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현판 /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 Chapter 231 - Chapter 240

All Chapters of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Chapter 231 - Chapter 240

2047 Chapters

제 231화

신비할수록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과 다양한 매체들이 더 궁금했고, 마성 투자계에서 동래 글로벌의 명성도 점점 더 높아지기 시작했다.이때 동래 글로벌은 임동현의 지시로 한 가지 소식을 전했다.투자 또는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는 모든 개인과 회사는 동래 글로벌에 연락할 수 있으며, 회사 검사팀의 검사만 통과하면 동래 글로벌의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꿈을 가진 많은 사람이 동래 글로벌에 연락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투자를 받길 원했다.이 사람들과 회사가 필요로 하는 자금은 수백만에서 수천만, 수억에서 수십억까지 있었다.임동현은 당연히 전부 다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 그의 리치 포인트는 매우 부족하여, 가능한 한 빨리 더 많은 리치 포인트를 얻어야 한다.하지만 조현영이 거절했다. 그녀는 회사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고찰을 해야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임동현도 이런 상황은 어쩔 수 없었다. 조현영은 그를 위해 돈을 아끼려 하였고, 그 또한 상대방에게 사실을 알릴 수 없었기 때문에 타협할 수밖에 없었고, 조현영의 방법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조현영이 기준을 낮추고 가능한 한 많이 모집하길 바랐다.같은 시각, 동래 글로벌도 인재 영입에 열을 올렸다.동래 글로벌은 최근 마성에서 인기를 얻고 있었다. 회사는 실력뿐만 아니라 대우도 매우 좋아, 채용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각 분야의 엘리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었다.지원자도 많았다. 단 이틀 만에 동래 글로벌은 원래 있던 수십 명에서 이백여 명으로 늘었다.대우는 좋지만, 각계각층의 엘리트들만 채용하는 회사라 갓 졸업한 대학생들이 문전박대하고 있다.동래 글로벌에 대한 대학생들의 온라인 여론은, 동래 글로벌이 신입사원 채용 대상을 바꾸고 졸업생들에게 기회를 주도록 압박하고 있었다.사실 동래 글로벌의 대우가 너무 좋았다. 거의 다른 회사의 같은 직위의 세 배 이상, 심지어 다섯 배까지도 받을 수 있어, 이 대학생들은 포기하고 싶지 않을 거다.그런데 이게 동래 글로벌에게 영향을
Read more

제 232화

그동안 동래 글로벌이 마성에서 빠르게 발전했기 때문에, 사장인 임동현이 직접 결정해야 할 일이 많다.그래서 임동현은 서울행도 미루고 또 미뤘다.하지만 지금으로서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리치 포인트를 얻는 것이다.다른 모든 일은 전부다 뒤로 미루어도 된다.동래 글로벌은 마성 투자계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었고, 많은 언론과 회사의 관심을 끌었다. 임동현에게도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다.요 며칠 리치 포인트의 상승폭을 보면 알 수 있다.그래서 그는 막기는커녕, 조현영에게 돈을 좀 써서 홍보하게 해서 더 많은 열기를 만들어 내어 돈이 필요한 사람들한테 더 많이 눈에 띄도록 지시했다.국가 특별행동조에 들어가기 전 임동현은 감히 이렇게 할 수 없었다.강성 육가가 신분을 숨겨준다 해도, 어쨌든 그의 기반이 너무 약해서, 오래는 숨길 수 없을 거다.육가의 실력은 마성의 대 가문에 비해 다소 차이가 있었다.하지만 특별작전조에 들어간 후부터 달라졌다. 그의 파일은 이미 A팀에 넘겨졌으며, 이제 언론이든 대 가문이든 그의 자세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을 거다.이것이야말로 그가 감히 이렇게 거리낌 없이 돈을 마구 쓰는 이유다.그렇지 않으면 그의 내막이 드러나면서, 이렇게 많은 돈이 어디서 왔는지 정말 설명하기가 어렵다.지금 특별행동조라는 배후가 있는 틈을 타, 세력을 빠르게 발전시켜 실력을 키우는 것이 그가 해야 할 일이다.나중에 이 두 방면에서 모두 일어나도 스스로 여러 세력에 대응할 수 있을 때면 신상정보가 노출되더라도 상관없다.임동현은 요 며칠 동안, 매일 스타 스카이호텔 방에 있었다. 비록 리치 포인트가 점점 오르는 것을 보고 기뻐했지만.하지만 일주일 동안 계속 있는 것도 그를 지루하게 만들었다.삼백여 점의 리치 포인트는 임동현을 기능란에 대해 또 한 번 도전하게끔 했다.지난번에 '용하팔장'을 추가하는 것에 실패하여 열 개의 리치 포인트를 소비하였는데 그로 인해 오랫동안 그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어쨌든 그때 그의 리치 포인트은 매우 적었다.이제
Read more

