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2051 - Chapter 2060

“잠깐만!”서윤정은 서둘러 진명의 손을 막으며 제지하였다.“윤정 씨, 갑자기 왜 그래요?”진명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서윤정을 바라보았다.“진명아, 명정그룹의 두번째 판매회가 얼마 남지 않았어!”“판매회 현장에서 두사람에게 고급 진원단을 복용하게 하는 게 어떨까?”서윤정이 말했다.그녀는 이번 판매회에도 저번 판매회때 일어났던 불상사가 일어날 것을 우려하였다!만약 박기영과 당유은 두 사람이 현장에서 고급 진원단을 복용하여 성공적으로 전황경의 경계에 이른다면, 명정 그룹에 대한 신뢰도는 더욱 올라갈 뿐만 아니라, 명정 그룹의 명성을 더욱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흠…”“저희 명정 그룹의 명성은 이미 떨칠 때로 떨쳤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번에 참석하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이미 두 눈으로 직접 중급 진원단의 효과를 확인했죠.”“그러니, 더 이상 저희 명정그룹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진명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하지만…정말 저번과 같은 불상사가 정말 일어난다면…그때는 어떡하려고?”서윤정이 말했다.“흠…”서윤정의 거듭된 충고에 진명은 잠시 깊은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현재 그와 가장 원한이 깊은 가문은 바로 남 씨 가문과 영 씨 가문이다!또한, 두 가문은 이미 진명이 명정 그룹의 회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두 가문과 진명의 원한 관계를 미루어 보았을 때, 두 가문이 이번 판매회 때 소란을 피우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윤정 씨, 윤정 씨 말대로 고객들 앞에서 고급 진원단을 시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진명은 서윤정의 조언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판매회 때까지 기다리라고요?”“판매회까지는 아직 멀었잖아요!”박기영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진명은 그녀의 무학에 대한 집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 지금 박기영에게 수련을 잠시 멈추라는 것은 그녀에게 있어서 의심할 여지없이 일종의 괴로움이나 다름이 없다!“만약 그때까지 기다리기 싫다면, 먼저 수련을 해도 좋아.”“현장에서 시연하는 사람

이튿날 아침.진명은 아침부터 별장 뒷산의 산꼭대기로 향했다.어젯밤, 그의 도법 레벨은 순조롭게 금단 초기의 경계에 도달하였다!진 씨 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금단 초기의 경계에 도달한 것은 이미 영기를 수련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영기는 무기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무공 수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수도자의 전투력을 대폭 상승하게 만들어준다!무사와 수도자의 차이는 바로 무사는 무기를 사용하는데 비해 수도자는 영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단, 무사는 일반적으로 전존지경에 도달해야만 무술을 수련하고 사용할 수 있다!영기는 진기보다 한 단계 높다고 볼 수 있다!수도자의 레벨이 금단기에 도달하게 되면, 수도자는 영기를 수련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영기와 무기의 경우에는 천,지,현,황 4개의 등급으로 나뉘며, 각 등급은 또 상중하 3품으로 나뉜다.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더욱 많은 영기를 필요로 하며, 위력도 더욱 높아진다!오늘 진명이 이른 아침부터 산으로 향한 이유는 바로 영기를 수련하고, 그 위력을 확인해보기 위해서이다!산에 도착한 진명은 눈을 감고,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영기를 불러 일으켰다,그가 가장 먼저 수련하는 도법은 바로 지계상급의 영기 환영보이다!이는 매우 깊은 보법으로, 수도자의 속도를 대폭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최근에 그는 여러 명의 강적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속도 한계치를 확인하였다.그렇기에 그는 이 보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하였다.두번째로 그가 수련하고자 하는 도법은 바로 영기 겁지법이다!영기 겁지법은 바로 전신의 영기를 손끝에 응집시켜 공격력을 최대치로 이끌어내는 것이다!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수련하고자 하는 도법은 바로 영기 지풍법이다.영기 지풍법은 적은 적을 마주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도법이다.......그렇게 진명이 오늘 수련하는 도법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지계 중품 또는 지계상품급의 도법으로서 매우 깊은 영기를 필요로 한다!그러나, 현재 그의 도법 레

