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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2191 - 챕터 2200

3129 챕터

제2191화

휙!등 뒤에서 다가오는 매서운 진기를 느낀 진명은 급히 뒤를 돌아보았다.하지만, 이미 흑혈의 다가오는 공격을 막기엔 너무 늦은 후였다.그렇게 진명은 어쩔 수 없이 제심경을 사용하여, 흑혈의 공격을 받았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흑혈의 주먹은 진명의 가슴을 정확하게 강타하였다!하지만, 흑혈의 매서운 공격에도 불구하고, 진명은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이는 흑혈이 어느정도 예상한 결과였다.흑혈의 현재 목표는 진명에게 남은 방어 법보의 횟수를 모조리 소모시키는 것이다!설령 진명에게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는 조금도 아쉬워하지 않았다!보통 방어 법보의 사용횟수는 3번이 일반적이다.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진명이 이제 사용할 수 있는 방어 법보의 사용 횟수는 단 한 번 뿐일 것이다!‘마지막 한 발만 남았군…’흑혈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그는 즉시 진명과의 거리를 벌려, 진명의 반격에 대비하였다!방금 전, 그는 진명의 예상치 못한 반격에 작지 않은 부상을 입었다!그렇기에 그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여 재빠르게 진명의 뒤로 자신의 몸을 날렸다.현재 진명의 실력은 반보전존에 불과하기 때문에, 속도와 순발력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그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그의 우월한 속도와 실력이라면 충분히 진명의 마지막 남은 방어 법보의 사용 횟수를 모조리 소모시킬 수 있을 것이다!또한, 그는 방어 법보가 사라진 진명을 충분히 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도망가려는 거야?”“그럴 순 없지!”“어서 내 한 수를 받아!”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때, 흑혈이 후퇴할 때쯤, 진명은 지계 상품 공법인 영기 환영보를 사용하여, 순식간에 흑혈을 따라잡았다!이어서 그는 지계 중품 공법인 영기 겁지법을 시전하여, 신속하게 흑혈의 가슴을 향해 공격하였다!“아니?”“반보전존 주제에 어떻게 저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거지?”“그럴 순 없어!”진명의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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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2화

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겁지법과 흑혈의 주먹은 단단히 부딪쳤다!하지만, 흑혈은 진명의 예상치 못한 공격에 온전히 대비하지 못하였다!그렇게 진명의 매서운 주먹은 손쉽게 흑혈의 방어막을 뚫고, 정확하게 그의 어깨를 강타하였다!퍽!흑혈은 진명의 기세를 이기지 못하고, 그만 뒤로 멀리 날아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아니…대표님이 또다시 흑혈을 물리치셨어!”“내…내가 잘못 본 것은 아니겠지?”......이 광경을 마주한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두 사람은 흑혈과 마찬가지로 진명의 패배를 확신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진명의 죽음을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다!진명에게 전존경의 방어 법보가 있다고 하더라도, 반보전존의 진명이 대체 무슨 수로 전황 중기의 흑혈을 이기겠는가!그러나 지금, 진명은 방어 법보를 사용하지 않고, 너무나도 쉽게 흑혈을 물리치고 말았다!만약 진명이 흑혈을 물리친 게 단 한 번뿐이었다면, 이는 우연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진명은 이번에 두 번이나 흑혈을 이겼다! 이는 진명이 우연으로 흑혈을 이긴 것이 아닌, 온전히 본인의 실력으로 이겼다고 볼 수 있다!진명은 두 번 연속 전존 중기의 흑혈을 물리쳤다.그들은 그제서야 본인들이 진명의 실력을 너무나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이럴 수가…”흑혈은 자신의 다친 어깨를 어루만지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한 채 진명을 바라보았다.그의 표정은 너무나도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져 있었다…원래 그의 계획은 진명의 방어 법보의 사용 횟수를 모조리 소모시켜, 손쉽게 진명을 처리할 속셈이었다. 또한, 진명을 처리한 후, 그는 차례차례 지혁과 유 노인을 모조리 말살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지금, 이 참혹한 현실은 그의 계획을 완전히 엎어버리고 말았다.그는 진명의 속도와 실력이 어떻게 단기간에 향상될 수 있었는 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설마 진명의 레벨이 이미 전존 후기의 경계에 이르렀다는 말인가!하지만…20대 중반의 진명이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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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3화

