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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2461 - 챕터 2470

3129 챕터

제2461화

“네?”“아버지…”맹 씨 어르신의 말에 맹휘준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맹 씨 어르신을 바라보았다.그는 자신의 아버지마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그의 아버지인 맹 씨 어르신은 오히려 자신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우려고 한 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의 손을 들어주었다!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그러나, 바로 그때 그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둘째가 증거를 원하니, 증거를 찾아오면 되지 않니?”“남부는 우리 서부와 거리가 멀지 않아!”“남부에 직접 가서 명정 그룹의 내막을 조사하면 되겠구나. 그러면 휘준이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 거야.”맹 씨 어르신이 소리쳤다.“아아…아버지!”맹 씨 어르신의 말에 맹휘준은 얼굴에 다시 화색이 돌기 시작하였다.맹 씨 어르신은 아들 맹휘준의 말을 굳게 믿고 있었다.“아버지 말씀이 맞아요!”“저희 가문 고수들을 남부에 파견하여 명정 그룹의 내막에 대해 낱낱이 조사하는 걸로 하시죠!”“그때가 되면, 제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쉽게 밝혀질 수 있겠네요.”맹휘준이 소리쳤다.“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이 자리에서 논쟁을 벌인다고 해서 달라질 건 하나도 없습니다. 직접 사람을 보내 명정 그룹의 내막을 조사하게 하면 해결될 거예요!”......몇 명의 맹 씨 가문 원로 고수들은 맹 씨 어르신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들은 맹휘준의 말대로 일에 만전을 기하길 바랐다!만약 명정 그룹이 정말 맹휘준이 말한 것처럼 대단한 실력을 가진 기업이라면, 그들은 반드시 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아야만 한다!그때가 되면, 그들도 지혜롭게 결론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좋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죠.”맹 씨 가문 둘째 어르신이 소리쳤다.그는 여전히 맹휘준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는 명정 그룹과 같이 작은 제약 회사가 맹휘준이 말한 것처럼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그렇기에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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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2화

한편, 진명은 맹지영의 안내 하에 맹 씨 가문 저택 부근에 위치한 5성급 호텔에 묵기로 하였다!호텔 스위트룸.진명은 짐을 푼 후, 맹지영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지영씨, 고마워요. 덕분에 호텔까지 편히 왔어요.”진명은 맹지영을 보며 옅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제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걸요…”“참, 부회장님…긴히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서부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인 오 씨 가문이 오늘 저녁에 비즈니스 파티를 연다고 들었어요…혹시, 참석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맹지영이 물었다.“비즈니스 파티요?”“전 그런 데는 관심이 없습니다!”진명은 단호하게 맹지영의 제안을 거절하였다.비록 그는 맹지영이 말하는 비즈니스 파티가 어떤 행사인지 잘 알지 못하였지만, 그는 대략적으로 비즈니스 파티의 의도를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그가 추측한 바에 따르면, 이것은 단지 권력을 가진 세력들의 친목 모임일 것이다!그는 서부에 대해 어떠한 연고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는 더더욱 비즈니스 파티에 참석할 필요가 없었다!그는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곳에 굳이 제 발로 찾아가고 싶지 않았다.“하지만…”“오 씨 가문은 서부 대가족 세력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가문 중 하나예요…”“그곳에 가서 오 씨 가문 가족들과 안면을 틀 수 있다면, 부회장님에게 있어서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또한, 오 씨 가문은 저희 서부에서 의료 사업을 하고 있는 가문이에요…"“약재와 의료기기 등을 주로 다루죠.”“이번에 오 씨 가문이 비즈니스 파티를 연 이유는 바로 진귀한 약재들을 판매하기 위해서예요…”맹지영이 말했다.서부는 남부와 상황이 매우 달랐다!서부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자원이 매우 풍부하다!또한, 전국의 많은 제약 회사들이 약재를 구할 때에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바로 이곳 서부이다!심지어 서부에서는 가끔씩 지강지양의 약재가 발견되기도 한다!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맹휘준은 짧은 시간 내에 진명이 필요로 하는 약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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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3화

