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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2181 - Chapter 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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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1화

“그랬구나!”유 노인이 말했다.진명과 유 노인은 그제서야 지혁이 명정 그룹에 가입하길 꺼려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다!특히 진명은 약속을 지키지 않으려고 하는 지혁에 의해 언짢은 기색이 역력하였다.하지만, 지혁의 기쁜 뜻을 알게 된 진명은 그제서야 언짢았던 기분이 완화되기 시작하였다…“어르신,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흑혈 같은 놈은 절대 저의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제가 이전에도 말한 것처럼, 그 놈이 제 눈 앞에 나타나기만 한다면, 제가 책임지고 그 놈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반드시 어르신들을 대신하여 그 놈을 죽여 정의를 구현할 것입니다!”진명은 미소를 지으며 지혁을 안심시키려 하였다.“아…”진명의 엉뚱한 말에 지혁과 유 노인은 의아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두 사람은 그 누구보다 흑혈의 실력을 잘 알고 있었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진명이 흑혈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진명이 흑혈을 상대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그러나 지금, 진명은 오히려 두 사람 앞에서 허풍을 떨고 있다. 그들은 진명의 용기가 대체 어디서 온 것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목숨이 두렵지 않은가보군!”바로 이때, 음산한 웃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다.이어서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그들의 앞에 멈춰섰다.곧이어 차문이 열리고, 예순이 넘은 한 노인이 차에서 내렸다.“흑혈, 너!!!”예순이 넘은 노인은 다름 아닌 8대 악인 중 악명이 가장 높은 흑혈이다.흑혈을 마주한 두 사람은 급격하게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였다.남 씨 어르신은 유 노인과 진명이 손을 잡았다는 소식을 흑혈에게 직접 전달하였다.또한, 남 씨 어르신은 진명과 유 노인의 행방을 추적하여 곧장 흑혈에게 밝혔다.소식을 들은 흑혈은 그렇게 곧바로 진명과 유 노인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던 것이다!“지혁, 유해진 너희들이 모두 이곳에 모여있을 줄은 몰랐네!”“역시 하늘은 내 편이야!”외눈박이 흑혈은 짙은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세 사람을 바라보았다.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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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2화

“지금껏 내 눈을 피해 구차하게 산 주제에, 뭐? 날 죽이겠다고?”“웃기지 마!”흑혈은 유 노인과 지혁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는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의 실력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두 사람이 수련한 공법은 자신보다 한 단계 낮은 지계 중품 공법이었다.또한, 두 사람의 레벨은 겨우 반보전존 또는 전존 초기 정도일 뿐이었다!현재 지계 상품 공법을 사용하며, 전존 중기의 실력을 가진 그를 두 사람이 무슨 수로 당해낼 수 있다는 말인가!흑혈은 두 사람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너…”“너무 기고만장할 필요 없어!”“오늘 둘 중에 한 명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어!”“어서 내 한수를 받아라!”유 노인과 지혁이 소리쳤다.동시에 두 사람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강대한 기세로 손바닥을 휘두르며 흑혈을 향해 공격하였다!“잠깐!”바로 이때, 진명이 앞으로 걸어나와 두 사람의 공격을 제지하였다.유 노인과 지혁은 자신의 공격을 제지한 진명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하지만, 진명은 두 사람의 생명의 은인이나 다름없었다. 그렇기에 두 사람은 진명의 말을 듣고, 잠시 공격을 거둘 수밖에 없었다!“당신이 바로 흑혈이군요!”진명은 눈을 가늘게 뜬 채 흑혈을 바라보았다.흑혈이 제발로 자신을 찾아오다니!사실 진명은 이토록 일이 쉽게 풀릴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물론 이번에 일이 쉽게 풀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남 씨 어르신의 공이 가장 컸다.하지만, 이 사실을 그가 알리는 없었다!남 씨 어르신의 잔꾀가 뜻밖에도 진명을 도와준 꼴이 되고 말았다!만약 남 씨 어르신이 그를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진명은 흑혈을 찾는데 꽤나 애를 먹었을 것이다!“넌 또 뭐야?”흑혈은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남 씨 어르신이 제공한 정보에 근거하여, 그는 눈 앞에 서 있는 젊은 남자가 명정 그룹의 대표 진명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저는 명정 그룹 대표 진명입니다!”진명은 당당하게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역시, 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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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3화