“진명아, 아침 일찍부터 대체 어딜 다녀온 거야?”임아린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물었다.“아…잠시 뒷산에 산책 좀 하고 왔어…”진명은 말을 얼버부렸다.바로 이때, 당종이 입을 열었다.“진 선생님, 감사합니다.”“어젯밤 진 선생님 덕에 그동안 넘지 못했던 무학 병목의 현상을 무사히 돌파했어요!”“이 은혜를 어찌 보답해야 좋을 지 모르겠네요……”당종은 감격에 찬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그는 연신 진명을 향해 허리를 굽히며 감사 인사를 하였다.“선배님,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이미 선배님께서는 저를 여러 번 죽을 위기에서 구해 주셨어요……”진명은 옅게 미소를 지었다.당종 뿐만 아니라 진명과 그녀들은 어젯밤 순조롭게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하였다!그렇기에 그녀들은 당종이 무학 병목의 현상을 돌파한 것에 대해 그다지 놀라지 않았다.“자, 그럼 빨리 아침을 먹을까요?”“아침을 먹고 움직이는 걸로 해요!”박기영이 소리쳤다.그렇게 진명과 그녀들은 자리를 잡고 아침을 먹기 시작하였다.식사를 마친 후, 그들은 차를 몰고 별장을 떠나 놀러 나갔다. ......이틀 후.진명과 그녀들은 남부의 유명 여행지를 다니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그녀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와중, 진명은 명정 그룹 홈페이지에 판매회를 개최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였다.이어서 그는 당안국에게 전화를 걸어 명정그룹 판매회 홍보를 부탁하였다.일시에 이 소식은 남부의 여러 대가족 세력에게 퍼지게 되었다.이전에 명정 그룹이 첫번째 판매회를 개최했을 때에는, 대가족 세력들의 관심을 불러모으지 못하였다.그렇기에 당시 대가족 세력들은 자신들이 직접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방계 가족들을 판매회에 참석 시켰다.하지만, 이번 명정 그룹 판매회 개최 소식은 순식간에 남부 전역을 뒤흔들고 말았다!많은 사람들은 명정그룹 판매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미리 돈을 준비하는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다.이런 상황은 명정 그룹의 명성과 영향력을 최고조에 이르게 하였다!......다음

“뭐라고?”“며…명정그룹의 회장?”이 말을 들은 육 씨 어르신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명정 그룹의 명성과 영향력은 그가 단연 잘 알고 있었다.그가 이번에 명정 그룹 판매회에 참석한 이유도 바로 명정 그룹의 회장을 한번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명정 그룹의 회장이 자신의 손자의 가장 친한 친구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이는 그의 예상을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일시에 그의 마음 속의 충격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물론 놀란 사람은 육 씨 어르신 뿐만이 아니었다.주위에 서 있던 대가족 세력 자제들도 진명의 정체를 듣고는 모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그들은 본래 진명과 같은 졸개 주변에 절세 미녀들이 있는 것에 대해 그다지 달갑지 않았다.그러나, 지금 그들은 마침내 진명의 정체가 명정 그룹 회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이 순간 그들의 놀란 마음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아이고…나이가 어려서 명정 그룹의 회장일 줄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네요.”“회장님,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육 씨 어르신의 태도는 완전히 뒤바뀌고 말았다.비록 명정 그룹은 최근에 생긴 벤처기업이지만, 당 씨 그룹에 버금갈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육 씨 가문은 심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남부의 삼류 세력일 뿐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허겁지겁 예의를 갖추기 시작하였다!“어르신, 예의를 갖추지 않으셔도 됩니다…”진명은 옅게 미소를 지었다.그는 이미 어릴 때부터 약육강식의 세계를 경험하였다. 그렇기에 그는 육 씨 어르신의 반응에 전혀 개의치 않았다.“드디어 무대 앞으로 나서다니! 이젠 두려운 게 없나보지?”바로 그때, 익숙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남 씨 어르신이다.그는 몇몇의 중년 남성을 거느리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진명을 향해 걸어왔다.그 중 가장 덩치가 큰 남성은 남부에서 명성이 자자한 최고의 거물 중의 거물이다!또한, 남 씨 어르신의 곁에는 남우주도 함께 하였다.남우주와 남 씨 가문의 고수들은 이미 이

“이 자식! 그 입 닥치지 못해?”“너, 목숨이 아깝지 않구나?”남 씨 어르신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살기가 가득한 눈빛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정말 웃기는 부자네요.”진명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진명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그들은 명정그룹과 남 씨 어르신이 적대적인 관계일 줄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 진명과 같은 애송이가 감히 남 씨 어르신을 이토록 멸시할 줄은 더욱 생각지도 못하였다.이건 죽음을 자초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필경 명정 그룹이 최근 몇 달 사이에 남부에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하더라도, 남 씨 어르신의 영향력에 비하면 새 발의 피였다!그들은 대체 진명의 용기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궁금할 지경이었다!“너, 내가 두렵지가 않구나!”“이 방자한 자식! 너, 내가 누구인줄은 아니?”남 씨 어르신은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 그 순간 남 씨 어르신의 몸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기가 용솟음 쳤다!“아…”남 씨 어르신의 진기를 느낀 진명은 급격히 안색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그는 서둘러 급히 진기를 움직여 남 씨 어르신의 위압을 간신히 막아냈지만, 마음의 떨림은 숨길 수가 없었다!그러나, 현재 그의 실력은 금단 초기로서, 그에게는 당연히 남 씨 어르신을 당해낼 능력이 없었다!“저것 봐…안색이 어두워졌어…저 놈도 이젠 남 씨 어르신이 무서운 줄 알게 됐겠지?”“어린 놈이 감히 남 씨 어르신 앞에서 망언을 하다니…그럴 줄 알았어…잔뜩 겁에 질렸구만!”......진명의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진명을 잔뜩 비꼬기 시작하였다!본래 그들은 명정 그룹을 창립한 진명의 재능과 능력을 질투했었다.그러나, 지금 진명이 위험에 처하자 그들은 하나같이 고소한 기색이 역력하였다.남 씨 어르신을 건들인 것은 죽음을 자초한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하나같이 모두 진명의 죽음을 확신하는 듯하였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의 예상을 뒤엎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