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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2521 - 챕터 2530

3129 챕터

제2521화

“진 부대표님, 맹지영 씨 그럼 저희도 이만 가볼까요?”범준이 자리를 떠나고, 송철은 곧바로 진명에게 다가가 미소를 지었다.그는 진명이 방금 여러 차례 범준과 대립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이는 이미 진명이 범준으로부터 미움을 샀다는 것을 의미한다!마침내 비즈니스 파티의 막이 내리고, 범준은 연회장을 나서기 전까지 진명에게 위협을 가하였다! 그는 행여나 범준이 진명에게 해코지를 할까 걱정이 되었다!진명은 일찍이 그가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그는 진명에게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진명과 맹지영을 자신이 직접 호텔까지 바래다 줄 생각이었다!그가 두 사람과 함께 동행한다면, 진명은 틀림없이 큰 화를 면할 수 있을 것이다!“괜찮습니다!”“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하지만, 저는 아직 이곳에 남아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두 분은 먼저 돌아가도록 하세요.”그의 종합적인 실력은 이미 전존 후기에 이르렀다. 그렇기에 그는 범준의 위협을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범준이 암암리에 자신을 위협한다고 할 지라도, 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가 진정으로 걱정하는 일은 바로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는 일이다!확실히 범 씨 가문은 서부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가문이다.그가 지금 연회장을 떠나는 행위는 오색옥진화를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것과 다름이 없다!그래서 그는 범준이 떠난 틈을 타, 단독으로 오신우를 찾아갈 생각이었다. 그는 반드시 방법을 강주하여, 오색옥진화를 손에 넣고자 하였다!반대로 정말 오색옥진화가 범 씨 가문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는 백년에 있을까 말까 하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이다!이것은 결코 그가 바라는 국면이 아니었다!“아직 할 일이 남았다고요?”“흠…알겠습니다.”비록 그는 진명이 무슨 일을 벌일지 알지 못하였지만, 진명이 자신의 호의를 거절한 이상 그도 굳이 진명에게 자신의 호의를 강요할 필요가 없었다!그렇게 송철은 진명과 맹지영에게 인사를 한 후, 곧바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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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2화

맹지영이 먼저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진명도 더 이상 그녀를 먼저 보내려고 하지 않았다.그가 이번에 연회장에 남아 오신우에게 오색옥진화를 구매하려고 하는 일은 결코 기밀이 아니다!“오신우 씨, 잠시 이야기를 좀 나눠도 될까요?”진명은 곧바로 뒷정리를 하고 있는 오신우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진명의 뒤에는 자연스럽게 맹지영이 따라붙었다.“진 부대표님, 무슨 일이시죠?”오신우가 물었다.이어서 그는 부하들을 뒤로한 채 진명에게 다가갔다.“그게…오색옥진화를 부디 저에게 팔아주세요.”“저에게 정말 필요한 물건입니다…”진명이 말했다.그 말을 들은 오신우는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는 그제서야 진명의 의도를 알아차렸다!진명은 범준과 달리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물론 당황한 사람은 오신우 뿐만이 아니다. 그의 옆에 있던 맹지영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녀는 그제서야 진명이 남아서 처리해야할 일이 바로 오신우로부터 오색옥진화를 구매하려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진 부대표님, 죄송합니다!”“이전에도 제가 이미 말했듯이, 오색옥진화를 판매하는 일은 저의 할아버지와 의논을 해야 합니다…”‘”할아버지께서 오색옥진화를 파는 것에 대해 동의하신다면, 곧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오신우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또다시 진명의 제안을 완곡하게 거절하였다.방금 그가 오색 옥진화를 진명에게 판매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범준으로부터 미움을 사게 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비록 지금 이 자리에는 범준이 없지만, 범 씨 가문의 강대한 세력 앞에 그는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또한, 그가 뒤에서 진명에게 오색옥진화를 판매하였다는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게 된다면, 그 뿐만 아니라 오 씨 가문 전체도 아마 범준의 손에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그는 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명의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잠시만 제 말 좀 들어보세요…”“제가 제시한 조건들을 듣고, 결정을 내리셔도 늦지 않습니다…”진명은 여전히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그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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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3화

