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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오늘부터 다이아수저: Chapter 1281 - Chapter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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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1화

천조와 제국 사이의 전쟁은 일단락되었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머지않아 천조는 다시 돌아올 것이고, 그때가 진정한 대결전이 될 것이다.결국 천조가 자신의 소유였던 모든 것을 되찾을 것인가, 아니면 제국이 자신의 지위를 지켜 천조를 완전히 멸망시킬 것인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그것은 양측 모두 실력이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천조에는 다섯 명의 반보영생 경지의 고수가 있었고 제국에도 그에 맞설 같은 경지에 오른 고수 세 명이 있었다. 요점은 1:5로 천조에 대적할 수 있는 슈퍼 고수 임동현이 있다는 것이었다.그리고 대부분 사람은 여전히 제국이 이기기를 바라고 있었다.지금까지 은하계는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런대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 적어도 제국에서는 폭정이 일어나지 않았기에 민간인들은 편안하게 살 수 있다. 주요 세력들은 제국의 강대함에 감히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는 전쟁을 함부로 개시할 수 없었다.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충분했고 더 바랄 게 없었다.만약 천조가 승리한다면 은하계는 일대 쇄신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때가 되면 상황은 분명히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지금까지 평온한 나날을 보내왔는데, 누가 이제 와서 격동의 나날을 보내고 싶겠는가?야심이 있거나 이미 천조에 의탁한 세력이 아니라면 말이다. 오히려 그런 세력들은 혼란 속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기를 원했기에 천조가 패배하기를 바랐다.이 전투가 있었던 후, 갑자기 나타난 임동현이라는 젊은이는 황제 하운천을 밀어내고 은하계에서 가장 강력한 고수가 되어 수많은 사람의 숭배를 받게 되었다. 황제는 천조에 속한 다섯 명의 반보영생 경지의 고수와 싸우다 중상을 입었지만, 임동현은 오히려 1:5라는 불리한 국면에서도 상대 중 세 명에게 중상을 입힐 수 있었고, 단번에 천조에 겁주어 그들을 잠시 물러나게 하였다. 그 전적은 확실히 전례가 없다고 할 수 있었다.같은 레벨의 고수들끼리 붙는 싸움이 종종 있었지만 1:2로 싸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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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2화

이때 유 씨 가문에서 운영 중이던 동래 상회 역시 그 배후이자, 실소유자가 은하계에서 가장 강력한 고수 임동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동래 상회는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신생 상회였다.별안간 임동현이 휘성처럼 나타났고, 우연의 일치로 두 이름에 모두 ‘동’자가 들어가 있었다. 어떻게 이를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 있겠는가?그 후 유 씨 가문의 가주인 유홍도가 나타나 이를 해명했다. 그는 임동현의 지시로 임동현이 동래 상회의 배후이자 실소유자라고 공개적으로 성명을 발표했다.순식간에 모든 세력이 앞다퉈 동래 상회와 거래하고 싶다고 접촉해왔다.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동래 상회와 관계를 트기 위해서였고 임동현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바로 임동현의 실력이 가져다준 변화였다.임동현의 목적은 당연히 동래 상회가 이 바람을 타서 빠르게 성장하고 확대되는 것이었다. 어쨌든 그의 실력이 이미 드러났으니, 이 상황을 기회 삼아 동래 상회를 이용해서 리치 포인트를 10,00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들여 실력을 영생 경지에 돌파하는 데 박차를 가해야 했다.그렇지 않으면 천조의 잔당이 언제 다시 복수를 하러 돌아올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었으니 말이다.전력이 영생 경지를 돌파하기만 하면, 이신 같은 고수가 열 명이 더 온다고 해도 임동현의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고 임동현은 쉽게 그들을 모두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비록 반보영생 경지와 영생 경지는 고작 반걸음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반걸음이라는 레벨 차이는 본질적인 차이였다. 그 때문에 두 레벨의 전력도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크게 났다.동래 상회는 임동현의 지시로 연락이 온 모든 세력과 거래하기 시작했다.임동현은 그 어떤 세력을 상대로도 동래 상회가 더 이득을 보는 거래는 절대 금지한다고 사전에 공지했다. 모든 거래가 반드시 공평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절대로 그의 명성이 다른 세력을 압박하거나 동래 상회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을 보탰다.더군다나 임동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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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3화