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공격과 흑혈의 공격은 단단히 부딪쳤다!역시 흑혈이 예상한대로, 진명의 진정한 실력은 그리 높지 않았다.그는 염살파를 사용하여 매섭게 진명의 공격을 찢은 뒤, 정확하게 진명의 가슴을 강타하였다!퍽!진명은 또다시 제심경을 사용하여, 서둘러 흑혈의 공격을 방어하였다.이와 동시에 그는 또다시 이중량의 묘기를 부리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그의 손에는 갑자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진기가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역시!”방금 전 있었던 싸움을 통해, 흑혈은 진명의 싸움 방식을 어느정도 간파하였다! 그는 진명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대비하여 손바닥에 어느정도 여위를 남겨두었다!그렇게 그는 제때에 진명과의 거리를 벌려, 진명의 이중량 묘기를 피하고자 하였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진명의 공격 속도는 그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빨랐다.진명은 지계 상품 공법인 영기 환영보를 구사하여, 빠른 속도로 흑혈의 속도를 따라잡았다!그리고는 또다시 이중량의 묘기를 부려 흑혈을 포격하기 시작하였다!“젠장!”흑혈의 얼굴은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지기 시작하였다!위급한 때에, 그는 몸을 돌려 가까스로 급소를 보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진명의 주먹은 방금 전 부상을 입은 그의 어깨를 정확하게 강타하였다.삐걱!낭랑한 뼈가 부러지는 소리와 함께 흑혈의 어깨 뼈는 온전히 부서지고 말았다. 또한, 그의 방대한 몸은 마치 선이 끊어진 연처럼 힘없이 뒤로 멀리 날아가버리고 말았다.“오히려 좋아!”“이제 너한테 남은 방어 법보는 없어!”흑혈이 소리쳤다.그는 가슴으로부터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었다. 이는 가볍지 않은 내상임이 분명하였다. 하지만, 그는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마치 미친 사람처럼 큰소리를 내며 웃기 시작하였다!진명은 그와의 여러 차례 전투 끝에, 세 번의 방어법보를 모조리 사용하고 말았다!이변이 없는 한, 현재 진명의 수중에 남은 방어 법보는 단 한 개도 없을 것이다.흑혈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이 자식아, 이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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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4화

“안 돼!”“지금 대표님의 방어법보는 이미 수명을 다했어!”“분명 이번에는 흑혈의 손에 당하고 마실 거야…”......갑작스러운 흑혈의 공격에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두 사람은 진명의 방어 법보의 사용 횟수가 이미 다하였다고 생각하였다!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그들은 진명의 패배를 어느정도 예상하는 듯 보였다.진명이 이번 싸움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결과는 틀림없이 참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꼬마야, 너 죽고싶어?”흑혈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감히 방어법보도 없이 나와 맞서려고 하다니! 어리석군…’방어 법보도 없이 흑혈에게 맞서는 것은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곧이어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손바닥에 힘을 실기 시작하였다. 그는 일거에 진명을 처리하여, 원한을 풀고자 하였다!퍽!그는 그렇게 행복한 상상을 머금은 채 매서운 기세로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진명은 곧바로 제심경을 사용하여 그의 공격을 맞이하였다!그는 이미 진명의 방어 법보의 수명이 다하였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진명과의 거리를 좁혀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다!“이 자식, 넌 이제 곧 죽은 목숨이야!”흑혈은 진명을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지금 진명은 방어 법보도 없이 그의 공격을 맞이하였다!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진명은 이번에 처참한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그러나 그의 행복한 상상이 채 끝마치기도 전에,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퍽!엄청난 굉음과 함께 흑혈의 주먹은 진명의 가슴을 정확하게 내리꽂았다.하지만, 진명은 조금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조금의 상처도 입지 않았다!“뭐야?”“이…이게 말이 돼?”흑혈은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차마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의 계산이 맞다면, 현재 진명의 방어 법보는 이미 수명을 다하였다!이 말은 즉, 진명은 현재 흑혈의 광대한 공격을 막아낼 여력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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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5화