“영규단이요?”“그럼 제가 이 단약을 먹는다면, 방금 지영 아가씨께서 보여주셨던 것처럼 저도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진명의 말을 들은 오신우는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방금 전, 진명은 한모단과 중급 진원단을 이용하여 맹지영의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게끔 도와주었다!당시 그는 두 눈으로 이 모든 과정을 목격하였다!비록 그들 오 씨 가문은 작은 가문일 뿐이지만, 그의 레벨은 이미 전왕 중기에 이른 상태였다.그는 비교적 탁월한 무학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가문 내에 있는 약재들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빨리 무학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영규단의 효과는 한모단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 이는 양강 속성 공법을 사용하는 무사의 공력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만약 그가 지금 상황에서 영규단과 고급 진원단을 복용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다!그렇게 되면, 그는 일거에 반보전황 또는 전황경에 이르게 될 것이다!이렇게 되면, 그는 무학적인 면에서 송철과 같은 대가족 세력 자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것이다…현재 그는 아직 30세가 채 되지 않았는데, 이런 젊은 나이에 전황경에 도달하는 것은 기적적인 일이라고 볼 수 있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진명의 제안에 더욱 확고했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였다!“네!”“저희 명정 그룹이 제련한 영규단을 복용한다면, 틀림없이 일거에 전황경 또는 반보전황경에 도달하실 수 있을 거예요…”“만약 전존경의 존급 강자가 영규단을 복용한다면,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할 수 있게끔 공력이 대폭 향상될 거예요…”진명은 고개를 끄덕이며, 영규단의 효과를 간단히 설명하였다.그의 말은 한치의 거짓도 없었다!이전에 그가 남부에 있을 때, 당종과 당안준 그리고 유 씨 어르신은 모두 반보전존에 도달한 상태였다. 이후, 그는 세 사람에게 각각 영규단을 선물하였는데, 이를 통해 세 사람은 모두 순조롭게 전존경을 돌파하였다!그러나, 양덕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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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4화

“뭐라고요?”“반보전존의 강자를 존급 강자로 만들어 준다고요?”“그…그게 사실입니까?”이 말을 들은 오신우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자신의 귀를 차마 믿을 수 없었다.원래 그는 영규단과 한모단의 약 효과는 그저 무사의 공력을 키워줄 뿐이라고 여겼었다!그러나 지금, 영규단의 효과가 뜻밖에도 반보전존의 강자를 존급 강자로 키워줄 수 있다는 것이다!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이뿐만이 아니다!진명이 추측한 대로, 그들 오 씨 가문은 서부의 이류 고무 가문 세력으로서 대부분 고수들의 실력이 반보전존에 머물러 있는 상태였다!그들은 가문 내에 있는 여러 약재들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존경의 병목 현상을 뚫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만약 그들이 진명으로부터 영규단을 받게 된다면, 영규단을 이용하여 그들 오 씨 가문은 가문의 공력을 대거 향상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그들은 향상된 공력을 통해 지계 중품 공법의 제한을 뚫고 지계 상품 급의 공법을 창조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영규단을 통해 존급 강자들을 배출하게 된다면, 서부 내에서 오 씨 가문의 입지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그때가 되면, 그들 오 씨 가문은 몇 년도 채 되지 않아, 곧바로 작은 가문 세력에서 대가족 세력의 반열에 오를 수도 있을 것이다!이것은 그의 할아버지와 그의 오랜 꿈이자 소원이었다!“네, 사실입니다!”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아…”진명의 긍정적인 대답에, 오신우는 철저히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그들 오 씨 가문은 서부에서 오랫동안 약재들을 다뤄왔다. 그들은 수백 년 동안 사업을 이어온 터라, 서부 내에서 가장 큰 재력가로 손꼽히기도 하였다!그러나, 그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공력적으로 다른 가족들에 비해 뒤처지는 상태였고, 오랜 기간동안 대가족 세력의 반열에 들지 못하였다.이것은 줄곧 그들 오 씨 가문의 가장 큰 약점이었다!하지만, 만약 그들이 진명으로부터 단약을 손에 넣게 된다면, 그들 오 씨 가문은 빠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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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5화

