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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401 - 챕터 410

3129 챕터

제401화

“조금 뒤에 그쪽들 명정 그룹에서 만든 원기단이 효과가 없으면 제가 서 씨 가문 당신들이 어떻게 수습할지 지켜보겠습니다!”이영걸은 차갑게 피식 거리며 말했다.이번에 서 씨 가문은 많은 유명한 사람들을 초대했기에 만약 이 단약들이 현저한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서 씨 가문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그들의 원성을 사게 될 것이다.그때가 되면 명정 그룹만 망하는 것이 아니라 서 씨 가문의 명성도 바닥으로 떨어질 것이다!“원기단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이건 저희 서 씨 가문의 일이니 이영걸 씨가 상관할 일은 아닙니다!”서준호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그럼 저희 서로 지켜보지요!”이영걸은 음침하게 웃으면서 말했다.그는 원기단이 정말로 무사의 수련 속도를 높여줄 것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고 그는 이미 마음속으로 대부분이 서 씨 가문에서 일부러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여겼다. 조금 뒤에 그는 두 눈 똑바로 뜨고 서 씨 가문이 망신을 당하는 꼴을 지켜볼 것이다!박기태의 생각도 그리 다르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이미 마음속으로 만약 서 씨 가문이 사람들 앞에서 책임질 수 없다면 그는 이 기회를 틈타 계속 화를 내어 지난번 서준호 남매가 진명을 도와 그에게 엿 먹인 일을 복수할 것까지 계산하고 있었다!이영걸과 박기태를 상대하기 싫었던 서준호는 시선을 임아린과 진명이 있는 곳으로 돌리고는 말했다.“임 대표님, 진 선생님. 다음 순서는 명정 그룹의 개업 테이프 커팅식입니다.”“전 두 분이 초대 손님으로써 테이프 커팅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두 분이 해주시겠습니까?”“음... 네.”임아린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내 흔쾌히 고개를 끄덕여 수락하였다.아티스트리 그룹과 서 씨 가문은 약재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협력을 하고 있었기에 서준호는 그녀에게 테이프 커팅을 부탁했고 이것 또한 그녀에게 영광이었으므로 그녀는 굳이 거절할 필요가 없었다.물론 그녀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서준호가 주요하게 요청하고 싶었던 사람은 바로 진명이었고 그녀는 그저 진명의 덕을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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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2화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다만 여기는 서 씨 가문의 구역이니 주위에 보는 눈들이 많아. 아직 저놈을 처리할 때가 아니야.”“조금 있다가 명정 그룹의 개업 행사가 끝난 뒤에 그를 불러 제대로 인사나 하자꾸나!”채준의 음험한 표정은 아주 무서워 보였다.지난번에 서윤정 기습 계획에 실패한 후 서 씨 가문은 아마도 이미 채 씨 가문의 소행인 것을 눈치를 챘을 수도 있다.최근 서 씨 가문에서 계속 채 씨 가문을 전력을 다해 억누르려고 했고 서윤정이 습격을 당한 일로 복수를 하려는 듯했다!다행인 것은 채 씨 가문도 4 대 가문 중 하나라 각 방면에서의 실력이 뒤처지지 않았기에 그들은 겨우겨우 서 씨 가문의 진압과 복수를 막아냈지만 그에 따른 대가는 작지 않았다.결국 채 씨 가문이 나서서 서 씨 가문에게 보상을 하고 사과를 하였다. 게다가 상업적 이익에서도 한발 물러서는 수밖에 없었다.서 씨 가문은 서윤정이 실질적이 상해를 입지 않은 것을 고려했고 게다가 쌍방이 모두 피해를 입는 것은 서 씨 가문에 좋을 것도 없었기에 쌍방은 흐지부지하게 이 일을 넘겼다.다만 이 일로 인해 쌍방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이번 명정 그룹에서 주최한 개업 행사에서 서 씨 가문이 강성 시에 있는 모든 대가문 세력에게 초청장을 보냈지만 유독 채 씨 가문만 그 초청장을 받지 못하였다.초청장이 없으면 채 씨 가문은 뻔뻔하게 올수 없는 것이었다.쌍방은 상업 방면에서 서로가 라이벌이었고 채 씨 가문에서 원기단의 잠재력과 그것의 위협이 아주 크다는 것을 인식하였다.원기단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채준은 초대받지 못한 곳에 와서 외진 구석에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다.하지만 결국 진명 장본인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고 이것 또한 뜻밖의 기쁨이었다!......시간이 흘러 시끌벅적했던 테이프 커팅식이 끝난 후.진명과 임아린은 웃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무대 위에서 내려온 순간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차가운 눈빛으로 그 둘을 바라보고 있는 임정휘를 보았다.“아버지...”웃고 있던 임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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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3화