“대단해…”“어떻게 8대 악인 중 가장 악하기로 유명한 흑혈을 이기신 거지?”“저…정말 대단해…”......진명이 흑혈에게 큰 상처를 입힌 것을 보고, 뒤에 서 있던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이전에 진명은 두 사람에게 혼자서 흑혈을 처리하겠다고 하였다.당시 두 사람은 진명은 결코 악인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지금, 두 사람은 그제서야 자신이 진명을 너무나도 과소평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진명은 2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쉽게 전존 중기의 흑혈을 처리하였다!이는 그야말로 그적 중의 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만약 두 사람이 두 눈으로 직접 이 광경을 목격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절대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었을 것이다!“말도 안 돼…”흑혈은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의 얼굴에는 더 이상 이전과 같이 날뛰던 기색은 찾아볼 수 없었다!“서…설마…이 자식 이미 전존 후기의 경계에 이른 건 아니겠지?”그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방금 그는 진명의 믿을 수 없는 속도를 통해, 진명이 어쩌면 전존 후기의 경계에 이른 존급 강자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다만, 진명은 이제 겨우 막 20대 중반을 넘은 젊은 청년이다! 20대 중반밖에 안된 청년이 대체 무슨 수로 전존 후기의 경계에 이르겠는가!그렇기에 그는 일찍이 이러한 생각을 접었다.그러나 지금, 진명은 전존 중기의 존급 강자인 그의 공격을 맞받아친 것도 모자라, 그의 팔을 불구로 만들기까지 하였다!이 모든 것은 진명의 실력이 절대적으로 그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예상하건데 진명의 레벨은 아마 전존 중기 그 이상일 것이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머릿속이 더욱 복잡해지기 시작하였다.전존 중기인 그가 대체 무슨 수로 전존 후기의 강자를 이기겠는가…“흑혈, 어서 내 한 수를 받아!”진명은 더욱 기고만장해졌다. 그는 매서운 기세로 손바닥을 휘두르며 흑혈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이 자식!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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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6화

꿀꺽!진명은 흑혈을 추격하면서, 황급히 영기단 한 알을 꺼내 복용하였다.그는 흑혈을 상대하기 위해 연속적으로 겁지법과 환영보를 사용하였다. 이 때문에 현재 그의 체내에 남아있는 영기는 많이 소모되었고, 환영보의 속도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그렇기에 그는 영기단을 복용하여, 서둘러 체내의 영기를 회복하고자 하였다!한편, 흑혈은 서둘러 진명을 따돌리기 위해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달리고 있었다!흑혈을 따라잡는 것은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쉽지 않았다.지혁이 은신하던 숲은 초목이 무성한 수림이다.이러한 지형은 흑혈이 몸을 숨기는 데 매우 유리할 수밖에 없었다!“좋았어!”진명과의 거리가 벌려지면 벌려질수록 흑혈의 낯빛은 밝아지기 시작하였다.‘휴…살았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휙! 휙! 휙!진명은 곧바로 흑혈을 향해 은침을 날렸다.푸른 빛을 띄는 은침들은 날카로운 파공 소리를 내며 쏜살같이 흑혈을 향해 날아갔다!“뭐야?”“서…설마 독침?”날카로운 파공소리를 들은 흑혈은 그만 혼비백산하고 말았다!남 씨 어르신은 이번에 그에게 진명에 관한 정보를 넘겨주어, 만발의 준비를 가하게 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이 푸른 빛을 띄는 침이 천명 구독산의 은침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그는 서둘러 독침을 피하기 위해 재빨리 몸을 돌렸다!휙!흑혈의 속도가 늦어진 틈을 타, 진명은 빠른 속도로 그의 뛰를 쫓았다!“죽어라!”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소리쳤다.그는 맹렬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손바닥을 휘두르며 흑혈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젠장!”흑혈의 안색은 급격하게 굳어지기 시작하였다.그렇게 그는 순식간에 진명에게 따라잡히고 말았다!일시에 그의 마음 속의 분노는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지금은 그가 화낼 때가 아니다!진명은 이미 전존 후기의 경계에 이른 존급 강자이다! 또한, 현재 그는 진명에 의해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부상을 입은 그가 진명을 상대로 이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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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7화