제 233화

게다가 철산고는 힘과 신체 강도에 의존하기 때문에, 기술의 위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고민끝에, 임동현은 기능란 뒤에 '팔극권'을 추가했다.그러자 시스템에 창이 튀어나왔다."숙주 임동현은 신기술 팔극권 추가할 것인가?. 이번 추가에는 리치 포인트를 백 점 소모하게 된다.""젠장!"임동현은 큰소리로 욕하였다.잘못된 거 아니야?이런 젠장, 기술 하나 추가하는 것도 백 리치 포인트 부터 라고?예전엔, 다 십 리치 포인트였지 않았던가?이것은 그야말로 엉터리 가격 인상이다!임동현은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에는 쓰기로 했다. 이제 리치 포인트를 얻는 것도 훨씬 쉬워졌으니 그냥 써버리자!현재 이러한 무술 기술을 배우는 것은 그의 실력을 빠르게 늘리는 방법이었으니 놓칠 수 없었다.리치 포인트를 백 점 소모했다.아직 이백 이십팔 점 남았다.임동현은 예전에, 다른 기술을 늘린 것처럼 머릿속에 무언가가 더 많아지기 시작했고, 무수히 많은 연마를 한 거 같았다,하지만 예전에는 이런 상태가 수십 초밖에 지속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무려 5분 가까이 지속됐다."그렇구나!"끝나고 임동현은 감탄했다.어쩐지 이렇게 많은 리치 포인트가 필요하더라니!팔극권의 내용은 좀 많았다!육 대합, 팔 대수로 나뉘는데, 온갖 기술이 끊임없이 나타나는데, 하나하나 위력이 엄청나다.리치 포인트 백 점은 역시 그 값을 한다. 저런 리치 포인트 십 점짜리 기술하고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역시 제 값을 한다.임동현은 시스템 패널을 보았다.팔극권이라는 기술이 하나 늘었다.하지만 그 기술은 앞에 있었고, 앞에 있는 몇 개의 기술들과는 분리되어 있다,팔극권도 아직 입문 수준이라 최고 등급으로 올라가려면 많은 리치 포인트가 필요할 거다.당분간은 신경 안 쓰기로 했다. 지금 리치 포인트 천 점을 더 모아서 정신력을 끌어올려야 한다.정신력이 올린 후에 팔극권 업그레이드를 고려해 보려 한다.체질도 한 단계 올랐고, 기술도 팔극권이라는 강맹한 권법을 배웠다.지금 임동현
Read more