그는 마음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임정휘는 그를 줄곧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지만 그가 앞으로 계속 임아린과 함께하려면 반드시 임정휘라는 문턱을 넘어야 했다!도망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었다!임아린을 위해 그는 이번에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밖으로 나와 외진 곳으로 왔다.주위에는 사람이 없었고 임정휘는 발걸음을 멈추었다.“임정휘 아저씨, 저에게 무슨 볼 일이 있으신가요?”진명이 먼저 입을 열고 물었다.“진명, 돌려 말하지 않고 바로 말하겠네!”“난 자네가 어떤 의도로 임아린에게 접근하는지 잘 모르네. 그러니 내가 자네에게 충고 하나 하지. 지금 당장 임아린 곁에서 떨어지게. 안 그럼 후회할 걸세!”임정휘는 차가운 말투로 경고를 하면서 말했다.“아저씨,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저 아무런 의도도 없습니다...”진명은 간절한 얼굴로 말했지만 말을 다 하기도 전에 임정휘가 그의 말을 가로챘다.“나에게 이런 수법은 통하지 않네!”“말해 보게! 자네는 도대체 얼마를 받아야 임아린 곁에서 떨어질 것인가?”임정휘는 무서운 기세로 소리치면서 말했다.“임정휘 아저씨, 이건 돈을 얼마 받느냐의 문제가 아입니다...”“솔직히 말해서 임아린을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입니다. 전 그녀에게 진심이라고요. 절대 일말의 거짓도 없습니다!”일이 이렇게 된 이상 진명은 더 이상 감출 필요가 없었고 아예 용기를 내어 저질러 버렸다.“웃기는 소리군!”“자네는 아무것도 없는 고아에 이혼까지 한 적이 있는 머저리가 무슨 자격으로 아린이를 넘보는 것인가?”임정휘는 기가 찼다.“저도 임아린과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저도 그녀와 아직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열심히 노력할 겁니다...”뜸을 들이면서 말하는 진명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였다.원래 그는 명정 그룹의 일을 임정휘에게 알려줄 생각이었지만 명정 그룹이 따낸 좋은 성과가 아직 없었기에 그는 지금 말하기에는 조금 이르다고 생각했다.게다가 임 씨 가문의 재력과 권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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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4화