“안 돼…”흑혈은 그만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지금 그의 앞은 유 노인과 지혁이 가로 막고 있으며, 뒤에서는 진명이 빠른 속도로 그를 추격하고 있었다!세 사람의 협동 공격은 그를 매우 당황케 하였다!하지만, 그는 이내 곧 침착해졌다!그는 8대 악인 중 가장 비열하고 악랄하기로 유명한 자이다!설령 그가 현재 열세에 빠졌다고 할 지라도, 그저 가만히 죽기를 기다릴 수는 없는 법이지 않은가!“유 노인, 지혁! 이 모든 것은 너희 두 사람이 자초한 일이야!”“내가 오늘 이 곳에서 죽는 한이 있더라도, 너희 두 사람은 반드시 죽여버릴 거야!”“어서 내 한 수를 받아! 염살파!”흑혈이 소리쳤다.이어서 그는 뒤에서 추격해오는 진명을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서운 기세로 주먹을 휘두르며 두 사람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좋아!”유 노인과 지혁은 조금의 두려운 기색도 없었다.두 사람은 각자 진기를 불러 일으키며, 흑혈의 염살파를 맞받아칠 준비를 하였다!그들 두 사람은 흑혈의 뛰어난 실력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전존초기에 막 이른 두 사람이 어찌 전존 중기인 흑혈을 이길 수 있다는 말인가!하지만, 진명은 흑혈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 지금이야말로 그들이 흑혈에게 복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인 셈이다!또한, 그들이 흑혈을 피한다면, 흑혈에게 도망갈 수 있는 기회를 내어주는 셈이다!흑혈은 두 사람의 가족들을 잔인하게 죽인 장본인이다! 두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죽이고 싶은 상대는 단연 흑혈일 것이다! 그런 그들이 흑혈에게 도망갈 기회를 내어줄 리가 있겠는가!“좋아!”“오늘 단판을 짓도록 하자!”흑혈이 소리쳤다. 그는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그는 이미 진명에 의해 큰 부상을 입게 되었다. 이러한 몸으로 전존 후기의 진명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그렇기에 그는 도망칠 생각을 버린 채, 유 노인과 지혁과 함께 죽는 쪽을 선택하였다!물론, 그가 지금 가장 증오하는 사람은 단연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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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8화

“망했어…”흑혈의 매서운 공격에 지혁은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말았다.그는 이제 막 균형을 잡고, 자리에서 일어섰다.하지만, 흑혈의 공격은 빨라도 너무 빨랐다!현재 그는 흑혈의 공격을 막아낼 겨를이 없었다…그렇게 그는 다가오는 흑혈의 공격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만약 의외의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그는 이 자리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포기하지 마세요!”지혁이 눈을 감으려고 할 때, 진명이 크게 소리쳤다.그는 지혁이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곧바로 영기 환영보를 시전하여 빠른 속도로 달려와 지혁의 앞을 가로막았다!곧이어 그는 가슴의 제심경을 사용하여 흑혈의 공격을 방어하였다!퍽!격렬한 소리와 함께 흑혈의 주먹은 진명의 가슴을 정확하게 내려쳤다!하지만, 진명은 다치기는커녕 조금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흑혈, 죽어라!”흑혈의 악랄함과 비열함은 그를 크게 격노시켰다!지금 그는 마침내 영기 환영보를 시전하여 흑혈을 따라잡는데 성공하였다!이렇게 좋은 기회를 그가 또 어찌 놓칠 수 있겠는가!그는 지계 중품 공법인 영기 겁지법을 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그는 체내에 있던 영기들을 손가락 끝에 응집시키기 시작하였다!그런 뒤, 정확하게 흑혈의 가슴에 손가락을 내리꽂았다!“젠장!”흑혈의 표정은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지기 시작하였다!방금 그는 지혁과 유 노인을 상대하기 위해 체내에 남아있던 진기를 많이 소모한 상황이었다!그에게는 이미 예상치 못한 진명의 공격을 막아낼 여력이 남아있지 않았다!그렇게 그는 진명의 공격을 그저 눈뜨고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손가락에 응집된 맹렬한 기운은 강대하기 그지없는 위세로 즉시 흑혈의 가슴을 관통하였다!그렇게 흑혈의 가슴에는 커다란 구멍이 뚫리게 되었다…“너…”흑혈의 눈빛에는 짙은 원한과 증오가 가득 차 있었다. 이어서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다…그는 진명을 향한 원한은 이미 뼈에 사무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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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9화