“너…”흑혈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진명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원래 그는 흑혈이 어떻게 자신이 있는 곳을 알아낼 수 있었는지부터 알아내고자 하였다!하지만, 이를 알아내기도 전에 흑혈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휙!그렇게 진명은 어쩔 수 없이 뒤로 물러나 신속하게 흑혈과의 거리를 벌렸다.“내 공격을 피할 수 있겠어?”“그럴 순 없지!”흑혈은 뒤로 물러서는 진명을 보며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그는 손바닥에 더욱 힘을 실어 계속해서 진명을 추격하였다!“젠장!”이 광경을 마주한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들 두 사람은 감히 가만히 있지 못하고, 곧바로 흑혈을 향해 각각 날카로운 공격을 퍼부었다. 둘은 광맹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지고 흑혈의 양쪽에서 신속하게 공격을 가하였다!둘의 목적은 단 하나, 흑혈이 스스로 공격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었다!“전존지경!”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의 강한 진기 파동을 느낀 흑혈은 깜작 놀라고 말았다.그가 알던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이 수련한 공법은 분명 지계 중품 공법이었다!그렇기에 그는 두 사람의 레벨이 기껏해야 반보전존경 또는 전존 초기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지금, 그는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의 진기를 통해 두 사람의 레벨이 이미 전존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특히 지혁의 진기는 유 노인보다 훨씬 더 깊었으며, 전존 중기의 경계와 큰 차이가 없었다!이는 다소 그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었다!그렇게 그는 진명을 향한 추격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이후 세 사람은 단단히 맞붙어 한 덩어리가 되고 말았다!휙!이와 동시에, 진명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잠룡단 한 알을 꺼내 복용하였다!현재 그에게는 잠룡단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기에, 그는 잠룡단을 함부로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하지만, 흑혈은 그가 상대하기엔 너무나도 강력한 상대였다!그렇게 그는 어쩔 수 없이 잠룡단이라는 히든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그는 어떠한 의외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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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4화

“대표님, 저와 지혁이도 저 놈의 상대가 될 수 없을 듯합니다…”“설이를 데리고 먼저 이곳을 빠져나가세요…”자신과 지혁이 흑혈에게 밀리는 것을 느낀 유 노인은 서둘러 진명을 향해 소리쳤다.흑혈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을 모조리 살해하였다. 그와 흑혈의 원한으로 말하자면, 이미 바다처럼 깊었다!설령 그와 지혁이 오늘 흑혈의 손에 죽는 한 이 있어도, 그는 전혀 두렵지 않았다.그러나 유설은 그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오늘 이 자리에서 생을 마감한다고 할 지라도, 자신의 손녀만은 살려야만 했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유설을 데리고 어서 빨리 이 곳을 탈출하길 바랐다!진명과 유설만 안전하게 살아남는다면, 그는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진명이 유설만 잘 거둬준다면, 그는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다!“유 씨 말이 맞습니다.”“대표님, 저와 유 씨가 여길 맡겠습니다. 그러니, 어서 도망가세요!”지혁이 소리쳤다.그는 이 일이 진명과 무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진명은 방금 전 자신의 다리를 낫게 해준 생명의 은인이다!그렇기에 그는 무고한 진명이 이 일에 휘말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이 외에도 그는 흑혈의 실력이 자신과 유 노인의 실력을 합친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과 유 노인마저 흑혈에게 당하게 된다면, 이 자리에 남은 진명의 결말은 틀림없이 처참할 것이다!한마디로 말해서, 그는 진명이 하루 빨리 이곳에서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길 바랐다!만약 진명마저 흑혈의 손에 생을 마감하게 된다면, 그는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할 것이다!“도망가라고요?”“그럴 필요 없어요!”“흑혈은 저에게 맡겨주시죠!”진명은 여전히 평온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지금 그는 이미 잠룡단을 복용하여 레벨이 금단 중기의 경계에 다다른 상태였다!즉 다시 설명하자면, 현재 진명의 방어력은 이미 전존 중기의 경계에 도달한 것이나 다름없었다!전존 중기의 존급 강자인 그가 흑혈 같은 졸개를 안중에 둘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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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5화