하지만 아버지의 경고를 떠올리며 그는 그 손바닥을 결국 내리치지 않았다.어쨌든 진명은 예전에 임아린과 임 씨 어르신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었기에 만약 그가 진짜 손바닥으로 진명을 쳐 죽인다면 이건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기에 그는 아직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진명, 내가 자네에게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주겠네.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게!”“자네가 돈을 원하든 아니면 다른 것을 원하든 말만 하시게!”“하지만 자네는 반드시 아린이 곁을 떠나야 하네. 그렇지 않으면 그 때가서 무정하다고 내 탓을 하지 말게나!”화가 난 임정휘는 콧방귀를 뀌더니 진명이 대답을 하든 말든 몸을 돌려 뒤돌아 보지도 않고 자리를 떠났다.비록 그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은 할 수 없었지만 임 씨 가문의 권력으로 그는 진명을 상대할 방법이 아주 많았다.그는 진명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믿고 있기에 후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잘 알고 있었다!눈으로 임정휘를 끝까지 배웅하던 진명의 등은 이미 식은땀으로 옷이 가득 젖어 있었다.아까까지 그는 계속 걱정 해왔다. 임정휘는 화가 나면 정말로 그에게 손을 쓸 것이고 그러면 그는 죽지는 않더라도 아마 목숨이 간당간당하게 붙어 있을 것이다.다행히도 임정휘는 인의가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연회홀 안.돌아오는 진명을 본 임아린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마중을 나갔다.“진명아, 괜찮아?”“우리 아버지랑 무슨 이야기를 했어? 아버지가 널 곤란하게 만들지는 않았어?”“난 괜찮아...”“임정휘 아저씨가 그냥 나보고 너에게 잘해주래. 아저씨는 날 곤란하게 만들지 않았어...”진명은 일부러 살짝 웃음을 보였다. 그는 임아린이 걱정하지 않도록 모든 짐을 혼자 다 감당할 생각이었다.임아린은 얼굴을 살짝 붉힌 채 뾰로통한 목소리로 말했다.“거짓말하지 마. 우리 아버지의 성격이 어떤지 아주 잘 알고 있어. 아버지가 그런 좋은 말을 해줄 리가 없잖아?”“걱정하지 마. 내가 괜찮다고 했으니까 괜찮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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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5화

이것은 아직 약재들의 손실과 진명이 직접 단약을 제련하는 데 소모한 힘 등을 포함하지 않았다.판매 가격 방면에서 명정 그룹은 많은 폭리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이미 매우 성실한 가격이었다.“그 외에도 이 단약들은 저희 명정 그룹에서 첫 출고한 단약들입니다. 제2차에 출고할 단약들은 제련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지요.”“다시 말해서 원기단의 수량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모두 총 1만 개가 넘는 단약들이 있지요. 만약 여러분들이 원하신다면 얼른 사십시오. 늦으면 아무것도 사지 못할 것입니다!”서윤정은 더 보충하여 말했다.“이 원기단이 진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누가 알죠?”“맞아요. 이것들은 단지 서 씨 가문의 일방적인 말일뿐이잖아요. 저희가 어떻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겠습니까!”......서윤정의 소개를 들은 후 사람들은 바로 난동을 피웠다.비록 원기단 한 알에 1800만 원과 3천만 원이라는 비싸지 않은 판매 가격이었지만 그들에겐 이미 이건 그저 서 씨 가문이 만들어낸 말들일 뿐이라고 인식되어 있었다.게다가 그들은 모두 강성 시에서 명망이 있는 인물들이었기에 누구도 서 씨 가문과 다른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지 않기 위해 나서려 하지 않는다!그들은 이 사람을 감당하고 싶지 않았다!“당신들이 믿지 않으면 제가 믿지요!”“서윤정 아가씨, 이 원기단들 제가 다 사겠습니다!”바로 이때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며 남왕의 아들인 김욱이 자신의 부하들을 이끌고 사람들 속에서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전부 다 사시게요?”“김욱 도련님, 혹시 농담이 신건 아니시죠?”서윤정은 깜짝 놀라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사람들의 반응도 똑같았다. 그들은 황당한 얼굴로 도대체 김욱이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 것인지 알기 어려웠다!“전 농담이 아닙니다!”“원기단의 가격이 비싼 축이 아닌 데다가 수량도 그리 많지 않으니 저에게 그만한 돈 정도는 저도 낼 수 있거든요!”김욱은 살며시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그는 전에 미리 진명에게서 원기단 한 알을 이미 복용해 봤었다. 그렇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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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6화