“좋았어!”“드디어…드디어 흑혈이 죽었어!”“이제야 우리 가족들이 마음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겠군…”......이 광경을 본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였다.흑혈은 과거 두 사람의 가족들을 비참하게 살해하였다! 이후 두 사람의 평생 소원은 단 한가지, 흑혈을 죽이는 것이었다!지금 진명은 그들을 대신하여 흑혈에게 피의 복수를 해주었다!일시에 두 사람의 마음 속의 격동과 기쁨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물론 뒤에 서 있던 유설도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그녀의 부모는 몇 년 전 모두 흑혈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당했다. 당시 그녀는 어린 나이였지만, 지금까지도 그녀의 부모가 죽는 순간이 눈에 선했다!그녀도 유 노인과 마찬가지로 흑혈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것이 그녀의 평생 소원이었다!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훔쳤다!털썩!그 순간,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곧바로 진명의 발 밑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렸다!뒤에 서 있던 유설도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곧바로 무릎을 꿇었다.“어르신, 어서 일어나세요.”“어서요!”진명은 당황한 나머지 곧바로 세 사람을 그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다.“대표님, 저희를 대신하여 흑혈을 죽여주시다니…정말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정말 어떻게 갚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유 노인은 감격스러운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는 계속해서 진명에게 머리를 조아렸다.지혁과 유설도 유 노인을 따라 계속해서 머리를 조아리며 진명에게 감사를 표하였다.“어르신, 그만 일어나세요.”“흑혈은 마땅히 죽어야야 할 놈이었는걸요.”“저는 그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진명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악인 명단에 오른 자들은 하나같이 악행을 스스럼없이 저지르는 극악무도한 놈들이다!진명의 무용팀의 일원으로서 8대 악인을 죽일 의무를 가지고 있었다.실제로 그는 지금까지 8대 악인인 악마와 독수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하였다. 흑혈은 그가 죽인 세번째 8대 악인이다!“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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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0화

“좋습니다!”“어서 일어나세요!”“저희 명정 그룹의 일원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지혁이 명정 그룹에 가입하겠다는 말에 진명은 기뻐하는 기색이 역력하였다. 그런 뒤, 진명은 곧바로 유 노인과 지혁 그리고 유설을 자리에서 일으켜 세웠다.그가 이번에 지혁의 집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지혁을 명정 그룹에 가입시키기 위함이었다.오랜 설득 끝에 지혁은 진명의 제안을 받아들였다!“어르신, 이제 이 곳은 정리하시고, 저희와 함께 내려가는 게 어떠세요?”흑혈이 죽은 이상, 지혁은 더 이상 이 산골짜기에서 은둔 생활을 할 필요가 없었다.“네, 알겠습니다!”지혁이 말했다.그런 뒤, 그는 곧바로 떠날 채비를 하였다.지혁이 짐을 싸는 동안, 진명은 곧바로 석지훈에게 흑혈의 시체를 정리하게 하였다.석지훈은 곧바로 지혁의 시체를 차 트렁크에 실었다.그런 뒤, 흑혈의 몸에 꽂혀 있던 천명 구독산 침을 회수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그렇게 진명과 그들은 차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남부 무용팀 본부.20여명의 남부 무용팀 강자들은 모두 정장을 입고 이곳에 모였다.그들의 맞은 편에는 남부 무용팀 대장인 양덕화가 서 있었다!“동부 무용팀에겐 이미 모든 연락을 취했네.”“동부 측은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몇 명의 고수를 파견해주기로 했네.”“이제 곧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이 이 곳에 도착할 걸세.”“이번 기회에 반드시 흑혈을 토벌해야만 하네!”“절대로 흑혈이 도망가게 해서는 안 돼!” “다들 알겠나?”양덕화가 말했다.동부 무용팀은 그의 협력 요청에 응하였고, 몇 명의 고수들을 이미 남부 무용팀 본부로 보냈다.그렇게 그는 흑혈을 토벌하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였다!동부 무용팀 고수들이 이곳에 도착하기만 하면, 그들은 곧바로 흑혈을 토벌할 계획이었다!“네! 알겠습니다.”남부 무용팀 고수들이 소리쳤다.그러나 그들은 저마다 걱정스러운 기색이 역력하였다.흑혈은 8대 악인 중 4위를 찾이할 정도로 매우 악랄한 자이다.그는 사람됨이가 음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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