제 234화

동래 글로벌도 마성에서 거침없는 돈 태우기를 자행했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의 것도 건드렸다.원래 일부 투자자들은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이익을 얻기를 원해서, 선호하는 회사의 가격을 계속 낮추려 한다.하지만 동래 글로벌이 손을 대 더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들여서, 많은 투자자가 화를 내고 있었다그들은 또한 관계를 이용하여 많은 사람과 연합하여, 마성 투자계에서 동래 글로벌을 막으려고 했다.이로 인해 동래 글로벌의 발전에 약간의 제약이 생겼다. 결국 하나의 회사는 혼자 투자를 전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사장 또한 바보가 아니다. 동래 글로벌한테 주식을 너무 많이 보유하게 할 수는 없다. 이렇게 하면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직접 주는 것이 아닌가?그래서 많은 투자자의 막음으로 인해, 많은 회사가 더 이상 동래 글로벌과 접촉하지 않게 되었다.조현영도 일을 임동현에게 보고했다.임동현은 고민했다. 이러면 안 되지!동래 글로벌의 발전이 막히면 그의 돈은 쓸 수 없게 되고, 돈을 쓰지 않으면 리치 포인트를 얻을 수 없다. 리치 포인트가 없으면 어떻게 실력을 향상할 수 있겠는가?방법을 찾아야 한다.결국 임동현은 유씨 가문과 동래 글로벌을 아예 대립시킨 뒤, 그들의 소멸 소식이 알려지게 하면 두렵게 할 수 있을 거다.이건 원래 그가 유씨 가문을 멸하려는 초심이었지만, 결국 제갈창현이 그를 도와 일을 처리했기 때문에 제갈 가문에 의해 봉쇄되었다.임동현은 이 소식을 알리려고 하였다. 당연히 동래 글로벌이 했다고 말하려 한다.그런데 자기가 알리려 해도 안 된다, 이건 자화자찬인 셈이고, 신뢰도도 많이 떨어지니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 도와줘야 한다.임동현은 곰곰이 생각하다가 한 사람이 생각났는데, 바로 하리수였다.요 며칠 동안 그는 할 일 없이 인터넷에서 마성의 세력 상황을 찾고 있었다.하씨 가문은 마성의 사 대 가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었다. 유씨 가문은 마성에서 순위도 못 매긴다.하리수는 대개 하씨 가문의 사람이고 지위가 또한 낮지 않다.그
Read more

제 235화

임동현이 서울로 향하고 있을 때.강남대학교.총장 사무실에서.주연민은 몇 명의 학생을 불러들였다. 각각 주진모, 상관명월, 소설화, 한소희였다.모두 이번 학술 교류에 참가하는 학생들로, 학교 임원 회의를 거쳐 선발된 엘리트 학생들이기도 하다.물론 이 엘리트 학생들이 공부를 가장 잘한다는 뜻은 아니다.지금의 대학은, 성적이 전부라고 할 수 없다. 다른 방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게다가 학술 교류에 참가하는 학생은 보통 삼 학년 사 학년 중에서만 뽑고, 일 학년 이 학년은 학업을 중시하게 한다.왜 이 대학교에서 공인하는 삼 대 여신을 선택한 것인지는, 대학교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이다.일단 이 세 명의 성적은 모두 나쁘지 않고. 각 방면에서도 우수하다.게다가 다른 학교에 가서 학술 교류를 하는 이상, 강남 대학교 전체를 대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우수하지 않은 학생을 보내서는 안 된다!나중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 안좋게 본다면, 분명 학교의 명성에 영향을 줄 거다.이제는 고등학교 시절이 아니다. 모든 게 성적 위주로 돌아가고 다른 방면 또한 중요하다.주연민이 몇 명을 향해 말했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내일 서울로 가서 우리 학교와 청목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 교류에 참가 할 준비를 해라."주진모, 소설화, 한소희 세 사람이 동시에 대답했다. "네, 교장 선생님!"유일하게 상관명월만 대답하지 않았다.상관명월이 대답했다. "총장님, 요 며칠 몸이 안 좋아서 참석할 수 없을 거 같습니다!"나머지 세 사람과 주연민은 모두 의아한 표정으로 상관명월을 바라보았다.이렇게 좋은 기회를 다른 사람은 얻지도 못하는데, 싫다고 하다니?청목대학이란 말이다!세계 최고의 학부!이런 학교에 가서 학술 교류에 참가할 수 있다면, 틀림없이 대학 생활에서 귀중한 재산이 될 것이다.주연민이 말했다. "상관 학생!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좋은 기회입니다. 시각을 넓히지 않으면 당신은 영원히 그들과의 차이가 얼만지 모릅
Read more

