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현이 말을 끝내자,현장에 있던 세 사람은 모두 대경실색했다.제갈창현조차도 임동현이 그런 말할 줄 몰랐다, 이건 분명히 남의 화를 돋구려고 고의로 말한 것이다.풍일수는 독사 같은 눈을 가늘게 뜨고 임동현을 쏘아보았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그가 화났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제갈, 내가 네 면목을 세우지 않는다고 하지 마! 너도 들었지, 누구는 전혀 대수롭게 여기지도 않거니와 나 풍일수마저도 안중에 없어.""왜? 나한테 사과하려는 거 아니었어?"임동현은 시치미를 떼고 물었다."너한테 사과한다고? 네가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 임동현, 진서형을 죽이고 진씨네가 너를 어쩌지 못한다고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진씨네는 대하의 정상권하고 거리가 멀어."풍일수는 상대할 가치가 없다는 듯 말했다."풍씨네가 대단하다는 뜻이네?""우리 풍씨가 대단한지 아닌지는 나중에 알게 될 거야, 제갈, 오늘은 일이 있어 먼저 갈게, 안심해, 너하고 한 약속은 꼭 지킬거야, 하지만 10년의 약속 후에는 네가 끼어들지 않기를 바래."풍일수는 말을 마치고 일어나서 나갔다.오늘은 제갈창현이 있으니 분명 임동현을 해치울 수 없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는 임동현에게 본때를 보여줬을 것이었다.임동현이 보여준 실력은 겨우 호방 중기에 불과했다.하지만 그는 나이가 어리다, 제갈창현보다 열 살 정도 어리니, 그 나이에 호방 중기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틀림없이 천재급이었다.그냥 그렇게 가???진짜 재미없네!!!임동현은 풍일수가 바로 덤빌 줄 알았다!역시, 이 최정상의 도련님들은 진서형같은 부류들과는 차이가 있었다.적어도 속은 진서형보다 훨씬 깊었다.제갈창현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화를 피하게 되었다는 것을 풍일수는 알지 못했다, 그렇지 않고 그가 덤볐더라면 임동현은 그를 죽이지 않으면 병신으로 만들었을 것이었다."임형, 나의 면목을 봐서라도 잠시 풍일수와 충돌하지 않도록 해주게."제갈창현이 말했다.그가 이 두 사람을 부른 목적은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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