“네?”“비즈니스 파티에서 약재들을 판매한다고요?”“그게 사실인가요?”맹지영의 말을 들은 진명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차마 자신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그는 지강지양 약재들의 진귀한 정도를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지강지양과 영약은 일품비약으로 분류되며, 시중에서 구하기 매우 어려운 약재들이다!그러나 지금, 진명은 맹지영으로부터 우연히 서부의 한 비즈니스 파티에서 귀중한 약재가 판매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이것은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으며, 그는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일시에 그는 너무 놀란 나머지 맹지영의 말을 차마 믿을 수가 없었다…"사실이에요!"“어때요? 이제 좀 비즈니스 파티에 관심이 생기셨나요?”맹지영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그녀는 사전에 맹휘준으로부터 명정 그룹이 지강지양과 영약을 매우 필요로 한다는 소식을 접하였다.그렇기에 그녀는 그 소식을 진명에게 알려주었던 것이었다!“네, 참가하고 싶어요…”“지영 씨, 이 비즈니스 파티가 어디에서 열리는지 알 수 있을까요? 참여하려면 필요한 조건 같은 게 있나요?”진명이 물었다.최고의 비약이 팔리는 비즈니스 파티라면 참여할 수 있는 조건도 매우 까다로울 것이다!“파티는 오늘 오 씨 가문의 장손 오신우 오빠네 별장에서 열릴 예정이에요."“저도 참여할 계획이니, 저랑 함께 가시면 되겠네요…”맹지영이 말했다.지난번에 그의 큰오빠 맹휘준은 명정 그룹 판매회에서 진명이 판매하는 원기단 200알을 구매해 온 적이 있다!그녀는 당시에 그녀가 줄곧 사용해온 약재들보다 진명이 제련한 원기단의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직접 경험하였다!원래대로라면 명정 그룹은 맹 씨 가문과 합작을 달성할 계획이었다!그러나, 둘 사이에 예상치 못한 의견 충돌이 일어나게 되었고, 명정 그룹과 맹 씨 가문의 합작은 그만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오빠를 돕기 위해 진명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다!이러한 이유 탓에, 그녀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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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4화

“어머, 지영이 아니니?”그 낯선 여자는 맹지영을 보며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어머, 민지야!”“너가 왜 여기에 있어?”맹지영은 반갑게 그녀를 맞이하였다.눈앞에 있는 낯선 여자는 다름 아닌 허 씨 가문의 큰 아가씨 허민지이다.동시에 그녀는 몇 안 되는 맹지영의 친구이기도 하다.또한, 허 씨 가문은 서부의 오래된 고무 가문으로서, 대가족 세력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훌륭한 가문 중 하나이다!맹 씨 가문과 허 씨 가문은 가문의 어르신들끼리 인연이 있었는데, 그렇기에 둘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될 수 있었다!또한, 그녀와 맹지영은 나잇대도 비슷했기에, 어렸을 때부터 줄곧 함께 어울려왔다!“아, 남자친구랑 저녁 먹으러 왔어!”허민지가 말했다.그녀의 옆에 있는 남자는 최 씨 가문의 큰 도련님인 최창민이다.최 씨 가문은 허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서부의 오래된 고무 가문 중 하나이며, 두 가문은 오래된 비즈니스 파트너이다!1년여전, 그녀와 최창민은 가문의 소개로 서로를 알게 되었고,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였던 둘은 곧바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최근 두 사람 사이에는 혼담얘기가 오가기도 하였다!“창민 씨 오랜만이에요!"맹지영은 허민지의 남자친구 최창민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그녀는 허민지의 절친으로써, 이미 최창민과도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다!“안녕하세요!”“지영 씨는 점점 더 예뻐지시네요!”최창민은 맹지영에게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맹지영은 서부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인 맹 씨 가문의 큰 아가씨일 뿐만 아니라 서부에서 단연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고 있었다!비록 그의 여자친구인 허민지의 외모도 물론 훌륭했지만, 안타깝게도 미모만 놓고 보았을 때엔 맹지영의 외모가 한 수 위였다!그는 매번 맹지영을 볼 때마다, 그녀의 수려한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만약 그의 옆에 여자친구가 없었더라면, 그는 분명 맹지영에게 호감을 표시했을 것이다…“지영아, 이 분은 누구셔?”허민지는 맹지영에게 자연스럽게 진명에 대해 물었다. 그녀는 의아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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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5화