만약 200 알의 원기단만 있다면 한 사람당 제일 많아서 8알에서 10알 정도 나눠줘야 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지?“이렇게 하면 어떨까요?”“서윤정 아가씨, 저희는 친분이 있는 사이니까 좀 봐줘서 저에게 천 알만 파세요.”“아가씨 보기에는 어떤가요?”김욱은 말하는 동안 진명 쪽을 바라보았다. 서윤정이 진명을 봐서라도 그에게 더 많이 팔기를 바랐다.지난번에 날개범인 나기웅의 거처에서 김욱은 진명을 도와주기 위해 이영걸과 박기태 두 사람을 적으로 돌리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았고 서윤정도 이 일을 알고 있었다.그녀도 진명과 김욱의 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무의식적으로 진명 쪽을 바라보더니 진명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하는 듯하였다.어차피 명정 그룹의 이사장은 진명이었기에 최종 결정권도 진명의 손에 있었다!진명이 살짝 고개를 끄덕이자 바로 알아들은 서윤정은 얼굴에 미소를 띠며 말했다.“김욱 도련님, 우리 명정 그룹을 이렇게나 믿어주시니 그럼 제가 많이 사게 해드리죠!”“좋습니다! 너무 좋아요!”김욱은 너무 기쁜 나머지 진명을 향해 고마움의 눈빛을 보냈다. 그는 서윤정이 진명의 체면을 지켜주려고 융통성을 보인 것이라고 생각했고 진명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한 것이라고는 몰랐다.그다음 김욱은 통쾌하게 천 알의 원기단의 값을 지불하여 사 갔다.“여러분, 제가 며칠 전에 원기단 한 알을 복용해 봤는데요. 효과가 아주 좋더군요. 제가 명정 그룹을 대신해서 이 원기단들은 무조건 그 값어치를 한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만약 필요한 분들이 계신다면 전 얼른 사들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늦으면 아무것도 없거든요!”김욱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하면서 잊지 않고 명정 그룹을 위해 “광고”를 해주었다.“설마 이 원기단들이 정말로 무사들의 레벨 수련 속도를 높여주는 건 아니겠지요?”“아마도 그런 것 같네요. 그렇지 않다면 김욱이 왜 큰돈을 들여 한 번에 저렇게나 많이 사겠습니까!”......많은 대가문 세력의 자제들이 서로 귓속말을 주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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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7화

“저희는 다른 의견이 없습니다!”사람들은 너무 기뻐했다.채 씨 가문과 서 씨 가문이 상업적 경쟁 라이벌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었고 두 가문은 평소에도 서로 불만이 있었다.채준은 절대 서 씨 가문의 부탁을 받고 온 사람일 수가 없었다!만약 채준이 사람들 앞에 나서서 증명해 준다면 그것은 더욱 설득력이 있었다!“채준, 네가 여기에 왜 와?”“우리 서 씨 가문은 널 환영하지 않아!”서준호는 어두워진 안색으로 채준을 바라보는 눈빛은 대단히 불쾌해 보였다.만약 그의 여동생이 기습을 당한 일을 양쪽에서 합의 보지 않았다면 그는 지금 아마도 이미 채준에게 주먹을 날렸을 지도 모른다!“너희들이 환영하든 말든 중요하지 않아!”“중요한 건 너희 서 씨 가문에서 나의 사람들에게 이 원기단의 진실 여부를 확인 시켜줄 용기가 있냐는 것이지!”채준이 시비를 걸면서 말했다.“우리 서 씨 가문이 못할 것 같으냐?”“하지만 네가 일부러 거짓말할지 누가 알아. 그러니까 너의 사람들로만은 안돼. 다른 사람들도 끼워서 같이 인증하지!”서준호는 차갑게 말했다.“그래, 난 불만 없어.”채준은 어깨를 으쓱였다.그는 마음속으로 이미 원기단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단정 짓고 있었고 서준호가 아무리 많은 사람들을 구한다고 해도 아무 소용도 없을 것이다!효과가 분명하지 않기만 하면 대충 그가 한 몇 마디에 명정 그룹은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좋아, 그럼 우리 시작하지!”서준호는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관현, 네가 가서 원기단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먹어보거라!”채준은 관현을 향해 사인을 보냈다.관현은 알겠다는 듯 앞으로 나섰다.그 뒤 서준호는 또 사람들 속에서 임의로 두 명의 대가문 세력의 자제들을 뽑아 셋이서 같이 사실을 확인하게 하였다.이번 테스트는 명정 그룹이 명성을 떨칠 수 있는지에 관한 테스트였고 서준호는 감히 방심할 수 없었기에 그는 서 씨 가문의 자제 한 명에게 세 알의 상급 원기단을 꺼내 관현 등 세 사람에게 나눠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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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8화