은하계 변두리 지대, 태양계십여 척의 흑각함이 여기에 도달했다. 맨 앞에 있는 흑각함 주홍우는 흥분한 표정으로 푸른빛이 감도는 행성을 바라보았다.그것은 틀림없이 원주민 행성이었다. 비록 지구라는 행성은 아주 작았지만 흑각함은 지구상의 엄청난 생명력을 감지했다.‘하하하! 나 주홍우 정말 운이 좋은가 보구나. 다시 제국으로 돌아갈 그날이 기다려지는구나. 나는 무수한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며, 제역 천교들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그동안 나를 무시하던 몹쓸 것들을 후려갈길 것이다.’이때 주홍우는 의기양양했다. 지구에 노예의 인장을 찍은 후 지구 인류의 기운을 빨아들여 하늘을 찌를 듯이 날아올라 거물급 존재로 거듭날 것을 상상하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계형우는 주홍우 옆에 서 있었다. 그는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지구를 보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그는 가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결국 이것은 가문 밀실에서 얻은 것이지 그가 발견한 것은 아니었기에 여전히 몇 가지 불확실한 요소가 있었고 이는 그를 전전긍긍하게 했다.주홍우가 그와 호형호제하고 있지만 만약 지구가 존재하지 않는 행성으로 밝혀진다면 주홍우는 반드시 그를 죽음보다 더 무서운 처지로 끌어내릴 것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지금 지구가 눈앞에 나타났으니 주홍우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증명이 되었다. 이로써 주홍우는 안전을 보장받게 되었다.“주홍우! 어때? 난 너를 속이지 않았어! 앞에 있는 이 푸른 별은 아마 큰 도련님인 계우진이 발견한 그 원주민 행성일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준비가 부족하여 성공적으로 노예의 인장을 찍지 못했었지...”계형우가 입을 열었다.“하하... 계형우! 나는 줄곧 너를 의심해 본 적이 없어.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시간을 들여 여기까지 왔겠어? 안심해, 네가 내세웠던 조건 하나하나 다 들어 줄 테니까.”주홍우가 크게 웃으며 말했다.“그렇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어, 고마워.”“계형우, 고맙긴! 고맙다고 말해야 할 사람은 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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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4화

그 동상들은 지구 인류의 그에 대한 존경을 상징했다.만약 임동현이 없었다면 지구는 지금쯤 이미 계우진의 노예가 되어, 대대로 노예의 신분으로 연명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임동현은 지구 인류에게 있어서 구세주와 다를 바가 없었다.이맘때, 지구 대하에 임동현이 은거했던 곳은 그야말로 시끌벅적했다. 운서, 황보희월, 조현영, 송가인, 육승연, 한소희 등 일찍이 임동현을 쫓아다녔던 여자들이 모두 함께 살고 있었다. 황보희월은 그녀들 중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기에 남은 몇 명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다.그 여자들은 오직 한 가지 목적으로 이곳에 모였다. 그것은 바로 임동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임동현이 인정한 정식 여자친구는 운서 한 명뿐이었지만 다른 여자들은 그렇게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임동현은 너무 대단했고 다른 남자들은 더 이상 그녀들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임동현과 비교 자체가 안됐기 때문일 것이다. 봉황을 접한 후 누가 고개를 돌려 참새를 선택하겠는가?그리고 그녀들의 가문들도 그녀들의 선택에 대해서 전적으로 동의했고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지금 지구상에서는 임동현과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다면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임동현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그녀들은 다른 남자를 선택할 리가 없었고, 평생 그의 곁에 머물고 싶었다.조현영 등 이곳에 모인 여자들은 저마다 모두 최고급 미녀들이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황보희월, 그녀는 지구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제역 전체를 막론하고 최상급 미모를 자랑했다. 4대 선녀 중 한 명인 유진희 못지않았으니 말이다.그녀들이 임동현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모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부러움을 샀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저 부러움에 그쳤고 아무도 감히 질투하거나 임동현을 미워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럴 자격이 없기 때문이었다.운서는 임동현의 공식 여자친구였지만, 그녀는 이곳에 모인 여자들의 존재를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그녀의 마음속에는 결코 임동현을 독점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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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5화

