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절정인생 / Chapter 921 - Chapter 930

All Chapters of 절정인생: Chapter 921 - Chapter 930

2064 Chapters

제921화

"할아버지,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왜 이렇게 화가 났어요?"여청아는 이흥방을 끌고 물었다.그녀는 처음으로 할아버지의 화난 모습을 보았다.그래서 그녀는 매우 걱정했다.이흥방은 화가 나서 이마에 땀도 났다. 그는 여청아를 보고 얘기하려고 할때 옆에 임건우를 보아 웃으면서 말했다.“건우야, 너도 왔구나, 잘 됐네. 우리의 영광이야!”이 말을 듣자마자 나지선은 깜짝 놀랐다.예전에 여청아가 그녀에게 자기 할아버지가 임건우의 제자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나지선은 그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하지만 지금 이 상황을 보며 진짜일 수도 있었다.‘어떻게 된 일이지?’나지선도 의사다. 임건우 같은 젊은 나이에 이흥방보다 의술이 뛰어나다는 것은 전혀 믿기지 않은 일이다.나지선은 그날에 임건우가 그녀에 발을 치료해주는 것도 그냥 마술이라고 생각했다.이때, 이흥방과 말다툼했던 노인은 비웃었다.“흥방야, 제정신이 아니네. 이런 꼬마한테 무슨 영광이라니. 참 웃기네. 빨리 약지림을 내놔라, 창피해 죽겠다.”임건우과 여청아는 모두 멍했다.임건우는 이흥방에게 물었다."할아버지, 이 늙은이는 누구죠?"이흥방이 말할려고 할때 그 노인은 갑자기 소리쳤다."자식아, 늙은이라고? 예의도 없는 X끼. 난 미대룡이고 아주 대단한 의사지."임건우는 그를 보고 고개를 저으며 한숨을 쉬었다.미대룡은 노발대발하며 말했다. "자식야, 너 무슨 표정이야?"임건우는 조금 화가 났다.‘그냥 의학 교류회 참가하러 왔는데 진짜 별일 다 있네.’임건우는 물었다."미고와 무슨 관계죠?"미대룡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미고는 내 조카야. 흥방야, 좋은 말 할 때 빨리 약지림을 주라! 그렇지 않으면 의학 교류회도 열지 못할 거야."이때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다.그중에는 이흥방을 아는 의사들도 많았다.어느 할머니가 와서 상황을 물었다.이흥방은 그제서야 말했다. 이흥방과 미대룡은 동문이고 약지림은 그들 스승의 유산이다.미대룡은 오래 전부터 한강에 갔었다. 스
Read more

제922화

할머니는 화가 나서 미대룡을 가리키며 말했다."이 영감은 참 뻔뻔스럽네! 스승의 장례식 때도 오지 않고 이제 와서 그의 유산을 빼앗으려고? "미대룡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네 알 바야? 할매야, 나이가 몇인데 와서 X랄 떠니? 곧 죽을 거 같으니까 그냥 집에 가서 쉬어라.""뭐라고?"할머니는 노발대발하였다.그녀는 유명한 의사로서 이런 말을 들은 적도 없었다.미대룡은 헤헤 웃으며 말했다."설마 네가 이흥방의 여친이야? 이 여자는 너희들의 사생아냐?"할머니는 화가 나서 온몸이 떨었고 눈을 부릅 떴다.이때, 여청아는 이흥방의 귓가에 무슨 말을 했다. 이흥방은 갑자기 기뻐하여 임건우를 보고 웃기 시작했다. 그는 할머니를 끌고 야유하는 표정으로 미대룡 바라보았다."우리를 쫓아내라고? 그래, 어디 한번 해 봐!"미대룡은 멍했다.방금까지라도 이흥방은 이것 때문에 매우 화가 났었다. 그는 강주그는 강주의학협회의 회장이자 강주의대의 명예교장이다.이번에 장삼각 의학 교류회는 그가 촉진시켰다.따라서 수많은 의사들이 참가하였다.그러나 개최 당일에 만약에 호텔에서 쫓겨나면 이 모든 것이 헛수고 될 것이다.그의 명성도 망가질 것이다.하지만 지금 이흥방은 아주 자신만만했다."흥방야, 잘 생각해라. 약지림 때문에 네 명성이 망가질 수 있다." 미대룡의 목적은 이흥방의 명성을 망치는 것이 아니라 약지림을 얻어 낸 것이다.이흥방은 차갑게 말했다."상관없어."미대룡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그래, 그러면 내 탓하지 마라."그는 핸드폰을 꺼내 미고에게 전화를 걸었다.하지만 안 받았다.야오싱팡이 웃으며 말했다."빨리해, 우리를 쫓아내야지."미대룡은 미간을 찌푸렸다.전화 3번이나 했는데 받지 않았다."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이때, 임건우가 말했다."제가 대신 물어볼게요!"말하면서 그는 천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Read more