“이봐 유해진, 지혁! 이제 몸 풀기는 끝났어!”“죽을 각오는 됬겠지!”“어서 내 한 수를 받아!”흑혈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그는 진명이라는 오만방자한 자가 자신이 싸울동안 도망이라도 갈까 걱정이 되었다.그래서 그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두 사람을 처리하고자 하였다!그는 자신이 며칠 전에 빼앗은 현계 중품 무기를 든 채, 두 사람을 향해 달려갔다!곧이어 공맹하기 짝이 없는 진기가 그의 주먹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그는 필적할 수 없는 위세를 가지고 소리를 치며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을 향해 포격하였다!“역시…대단한 무예야!’염살파의 강대한 위력을 느낀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두 사람은 본래도 자신들이 흑혈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현계 중품 무기를 가진 흑혈은 그들이 예상한 것 보다도 훨씬 더 강력한 상대였다!휙! 휙!두 사람은 흑혈의 염살파 공격에 맞서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도망치기 시작하였다!휙!유 노인은 비교적 운이 좋아 제때에 염살파의 습격을 피할 수 있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완전히 흑혈의 공격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 터라, 염살파의 여위에 휩쓸려 넘어지고 말았다.그는 얼굴이 그만 새하얗게 질려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반면 지혁의 상황은 유 노인보다 훨씬 더 좋지 않았다.지혁은 거동이 불편한 터라 온전히 염살파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였다!그는 염살파의 공격을 정면을 맞고, 그만 뒤로 멀리 날아가버리고 말았다…푸웁…힘겹게 땅에 착지한 그는 가슴으로부터 몰려오는 통증을 느낄 수 있었다.그는 참지 못하고, 몸을 숙여 두 모금의 선혈을 토해냈다.이는 가볍지 않은 내상임이 분명하였다!“지혁! 죽어라!”자신의 공격이 성공하자, 흑혈은 곧바로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로 손을 휘두르며, 부상을 입은 지혁을 향해 공격을 가하였다!그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지혁을 죽이고자 하였다!이후 혼자남은 유 노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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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6화

“젠장!”진명의 날카로운 공격에 흑혈은 안색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진명은 그에게 있어서 그리 어려운 상대가 아니었지만, 그는 진명이 날린 은침으로부터 강력한 살기를 느낄 수 있었다.그렇게 그는 어쩔 수 없이 지혁에 대한 추격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이어서 그는 곧바로 소매로 진명이 날린 은침을 모조리 격추하였다!또한, 신속하게 뒤에서 달려오는 진명의 주먹을 피함과 동시에, 세 사람과의 간격을 벌려 어느 누구도 습격하지 못하게 하였다!휙!진명의 도움으로 구상일생으로 살아난 지혁은 가슴의 부상을 참으며 힘겹게 땅에서 일어났다.“어르신, 괜찮으세요?”목적을 달성한 진명은 곧바로 흑혈에 대한 추격을 멈추었다. 그는 곧바로 뒤를 돌아 지혁의 상태를 살폈다.“저는 괜찮아요…”“약한 내상을 입었을 뿐, 큰 문제는 없어요…”지혁은 옅은 미소를 지었다.“괜찮으면 됐어요!”“활혈단입니다. 어서 복용하세요. 어르신의 내상을 빠른 속도로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진명은 곧바로 활혈단 한 알을 꺼내 지혁에게 건네주었다.“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지혁은 진명에게 감사인사 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진명은 이전에 그의 다리를 고쳐주었을 뿐만 아니라, 흑혈의 손아귀로부터 자신을 구해주기까지 하였다!터벅! 터벅!유 노인은 빠른 속도로 두 사람을 향해 달려왔다.“대표님, 저와 지혁이가 책임지고 이 곳을 맡겠습니다.”“그러니, 어서 설이를 데리고 이곳을 빠져나가세요!”유 노인이 소리쳤다.흑혈은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강적이었다!그는 여전히 진명이 흑혈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그는 여전히 진명이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손녀인 유설을 데리고 이곳을 빠져나가길 바랐다!“맞습니다.”“대표님, 어서 여기서 도망치세요!”지혁도 맞장구를 치며 소리쳤다.그는 유 노인과 마찬가지로 진명이 전존 중기의 존급 강자인 흑혈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여겼다!심지어 흑혈은 지금 현계 중품의 무기를 가진 강자중의 강자이다!그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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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7화