“걱정하지 마세요!”“비록 서부 내에서 범 씨 가문의 영향력이 크기는 하지만, 서부 내 가문들은 모두 서부 무용팀의 보호를 받고 있지 않습니까?”“아무리 범 씨 가문이라 할지라도, 서부 무용팀이 있는 이상 한 가문을 쥐락펴락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진명이 말했다.“음…그것도 매우 일리가 있네요.”오신우는 진명의 말이 매우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서부 무용팀은 국가가 관리하는 특수 조직으로 무계의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설사 범준과 범 씨 어르신이 진명에게 오색옥진화를 판매한 일을 알게 된다 하더라도, 그들은 오신우를 함부로 겁박할 수 없을 것이다!서부 무용팀이 있는 이상, 두 사람은 오신우와 오 씨 가문을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다!“진 부대표님, 죄송하지만 저에게 며칠 간의 시간을 주세요. 이 일은 여전히 저희 할아버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시간이 늦었으니, 오늘은 이만 돌아가시는 게 어떨까요?”“내일 아침 일찍 진 부대표님께 연락을 드리겠습니다.”“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규단의 일을 저희 할아버지께서 알게 된다면, 틀림없이 진 부대표님께 오색옥진화를 팔려고 할 것입니다…”오신우가 말했다.그는 방금 전, 범준에게 3일의 시간을 달라고 선포하였다.하지만, 사석에서 진명에게 오색옥진화를 판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게 된다면, 그는 틀림없이 범준으로부터 화를 면치 못할 것이다!이 점에 대해 그는 반드시 먼저 오 씨 가문의 가주인 오 씨 어르신으로부터 동의를 받아야만 했다!또한, 그는 방금 전 두 눈으로 한모단의 효과를 확인하였지만, 영규단에 대해서는 본 바가 없다!진명이 말한 영규단의 효과가 사실일지 아닐지는 그도 확인할 바가 없다!그렇기에 그는 무턱대고 바로 진명에게 오색옥진화를 건넬 수는 없었다!그는 일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그의 할아버지인 오 씨 어르신과 이 일을 논하고자 하였다!또한, 그는 내일 아침 일찍 진명을 데리고 함께 오 씨 어르신을 만나러 갈 생각이었다!내일 영규단의 효과를 두 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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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6화

진명과 맹지영 두 사람은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향했다.바로 이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 아닌가!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허민지와 그녀의 남자친구 최창민이다.“어? 민지아, 이미 간 것 아니었어?”“왜 아직도 안 갔어?”허민지와 최창민 두 사람이 아직 떠나지 않을 것을 보고, 맹지영이 물었다.“쉿! 지영아, 조용해!”“원래 바로 가려고 했는데…방금 주차장에서 범준 씨를 봤어…”“연회장을 벗어난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차를 빼지 않았어…”“아무래도 진 부대표님과 널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허민지가 말했다.이전에 비즈니스 파티에서 진명과 범준은 여러 차례 대립하였다!그녀는 두 사람의 원한 관계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현재 범준은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 마냥 여전히 차를 지키고 서 있었다.이 모습을 보고, 허민지는 범준이 틀림없이 진명을 노리고 있다고 추측하였다!방금 전, 그녀는 진명이 준 중급 진원단을 통해 오랫동안 돌파하지 못한 무학 장벽을 돌파하였다!그녀는 이 은혜를 잊을 수 없었다!그렇게 그녀는 진명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려주어, 진명에게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고자 하였다!“뭐라고?”“아직도 안 갔다는 말이야?”“역시…아무래도 진 부대표님께 해코지를 하려는 게 분명해…”허민지의 말을 들은 맹지영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방금 전, 그녀가 진명을 혼자 두고 가지 않은 이유도 바로 범준이 암암리에 진명에게 접근할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 그녀의 걱정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그녀는 범준이 아직까지 집에 돌아가지 않았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지금 범준은 오늘 밤 진명과 결판을 내려는 것이 분명하다!이전에 그는 여러 차례 진명을 처리하려고 하였다!하지만, 송철과 다른 대가족 세력 자제들의 만류에 의해, 그는 결국 진명에게 손을 대지 못하였다!그러나 지금, 비즈니스 파티는 이미 막을 내렸으며,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모두 이곳을 떠났다!즉, 지금 이곳에는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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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7화