제923화

전화가 곧 연결되었다.임건우는 스피커를 켜고 물었다."천우야, 어떻게 됐어? 미고는 어디 있어?"천우가 말했다."임 선생님, 거의 처리됐습니다. 미고 저 X끼는 주창장에 갔습니다.""오, 속도가 꽤 빠르군!""임 선생님, 이제 부터 선생님은 BJ 글로벌 호텔의 사장님입니다.”천우가 웃으면서 말했다.원래 BJ 글로벌 호텔을 인수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나지선의 덕분에 담배 하나로 이 커다란 호텔을 인수되었다."내가 사장이라고?"임건우는 원래 이럴 생각이 없었다.하지만 이래도 상관없다.임건우가 전화를 끊었다.그는 밖을 내다보았는데 마침 미고가 다른 주차장 관리원에게 주차비를 받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것을 보았다.아마도 잘 배우지 못했나 봐 만리상맹의 무자에게 두 발을 차였다.그는 웃으며 말했다."어르신, 지금 조카님은 주차장에서 일하고 있어요. 잘 되네요. 앞으로 주차할 때 조카님을 찾으면 되네요."미대룡은 놀라서 멍해졌다.그는 이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이게 무슨 일이야?""네가 BJ 글로벌 호텔의 사장이라고? 우리 조카는 주차장에서 일한다고?"임건우가 말했다."조카한테 가서 직접 물어봐요. 이제 꺼지시죠? 우리 호텔은 당신을 환영하지 않아요."미대룡은 놀라서 멍하니 임건우를 보았다.그러나 잠시후 그는 하하 웃기 시작했다."재밌군! 젊은이, 너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재밌네. 날 쫓아내라고? 미안한데, 내가 초대장을 갖고 있어서 넌 날 쫓아내지 못해!"임건우는 눈살을 찌푸리고 말을 하지 않았다.이흥방이 말했다."미대룡, 너 여기에 남아서 뭐하게?"미대룡은 말했다."내기 해볼래? 의술이 더 뛰어난 사람은 약지림을 가지는 걸로!""할아버지, 거절해요!"여청아는 얼른 말했다."이 늙은이랑 내기하지 마요. 그는 할아버지와 내기할 자격도 없잖아요.""흥!"미대룡은 콧방귀를 뀌었다."계집애, 나 한강에서 아주 유명하거든?"나지선은 말했다."만약에 네가 지면?"미대룡은 입을
Read more