“아니…”이 말을 들은 맹지영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녀가 이번에 진명과 함께 호텔에 온 이유는 바로 그녀의 친 오빠인 맹휘준의 부탁 때문이었다!두 사람은 호텔에서 어떠한 불건전한 접촉 또한 없었으며, 그저 비즈니스 파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민지아, 네가 오해한 거야.”“진 선생님은 우리 맹 씨 가문의 비즈니스 파트너일 뿐이야…오빠가 나한테 대신 부탁을 해서 진 선생님을 데리고 호텔에 잠깐 들린 것뿐이야…”맹지영이 말했다.“됐어, 지영아! 나한테 말하고 싶지 않으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돼!”“어차피 우린 다 큰 성인이잖아. 네가 남자친구가 생긴 일은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야. 굳이 숨기려 하지 않아도 돼…”“나는 이해할 수 있어.”허민지는 여전히 맹지영의 말을 믿지 않는 눈치였다.그녀는 맹 씨 가문이 서부에서 가장 영향력이 센 가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맹지영은 맹 씨 가문의 큰 아가씨로서 그 신분이 매우 고귀하다!단지 맹 씨 가문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진명에게 맹지영을 붙여준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서부에서 가장 영향력이 뛰어난 가문의 자제라 할지라도 맹지영의 접대를 받을 수 있는 자는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아…”맹지영은 한시라도 빨리 해명을 하고 싶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몰랐다…“크게 오해하셨습니다…”“저와 지영 씨는 그저 좋은 친구일 뿐입니다…”“민지 씨께서 크게 오해하신 것 같아요…”바로 이때, 옆에 있던 진명이 맹지영을 대신하여 해명을 늘어놓기 시작하였다.“왜 진림 씨조차 이 일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거죠?”“사내 대장부가 되어서 정말 무책임하시는군요!”허민지는 미간을 찌푸리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그녀는 맹지영의 절친으로서, 무책임한 진명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다!“아…”“아니…제 말은 그런 뜻이 아니라…”진명은 허민지의 갑작스러운 꾸지람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서둘러 이 일에 대해 해명을 하고자 했지만, 이내 곧 허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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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6화

“참, 지영아! 너도 저녁 먹으러 왔다고 했지?”“넷이서 같이 먹는 건 어때?”진명과 맹지영 두 사람이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자, 허민지는 서둘러 화제를 돌렸다.“아…”맹지영은 당황한 얼굴을 한 채 진명을 바라보았다.허민지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그녀는 마음 같아서 허민지와 밥을 먹으며 그간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그러나 이번 저녁식사는 진명이 그녀에게 먼저 제안한 자리이다!그렇기에 그녀는 함부로 허민지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진명에게 동의를 구하고자 하였다!“저는 상관없어요!”진명이 말했다.그는 맹지영의 마음을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는 허민지의 제안을 굳이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고, 흔쾌히 그녀의 제안을 수락하였다!“기집애! 끝까지 내 앞에서 인정하려고 하지 않더니!”허민지는 그런 맹지영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내가 정말 너 때문에 못 살아!”맹지영은 허민지의 말에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이미 허민지는 진명과 그녀 사이를 단단히 오해하였다! 그녀가 더 해명을 하려고 해도 허민지는 그녀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자, 그러면 들어가 볼까?”진명의 대답을 들은 후, 허민지는 맹지영의 팔을 붙잡고 레스토랑 안으로 걸어들어갔다.그렇게 네 사람은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레스토랑 내에서 가장 호화로운 룸으로 향했다.“진 선생님께서는 어느 가문의 자제이신가요?”요리가 나오는 틈을 타서 최창은 진명에게 질문을 던졌다.그는 맹지영이 맹 씨 가문의 자제로서 그 신분이 얼마나 고귀한 지 잘 알고 있었다.그의 추측대로라면, 맹지영의 남자친구는 틀림없이 엄청난 가문의 직계 자손일 것이다!그러나, 그는 서부의 오랜 고무가문의 세력으로서, 서부의 내막과 상황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그는 지금껏 진림이라는 자를 들어본 적도 없었으며, 진 씨 가문에 대해서는 더더욱 들어본 적이 없다!그는 이 점에 대해 다소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아…진림 씨는 서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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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7화

