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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2451 - Chapter 2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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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1화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죠?”“명정 그룹은 그저 남부에서 온 작은 의약 회사일뿐이지 않습니까? 명정 그룹이 서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가문의 도움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지금 명정 그룹이 우리와 같은 이윤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우린 충분히 양보한 셈이에요!"“이런 상황에서 더 많은 이윤을 가지고 가기 위해 욕심을 부리다니…정말 염치가 너무 없으시군요!”진명이 또 다시 제안을 거절하자, 맹 씨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명정 그룹은 최근 연이은 판매 회의 성공으로 남부에서 급부상하는 기업이 되었다!하지만, 이곳은 서부이다. 맹 씨 가문은 서부의 대가족 세력으로서 명정 그룹의 명성과 내막을 잘 알지 못하였다!그들이 알고 있는 한가지 사실은 바로 명정 그룹이 이름도 배경도 없는 신흥 기업이라는 것이다!특히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명정 그룹을 그저 단약을 제조할 수 있는 제약회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일종의 제약회사가 낯선 땅에서 새로 기업을 세우는 것은 의심할 바 없이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다!이런 상황에서 진명이 서부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한 것이 바로 그들 맹 씨 가문인 것이다!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그들은 줄곧 진명 앞에서 의기양양한 태도를 취했던 것이었다.즉, 명정 그룹이 서부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들 맹 씨 가문의 제안에 승낙을 해야만 한다!“둘째 어르신 말씀이 맞아요!”“50:50으로 나누는 것만으로도 우린 이미 충분히 배려를 한 셈이에요!"“진 부회장님께서 아무래도 지금 단단히 착각을 하시고 있는 듯하네요…”......나머지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은 하나같이 맹 씨 어르신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들의 생각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생각과 많이 다르지 않았다. 그들도 명정 그룹을 그저 보잘것없는 의약회사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그들 맹 씨 가문의 도움 없이는 서부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였다.이런 보잘것없는 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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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2화

“이 일은 이미 대표님께서 저에게 모두 위임하셨습니다!”“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50:50으로 이익을 나누는 건 절대 불가능합니다.”진명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그럼 부회장님께서 원하는 이익 분배는 어떻게 되죠?”맹 씨 어르신은 진명의 단호한 태도에 다소 기분이 언짢았지만,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였다.“제 생각은 이전과 다름이 없습니다. 맹 씨 그룹이 이익의 20%를 가져가고, 명정 그룹이 이익의 80%를 가져가는 걸로 하시죠.”“또한, 회사 지침에 맞게 회사 지분은 나누지 않겠습니다…”진명이 말했다.원래 그는 맹휘준과의 인의를 따져 맹 씨 가문에게 이익의 30%를 내어줄 것을 고려했었다.하지만, 지금 맹 씨 가문의 공격적인 태도에 진명은 곧 생각을 바꾸었다.합작하는 일을 엎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미 그로서는 인의를 다한 셈이다!그렇게 진명은 끝내 맹 씨 가문과의 이익 분배를 20:80으로 나누기로 결정하였다.만약 맹 씨 가문이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면, 서부 안에서 다른 대가족 세력을 찾으면 된다!명정 그룹의 상업적 가치와 영향력이라면, 서부의 다른 대가족 세력들은 서로 줄지어 진명과 합작을 하려 할 것이다!”“20:80이요?”“그럴 수는 없습니다! 이런 분배는 저희 맹 씨 가문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진명의 말을 들은 맹 씨 어르신은 언짢은 기색을 내비치며 미간을 찌푸렸다.그는 진명이 제시한 조건이 매우 불만족스러웠다!“맞아요!”“20:80이라니요! 그건 절대 안 될 소리입니다!”“이런 터무니없는 제안은 저희 맹 씨 가문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그 자리에 있던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은 하나같이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그들은 모두 맹 씨 어르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듯 하나같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맹 씨 어르신, 아무래도 저희 두 측은 의견이 좁혀질 수 없을 듯합니다…이번 합작은 없던 일로 하는 게 좋겠습니다…”“그럼 전 이만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맹 씨 어르신과 맹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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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3화