제924화

이흥방은 분노하여 소리쳤다."용골역천침을 훔친 사람은 진짜 너였구나! 너 이놈은, 네가 그래도 사람이야!"미대룡은 개의치 않고 웃으며 말했다."쳇, 훔친긴, 내가 빌린 것 거든."이흥방은 큰소리로 말했다."개소리하네! 그 당시 사모님은 병에 걸려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네가 이 침을 훔쳤기 때문에 사모님이 돌아가신 거야. 개 자식아!"이때가 되자 다들 이해했다.모두 미대룡한테 손가락질하며 경멸한 표정을 지었다.그러나 임건우의 표정은 좀 이상했다.미대룡이 그 상자를 꺼내자마자 임건우는 그 상자에 이상한 파동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이때 미대룡은 하하 웃으며 말했다."이흥방,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내기할래?""그래, 내기할게."이흥방의 말을 듣자 여청아는 걱정했다.약지림은 비록 이흥방 스승님의 유산이지만 이흥방이 잘 운영했기 때문에 강주에서 유명해졌다."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평생동안 약지림에 심혈을 기울어셨잖아요. 그 침을 그냥 포기하시고 내기하지 마세요."미대룡은 이 말 듣고 냉소했다.이흥방의 태도가 단호했다.옆에 있던 할머니가 말했다."소문에 의하면 이 용골역천침은 용의 갈비뼈로 만들었다. 의성 탁무범은 이걸로 10만 명의 사람을 살렸어.""용의 갈비뼈?"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충격을 받았다."세상에 정말 용이 있을까?"할머니가 말했다. "진짜 용이 아니더라도 아주 귀한 재료로 만들었겠지. 근데 이 상자 안에 있는 게 짝통일 수도 있어."모두들 그 상자를 보고 있었다.임건우도 관심이 많았다."좋아, 그럼 보여주지!"미대룡이 말하면서 상자를 열었다.안에는 36개의 골침이 있는데 하나하나가 모두 투명한다.임건우는 이를 보고 완전히 놀라 멍해졌다.그는 이 골침을 알고 있었다.이건 골침이 아니라 골검이다.‘진룡 36검!’천의도법의 기록을 따르면 이것은 조상이 36마리의 용을 죽여 그들의 뼈로 만들었다.그러나 이 용골검을 사용하려면 최소 신동급 이상이어야 한다.임건우는 어안이 벙벙하다.‘만약에 이게
Read more

제925화

"야, 이게 뭐야?""설마 유리 제품은 아니겠지? 딱 봐도 싸구린 물건인데, 정말 웃기네!"황보원의 손자 황보진이 말했다.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흥, 꼬마야, 닥쳐라!"미대룡은 경멸하는 표정으로 황보진을 보았다."이 골침이 얼마나 대단한 지 보여주지."그는 골침 하나를 꺼내며 옆에 있는 유리 탁자를 살짝 찌르자 탁자가 뚫어졌다.종이 한 장을 뚫은 것처럼 쉬웠다."아…….""세상에!"다들 놀라서 소리쳤다.이 유리는 5-6센치나 된 강화 유리고 총알이라도 뚫을 수 없었다.임건우의 표정이 변했다.골침이 유리를 찌르는 순간 그는 그 골침 위의 특별한 영기 파동을 느꼈다.‘틀림없어, 정말 선조들이 만든 진룡 36골검이야.’"그런데, 이 세상에 정말 진짜 용이 있을까? 아니면 뱀으로 만들었나?"하지만 그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설령 진짜 용이 있다 하더라도 그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왜냐하면 그는 이미 신기한 것들 많이 경험했었다.미대룡은 냉소하며 이흥방을 마주했다."어때? 확인했어? 이제 내기해볼까?"지금 이 순간.이흥방은 거절하지 못한다.물러서면 그는 겁쟁이가 될 것이다.이게 그의 스승이 남겨준 유산이라 그는 받으서 되찾아야 한다."그래, 어떻게 내기할래?”이흥방이 말했다."간단해, 여기서 환자를 찾아서 치료하면 돼."“삼판양승?”"그래!"……이흥방은 교류회의 사회자라서 두 사람의 내기는 오후에 진행하기로 했다.아홉 시 반.교류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이흥방은 무대에 올라 연설을 하고 주제를 주며 모두가 발언하고 토론했다.이것은 모두 교류회의 일관된 절차이다.임건우는 세번째 줄에 앉았는데 왼쪽은 여청아고 오른쪽은 나지선이다.그는 지금 천의도법에서 진룡36검에 관련된 정보를 찾고 있었다.소개가 아주 짧았다.[이 36개의 골검은 북쪽 바다에 있는 용의 역골로 만들었다.]‘북쪽 바다? 그게 어디지?’연호에서 북쪽 바다라는 곳은 없다.그리고 역골은 용마다 하나 밖에 없다는 것
Read more