제 236화

주연민이 말했다. "이번에도 다섯 명입니다! 나머지 한명은 우리와 함께하지 않고 스스로 서울로 갈 것입니다"주진모가 물었다. "나머지 한 명은 누구죠?"나머지 세 명은 궁금해했다.주연민이 대답했다. "임동현!"주진모가 큰소리로 물었다. "뭐라고요? 임동현이라고요?"마지막 사람이 임동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한소희는 드디어 임동현을 다시 만나게 되어 속으로 기뻐하였다.지난번 임동현이 도망간 이후로 보름 가까이 그를 보지 못했다.그녀는 임동현한테 연락하기 부끄러워했다, 저번에 두 사람이 선을 넘을 뻔했다. 그것도 그녀가 주도한 거였으니, 여자로서 부끄러운 일이었다.하지만 임동현이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을 안 할 줄은 몰랐고, 그게 그녀를 좀 화나게 했다.상관명월도 마음속으로 기뻐했다.임동현도 서울에 간다고?임동현의 실력을 알게 된 후부터, 그녀는 점점 자기 본래의 운명을 벗어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이 계획에서 임동현이 바로 핵심 인물이다.그래서 임동현이 서울에 간다하면, 그녀도 가야 한다.그들 중 소설화만 마지막 사람이 임동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 그녀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그녀와 임동현은 같은 반 친구지만, 최근 삼 년 동안 열 마디도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임동현의 최근 활약이 좀 눈에 띈다고 하더라도, 그녀와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주연민이 약간 언짢은 표정으로 말했다. "왜그러죠? 주 학생, 무슨 의견이 있나요?"네가 내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호들갑을 떨다니? 이 총장님이 안중에도 없는가?주진모가 얼른 말했다. "없습니다! 없습니다!"그는 임동현 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임동현 예전에는 무명의 작은 캐릭터였지만, 지난번 부려금사에서 실력을 폭로한 이후로는 임동현을 만나기를 좀 꺼렸다.그는 진서형의 사람이고, 임동현과 진서형은 서로 맞지 않는다. 즉 그와 임동현은 적인 셈이다.하지만 그는 임동현을 건드릴 수 없으니, 당연히 임동현과 마주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임동현 때문에, 그가 학교에서 세운 제 일 남신
Read more

제 237화

서울!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지닌 도시.세계 종합 순위 일위의 국제 대도시이기도 하다.그동안 마성의 지리적 위치 덕에 경제가 서울을 따라잡기 시작했지만, 서울의 세계 종합 일위의 자리는 여전히 굳건하다.임동현이 서울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이 되었기 때문에, 특별행동조과 보라매의 사람들한테 직접 연락하지 않았다.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다음날 다시 연락하려고 했다.서울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임동현은, 이번에 이왕 왔으니 유서 깊은 역사 문화를 체험해 볼 생각이다.임동현 공항을 나와 택시를 잡았다.임동현이 차에 올라타더니 말했다. "기사님, 이 근처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가주세요!"기사는 중년남성이었고 임동현의 말투만 들어도 현지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임동현은 옷차림에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평범한 옷을 입었다.요즘 젊은이들은 하늘 높은 줄 모르는구먼, 입만 열면 최고의 호텔을 찾는다고 속으로 생각했다.이곳은 세계 제일의 도시 서울이다. 그는 여기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 얼마나 비싼지 알고 있을까?과장 없이, 이런 호텔의 초호화 스위트룸은 하룻밤만 묵어도 일부 지방 소도시에서 집 한 채 정도 살 수 있다.이건 농담이 아니다!하지만 상대방이 요구했으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임동현을 데리고 곧장 십 성급 호텔인 스타 스카이호텔로 향했다.임동현은 운전기사가 얼마나 우회했는지도 몰랐다. 삼십 분 후 스타 스카이호텔에 도착했다. 그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밑바닥에 사는 사람이라 쉽지 않을 테니, 어차피 돈도 모자라지 않았다.차비를 지불한 후 임동현은 스타 스카이호텔에 들어갔다.그러나 중년 기사는 가지 않고 그대로 대기하고 있었다.그가 보기에, 얼마 안 있으면 임동현은 높은 가격에 놀라서 나올 테니, 그때 임동현을 데리고 몇 바퀴 더 돌아 일반 호텔로 가면 돈벌이가 될 거다.몇 바퀴 도는 건 둘째 치고, 두 번이나 태웠는데, 가장 중요한 건 임동현은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는 거다. 이런 사람은 찾기 쉽
Read more