“아…”맹휘준의 말을 들은 맹 씨 어르신은 잠시동안 깊은 침묵에 빠졌다.그는 진명이 제시한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가족들도 마찬가지로 진명이 제시한 터무니없는 이윤 분배에 내심 불쾌한 마음이 들기까지 하였다!그러나 명정 그룹은 거대한 상업적 가치와 영향력을 갖고 있다. 만약 그들이 명정 그룹과의 합작을 거절한다면, 이는 그들에게 있어서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할아버지, 이렇게 좋은 기회는 다시는 오지 않을 거예요…부디 다시 한번 더 심사숙고해주세요…”맹휘준이 덧붙여 말했다.지난번에 그는 한차례 명정 그룹 판매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당시에 그는 명정 그룹의 상업적 가치와 잠재력을 파악할 수 있었다. 후에 그는 직접 진명을 찾아가 이후 맹 씨 가문과 합작할 것을 제안하였다. 심지어는 진명을 도와 약재를 미리 찾아 두겠다고 약조까지 하였다!그는 가문의 미래 발전을 위해 명정 그룹과의 합작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애썼다!그렇기에 그는 그가 공들여 지은 탑이 무너지길 원하지 않았다! 그는 맹 씨 어르신이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랐다!“휘준아, 너 그게 무슨 말이니?”“명정 그룹은 우리에게 이익의 20%만 나누어 주겠다고 했어...”“지금껏 많은 기업들과 합작을 해왔지만, 이렇게 터무니없이 낮은 이익 분배는 처음 보는구나...”“설마...진 대표가 너에게 이익의 일부를 나누어 주겠다고 한 건 아니지?”맹 씨 어르신이 대답을 하기도 전에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네?”그 말을 들은 맹휘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진명을 향한 화살이 자신에게 향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당황한 사람은 그 뿐만이 아니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가족들도 모두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 중 몇 명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이번에 맹 씨 가문과 명정 그룹의 합작을 추진한 사람은 바로 맹휘준이다.맹휘준이 합작을 위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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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4화

“하지만…”맹휘준은 끝까지 고집을 꺾지 않았다. 그는 서둘러 맹 씨 어르신을 설득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맹 씨 어르신에 의해 중단되었다.“그만하거라! 이 일은 내가 더 고려해 보도록 하마.”“휘준아, 어서 진 부회장님을 배웅해드리렴!”“날이 늦었으니, 근처 호텔을 잡아드리는 게 좋겠구나!”“진 부회장님, 이 일은 제가 이후 다시 연락드리도록 하죠.”맹 씨 어르신이 말했다.비록 그는 진명이 제시한 조건이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그는 맹휘준의 사업적 안목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그도 맹휘준과 마찬가지로 명정 그룹의 상업적 가치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우선 이 일을 이후 다시 생각해 보기로 하였다…그렇게 그는 이 일을 섣불리 결정 내리지 않았다…그는 우선 진명에게 쉴 수 있는 호텔을 잡아주게끔 하였다.그는 우선 진명을 서부에 남게 한 다음, 향후 이 일에 대해 다시 논의해보기로 하였다!또한, 진명의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 오늘 일은 여기에서 마무리 짓고자 하였다!“아아…네…”맹 씨 어르신의 생각이 굳혀진 이상, 맹휘준도 더 이상 말을 이어나가지 않았다.“아니요! 괜찮습니다!”“호텔은 제가 직접 잡도록 하겠습니다. 베푸신 호의는 마음으로만 받도록 하겠습니다…”진명은 맹 씨 어르신의 호의를 완곡하게 거절한 후, 곧바로 고개를 돌려 떠났다.“진 부회장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진명이 몸을 돌려 떠나자, 맹휘준은 곧바로 진명을 쫓아갔다......맹휘준은 대문어귀에서 진명을 붙잡았다.“진 대표님…부디 노여움을 푸세요…”“방금 저희 삼촌께서 대표님께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맹휘준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을 대신하여 진명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괜찮습니다!”“각자 입장이 다를 수 있죠!”“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진명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그는 강성과 남부에서 이미 크고 많은 풍파를 겪었다. 그렇기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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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5화