“이럴 줄 알았어. 자업자득이지 뭐!”바로 이때, 허민지의 옆에 서 있던 최창민이 키득거리며 입을 열었다.진명은 서부 제일가는 미녀 맹지영의 남자친구이다. 이러한 이유 탓에, 그는 이미 내심 진명을 매우 질투하고 있었다!동시에 그는 비즈니스 파티가 있기 전, 진명을 매우 무시하였지만 참혹한 현실은 그에게 시원한 따귀를 선사하고 말았다!진명은 엄청난 부를 갖고 있는 재력가였으며, 그가 몸담고 있는 명정 그룹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기업이었다!이것은 그를 더욱 불쾌하게 만들었다!만약 허민지가 진명을 도우려고 하지 않았다면, 그는 범준이 진명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묵인했을 것이다!“지금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범준 씨는 지금 권세만 믿고, 진 부대표님을 해치려 하고 있어!”“지금 진 부대표님을 도울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진 부대표님에게 비아냥거리다니!”“어서 진 부대표님께 사과드려!”허민지는 매섭게 최창민을 노려보았다.“민지 말이 맞아요!”“창민 씨, 정말 실망이예요!”“아까부터 계속 진 부대표님을 비꼬시더니…지금까지도 여전히 진 부대표님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시군요!”맹지영도 허민지와 마찬가지로 매섭게 최창민을 노려보았다.“아니…”허민지와 맹지영 두 사람의 꾸중은 최창민의 화를 더욱 일구었다!그는 당장이라도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고 싶었지만, 허민지는 어쨌든 그의 여자친구이기 때문에 곧바로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하지만…”“내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잖아!”“방금 전, 연회장 내에서 범준의 화를 불러일으키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거야…”최창민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아…”최창민의 말에 허민지와 맹지영 두 사람은 어이가 없었다.최창민이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방금 전, 비즈니스 파티에서 진명은 여러 차례 범준의 체면을 구겼다!만약 진명이 직접 나서서 일을 키우지 않았더라면, 지금과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됐어!”“어차피 이미 물은 엎질러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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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8화

“진 부대표님, 잠시만 멈춰보세요!”“범준 씨는 서부 내 대가족 세력 자제들 중 가장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자예요…레벨은 이미 전황 중기에 이르렀고요.”“저희 두 사람은 결코 범준 씨의 상대가 될 수 없어요!”“우선 이 곳을 뜨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맹지영이 말했다.그녀의 생각은 허민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범준은 서부 내 대가족 세력 자제들 중 가장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자이다. 서부 내에서 그의 적수가 될 자는 몇 명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그렇기에 그녀도 허민지와 마찬가지로 진명이 범준의 적수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진명이 범준을 상대로 승리를 잡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인 일이다!지금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대안은 바로 가능한 한 빨리 이곳을 뜨는 것이다!이것이야말로 지금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다!“지영이 말이 맞아요…”“부대표님, 범준 씨는 결코 부 대표님의 적수가 아니예요…우선 저희가 시선을 끌어볼 테니, 그 때를 틈타 여길 벗어나는 게 좋겠어요…”“행여나 범준 씨에게 발각된다면, 결과는 정말 참혹할 거예요……”허민지가 말했다.그러나, 그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다!“도망가려는 거야?”“그럴 수는 없지!”바로 이때, 범준이 큰소리를 외치며, 다가오기 시작하였다.범준은 명렬한 기세를 띤 경호원 두 명과 함께 진명을 향해 성큼성큼 걸어왔다.진명과 그녀들이 서 있는 곳은 주차장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범준의 귀에 우연치 않게 세 사람의 대화 소리가 들어간 것이었다!진명이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범준은 급히 자신의 경호원들과 함께 세 사람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안 돼…”“망했어…틀림없이 진 부대표님은 범준 씨에게 큰 화를 입게 될 거야…”갑작스러운 범준의 등장에 맹지영과 허민지 두 사람은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좋은 볼거리가 생겼구나!”걱정이 앞선 두 사람과는 달리 최창민은 흥분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이 장면은 그가 가장 원하던 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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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9화