제926화

‘선조께서 남기신 물건이니 당연히 되찾아야지.’이때 누가 그의 팔을 꼬집었다."X발, 누구야?"고개를 돌려 보니 나지선이었다.‘갑자기 내 팔을 왜 꼬집어?’임건우는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그녀의 허벅지를 세게 꼬집었다.나지선은 아파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입을 크게 벌리고 소리 날 뻔했다.다행히 그녀는 참았다.나지선은 얼른 입을 막고 임건우를 매섭게 노렸다. 다음 순간에 그녀는 임건우의 손을 잡고 물었다."아이고!"그녀는 비명을 질렀다.‘왜렇게 딱딱해?’‘앞니가 빠질 뻔했다.’‘이게 사람 손이야?’‘돌보다 단단해.’나지선의 비명소리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다들 나지선이 임건우의 손을 잡고 물고 있는 것을 보았다.연인끼리의 스킨씹과 같았다.나지선의 아버지 나문천은 중해에서 오랫동안 일했었고 이제 곧 승진한다는 소문도 있었다.따라서 나지선과 결혼하고 싶은 사람도 엄청 많았다.나지선의 지위가 아주 높아서 굳이 명문과 혼약을 맺을 필요가 없다. 따라서 나지선은 자기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하지만 나지선은 이제 스물여섯 살이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없었다.‘나지선의 남자친구가 강주에 있다니!’황보원과 황보진은 서로 눈을 마주쳤고 곧 결정을 내렸다. ‘어떻게든 임건우와 친하게 지내야 한다!’여청아도 매우 놀라서 나지선을 보았다.나지선은 급히 임건우의 손을 놓아 얼굴이 온통 빨개졌다.임건우는 나지선에게 물었다.“왜 날 꼬집어??"나지선은 화가 나서 말했다. "까먹었어."“…….”이때, 미대룡은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했다."흥방야, 쓸데없는 소리를 그만 하고 빨리 시합이나 하자!"이흥방은 차가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그래!"미대룡은 무대에 올라갔다."네가 고르래?"이흥방은 화가 났다."네가 골라!""그래!"미대룡은 무대 아래의 사람들에게 손을 들어라고 했고 곧이어 3명의 환자를 뽑았다.임산부 한 명, 노인 한 명 그리고 애기 한 명.임건우는 눈살을 찌푸렸다.셋 다 이상한다.
Read more

제927화

세 명의 환자가 선발되자 현장은 곧 떠들썩해졌다.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의사라서 서로 토론하기 시작했다.“그 소년을 보니 얼굴이 노랗고 영양실조인거 같아.”"저 노인의 안색이 아주 창백하네."주위 사람들의 토론 소리를 듣고 여청아는 긴장하기 시작했다.그녀도 의사였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임건우의 손을 잡고 작은 소리로 물었다."임건우 씨, 그 어르신은 너무 이상해요. 얼굴에 시반이 있는 거 같은데 내가 잘못 봤나요?"임건우도 무대에 오른 세 환자를 보고 있었다.그는 여청아의 손을 잡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그게 시반이 맞습니다. 그 노인은 이미 죽었어요!""뭔 소리야? 죽은 사람이 어떻게 스스로 무대에 올라가?"오른쪽에 앉은 나지선이 말했다.임건우가 말했다."네가 멍청해서 그래."“…….”그러나 야오칭칭도 믿을 수 없었다."진짜요?"임건우가 말했다."네 할아버지의 사형은 참 대단하네요. 아마 일부러 이 셋 사람을 찾은 것 같네요. 네 할아버지가 아마 질 거에요.""어?"여청아는 즉시 긴장하여 손가락을 꽉 쥐었다."그럼 어떻게 하죠? 약지림을 절대 주면 안 돼요! 건우 씨, 혹시 도와줄 수 있어요? 뭐든지 다 주겠습니다."나지선은 옆에서 말했다."이걸 물어볼 필요가 있겠어? 딱 봐도 네 몸을 탐내고 있어."임건우는 화가 나서 그녀를 쳐다보며 말했다."네 몸을 더 탐내."나지선은 깜짝 놀랐다.여청아는 말했다."근데 그 임산부와 아이는 모두 정상한 것 같은데?"임건우가 말했다.“이따가 알게 될거야."시합은 곧 시작될 것 같았다.다른 지역에서 온 유명한 의사를 찾아 심판으로 했다.이때 임건우는 갑자기 일어서서 말했다. "잠깐만요!"임건우가 말할 때 진원을 써서 소리가 아주 컸다.모두가 그를 바라보았다.임건우는 나가려고 했지만 발에 뭔가에 걸려서 나지선의 다리에 넘어졌다."아이고, 무거워!"나지선은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급히 임건우를 밀어냈다. 임건우는 작은 소리로 사과하고 무대 위로 걸어갔
Read more