“걱정하지 마세요!”“저런 놈은 저 혼자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진명은 자신감이 가득한 얼굴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마치 흑혈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 듯 보였다.“아…”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그들은 대체 진명의 자신감이 어디서 온 것인지 알 수 없었다.“미쳤군…”“죽음이 두렵지 않나보군.”‘오냐! 네 소원이 죽는 것인 듯 보이니, 그 소원 들어주지!”흑혈이 소리쳤다.그는 8대 악인 중 가장 악하기로 소문이 난 자이다! 그런 강력한 강자가 진명 같은 졸개를 두려워할 리가 있겠는가!이어서 그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가지고 손바닥을 휘두르며 진명에게 공격을 가하였다진명은 이번에 두번이나 자신의 앞에서 망언을 퍼부었을 뿐만 아니라, 지혁을 죽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놓치게 만들었다!이는 이미 그를 매우 격노케 만들었다!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심기를 건들인 진명을 먼저 처리한 다음,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을 처리하기로 마음을 먹었다.“잘 왔어!”진명은 흑혈을 보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그는 흑혈의 매서운 공격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그는 비할 데 없이 맹렬한 기세를 가지고 신속하게 흑혈의 공격을 맞이하였다!“내 한 수를 받아라! 염살파!”흑혈이 소리쳤다.영살파는 매우 많은 양의 진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연속적인 공격을 할 때에는 다소 적합하지 않다.그는 후방에서 습격할 수도 있는 지혁과 유 노인에 대비하여, 공을 바꾸어 현계 중품 공법인 무기염을 사용하였다.이어서 그는 굉음을 내며 진명을 향해 폭격하기 시작하였다!무기염은 그가 가진 공법 중 하나로 염살파보다는 적은 양의 진기를 필요로 하는 공법이다!“별거 없군!”“나의 한수를 받아라!”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비록 그는 겉으로는 당당한 척 하였지만, 이미 방금 전 염살파의 위력을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감히 방심할 수 없었다!곧이어 진명은 주먹을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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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8화

퍽!격렬한 충돌과 함께 진명의 손가락과 흑혈의 주먹은 단단히 부딪쳤다!곧이어 흑혈의 염살파는 매섭게 진명의 겁지법을 뚫고 호되게 진명의 가슴을 향해 날아갔다!하지만, 진명은 전혀 당황하지 않고, 제빨리 제심경을 사용하여 염살파의 공격을 방어하였다!쾅!이와 동시에, 그는 손가락을 주먹으로 바꾸어 이중량의 묘기를 부리기 시작하였다. 이어서 그의 주먹에는 전왕 중기의 진기가 솟아올랐다! 그리고 마치 한 줄기의 벼락처럼 매섭게 흑혈의 가슴을 향해 내리쳤다!“아니…이게 뭐야!”진명의 주먹으로부터 강한 진기를 느낀 흑혈은 놀란 기색이 역력하였다.원래 그는 진명이 그저 무학적 재능을 가진 젊은 청년일 뿐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의 강력한 실력을 바탕으로 진명을 죽이는 것 쯤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지금, 진명은 자신의 염살파 공격을 막아낸 것도 모자라, 자신에게 전왕 중기의 공격을 퍼붓고 있는 게 아닌가!이는 그의 예상을 완전히 깨뜨리고 말았다!이뿐만이 아니다!그는 이미 예순이 넘은 나이로 몸에 노화가 한참 일어나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는 더 이상 진명의 공격을 방어할 기력이 남아있지 않았다!그렇게 그는 제대로 된 방어도 한번 하지 못하고, 진명의 이중량의 묘기에 직면하고 말았다…그의 방대한 몸은 마치 선이 끊어진 연처럼 멀리 뒤로 날아가버리고 말았다…푸웁…흑혈은 힘겹게 균형을 잡은 후 땅에 착지하였다…이어서 그의 가슴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몰려오기 시작하였다. 이는 가볍지 않은 내상을 입은 것이 분명했다.안타깝게도 진명의 레벨은 현재 전왕 중기에 불과했기에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하였다.만약 진명의 레벨이 그보다 훨씬 더 높았더라면, 아마 결과는 더욱 참혹했을 것이다!“아니…말도 안 돼…흑혈이 대표님한테 졌다고?”“이…이게 말이 돼?”......이 장면을 마주한 유 노인과 지혁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두 사람은 흑혈의 실력을 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그들이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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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9화