“안됩니다!”진명의 말을 들은 맹휘준은 심장이 그만 쿵 하고 떨어지고 말았다.그는 맹 씨 가문의 큰 도련님이자, 동시에 서부의 젊은 세대들 중 손꼽히는 준걸한 인물로서 사업적 능력과 재능이 매우 뛰어났다!그는 진명이 단독으로 약재를 구매하려는 의도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는 바로 맹 씨 가문과의 합작을 하지 않으려는 속셈이 아닌가!이것은 결코 그가 원하던 국면이 아니었다!“진 대표님…저희 할아버지께서 큰 실수를 범했습니다…”“가족들은 그저 이익에 눈이 멀어 제대로 된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게 분명합니다…”“부디 저에게 시간을 좀 주세요…제가 할아버지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맹휘준은 간절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아니요!”“이 일은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죠!”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하지만…”맹휘준은 쉽게 단념하려 하지 않았다. 그는 서둘러 말을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이내 곧 진명에 의해 중단되었다.“아니요!”“합작은 비록 실패했지만, 저희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친구입니다!”“만약 약재를 처리하길 바라신다면, 저에게 꼭 연락을 주세요.”진명이 말했다.“아…”진명의 단호한 태도에 맹휘준은 깊은 침묵에 빠졌다.그는 진명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이번 합작에 대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진명은 그의 연락에 단번에 남부에서 서부로 찾아오기까지 하였다!그러나 맹 씨 가문 가족들은 그런 진명의 노력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채, 오히려 진명을 멸시하였다!또한, 이윤 분배에서 끝까지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았다!그렇게 가족들의 오만방자함으로 인해, 그가 공들여 쌓은 탑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말았다…솔직히 말해서, 이번 합작이 실패한 이유는 바로 그들 맹 씨 가문의 오만방자한 태도 때문이다!만약 그가 진명의 생각을 돌리고 싶다면, 그는 우선 맹 씨 어르신을 설득하여 진명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게 해야만 한다!맹 씨 어르신이 진명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명정 그룹과의 합작은 일말의 희망이 있을 수도 있다!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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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6화

맹휘준이 떠나고, 맹지영은 곧바로 진명의 곁으로 가서 진명을 위아래로 훑어보았다.“지영 씨, 무슨 문제라도…”“제 얼굴에 뭐가 묻었나요?”진명은 자신의 뺨을 어루만지며, 의심스러운 얼굴로 맹지영을 바라보았다.“저희 둘째 삼촌과 가족들의 압박에도 침착함을 유지하시다니…존경스러워요.”“진 부회장님의 배짱이 이렇게 두둑할 줄은 전혀 몰랐네요.”“과연 한 회사의 부회장다워요.”맹지영은 진명을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사실 그녀는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마찬가지로 진명의 직분을 들은 후, 그를 다소 얕보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나 진명은 방금 전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가족들의 연이은 위협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줏대를 이어나갔다!또한, 진명은 비굴하게 가족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아닌, 침착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였다!그녀는 진명의 이러한 점을 크게 평가하였다!어쨌든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맹 씨 가문 고수들은 하나같이 전존경 이상의 실력을 가진 존급 강자들이다!그에 비해 진명은 작은 회사의 일개 부회장일 뿐이며, 게다가 나이도 어리기까지 하다!진명의 젊은 나이를 고려했을 때, 그녀는 진명의 레벨이 기껏해야 반보전존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진명은 전존경 이상의 존급 강자들의 위협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았다! 또한, 그들과 타협을 하려고도 하지 않았다!그녀는 진명이 이런 대단한 침착함을 소유한 자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였다.“지영 씨, 과찬이십니다…”진명은 연이은 맹지영의 칭찬에 얼굴을 붉혔다.그러나 맹지영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사실 진명은 이미 종합적인 실력이 전존 후기에 이르렀으며, 심지어 남부에서 가장 실력이 강하기로 유명한 남 씨 어르신조차도 그의 적수가 될 수 없었다!비록 맹 씨 가문의 원로 고수들 중 몇 명은 이미 전존경에 이른 존급 강자들이었지만, 실력은 남 씨 어르신에 비해 조금 뒤처지는 상황이었다!남 씨 어르신조차도 그의 적수가 되지 못하였는데, 하물며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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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7화