제928화

……무대 위.미대룡은 음흉하게 임건우를 바라보고 있었다.그는 임건우를 죽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미대룡은 말했다. "자식아, 무슨 일이야?"임건우는 이흥방에게 말했다."할아버지, 직접 나설 필요없고 제가 할아버지를 대신 이 도독놈과 시합하겠습니다."이흥방이 멍해졌다.그는 임건우가 눈을 깜바거리는 것을 보아 즉시 고개를 끄덕였다."좋아!"미대룡은 이 말 듣고 빡쳤다.그는 임건우를 가리키며 소리쳤다."네가 뭔데? 나랑 시합할 자격이 있니? 네가 의사야?"임건우가 말했다."너보다 잘한 듯.""개소리하고 있네! 빨리 꺼져!""내가 약지림의 의사야!""그래서 뭐? 네가 약지림의 주인이야? 네가 지면 약지림을 나한테 줄 수 있어?""문제 없어!"이흥방이 말했다."그는 우리 약지림의 의사고 나의 손자사위이다. 그가 만약 진다면 나는 약지림을 너한테 줄게. 그러나 네가 지면 나한테 용골역천침을 줘야 되고 스승님의 무덤에 가서 3일동안 사죄해야 돼!”이 말이 나오자 여청아는 순식간에 얼굴이 붉어졌다.‘할아버지가 이런 말을 왜 하시지…….’사실 이흥방은 일부러 이런 말을 했다.임건우와 더 친해지려고 했던 말이었다.임건우는 이흥방을 보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그래, 흥방야, 다들 다 들었지?"미대룡은 말했다."꼬마야, 넌 무조건 후회한다."임건우는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아 쓸데없는 말 좀 그만해! 네가 이길 것 같아? 빨리 시작이나 해!"미대룡은 그를 매섭게 노려보았다.첫 번째 환자.그 임산부.배를 보며 약 5개원정도 임심한 것 같았다.임건우는 그녀에게 물었다."어디가 아프죠?"임산부는 임건우를 보고 말했다."저…… 저 임신한 지 6개월이 되어 가는데, 배가 계속 아파서 병원에 가봤는데도 소용이 없었어요."임건우는 갑자기 냉소를 지었다.‘개웃기네, 네가 남자잖아! 배에 있는 것은 미대룡이 넣어준 귀신이겠지!’"야, 도둑놈, 누가 30분 내에 아이를 낳게 하면 이기는 걸로, 어때?"이 말이 나오자 현장에
Read more