“흑혈, 죽어라!”“어서 내 한 수를 받아!”진명은 쓰러져 있는 흑혈을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곧바로 매섭게 공격을 퍼붓기 시작하였다.“까불지 마!”“내 예상이 맞다면, 지금 넌 전존 중기의 방어 법보를 가지고 있겠지.”“네가 방금 날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너에게 전존 중기의 방어 법보가 있었기 때문이야!”흑혈은 이성을 되찾은 후, 빠르게 진명의 공격을 피하였다!그는 8대 악인 중 가장 악랄하기로 유명한 자이다. 그는 사방팔방으로 악행을 저질러 다닌 터라, 법보와 공법에 대해 견문이 넓었다!방금 전 그가 예상한 진명의 실력은 분명 반보전존의 경계에 불과하였다.하지만, 진명은 자신의 공격을 막아낸 것도 모자라 자신에게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해주었다!그는 진명이 자신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진명에게 방어 법보가 숨겨져 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을 내렸다!또한, 방금 전 진명은 흑혈에게 강력한 한 방을 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이 위태로울 만한 치명상을 입히지는 못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진명이 가진 법보가 일반 법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였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걱정했던 마음을 떨쳐낼 수 있었다.하지만, 법보는 보통 사용 횟수가 3번으로 제한되어 있다!전존 중기의 실력을 가진 그가 이런 미미한 실력을 가진 진명을 안중에 둘 리가 있겠는가!휙! 휙! 휙!진명은 여전히 흑혈을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진명의 몸에 방어법보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흑혈은 잠시 진명을 향한 공격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그래서 그는 유투하는 방식으로 진명과의 싸움을 이어나갔다.“역시…대표님한테는 방어 법보가 숨겨져 있었어…”“그래서 그토록 당당할 수 있었던 거였구나…”......진명과 흑혈의 대화를 들은 유 노인과 지혁은 그제서야 진명이 흑혈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깨달았다!진명이 흑혈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그의 손에 방어 법보가 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유 씨…아무래도 지금이 기회인 것 같네!”“어서 가서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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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0화

“제 걱정은 마세요!”“두 분께서는 석지훈씨와 설이를 지켜주세요. 흑혈은 저 혼자서 처리하겠습니다!”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이 움직이려고 하자, 진명은 곧바로 두 사람을 저지하였다.두 사람이 만약 진명을 도와준다면, 진명은 틀림없이 더욱 쉽게 흑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후방에 아무도 지키고 있지 않는다면, 흑혈이 쉽게 도망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줄 수도 있다!진명은 그러느니 차라리 혼자서 흑혈을 상대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또한, 그는 현재 잠룡단을 복용한 상태이다! 그렇기에 조금만 더 신중을 가한다면, 흑혈을 처리하는 것쯤은 그에게 있어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이후 혼자서 흑혈을 상대하기에 벅찬 상황이 일어난다면, 그때가서 두 사람에게 구조 요청을 하여도 늦지 않다!“아…”진명의 말에 유 노인과 지혁 두 사람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비록 방금 전 진명이 흑혈에게 작지 않은 부상을 입히기는 했지만, 진명이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수중에 전황경 법보가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법보는 보통 세 번의 사용 제한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결코 본인의 진정한 능력이라고 볼 수 없다!그러나, 흑혈은 전황 중기에 이른 존급 강자이다! 진명이 방어 법보에 의존하여 존급 강자인 흑혈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헛된 꿈이나 다름이 없다!이 뿐만이 아니다!진명의 방어 법보의 사용 횟수가 다되게 된다면, 흑혈은 반보전존의 실력을 가진 진명을 눈 깜짝할 사이에 처리하고 말 것이다…그때가 되면, 결과는 더욱 참혹할 것이다…한마디로 말해서, 현재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바로 그들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제때에 흑혈을 처리하는 것이다!그러나 진명은 너무나도 당당하게 그들 두 사람을 저지하였다. 두 사람은 진명의 자신감이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지 궁금할 지경이었다!두 사람은 걱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그저 진명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죽음이 두렵지가 않은가!”“방어법보가 정말 네 진정한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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