“그래요?”“그렇게 대단한 분이라니…더욱 궁금해지네요. 다음번에는 저도 꼭 한번 만나 뵙고 싶어요!’맹지영은 반짝거리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녀의 친오빠인 맹휘준은 서부의 젊은 세대 중에서 공인된 가장 걸출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심지어, 천해 시 무학랭킹에도 올라갔을 만큼 아주 다재다능한 인물이다!그녀에게 있어서 맹휘준은 줄곧 그녀의 본보기이자 우상이었다!그렇기에 그녀는 줄곧 맹휘준만큼 대단한 남자가 아니면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그러나 지금, 진림이라는 부회장은 그녀에게 진명을 맹휘준만큼 걸출한 인물이라고 소개하였다.진명의 말을 들은 맹지영은 진명에 대해 더욱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그녀는 진명이 정말 그녀의 친오빠인 맹휘준만큼 다재다능한 인물인지 알아보고 싶었다!“네, 알겠습니다! 다음번에 자리를 따로 만들어보겠습니다…”진명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하지만, 그녀가 모르는 사실이 한 가지 있었다.그녀의 앞에 서 있는 인물이 바로 명정 그룹의 대표인 진명이라는 것이다!“네, 좋아요.”“그러면 제가 호텔까지 바래다 드릴게요…”“절 따라오세요…”맹지영은 화제를 돌려 말했다.“아니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저 혼자 가도 충분합니다…”“이런 작은 일로 지영 씨를 귀찮게 할 수는 없죠.”진명은 맹지영의 호의를 완곡하게 거절하였다.“네? 하지만…”“그래도 제가 꼭 바래다 드리고 싶어요…”맹지영은 지금까지 수많은 남자들을 만나왔지만, 진명과 같은 부류의 사람은 단 한 번도 마주한 적이 없다!“아…”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부회장님께서는 저희 가족의 손님이 아니신가요?”“어서 빨리 제 차에 타세요!”맹지영은 다짜고짜 진명을 자신의 차에 태웠다.진명이 정신을 차렸을 때에는 이미 그녀의 차에 탄 상태였다!“아아…네…알겠습니다.”맹지영이 기어코 고집을 꺾으려고 하지 않자, 진명은 어쩔 수 없었다.필경 그녀는 진명에게 호의로 그를 호텔까지 바래다주려 한 것이니, 그는 굳이 그녀의 호의를 거절할 필요가 없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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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8화

“할아버지, 아무래도 할아버지께서 큰 오해를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또한, 방금 전 진 부회장님과 짧은 대화를 한 결과, 부회장님은 아무래도 저희와의 합작을 포기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만약 저희 맹 씨 가문이 고집을 꺾지 않고 명정 그룹의 가치를 떨어뜨려 이 좋은 기회를 날린다면, 저희는 이후 크게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가족들이 좀처럼 고집을 꺾으려고 하지 않자, 맹휘준은 초조해지기 시작하였다…비록 그가 진명과 만나본 횟수는 많지 않지만, 그는 명정 그룹의 생황과 내막을 잘 알고 있었다!명정 그룹의 잠재력이라면 충분히 다른 가문과의 합작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이건 그가 원하던 바가 아니었다!“우리 맹 씨 가문과의 합작을 포기하려고 한다고?”“정말 웃겨!”“휘준아, 우리가 대체 왜 그런 작은 기업한테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 거니?”“명정 그룹같이 작은 회사는 우리의 도움이 없이 결코 서부에서 자리를 잡을 수 없을 거야!”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맹휘준의 조언을 전혀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오히려 그는 맹휘준의 말에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둘째 어르신의 말씀이 맞아요!”“도련님, 아무래도 그 진 부회장이라는 사람은 허세로 가득 찬 사람 같습니다…”“그런 놈의 말에 휘둘리지 마세요!”......나머지 가족들은 하나같이 둘째 어르신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네? 명정 그룹은 무사의 수련을 도와주는 단약을 제련할 수 있는 기업이에요!"“저는 지금껏 이런 대단한 단약을 제련할 수 있는 기업은 본 적이 없어요…”“저희가 만약 명정 그룹을 놓친다면, 분명 후회할 날이 올 거예요!”“하지만, 명정 그룹은 반대로 저희를 대체할 만한 다른 대가족 세력을 찾으면 그만이죠…”“이 일은 이렇게 쉽게 넘어갈 만한 일이 아니에요!"맹휘준이 말했다.이전에 그는 진명의 눈치를 보느라 가족들을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였다.하지만, 그는 한 가지 확신하는 바가 있었다!맹 씨 가문은 명정 그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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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9화

