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상들은 지구 인류의 그에 대한 존경을 상징했다.만약 임동현이 없었다면 지구는 지금쯤 이미 계우진의 노예가 되어, 대대로 노예의 신분으로 연명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임동현은 지구 인류에게 있어서 구세주와 다를 바가 없었다.이맘때, 지구 대하에 임동현이 은거했던 곳은 그야말로 시끌벅적했다. 운서, 황보희월, 조현영, 송가인, 육승연, 한소희 등 일찍이 임동현을 쫓아다녔던 여자들이 모두 함께 살고 있었다. 황보희월은 그녀들 중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기에 남은 몇 명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다.그 여자들은 오직 한 가지 목적으로 이곳에 모였다. 그것은 바로 임동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임동현이 인정한 정식 여자친구는 운서 한 명뿐이었지만 다른 여자들은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너무 대단했고 다른 남자들은 더 이상 그녀들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임동현과 비교 자체가 안됐기 때문일 것이다. 봉황을 접한 후 누가 고개를 돌려 참새를 선택하겠는가?그리고 그녀들의 가문들도 그녀들의 선택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했고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지금 지구상에서는 임동현과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다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임동현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그녀들은 다른 남자를 선택할 리가 없었고, 평생 그의 곁에 머물고 싶었다.조현영 등 이곳에 모인 여자들은 저마다 모두 최고급 미녀들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황보희월, 그녀는 지구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제역 전체를 막론하고 최상급 미모를 자랑했다. 4대 선녀 중 한 명인 유진희 못지않았으니 말이다.그녀들이 임동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모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부러움을 샀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저 부러움에 그쳤고 아무도 감히 질투하거나 임동현을 미워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럴 자격이 없기 때문이었다.운서는 임동현의 공식 여자친구였지만, 그녀는 이곳에 모인 여자들의 존재를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결코 임동현을 독점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임
Last Updated : 2024-10-29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