“저는 남부 명정 그룹의 부회장 진림이라고 합니다…”진명은 맹지영의 남자친구가 아니다. 그렇기에 그는 두 사람의 반응에 전혀 개의치 않고, 곧바로 자신의 신분을 소개하였다.“명정 그룹의 부회장이요?”“명정 그룹이 뭐죠?”최창과 허민지 두 사람은 의심스러운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명정 그룹은 비교적 최근에 세워진 기업이었기에, 두 사람은 명정 그룹의 내막과 상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다.그러나 이것은 중점이 아니다. 본래 두 사람은 진명이 적어도 엄청난 기업을 이끄는 대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하지만, 진명은 뜻밖에도 잘나가는 기업의 대표도 아니었으며, 이름 없는 가문의 부회장일 뿐이라는 것이다!이런 신분을 가진 자는 결코 맹지영의 남자친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없다!두 사람은 맹지영이 남자친구의 신분이 이토록 평범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어쩐지!”맹지영은 방금 전까지 두 사람에게 진명과의 사이를 숨기려 하였다!그러나 지금, 진명의 신분을 알게 된 허민지는 진명이 왜 그토록 진명과의 사이를 숨기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그녀의 추측대로라면, 맹지영은 가족들에게 진명과의 사이가 들키게 될까 두려워 두 사람에게 둘의 관계를 숨긴 것이다!그 외에 그녀는 또 다른 가능성을 찾지 못하였다!“지영 씨…지영 씨 같은 분이 어떻게 일반인을 만날 수가 있습니까?”“게다가 회사 대표도 아닌 부대표를…”“두 사람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요!”최창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진명의 외모가 경국지색의 외모를 소유한 맹지영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의 신분이 고귀할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러나, 이는 그의 큰 오산이었다!진명의 신분은 맹지영만큼 화려하지 않았으며, 뜻밖에도 작은 회사의 부대표라는 것이다!그는 진명이 전혀 맹지영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였다!지금 그는 진명의 신분이 비천하다는 것을 알고, 진명을 향한 질투심이 극에 달하게 되었다!“창민 씨,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진 선생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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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8화

“명정 그룹이 그리도 대단한 기업입니까?”“저는 지금까지 명정 그룹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그렇게 대단한 기업이라면, 제가 왜 지금껏 들어보지 못했을까요?”최창민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명정 그룹의 명성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그도 분명히 명정 그룹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지금껏 명정 그룹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고, 그는 명정 그룹이 그저 작은 기업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이런 작은 회사의 부회장 신분이라면 더 설명할 것도 없다!“명정 그룹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요? 평소 남부의 상황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으신가 보네요.”“명정 그룹은 아주 특수한 제약회사예요. 명정 그룹이 제련한 단약들은 모두 무사들의 수련 속도를 대폭 높여주죠.”맹지영이 말했다.진림은 그들 맹 씨 가문의 손님이다. 게다가 그녀의 큰 오빠 맹휘준은 현재 명정 그룹과 맹 씨 가문의 합작을 위해 매우 힘쓰고 있다!그러나 지금 최창민은 진명의 면전 앞에서 대놓고 수치심을 안겨주려 하고 있다!만약 진림이 최창민의 언행에 크게 격노한다면, 이는 맹 씨 가문에게 좋을 것이 단 하나도 없다!그렇기에 그녀는 서둘러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다!“명정 그룹이 만든 단약이 무사의 수련을 보조해 준다고요?”“이런 작은 기업이 그렇게 대단한 의술을 갖고 있을 리가 없잖아요!”최창민은 더욱 경멸에 가득 찬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이전에 명정 그룹의 원기단을 본 적도 없으며, 들은 적도 없다!물론 그는 단약의 기반이 되는 약재들이 무사의 수련을 보조해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그는 자신이 들어본 적도 없는 무명의 기업이 이렇게 대단한 기술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그러나, 바로 그때 허민지가 책상 아래에서 그의 발을 세게 짓누르기 시작하였다!“그만하지 못해?”허민지는 매섭게 최창민을 노려보기 시작하였다.사실 그녀의 생각은 최창민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녀도 명정 그룹이 그저 평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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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9화