“휘준아, 꼭 그런 것도 아니야.”“명정 그룹은 그저 작은 의약 회사일뿐이야. 서부에는 이미 명정 그룹을 대체할 만한 제약회사가 많아! 다른 대가족 세력이 명정 그룹의 터무니없는 제안을 받아들이면서까지 명정 그룹과 손을 잡으려고 할까?”“게다가 설령 명정 그룹이 다른 가문들과 손을 잡는다고 하여도, 우리가 크게 신경 쓸 바가 아니야!”“고작 작은 이윤을 남기겠다고 우리 가문이 굳이 명정 그룹한테 머리를 조아릴 필요는 없어!”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소리쳤다.“둘째 어르신 말씀이 맞아…”“굳이 우리가 머리를 조아릴 필요는 없어…”......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을 들은 가족들은 하나같이 그의 말에 동의하는 듯 머리를 끄덕거렸다.그들은 모두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였다.자고로 합작을 할 때에는, 서로가 원하는 바가 충족이 되어야만 한다!그러나 명정 그룹이 제안한 이윤 분배는 너무 터무니없이 낮은 숫자였다. 게다가 진명은 그들에게 회사 지분도 나누어주지 않겠다고 선포하였다! 맹 씨 가문이 자선 단체가 아닌 이상, 이런 말도 안 되는 조건을 들어주면서까지 진명과 합작할 필요가 있겠는가!이것은 그들이 결코 받아들일 수 있는바가 아니다!“여러분…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여러분들이 명정 그룹을 너무 얕보는 것 같습니다…”“명정 그룹은 지난번에 판매회를 열어 무려 몇 천억원에 달하는 이윤을 벌어들였습니다!”“비록 명정 그룹이 제시한 이윤 분배는 너무 작지만, 저희는 명정 그룹과의 합작을 통해 매년 최소 몇 백억 원은 벌어들일 수 있을 거예요…”“지금 저희가 맹 씨 그룹으로 벌어들이는 금액에 비하면 아주 큰 금액이죠…”“다른 대가족 세력의 귀에 이러한 사실이 들어간다면, 분명 명정 그룹과 손을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려고 할 거예요!”맹휘준이 말했다.“뭐라고? 너…그 말이 사실이니?”맹휘준의 말을 들은 맹 씨 가문 가족들은 하나같이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비록 맹 씨 가문의 실력은 서부 대가족 세력의 제일이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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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0화

“아…”맹휘준의 말을 들은 맹 씨 어르신과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은 하나같이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은 맹휘준의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 명정 그룹의 내막을 잘 알지 못하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명정 그룹은 그저 작은 스타트업 중 하나였으며, 그들은 줄곧 진명이 내세운 제안이 만족스럽지 않았다!그래서 그들은 끝까지 진명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그러나 지금, 그들은 맹휘준으로부터 명정 그룹의 내막과 잠재력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그제야 명정 그룹과 진명의 영향력이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그들은 지금까지 명정 그룹과 진명을 너무나도 과소평가했던 것이다!“마…말도 안 돼!”“명정 그룹은 그저 작은 제약 회사일뿐이야! 그런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을 리가 없어!”“휘준아! 네가 한 말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니?”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그는 여전히 맹휘준의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니, 믿을 수 없었다!비록 그는 명정 그룹의 내막을 잘 알지 못하지만, 남부에 있는 기업들의 대략적인 상황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었다!그는 명정 그룹이 남부의 대가족 세력에 속해 있지 않다고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그는 명정 그룹을 그저 작은 스타트업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젊은 청년이 갓세운 기업이 그렇게 대단한 영향력을 갖고 있을 리가 없다!맹휘준이 그에게 말해준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일이었다!“맞아!”“증거를 가져와 봐!”......맹 씨 가문 가족들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말에 동의하는 듯 잇달아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들의 생각은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진명과 명정 그룹이 그저 작은 의약 회사일뿐이라고 생각하였다.갓 세워진 명정 그룹이 맹휘준이 말한 것처럼 엄청난 영향력을 내포할 리가 없지 않은가!일시에 그들은 맹휘준의 말에 의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저는 이전에 명정 그룹의 판매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
last updateLast Updated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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