큰 위기를 잘 넘겼네요. 그런 의미로 다 같이 축하해요. 자, 건배!”원아는 미소를 지으며 술을 한 모금 마셨다.소은을 선두로, 다른 직원들도 원아에게 술을 권하기 시작했다. “원 사장님은 취하면 안 돼! 우리 사장님은 가정이 있어서, 술에 취해 들어가면 안되니까 술은 나랑 마셔요.”소은은 원아 앞을 막고 더는 술을 권하지 못하게 했다.원아는 그녀에게도 돌봐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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