제 238화

관미령은 운종해를 노려보았다.속으로 생각했다. 말이 많아.임동현이 강남대학교에서 대학원을 계속 다니고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해도 어떤가?그의 가정, 그의 성장 환경은 그가 미래에 성취할 수 있는 것을 정하였고, 영원히 자신의 기준에 도달할 수 없을 거다.그러니 임동현이 스스로 운희를 떠나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관미령이 말했다."운희, 임동현이 서울에, 청목대학교에 와서 교류 학습을 하러 왔고, 너희들이 학교에서 만나는 것도 상관없어, 하지만 너 혼자 나가는 것은 허락하지 않는다. 알겠어? ""왜요?" 운희가 물었다."넌 여자애야! 이떤 체통인 거야? 수치심도 없는 거야?""어머니! 무슨 소리예요!" 운희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말했다."무슨 소리냐고? 동거한 지 일 년이 넘었는데 무슨 말을 할까? 내가 말해주지! 전에는 우리가 없었으니,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되지만 앞으로는 생각도 하지 마! 지켜보겠어!""얘기 안 할 거에요! 자러 갈게요!" 운희는 얼굴을 붉히며 계단을 올라갔다.운희가 위층으로 올라가자, 관미령은 화를 운종해한테 냈다."운종해, 너 무슨 뜻이야?""내가 뭐?" 운종해가 애꿎은 얼굴로 물었다."너 왜 그래? 너 임동현이 마음에 든 거니? 저들을 엮어 주고 싶은 거야?""난 임동현이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 단지 가정 여건이 조금 열악할 뿐이지, 사람 도리만 됐고 명문대만 졸업하면, 앞으로 운희를 고생 시키지 않을 거야.""너...... 너도 날 열받게 하려는 거지? 임동현의 어느 부분이 내 딸과 어울린다는 거야? 촌에서 온 촌놈이야!""여보, 그렇게 생각하면, 만약 운희가 당신의 요구대로 호원과 결혼한다면, 그가 항상 운희에게 잘해준다고 보장할 수 있어? 호씨 가문의 규칙이 그렇게 많은데, 운희가 호씨 가문에서 괴롭힘을 당하면 어떡해? 가서 버팀목을 해 줄 수 있겠어?""내...... 내가 어떻게 못해? 그리고 네가 말한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거야, 호원이 운희를 만났을 때 눈이 똑바로 선 거
Read more

