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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이아수저의 모든 챕터: 챕터 1751 - 챕터 1760

2047 챕터

제1751화

“동현 님의 사부님 때문입니다!”소설윤이 대답했다.“임동현의 사부가 누구야? 나도 물어봤지만 말하지 않더구나.”“할아버지, 제 추측에 따르면 동현 님의 사부님은 성원계의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성왕급 고수일 겁니다.”소설윤은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그녀의 말은 마치 폭탄과도 같이 소정원을 충격에 빠뜨렸고, 그는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임동현의 사부가 성원계의 어둠 속에 숨어 있는 성왕급 고수라고?그 말은 너무 충격적이었다.화수분 상사의 수장 소정원조차도 반보 성인 경지의 고수였다.그러나 그 역시 소설윤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현재 알려진 성원계의 성원급 고수는 6명뿐이었는데 그들은 각자 성원계 6대 강한 세력을 대표했다.그들은 모두 어마어마한 실력을 지닌 존재였다.물론 성원계는 무수히 많은 세월 동안 발전해 왔기 때문에 성왕급 세력이 어둠 속에 숨어 있을 이유가 없진 않았다.하지만 임동현의 사부가 그들 중 한 명이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그는 무려 성왕급 고수다. 현재 성원계에서 알려진 최강의 전력을 지닌 인물이다.어떻게 갑자기 나타날 수 있을까?임동현의 현재 행동이 그의 말과 일치한다고 해도 직접 눈으로 보지 않은 한 소정원은 어느 정도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할 것이다.게다가 그는 소설윤의 말에서 한 단어를 포착했다.추측!즉, 이 문제에 대한 그녀의 말은 추측일 뿐, 실제 증거가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진정하고 나서야 소정원은 입을 열었다.“설윤아, 그건 임동현이 직접 말한 건 아니겠지?”“아니에요! 제가 직접 추측한 거예요! 하지만 나름대로 근거가 있고 엉뚱한 추측이 아니에요.”소설윤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그럼 근거가 뭐야?”소정원이 추궁했다.그러자 소설윤은 임동현과의 만남의 과정을 하나하나 이야기했다.임동현이 중간에 주만영을 만나 원석을 팔기 위해 데려온 것부터, 임동현이 대형 구역 경매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한 것, 그가 소유한 최상급 신급 무기 파사검을 본 것, 그리고 장천승 옆에 있던 지존급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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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2화

소씨 가문이 무너지면 화수분 상사도 공씨 가문이 인수할 수밖에 없으니까.그런 거대한 괴물과 맞닥뜨리게 되면 장씨 가문에 든든한 후원자가 있다고 해도 어떤 좋은 점도 받지 못할 것이다.“설윤아, 임동현이 최상급 신급 무기를 손에 쥐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소정원은 진지하게 물었다.“네! 할아버지, 제가 무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아시잖아요. 저는 상급 신급 무기를 여러 번 보았는데 그것들은 동현 님이 갖고 있는 검보다 훨씬 못했어요. 동현 님의 검은 멀리서 봐도 그 날카로움이 느껴지며, 그건 동현 님의 등에 있는 나무 상자 안에 있으니 기회가 되면 한번 보세요.”소설윤이 대답했다.“최상급 신급 무기는 일단 제쳐두고 시간을 내서 자세히 알아봐야겠어. 설윤아, 임동현이 너를 구하기 위해 장씨 가문의 2순위 후계자 장천승을 죽였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임동현은 이미 장씨 가문과 적대시하는 관계겠네. 그러니까 오늘 임동현이 장현승의 체면을 신경 쓰지 않는 것도 당연하겠구나.”“맞아요! 할아버지, 동현 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이미 장천승 그 자식에게 끌려가서 그의 무역선에 탔을 거예요. 그러다가 나중에 그 자식이 거짓 소문을 퍼뜨리기라고 하면 공호천과 공씨 가문에서는 그런 굴욕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거고 소씨 가문은 더 힘들어졌을 겁니다.”“설윤아,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겠다.”“할아버지, 물어봐 주세요!”“네 말이 모두 사실이라고 해도 임동현과 그 뒤에 있는 성왕급 사부가 소씨 가문을 도와 공씨 가문과 싸울 거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소정원이 가장 걱정하는 질문이기도 했다.성원계의 성왕급 고수들은 모두 서로를 알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낯선 사람이 나타날 리가 없었다.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인데, 임동현의 사부가 소씨 가문을 위해 공씨 가문의 성왕급 창시자와 맞설 수 있을까?소정원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소설윤은 생각을 정리하고 가라앉은 목소리로 대답했다.“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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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3화