제929화

"뭐? 임신 6개월차 임산부를 지금 이 현장에서 30분안에 아이를 낳게 하라고?""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나지선은 작은 소리로 투덜거렸지만, 정말 어이가 없었다.현장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아연실색했다. 잠시 후, 누군가 먼저 웃음 소리를 내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장소에는 웃음소리로 꽉 채워졌다."이 자식 웃기려고 온 거지?""보통 임산부가 아이를 낳기까지 10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리는데, 6개월안에 출산하는것을 요구하는 게, 조산을 강요하는 거랑 뭐가 다른 건데!""도대체 어디서 이런 이상한 놈이 튀어나온 거야?"바로 이때, 사람들 중 누군가 한 명이 소리쳤다:"아, 생각났다. 이 녀석은 강주 임씨 가문에서 쫒겨난 그 애구만. 유씨 네 집에 시집가서 데릴사위가 되었던 강주에서 유명한 X신이야. 이 녀석이 어떻게 이흥방의 손녀와 어울린 거지, 사람을 가지고 논거구만!"사람들이 한마디 한 마디 수근거렸다.그야말로 임건우에 대해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나지선은 입을 딱 벌리고 여청아에게 물었다."청아야, 어떻게 된 일이야? 그 놈, 남과 이미 결혼했던거야?""이미 이혼했어!"많은 사람들이 임건우를 조롱하는 말을 듣고 그녀는 마음이 분하고 괴로웠다.나지선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을 하였다."여청아, 너 괜찮아? 어떻게 이혼한 남자를 좋아할 수가 있어? 세상에 좋은 남자들이 다 죽었니? 너처럼 조건 좋은 애가, 막말로 너 대학생때는 아무나 골라 사귈 수 있었으면서!"여청아은 고개를 저으며 웃었다."이런 건 중요하지 않아, 남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든, 내가 좋기만 하면 된 거야."“……”무대 위.미대룡은 하하 웃었다. ‘이 임산부는 원래 남자였는데 성전환 수술을 해서 여자로 변했지, 하지만 자궁이 없어서 어떻게 아이를 낳아?’그가 말했다. "이 자식아, 그래. 네가 정말 그녀에게 30분 안에 아이를 낳게 한다면, 내가 그냥 항복할게."임건우가 말했다."그래!"임건우는 곧 사람을 시켜 책상을 옮기게 하
Read more

제930화

그리고 또 큰 웃음소리가 이어졌다.이때 젊은 임산부가 갑자기 배를 끌어안고 신음소리를 냈다. 그리고 의아한 눈빛으로 미대룡을 보며 말했다.“선생님, 저의…… 배가 아파요, 정말이에요!”왜 정말이라고 말한 원인은 아까까지만 해도 안 아팠으니까!그녀가 아프다는 것은 거짓이다.그러나 지금의 아픔은 진짜이며 장이 뒤엉켜지는 고통이다.미대룡이 멍하니 있다가 말했다.“제가 한번 봅시다.”그런데 임건우가 말했다.“볼 필요 없어요, 제가 말했잖아요, 곧 출산할 거라고! 시간이 되었으니 애가 태어날 것입니다. 어머니가 된 거 축하드려요.” 말하는 사이 젊은 임산부의 고통은 더욱 커져만 갔다.서기도 힘들 정도로 이마에는 땀이 가득하였다.특히 그녀의 배는 계속 커지고 있었다.“아아아, 내 배…… 내 배, 왜 이런 거지? 아이고, 아파, 아파 죽겠어, 선생님, 살려주세요!”젊은 임산부는 할 수 없이 책상에 누웠다. 그녀의 배는 바람을 불어넣은 풍선처럼 점점 커가고 지금은 거이 9개월 정도로 보였다.그녀의 옷은 더는 배를 싸지 못해서 옷자락을 걷어 올려 둥글둥글한 뱃가죽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아래 사람들은 모두 놀래 멍해졌다.너무 괴이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아직 무대 위에 있던 이흥방도 눈을 크게 뜨고 보고만 있었다.그리고 낮은 소리로 임건우에게 물었다.“이거…… 무슨 상황인 거야?”임건우가 웃으며 답했다.“그거야 선생님이 잘 아실 것 같은데, 아닌 가요?”미대룡도 마음속으로 크게 놀라고 있었다. 이런 상황 그도 처음이다.젊은 임산부는 아픔에 크게 소리를 질렀다.“선생님, 살려주세요, 너무 아파요…… 아무 일 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왜 이리 아프죠? 배도 커지고, 아이고…… 사람 죽겠네, 죽을 것 같아, 미대룡, 너 날 죽이려는 거지!”이흥방이 멍하니 있다가 말했다.“여사님, 혹시 그 배 미대룡과 관계 있나요?”“…….”미대룡이 냉소를 짓는다.“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이건 내가 임의로 찾은 환자인제 나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Read more
PREV
1
...
9192939495
...
207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