“참! 지영아, 진림 씨께서 의약 쪽에 종사하고 계시면, 오 씨 가문이 연 비즈니스 파티에 함께 참석해 보는 게 어때?”“오늘 파티장에서 아주 값비싼 약재들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들었어.”“나와 창민 씨는 저녁식사 후에 비즈니스 파티에 함께 참석할 예정인데, 너도 함께 갈래?”허민지는 서둘러 화제를 돌렸다.“응, 좋아. 안 그래도 진 선생님과 나도 함께 참석하려고 했어.”“같이 이동하도록 하자.”맹지영은 고개를 끄덕거렸다.비록 최창민은 진림에게 엄청난 모욕감을 안겨주었지만, 어쨌든 허민지는 그녀의 둘도 없는 좋은 친구였다.그렇기에 최창민의 언행은 그녀와 허민지의 관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게다가 당사자인 진명이 이 일을 더 이상 문제삼지 않았기에, 그녀는 허민지의 제안을 거절할 필요가 없었다!그렇게 네 사람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후, 차를 몰고 비즈니스 파티가 열리는 오신우의 별장으로 향했다.......오신우의 별장은 교외 강변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 규모가 매우 거대했으며, 내부는 호화로운 장식들로 가득 꾸며져 있었다!별장 정문 앞.두 명의 오 씨 가문 경호원들은 정문 앞에서 손님들을 맞이하였다.진명의 무리가 도착했을 때엔 이미 각양각색의 외제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네 사람은 각기 차에서 내려 오 씨 가문 경호원의 안내를 받아 함께 별장으로 들어갔다.“별장이 참 예쁘네요!”진명은 저택 정원에 놓여 있는 조각상들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비록 남부에 있는 그의 별장도 매우 호화로운 독채 주택이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이 호화로운 별장에 비하면 뒤떨어질 수밖에 없었다.“촌에서 온 사람이라 그런지 별것도 아닌 거에 놀라는군…”최창민은 그런 진명을 보며 혼자서 중얼거렸다.“그럼요!”“오 씨 가문은 대대적으로 의약을 다뤄왔어요. 서부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벌어들인다고 봐도 무방하죠…”맹지영이 말했다.무학적 능력과 배경만 놓고 본다면, 그들 오 씨 가문은 맹 씨 가문에 비해 조금 뒤떨어질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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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0화

“자, 그럼 우리도 이만 연회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그렇게 맹지영의 일행은 정원을 통과하여 화려한 불빛으로 가득 찬 연회장 안으로 들어갔다!연회장은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많은 손님들이 모여 있었다.그들은 저마다 화려한 드레스와 슈트를 입고 있었으며,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물론 이번 파티에 참석하러 온 사람들은 대부분 대가족 세력들의 자제들이었으며, 그 밖에 초대된 사람들은 서부에서 엄청난 부를 축적한 부자들과 정치계 사람들이었다.이번에 그들이 파티에 참석한 이유는 바로 오 씨 가문이 파티장에서 판매할 비약들을 구매하기 위함이었다.일품 비약은 전황경 이상의 강자들에게는 큰 효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파티의 주최자인 오신우는 비교적 실력이 낮은 젊은 층들을 이번 파티에 초대하였다.이러한 이유 탓에, 파티장에 초대된 손님들은 대부분 젊은 층들이 대부분이었다.“다들 조용!”“서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 맹 씨 가문의 맹지영 양께서 파티에 참석하셨습니다!”......바로 이때, 맹지영의 등장은 파티장 내에 엄청난 소동을 불러일으켰다!맹지영의 등장과 함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맹지영에게 쏠렸다!일시에 맹지영과 진명 그리고 허민지네 커플은 모두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특히, 많은 대가족 세력의 자제들은 하나같이 열정과 경모가 가득 찬 눈빛으로 맹지영을 바라보았다.“지영 씨, 오랜만이네요!”“이 누추한 곳까지 와주시다니…정말 영광입니다…”바로 이때,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자가 미소를 띤 채 맹지영에게 말을 걸었다.그는 다름아닌 이번 파티의 주최자이자 오 씨 가문의 장손 오신우이다.맹지영은 서부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인 맹 씨 가문의 큰 아가씨로서 매우 존귀한 신분을 갖고 있었다.서부에서 그녀의 고귀한 신분을 따라올 여성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그렇기에 오신우는 이 파티의 주최자로서 당연히 맹지영에게 예의를 갖춰야만 했다!“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맹지영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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