그 모습을 본 채준과 이영걸 등 나머지 사람들은 깜짝 놀랐고 그들은 이내 무언가를 알아챈 듯하였다.“서준호, 너희 서 씨 가문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잘 봐!”“이 원기단들은 효과가 없을뿐더러 되려 나의 부하를 주화입마하게 만들었잖아...”“너희 서 씨 가문에서 오늘 반드시 나에게 이 일을 설명해야 할 거야!”채준은 노발대발하였다.“그럴 리가 없어!”“우리 명정 그룹의 원기단 효과는 아주 좋은데 어떻게 주화입마 할 수가 있어?”“이 일은 무조건 뭔가 있어...”서윤정과 서준호 남매 모두 대경실색하였고 두 사람은 놀란 표정으로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짐작하지 못하고 있었다.특히 서준호는 관현이 일부러 채준과 짜고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었다!“서준호, 사실이 눈앞에 떡하니 있는데 너희 남매 둘이서 어떻게 변명할 건데?”“맞습니다!”“우리 모두가 두 눈으로 직접 이 원기단은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사를 주화입마를 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았죠!”“이게 어딜 봐서 영단 묘약입니까. 이건 분명히 독약이죠. 당신 서 씨 가문에서는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거잖아요!”......박기태와 이영걸 두 사람은 서로 튀어나와 맞장구를 치면서 바로 서 씨 가문에게 모살 혐의의 죄명을 씌웠다!그들이 말하는 것을 들은 나머지 두 명의 단약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던 참가자들은 관현처럼 될가 봐 깜짝 놀라 다시는 원기단을 복용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서 씨 가문에서 이번엔 정말 선을 넘었군요!”......사람들도 격앙되어 분노하기 시작했다.그들이 관현이 주화입마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한 무리의 사람들이 격동되어 있을 때 이변이 발생하였다.쿠웅!관현의 몸에서 큰 소리가 울리더니 몸의 기운이 순식간에 첩첩이 높이 쌓여지더니 선천 중기에서 바로 선천 후기의 경지로 돌파하였다!관현의 레벨은 선천 중기에서 멈추어 있은지 몇 년이나 지났고 이미 오래전에 그 병목 현상을 해결했지만 돌파할 계기가 부족했다.그러나 상급 원기단에 담겨져 있던 하나의 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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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9화