“감히 사람들 앞에서 나에게 모욕감을 주다니…”“내가 두렵지가 않아?”“내가 분명히 말했지…방금 전에 내가 받은 모욕감…반드시 갚아주겠다고…”“자, 이제 이곳에서 네 편이 되어줄 사람은 더 이상 없어!”범준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방금 전, 연회장 내에 있던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모두 진명의 편을 들었다.게다가 그는 진명을 처리할 수 있는 합리적인 구실을 찾지 못해, 결국 사람들 앞에서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지금, 송철과 나머지 대가족 세력 자제들은 파티가 막을 내리게 되면서 모두 연회장을 떠났다!그의 말 대로, 이곳에서 더 이상 그를 방해할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즉, 지금이야 말로 그가 진명을 처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인 셈이다!“뭐? 갚아준다고요?”“농담하지 마세요!”진명은 경멸에 가득 찬 얼굴로 범준을 바라보았다.그는 조금의 두려워하는 기색도 없었다. 아니, 그는 전혀 범준을 안중에 두지 않았다!현재 그의 종합적인 실력은 이미 전존 후기에 이르렀다. 서부 내에서 가장 실력이 좋기로 유명한 범 씨 어르신조차도 그의 상대가 될 수 없다!그의 아들 범준은 더 설명할 것도 없다!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범준을 안중에 둘 리가 있겠는가!“뭐? 지금 내가 하는 말이 농담같아?”“내가 두렵지가 않아?”“오냐…죽는 게 네 소원인 듯하니, 그 소원 내가 들어주도록 하지…”범준은 벌컥 화를 내며 소리쳤다. 그는 당당한 진명의 태도에 더욱 철저히 격노하였다!이어서 그는 두 명의 부하에게 곧바로 명령을 내렸다. “어서 저놈을 처리해! 저놈의 두 다리를 부러뜨려!”“나에게 맞선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지 잘 알려주도록 해!”범준이 소리쳤다.“네!”범준의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두 명의 경호원들은 살벌한 얼굴을 한 채 진명에게 다가가기 시작하였다.“멈춰!”바로 이때, 맹지영이 나서기 시작하였다.그녀는 곧바로 두 팔을 뻗어 진명의 앞을 가로막았다!“아니…”갑작스러운 맹지영의 행동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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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30화

“뭐 어때!”“난 오늘 반드시 저 놈에게 날 건드린 대가를 알려줘야겠어!”“지영아, 어서 비켜!”“네가 끝까지 비키려고 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나도 널 봐주지 않을 거야…”범준이 소리쳤다.맹지영의 애매모호한 대답으로 인해, 그는 진명이 정말 맹지영의 남자친구일 수도 있겠다고 추측하였다!이는 더욱 그를 철저히 격노하게 만들었다!맹지영은 줄곧 그가 마음에 품고 있던 여자였다. 하지만, 남부에서 온 졸개 한 마리가 순식간에 그의 여자인 맹지영은 낚아챘다!그렇게 그는 진명을 더욱 증오하게 되었고, 지금 당장 진명을 처리하지 못하는 게 매우 한스러웠다!그는 오늘을 기회 삼아, 반드시 진명에게 자신을 건드린 대가를 치르게 하리라 다짐하였다!그렇지 않으면, 그는 오늘 밤 잠을 청할 수 없을 것이다…“아니!”“그럴 수는 없어요!”“진 부대표님을 상대하고 싶거든, 절 먼저 상대하세요!”맹지영은 여전히 고집을 꺾지 않았다.비록 진명은 그녀의 남자친구가 아니었지만, 그는 어쨌든 맹 씨 가문의 손님이다.그녀는 맹 씨 가문의 큰 아가씨로써 진명을 지켜줄 의무를 갖고 있었다!또한, 그녀는 진명이 준 한모단과 중급 진원단의 도움을 받아 일거에 전황경에 도달하였다!이러한 진명의 호의는 그녀를 매우 감격케 하였다!그렇기에 그녀는 범준으로부터 진명을 보호하고자 하였다!“뭐? 널 먼저 상대하라고?”“내가 네 실력을 모를 것 같아?”“넌 결코 내 상대가 될 수 없어!”범준은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맹지영이 진명을 지지하면 할수록 그의 분노는 더욱 쌓여만 갔다…“오늘 그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지영아, 상대가 너라 할 지라도 예외는 없어. 난 오늘 반드시 저 놈을 처리할 거야…”범준이 덧붙여 말했다.“아니…”범준의 말에 맹지영은 그만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비록 그녀는 진명의 도움을 받아 일거에 전황경에 도달하였지만, 이 실력으로는 범준의 상대가 될 수 없었다!범준은 서부 대가족 세력 자제들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자로, 이미 그의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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