소설윤이 소정원을 데리고 임동현의 집으로 향했을 때, 임동현의 돌파는 이미 끝난 뒤였다.그는 자신의 몸에서 끝없이 솟구치는 성력을 느끼고 있었다.이게 무슨 느낌일까?임동현은 이렇게 강력한 힘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손발을 막 움직여도 천지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니... 이게 성인 경지인가? 정말 너무 강하다!영생 경지보다 몇 배나 더 강력한지는 알 수 없었다. 둘 사이에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했다. 반보 성인 경지도 진정한 성인 경지 앞에서는 쌀알 같은 존재에 불과했다.임동현은 칠색유리종에 있을 때 성인 경지 입문급인 서문 도경의 손에서 살아남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운이 좋았다. 동시에 임동현은 마음속으로 두려움을 느꼈다. 만약 서문 도경이 그때 그의 머리를 부수겠다고 고집하지 않았다면, 그가 신체의 어느 부위를 공격하든 관계없이 자신은 분명 죽었을 것이다.인간의 육신으로는 성력의 공격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그의 몸에 성력이 조금이라도 주입되기만 하면 육신은 그 즉시 무너져 내릴 것이다.임동현은 오른손을 쭉 뻗어 주먹을 꽉 쥐자 공간조차 두려움에 질린 듯 약간 떨렸다.그는 자신이 주먹을 날리면 중앙신주대륙이 뚫릴까 봐 두려웠다.“성인 경지, 정말 강하네!”임동현이 중얼거렸다.오랜 기간의 노력과 준비 끝에 그는 마침내 성원계의 첫 번째 단계인 성인 경지에 도달했다.아직 그 위에 진성급과 성왕급이 남아 있었지만 이는 성인 경지 입문급의 위력이 약하다는 뜻은 전혀 아니었다.성원계에서 성인 경지의 세력은 모두 패권자로 간주되었다.그리고 임동현도 이제 이 범주에 들어갔고, 자신만의 패권 세력을 형성할 자격이 있었다.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갔다.임동현의 입에서 서늘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서문 도경 그 도둑놈, 깨끗이 씻고 순순히 기다려! 내가 곧 네 목숨을 빼앗으러 갈 거야. 그때 나를 죽이지 않은 건 분명 네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지만, 안타깝게도 더 이상 후회할 기회는 없어. 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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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4화

임동현은 시스템을 열어 자신의 상태를 확인했다.이용자: 임동현잔액: 1997140398000000000 (성원 화폐)체력: 성인 경지 입문급 1단계(10,000 리치 포인트에 1단계 업그레이드 가능)정신력: 지존급 10단계 (100,000 리치 포인트 업그레이드 가능)전력: 성인 경지 입문급 초급기술: 허공신권(완벽), 쇄공장(완벽), 파사검법(완벽)기능: 고대 의술 (완벽)리치 포인트: 900전력은 확실히 성인 경지 입문급 단계에 도달했다.다만 다음에 전투력을 다시 올리려면 정신력도 성인 경지 입문급까지 돌파해야 했다.시스템의 새로운 규칙에 따라 정신력과 체력은 함께 같은 속도로 전진하는 추세를 유지해야 했고, 그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는 안 됐다. 그렇지 않으면 체력을 끌어올릴 수 없었다.전력이 성인 경지 입문급 수준에 도달했다는 사실에 임동현은 잠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적어도 이 낯선 성원계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을 보호할 만한 실력이 생겼으니 더는 이것저것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임동현은 앞으로의 길을 얼마나 빨리 전진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때 그가 방출한 정신력으로 누군가기 다가오는 것을 감지했다.‘소설윤과 소정원? 둘이 여기엔 왜 왔지? 방금 전에 헤어지지 않았나?”임동현은 마음속으로 의심하며 생각했다.하지만 의심은 의심일 뿐이었다. 그는 재빨리 정신력을 거두고 두 사람이 오기를 기다렸다.다행히도 임동현은 이미 돌파를 완료한 뒤였다. 만약 두 사람이 조금만 더 일찍 도착해서 그가 성인 경지를 돌파할 때 마주쳤다면 큰일 날 뻔했다.소정원은 소설윤의 뒤를 따랐다.두 사람이 임동현의 집에 막 도착하려던 순간이었다.“어?”소정원은 갑자기 뭔가 이상하다는 듯한 소리를 냈다. 그리고는 가던 걸음을 멈췄다.뒤에 있는 소정원의 변화를 눈치챈 소설윤은 뒤를 돌아보며 의아한 듯 물었다.“할아버지, 왜 그러세요? 무슨 일 있어요?”“아무것도 아니야. 계속 가! 임동현은 우리가 여기 있는 걸 이미 알고 있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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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5화