하지만 시약을 한 사람은 채 씨 가문의 사람이었고 채 씨 가문과 서 씨 가문은 서로 적대 관계였다.관현은 절대 서 씨 가문의 부탁을 받은 사람이 아니었다!“여러분들 먼저 흥분을 가라앉히세요. 저희 둘이 다시 효과를 테스트해 보죠...”나머지 두 명의 시약을 담당한 세가자제들이 금세 반응하였다. 그 두 사람은 더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손에 든 원기단을 입에 넣었다.단약은 입안에 넣자마자 녹아버렸고 하나의 순수한 진기로 되어 사지로 흘러들어갔다.그 두 사람도 무사의 고수들이었고 느낌은 관현과 비슷했다. 금방 이 원기단의 효과가 사실이라는 것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순수한 힘이 확실히 무사들의 레벨 병목 현상을 더욱 쉽게 돌파하도록 도와주는 것 같았다!물론 관현의 레벨은 이미 병목 현상의 변두리까지 도달했었고 거기에 이 원기단이 어느 정도 준 기회와 행운으로 요행 돌파할 수 있었다.하지만 그 두 사람의 레벨은 아직 병목 현상까지 도달하지 못했을뿐더러 결국 누구도 관현과 같은 돌파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그러나 이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이 원기단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고 그거면 충분했다!“두 사람의 느낌은 어떠십니까?”사람들은 모두 시선을 그 두 명의 세가자제들에게 돌렸고 관심이 가득한 얼굴로 바라보았다.“네. 저희 두 사람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이 원기단은 효과가 아주 정말 좋습니다. 확실히 무사의 수련 속도를 높여주는 것 같군요...”“만약 장기적으로 복용한다면 더욱 쉽게 무학의 병목 현상까지 돌파할 수 있을 것 같네요...”두 명의 세가자제는 자신이 느낀 것을 말했다.“좋아요. 너무 좋군요!”“서준호 도련님, 전 1000알 사겠습니다...”“서윤정 아가씨, 저도 1000알 주세요...”사람들은 즉시 끓어올랐고 하나같이 격동된 모습으로 몰려왔다.방금 전만 해도 김욱을 비웃던 그들은 지금에서야 김욱이 얼마나 현명한 사람인지 깨달았다!그들뿐만 아니었다.사람들의 뒤에 서있던 임정휘마저 더 이상의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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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0화

“그럼 200알만 주시오!”임정휘는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했다.임 씨 가문처럼 높은 세력인 가문에는 고수들이 아주 많았고 체면을 지켜줄 고수는 적어도 이삼십 명 정도 있었다.고작 200알의 원기단으로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하지만 이건 명정 그룹이 정한 규칙이니 그도 어쩔 수가 없었다.“저도 상급 원기단 200알 주세요!”“저도요...”임정휘가 상급 원기단 200알을 사 가는 것을 본 다른 나머지 세가자제들이 서둘러 에워쌌다.상급 원기단은 총 3천 알 덩도 있었고 먼저 이미 김욱과 임정휘가 1200알을 사 갔으니 남은 수량은 얼마 없었다.이건 마침 김욱이 아까 했던 그 말과 딱 들어맞았다. 일단 손발이 느린다면 뺏을 수도 없다!“여러분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지금부터 시작해서 한 사람당 상급 원기단 100알과 중급 원기단 100알로 구매 제한을 하겠습니다. 총 수량은 변하지 않았으니 여전히 200알 구매 제한입니다...”서윤정은 상급 원기단의 수량이 너무 적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많은 세가자제들에게 나눠주기엔 무조건 모자랄 것을 안 그녀는 얼른 다시 구매 제한을 조절하였다.그럼에도 결국 무조건 상급 원기단을 사지 못한 가문이 많을 것이고 심지어 중급 원기단마저 사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최선을 다했고 사지 못한 사람들은 그녀를 탓할 수는 없다!“저는 상급 원기단 100알과 중급 원기단 100알 주십시오...”이영걸과 박기태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결국 마지막에 빈손으로 돌아갈까 봐 서둘러 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저도요. 저도 상급 원기단 100알과 중급 원기단 100알 주십시오...”채준은 이를 꽉 깨물면서 말했다.비록 채 씨 가문과 서 씨 가문은 적대 관계이지만 원기단은 무사의 수련에 엄청난 도움을 주었기에 그는 어찌 되였든 가문이 수련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원기단을 손에 넣어야 했다!“죄송합니다!”“저희 명정 그룹의 원기단은 채 씨 가문에게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서준호는 차갑게 말했다.“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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