제 239화

한편, 만약 남편 말대로 대가문에 시집가서 괴롭힘을 당하면 어떡한단 말인가? 그들이 딸을 도와 정의를 되찾을 능력이 있을까?그리고 그녀도 아직 딸이 떠나지 않았으면 했다. 만약 임동현이 딸의 말처럼 진취적인 마음이 있고 명문대도 졸업한다면, 그때가 되면 불러들여 그들 우리 집안의 데릴사위가 되어, 남편과 함께 손자나 손녀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딸도 매일 볼 수 있고.그렇게 생각하니 관미령의 화는 순식간에 반쯤 풀렸다.관미령은 생각해 보고 말했다. "임동현을 먼저 만나보고 얘기하자, 만약 그가 정말 딸의 말처럼 좋다면 나도 더 이상 그들이 함께 있는 것을 반대하지 않겠어. 하지만 결혼 후에는 우리와 함께 살며 우리 집안의 데릴사위가 되어야 해!"운종해가 말했다. "그럼 임동현을 만나고 나서 얘기하자! 거절하지 않을 거야. 서울에 머무는 것이 서성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낫고, 훗날 아이가 있어도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거야"운종해는 과연 나랏밥을 먹는 사람답게 이론 몇 마디 말로 관미령을 설득 했다.서울, 장성클럽.진서형은 엎드려 몇 명의 미인의 마사지 서비스를 받고 있었다.전화벨이 울렸다.한 미녀가 전화기를 들고 수신 버튼을 누른 다음 진서형의 귀에 갖다 댔다.진정이 물었다. "여보세요! 누구세요?"주진모가 전화로 말했다. "진 도련님, 접니다!""진모구나! 무슨 일이야?"주진모가 말했다. "진 도련님, 우리 학교에서 다섯 명의 학생을 내일 서울 청목대학교에 가서 교류 학습을 할 것입니다. 저와 명월 아가씨도 가게 되었습니다."진서형이 물었다. "오? 명월도 서울에 온다고? 잘됐네, 나도 오랫동안 못 봤는데, 요즘 어때?""좋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더 있습니다!""누구?""임동현입니다!"진서형이 벌떡 일어나 앉으며 물었다. "임동현도 서울에 온다고? 확실해?""정말입니다! 그리고 보고드릴 일이 좀 있습니다!""말해!"주진모는, 임동현은 무도사 부사장을 맡았고, 학교에서 그가 상관명월과 그렇고 그
Read more

제 240화

임동현은, 총장인 주연민한테 청목대학교 학술 교류에 참가하기로 약속했다는 사실을 주진모가 이미 진서형에게 보고했다는 사실을 몰랐다.게다가 진서형은 서울의 토박이로서 임동현이 스스로 그물에 뛰어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태자당 조사도가 허락하지 않았다면, 십 년 약속을 앞두고 불필요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이미 사람을 데리고 강성으로 가서 임동현을 찾아 복수를 했다.진서형은 어릴 때부터 줄곧 이런 손해를 본 적이 있었을까? 이 기간 동안 그는 태자당의 웃음거리가 되었다.팔 대 천왕이 그를 비웃는 건 그렇다 치지만, 일부 들러리 같은 것들도 감히 뒤에서 그를 욕하다니, 정말 죽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임동현의 이번 서울행은 결코 태평하지 않을 거다.물론 그는 알아도 마음에 두지 않을 것이다. 국가 특별행동조와 보라매에 들어간 후부터 자신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어, 진서형은 더 이상 그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다음 날 임동현은 일찌감치 특별행동조 A조 조장인 서만리에게 서울에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서만리는 임동현에게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였고, 누군가 데리러 갈 테니 기다리라고 했다.한 시간쯤 뒤 임동현은 전화를 받았다. 그를 데리러 온 사람은 이미 스타 스카이호텔에 도착했다. 검은색 자프차였다.임동현이 스타 스카이호텔 문을 나갔고, 검은색 지프차가 문 앞에 있는 걸 보자 그는 그대로 차에 올랐다.운전자는 중년 남자였다. 임동현이 차에 탄 후에도 임동현과 말을 하지 않았고 묻지도 않고 바로 차를 몰고 떠났다.상대방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임동현도 묻지 않았다. 그렇게 삼십 분가량 운전했다.차는 번화한 거리에서 한적한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골목 어귀에는 두 명의 위병이 지키고 서 있었다. 약 오 분간 더 운전하니 마침내 차가 멈추었다."들어가시죠! 조장님이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중년 기사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형님 감사합니다!" 임동현은 말을 마치고는 차 문을 열고 차에서 내렸다.그의 앞에 있는 것은 사합원의 대
Read more
PREV
1
...
2223242526
...
205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