소정원의 생각은 사실 매우 단순했다!임동현에게 정말 성왕급 사부가 있고 소씨 가문이 공씨 가문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소씨 가문은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다.임동현의 말대로라면 그와 그의 사부는 늘 세상에 드러나지 않게 숨어 있었다. 지금 당장 나와서 가문을 일으키고 싶어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이 오랜 시간 동안 소씨 가문은 충분히 작전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공씨 가문처럼 이미 자리를 잡은 가문과 달리 소씨 가문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임동현의 사부에게 의지하면 적어도 소씨 가문의 수명은 크게 연장될 수 있다.공씨 가문의 지배를 계속 받으면 소씨 가문은 곧 화수분 상사를 장악할 수 없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씨 가문이 화수분 상사를 넘겨준다고 해도 공씨 가문이 반드시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이었다.뿌리를 잘라내야 한다는 논리는 모두가 알고 있었다.겉으로는 소씨 가문을 살려주더라도, 은밀하게는 소씨 가문의 발전을 억제할 수도 있다.특히 소씨 가문의 여러 창시자들은 공씨 가문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따라서 임동현의 사부가 성왕급 고수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것은 지금 소씨 가문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두 사람은 재빨리 임동현의 방 문 앞에 도착했다.똑똑똑!소설윤이 임동현의 방 문을 두드렸다.“소 총수님, 설윤 님, 들어오세요!”곧바로 임동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소설윤은 문을 열고 그 옆에 손짓을 했다.“할아버지, 먼저 들어가세요!”소정원은 망설이지 않고 바로 안으로 들어갔다.이때 임동현은 이미 테이블 옆에 앉아 차를 끓이고 두 사람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두 분, 앉으세요!”임동현이 인사했다.소설윤과 소정원은 문에 들어서자마자 임동현의 모습에 얼어붙었다.분명 임동현과 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금 이 순간 테이블 앞에 앉아 있는 임동현의 모습은 방금 전의 임동현과 너무 달라 보였다.정확히 어디가 다른지 두 사람은 말할 수 없었다.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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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6화

“동현, 저는 이미 일곱째 할아버지에게 저희가 약속한 협력에 대해 이야기했고, 할아버지께서는 동현 님에게서 알고 싶어하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소씨 가문에서 일곱째 할아버지는 제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고 결코 저를 해치지 않을 거예요.”소설윤이 조심스럽게 말했다.그녀는 임동현을 화나게 만들었을까 봐 두려웠다.어쨌든 이것은 두 사람 사이의 비밀이었는데 임동현의 동의 없이 제 3 자에게 알려줬기 때문이다.당연히 임동현은 화를 내지 않았다. 성인 경지를 돌파했기 때문에 그의 인내심도 훨씬 좋아졌다.방금 전까지만 해도 소정원 앞에서 임동현의 힘은 더 약했지만, 지금은 우세한 편이었다.화수분 상사의 총수가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었다.그의 도움으로 동래 상사의 발전 속도가 확실히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믿었다.발전 속도가 빨라지면 돈을 쓰는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임동현은 소정원을 향해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소 총수님, 궁금한 게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건 다 말씀드릴게요.”“동현 군, 동현 군이 밖으로 나올 때 사부께서 신급 무기를 내려주셨다고 들었어요.”소정원은 생각 끝에 물었다.그는 결국 소설윤이 언급한 최상급 신급 무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네!”임동현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내가 좀 봐도 될까요? 오해하지 말아요, 동현 군. 설윤이가 동현 군의 신급 무기가 독특하다고 말해서 나도 마침 신급 무기에 관심이 많은 터라 궁금해서 한번 보고 싶은 것뿐이지 다른 의도는 없어요.”“당연히 되죠!”임동현은 이렇게 말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나무 상자를 데이블로 가져왔다.“총수님, 마음껏 보세요. 그런데 먼저 말씀드리지만, 이건 사부님이 저에게 주신 선물이니까 보기만 하시고 탐내지는 마세요. 이건 비매품이니 팔면 사부님이 용서하지 않으실 겁니다.”임동현이 덧붙였다.“동현 군, 걱정하지 마요! 군자는 타인의 것을 취하지 않는다고, 나는 단지 그것을 보고 싶었을 뿐이지 결코 탐내지 않을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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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7화