10여 척의 흑각함이 지구에 접근하자마자 지구의 인공위성에 의해 감지되었다.“동현 씨! 뭔가 우리를 감시하고 있습니다!”“가차 없이 공격하라! 모두 때려 부수어라.”주홍우가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이 원주민 행성 인간들을 상대하려면 강력한 무력으로 그들을 제압해야 한다. 그들에게 저항할 능력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반항한 결과는 죽음뿐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주홍우는 계우진과는 전혀 다른 계략을 가지고 있었다. 계우진은 먼저 지구인류의 호감을 얻고, 그다음 지구인류가 방심한 사이에 노예의 인장을 찍을 준비를 했지만 주홍우는 직접적인 무력 진압을 선택했다. 지구 인류가 반항할 엄두를 내지 못할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제로 노예의 인장을 찍으려 했다.“네! 도련님!”인공위성은 지면으로 흑감함의 진공 화면을 전송하자마자 바로 흑각함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흑각함은 수십 개의 인공위성을 눈 깜짝할 사이에 아주 쉽게 해결한 후, 지구의 대기권으로 곧장 진입하여 지구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지구, 대하.위성 탐지 센터는 인공위성이 전송한 사진을 받자마자 인공위성이 파괴된 것을 발견했다. 검사 센터 직원들은 즉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즉시 대하 의회에 보고했다.곧 사진과 위성들이 파괴되었다는 소식이 송사민의 귀에 들어왔다. 송사민 사진을 보고 나서 틀림없이 외계 우주선이 침입했다고 판단할 수 있었다.외계 우주선이 지구에 오는 것은 두 가지 가능성밖에 없다. 첫째 경우는 임동현이 돌아오는 가능성이었는데, 만약 임동현이라면 인공위성을 파괴할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 경우는 제외할 수 있었다. 그럼 두 번째 경우만 남았는데, 그것은 바로 다른 외계인이 지구를 침범하려는 것이었다. 게다가 오자마자 바로 공격하여 지구의 인공위성을 파괴한 것으로 보아 만만한 상대가 아닐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송사민은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즉시 송가인에게 전화했다. 이때 송가인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따르릉!”전화벨이 울렸다. 송가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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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6화

이제 임동현은 모든 지구 인류의 중심축이었으니 지구가 또다시 외계인들에게 침략당할 위기에 처했으니 당연히 그에게 먼저 알려야 할 것이다. 게다가 임동현도 지구를 떠나기 전에 지구에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그에게 알리라고 당부했었다.송사민은 송가인에게 알린 후 바로 다른 준비를 시작했다. 임동현은 지구를 구할 수 있겠지만 지금 그는 자리를 비운 상태였기에 설령 이 상황을 알게 된다고 해도, 광활한 우주에서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아무런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임동현이 돌아오는 동안, 지구는 어떻게든 스스로를 지켜내야 했다.송사민은 먼저 위성 검측 센터에서 전송된 사진을 토대로 외계인이 정착할 지점과의 거리를 계산했다. 그런 다음 지구상 세계 곳곳에 있는 모든 고수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그들을 대하로 불러 모았다. 그리고 소식을 접한 고수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모든 사람들이 외계인의 침입을 한 번 경험하고 나니, 그들이 절대로 호의를 품고 온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예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임동현이 지구를 떠나있는 상황이니, 그들은 반드시 단결하여 외계 악당들에 맞서 싸워야 했다.제역, 제왕성. 유진희는 임동현이 당부한 대로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게 별원 밖에서 지키고 있었다. 비록 그녀는 임동현이 방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만, 임도현의 당부가 있었으니, 그녀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따랐다.얼마 지나지 않아 열아홉째 공주 하지혜가 찾아왔다.“진희 언니, 밖에서 뭐해요? 동현 님은요?하지혜가 물었다.“공주 전하, 동현 씨는 안에 계십니다.”유진희가 대답했다.“그럼 제가 들어가서 동현 님을 찾아뵐게요!”“공주 전하! 동현 씨께서 제게 밖에서 문을 지키며 아무도 들여보내지 말라고 분부하셨어요. 다른 사람을 들여보내지 말라고 하신 걸로 미루어 보아 동현 님께서 매우 중요한 일을 처리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렇군요. 그럼 저도 같이 있어줄게요!”“아닙니다, 공주 전하, 먼저 돌아가세요! 동현 씨가 나오시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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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7화