나무 상자가 닫히자 피사검에서 뿜어져 나오던 냉기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방은 원래의 상태로 돌아갔다.소정원도 마음속으로 감탄했다.그는 오랜 세월 동안 화수분 상사 총수 자리에 앉아 수많은 보물을 보아왔다.이 검이 그에게 준 느낌은 분명 가장 충격적이었다. 정말 희귀한 신급 무기이었으니까.소씨 가문의 최상급 신급 무기 두 자루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였다.성왕급 고수만이 소유할 수 있는 무기라니!물론 임동현이 우주 유적에서 발견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너무 낮았다. 거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유적이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인가?최상급 신급 무기를 숨겨둔 유적이라면 꽤나 높은 수준의 유적일 수밖에 없었고, 몇 번의 생을 거쳐도 볼 가능성이 없을 수도 있다.성인 경지보다 낮은 등급이 들어가면 무조건 죽을 것이며 보물을 얻기는커녕 살아남을 생각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다.“동현 군, 이런 희귀한 신급 무기를 보여줘서 고마워요. 내가 오랜 세월 화수분 상사의 총수를 하면서 이렇게 귀중한 보물을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정말 충격적이네요. 기회가 되면 동현 군의 사부님을 뵙고 싶어요.”소정원은 말을 아끼지 않고 칭찬했다.“과찬이십니다, 소 총수님, 제 사부님을 뵙고 싶다면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어르신이 주신 임무를 가지고 나왔어요. 사부님께서 제가 떠날 때 우리 문파가 오랫동안 어둠 속에 숨어 있었으니 이제 나올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원계에서 저희의 존재를 잊어 버릴 거라고요.”임동현은 무심코 말했다.“동현 군과 사부님이 속한 문파의 이름이 궁금하군요. 혹시 역사에 기록이 있나요?”“총수님, 죄송하지만 저는 이제 막 나왔기 때문에 아직 사부님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을 뿐더러, 사부님께서 우리 문파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함부로 누설하지 말라고 하셔서 당분간은 말씀드릴 수 있는 입장이 못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부님이 나오셨을 때 저는 반드시 벌을 받을 것입니다.”“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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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8화

그러나 최상급 신급 무기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적이 없었다.만약 성원계에 최상급 신급 무기가 경매에 나온다면, 6대 세력을 포함한 성원계의 모든 세력이 놀랄 것이 분명했다.결국 그것을 사는 사람은 6대 성왕급 고수를 보유한 세력 중 하나일 것이다.다른 세력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임동현의 신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소정원은 상대방의 호의를 얻기 위해 최대한 자세를 낮추려고 노력했다.그는 이미 마음속으로 소설윤의 말을 8,9할 정도는 믿고 있었다.“총수님께서는 자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갓 중앙신주대륙에 와서 설윤 님의 도움을 받았어서 마음속으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 저 임동현이 필요하면 두 분은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원칙을 어기지 않는 한 저는 거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욱이 제 사부님은 밖으로 나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더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설윤 님은 저 임동현의 두 번째 친구인데, 저는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 진심으로 대합니다.”임동현은 얼굴도 붉히지 않고 진지한 태도로 거짓말을 했다.그는 소설윤 앞에서 늘 성왕급 고수의 제자라는 특별한 신분을 지켜왔다.그래야만 새로운 상사를 설립해 성장시키려는 임동현의 계획이 상대방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지금 소설윤은 거의 모든 것을 믿은 듯 보였지만 이것만으로는 아직 충분하지 않았다.새로운 상사를 발전시키고 몇조의 성원 화폐를 소비하는 것은 이미 최고의 수준인데, 이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었다.다시 말해, 임동현이 성왕급에 도달하려면 수백만 개의 리치 포인트가 필요한데, 짧은 시간 안에 일반적인 수단으로 그만큼 획득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래서 임동현은 대담한 계획을 세웠다.그의 실력이 진성급에 도달했을 때쯤 동래 상사는 어느 정도 규모가 커질 것이다.그때 가서 그는 소씨 가문의 창시자들과 의논하여 초대형 인수합병을 하려고 했다.소씨 가문은 현재의 곤경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은가?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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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9화