임동현은 운서가 보낸 소식을 보고는 어리둥절했다.‘외계인이 흑각함을 십여 척 몰고 지구로 다가가는 중이라고? 지구가 위험하단 말이잖아!’순식간에 정신을 차린 임동현의 주위에 포악한 살기가 감돌았다. 지구는 임동현에게있어 분노 버튼과 같아 그것을 건드리는 자는 반드시 죽거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또 다른 외계인이 지구를 먹이로 탐하다니...‘또 누군가가 무심코 지구를 발견한 것일까, 아니면 계 씨 가문의 사람을 깨끗하게 처리하지 못한 탓일까?’하지만 임동현은 더 이상 많은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그의 마음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즉시 지구로 돌아가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그 외계인들이 지구에 가는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임동현은 지구의 생사를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제역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너무 멀었다. 가장 빠른 별하늘전함을 타도 지구에 도달하는 데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이 걸렸다.‘어떡하지?'임동현은 약간 당황스러웠다. 그는 자신이 한 달 남짓 걸려 지구로 돌아갔을 때, 지구가 이미 산산조각이 나서 더 이상 그의 기억 속의 모습이 아니게 될까 봐 두려웠다.그렇다면 설령 그가 영생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다. 설령 그가 지구를 그렇게 만든 장본인의 구족을 멸망시킨다고 한들 그 한을 풀 수 없을 것이고 과거의 모든 것을 되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자신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나고 자란 보금자리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그가 영생 경지에 이른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임동현은 지금까지 결코 야망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은하계에서 가장 강력한 고수가 되고 싶지도 않았고, 우주 제일의 센 고수가 되고 싶은 적도 없었다. 그가 지금까지의 이룬 모든 것을 위해 애쓴 것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다.‘안돼!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돼.’순간, 분노에 찬 감정으로 막 영생 경지에 올라 아직 자세히 그 위력을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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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8화

이 기운이 우주 집행자들의 것이라는 경우였다.다만 그럴 가능성은 너무 낮았다. 우주 집행자들은 은하계를 지나쳐갈지언정 이곳에 한눈팔지 않을 것이다.은하계와 같은 저급 문명은 우주에서 정말 볼품없는 존재였기에 은하계에 멸종의 대혼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우주 집행자들의 이목을 끌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고작 3급 문명인 은하계가 우주 집행자들의 이목을 끌기란 너무 어려웠다.하운천과 하운구는 마음속의 의혹을 안고 재빨리 밀실 밖으로 나왔다. 그들은 즉시 황궁에서 제왕성 위로 멀리 떨어진 허공까지 눈부신 황금빛 광선이 곧게 뻗어나가는 것을 보았다. 두 사람은 또한 발밑의 제왕성이 뜻밖에도 이 웅장한 기운에 밀려 천천히 아래로 추락하는 것 같았다.‘이것은?’두 사람은 동시에 하씨 가문의 역사에 기록된 한 구절을 떠올렸다.“제왕성이 떨어지면 영생의 기운이 솟으리라!”이 말은 제왕성이 추락하는 것은 제왕성 위에 영생 경지에 오른 고수가 태어났음을 알리는 것이었다. 이로써 우주에서 다른 종족의 영생 경지에 오른 고수가 온 것이 아니라 제왕성에 영생 경지를 돌파한 사람이 탄생했다는 것을 의미했다.‘누구지?'하운천과 하운구 두 사람은 갑자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제왕성엔 그들 두 명의 반보영생을 제외하면 단 한 사람 더 남아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임동현이었다!‘하지만 임동현은 방금 다쳤잖아?’‘게다가 그의 나이는 겨우 300살을 넘기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어린 나이에 영생 경지를 돌파하다니?’‘그게 정말 가능할까요?’두 사람 모두 머리가 띵해졌고 어지러운 느낌이 들었다.설마 1:5로 천조와 구두교족의 5대 반보 영생 경지의 고수들과 제대로 붙어 싸운 덕분에 임동현이 큰 깨달음을 얻고 일거에 영생 경지를 돌파한 걸까? 정말 그런 것이라면 정말 무서울 지경의 괴물이 아닌가?임동현이 마음속의 여러 가지 감정을 정리하고 있을 때, 영생 경지에 대한 깨달음은 이미 그의 머릿속에서 완성되어 갔다. 동시에 시스템은 그에게 영생 경지가 무엇인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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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9화

“영생금신법상!”하운천과 하운구는 제왕성의 거대한 금빛 그림자를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그것은 그들이 꿈꾸던 것이었다. 영생 경지에 도달하여 신체가 극도의 승화를 얻어야만 비로소 발휘될 수 있었다. 그것은 또한 모든 영생 경지의 상징적인 징표였다.임동현은 뜻밖에도 정말 기존의 경지를 돌파하여 영생 경지에 오른 고수가 되었다.‘어떻게 영생 경지에 오른 거지?’하운천은 자신만이 은하계에서 유일하게 영생 경지에 돌파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줄곧 느껴왔다. 결국 그는 은하계 역사상 가장 어린 반보영생 경지의 고수였으니 말이다. 이것은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모두 공인하는 사실이었다.그러나 임동현의 등장은 하운천이 거머쥔 최연소의 기록을 깼다. 게다가 그는 더욱이 한발 먼저 영생 경지에 오르기까지 했다. 하운천은 이 사실에 기뻐해야 할지, 아니면 실망해야 할지 머리가 복잡해졌다.임동현이 영생 경지에 올랐다면 천조의 잔악이 구두교족과 연합하여 꾸민 위기는 완전히 해소될 수 있었으니 그는 마땅히 기뻐야 했다. 그러나 하운천은 도무지 기뻐할 수가 없었다. 그는 오히려 임동현에게 자신의 업적을 빼앗긴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유진희와 하지혜는 별원 밖에서 지키고 있었다.임동현에게서 영생 경지의 기운이 뿜어져 나와 금상이 되어 허공으로 솟아올랐을 때, 그녀들은 누구보다 먼저 발견할 수 있었고 임동현이 금신법상이 되는 과정을 직접 보게 되었다. 임동현의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은 제왕성 전체는 물론 심지어 제역까지도 환하게 비추었다.유진희는 아는 것이 없어 이 상황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반면, 은하 제국의 열아홉째 공주인 하지혜는 도서에서 영생금신법상에 관한 내용을 본 적이 있었다. 그것은 영생 경지 고수만이 부릴 수 있는 술법이었다.“동... 동현 씨는 어떻게 거대한 금상이 된 걸까요? 어... 어떻게 한 걸까요? 이것도 하나의 전투 기술일까요?”유진희가 고개를 젖히고 흐리멍덩한 눈빛을 한 채 물었다.“진희 언니! 이건 영생금신법상입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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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0화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었다. 실력이 비슷비슷한 상황에서라면 아무도 영생 경지의 고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지 못할 것이다.만약 한 방에 죽일 방법이 없다면 영생 경지의 고수는 살아남은 후에도 암암리에 독사처럼 노려보며 언제라도 달려들어 물어뜯을 준비를 할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런 충격과 공포를 느끼고 싶지 않을 것이다.이런 경지에 이를 수 있는 사람 중에 친인척이 없는 외톨이일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수 있었다. 임동현은 은하계에서 첫 번째로 영생 경지에 오른 고수였기에 그는 마땅히 은하계 주변에 은하계의 주권을 선언해야 했다. 은하계는 이제 외부의 침략에 반격할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고 무모하게 덤비지 말라고 경고해야 했다....은하계의 외지고 은밀한 곳에 있는 행성 하나에 천조 왕 이신과 허린 등 구두교족의 고수들이 임시로 점거하였다. 그들은 구두교족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며칠 전에 허린은 제국과의 대전에서 있었던 일을 몬스터계에 있는 구두교족에 전했고 기다리던 지원군이 도착하자마자 다시 은하 제국을 공격할 계획이었다.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은하계를 빨리 장악하려 했다.구두교족 역시 포기하지 않았고 빠르게 성장하여 구두교족의 세력을 키우고 싶어 했다. 영적인 존재로 알려진 인류를 먹이로 삼는 것은 그들로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은하계를 직접 침공하는 것은 너무 눈에 띄는 행동이라, 구두교족도 우주 집행자들의 이목을 끌까 봐 두려워하기 마련이었다. 그래서 천조와 협력하는 것은 그들에게도 제일 나은 선택이었다.그러다 혹시라도 우주 집행자들에게 발각된다면 그들은 모든 책임을 천조에 전가하고 그저 천조를 도왔을 뿐이라고 발뺌할 수도 있었다. 그렇게 되면 직접 침공한 것보다는 우주 집행자들에게 보다 약하고 그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처벌만 받을 수 있었다.이때 이신과 허린 등도 은하계 범위 안에 있었기에 임동현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모두가 공포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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