“동현 군의 사부님이 준 임무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도와줄 일이 있나요?”소정원이 물었다.“당연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설윤 님이 도와주기로 약속했으니까 괜찮습니다.”임동현이 대답했다.“그럼 다른 것들은요? 예를 들어 장현승과 그의 호도자 장태욱은 내가 알기로는 동현 군이 나가기를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심지어 장태욱은 이곳 명성 상사 지점장에게 연락해 부하들을 데리고 와서 동현 군이 나타나기만 기다리고 있어요.”소설윤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서둘러 말했다.“동현 님, 그럼 요즘에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장현승은 얼마 못 버틸 겁니다. 동현 님이 화수분 상사에 있는 한 그는 감히 들어 오지 못할 겁니다.”“설윤 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직접 장현승을 처리할 테니 감히 저를 건드린다면 반드시 돌아갈 수 없게 만들 거예요.”임동현은 담담하게 말했다.그의 어조로 볼 때 그는 상대방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임동현은 이미 장현승이 밖에서 기다릴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술집에서 있었던 일과 경매장에서 있었던 일로 인해 새로운 원한과 오래된 원한이 더해졌고, 장현승의 보복적인 성격까지 해서 그가 자신을 그냥 보내주면 이상할 것 같았다.그러나 현재의 임동현은 이전과는 달랐다.당시 그는 고작 지존급 중급에 머물러 있었고, 지존급 상급인 장태욱을 상대로 두렵지 않다고 말할 수 있었지만 승리에 대한 확신은 없었다.임동현은 경매에서 장현승의 도움을 받아 성인 경지를 돌파할 수 있었다.그의 눈에 장현승은 한낮 개미 같은 존재였다.장씨 가문에서 성인 경지의 창시자를 보내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온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동현 군, 어쨌든 장현승은 장씨 가문의 1순위 후계자이고, 장씨 가문은 5대 상사 중 하나인 명성 상사를 장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씨 가문을 배후에 두고 있으니, 최대한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게 좋아요. 내가 중간에서 중재해서 두 분들을 만나게 해 줄 테니 양쪽에서 오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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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0화

성원계에서 가장 악마적인 재능을 가진 몇 명의 사람들은 배후 세력의 무한한 자원을 지원받아도 현재 가장 강한 사람은 반보성인 경지에 불과했고, 그중에는 공호천과 같은 지존급 장성도 있었다.눈앞에 있는 이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청년은 소리소문없이 성원계의 모든 젊은이들을 제치고 한발 앞서 성인 경지에 진입한 것이었다.상상할 수 없다!이해할 수 없다!천하제일의 괴물이라는 수식어로는 더 이상 임동현을 설명할 수 없었다.도대체 이 녀석은 어떻게 한 거야?성원계 역사상 이런 캐릭터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었다.임동현의 기운이 사라지자, 소설윤이 가장 먼저 정신을 차렸다.이런 걸 모르는 게 차라리 낫다고 하는가!임동현의 실력이 이미 성인 경지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소설윤은 그다지 충격을 받지 않았다.일곱째 할아버지가 여전히 제자리에 얼어 있는 것을 본 소설윤은 혼란스러워하며 물었다. “할아버지, 왜 그러세요? 무슨 일 있어요?”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멍한 표정을 짓고 있던 소정원을 정신 차리게 했다.“아니... 아무것도 아니야!”소정원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대답했다.정신을 차린 그의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 목소리만이 떠올랐다.반드시 임동현에게 잘 맞춰줘야 한다.이 녀석의 사부는 성왕급 초급이 아니라 성왕급 상급이거나 장성에 달한 사람일지도 모른다.소문에 의하면 공씨 가문의 창시자는 성왕급 초급의 실력만 가지고 있다고 들었고, 실력을 숨겨 놓았다고 해도 중급을 넘지는 않을 것이다.그 창시자도 성왕급 상급과 장성 앞에서는 순순히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임동현의 사부가 진정으로 소씨 가문을 도울 의지가 있다면, 소씨 가문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공씨 가문의 지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았다.소씨 가문에게는 분명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하늘이 소씨 가문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 같았다.소씨 가문이 더 이상 희망을 보지 못하고 멸망의 길로 치닫고 있을 때, 갑자기 하늘의 신과 같은 인물이 나타났다.게다가 소씨 가문의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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