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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971 - Chapter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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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1화

“영철!”“이 모든 게 다 너와 영씨 가문이 한 짓이었군!”이 말은 들은 황씨 어르신은 벌컥 화를 내면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영철과 영씨 가문 쪽을 바라보았다.“그……”영철은 잠시 멍해졌다.영철은 백호가 죽기 전에 그를 물고 늘어질 줄은 몰랐다.영철의 예상을 벗어나 그는 잠시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랐다.그뿐만이 아니다.영철은 이번에 백호에게 임아린과 김이설을 납치하라고 시켰을 뿐이지 백호에게 황영재를 독살하라고 시키지는 않았다.하지만 백호는 모든 책임을 그에게 떠넘겼다.이것은 그를 궁지에 몰아넣은 것과 다를 바 없었다.영철은 속으로 백호의 조상까지 전부 욕했다.“황씨 어르신, 이 일은 백호 혼자서 한 짓입니다. 저와 영씨 가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백호가 함부로 지껄이는 걸 듣지 마세요!”영철은 황급히 부인했다.모든 일에는 증거가 있어야 한다.백호에게 아무런 증거도 없으니, 영철은 당연히 이 일을 인정할 리가 없었다.만약 황씨 가문이 황영재를 독살한 일을 그에게 덤혀 씌우고, 당씨 가문까지 옆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면 영철에게 좋은 결과가 없을 것이다.“제가 한 말 전부 사실입니다.”“이번 일뿐만 아니라 지난번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 사건도 영철이 시킨겁니다……”백호는 아예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전부 털어놓았다.“너……”영철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미칠 것만 같았다.영철은 처음부터 임아린과 김이설이 습격하는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백호가 이 일로 그를 배신하더라도 그가 인정하지 않는다면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은 그를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하지만 지난번에 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한 일은 증거가 확실하고 그도 영씨 그룹의 명의로 아티스트리 그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었다.지금 백호가 갑자기 이 일을 끄집어내서, 그는 변명하고 싶어도 변명할 수 없었다.“영철, 지금 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어?”황씨 어르신은 냉엄한 얼굴로 말했다.“할 말 없어요.”“아무튼, 황영재를 독살한 일은 저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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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2화

“황씨 어르신, 당안준, 지금 무슨 뜻인가요?”영세혁은 언짢은 얼굴로 말했다.“글쎄!”“영철이 백호를 지시해서 내 손자 황영재를 죽일 뻔했어!”“오늘 무조건 영씨 가문에게 이 일에 대한 해답을 들어야겠어!”“그렇지 않으면 여기서 무사히 떠날 생각을 하지 마시게……”황씨 어르신은 강경한 태도로 차갑게 말했다.“황씨 어르신의 말씀이 옳습니다.”“영세혁, 영씨 가문은 가문의 세력을 믿고 강호의 의리도 지키지 않고 젊은 후배인 진 선생님을 여러 번이나 괴롭혔어!”“오늘 우리 서로 한번 잘 계산해 봐야 할 것 같은데……”당안준은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그는 영씨 그룹과 아티스트리 그룹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영씨 가문이 진명을 여러 번이나 해친 목적이 아티스트리 그룹을 없애기 위한 것인지도 잘 알고 있었다.게다가 당씨 가문은 아티스트리 그룹의 주주이고 진명은 또 당씨 가문의 은인이다.당안준은 영씨 가문이 이렇게 날뛰는 것을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없었다.모처럼의 기회, 그는 황씨 가문과 연합하여 영씨 가문에게 혼내 줘서 영씨 가문이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려고 했다.“죄를 씌우려고만 한다면 어찌 구실이 없음을 걱정하거라!”“황씨 어르신, 철이가 방금 말했다시피 황영재의 일은 우리 영씨 가문과 상관이 없습니다.”“증거가 없다면 함부로 우리 영씨 가문에 누명을 씌우지 마세요.”영세혁이 말했다.“그……”황씨 어르신은 아연실색하여 할 말이 없었다.비록 영세혁이 변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백호의 증언만 있을 뿐이지 확실한 증거가 없었다.“영세혁, 일이 이미 이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영씨 가문은 아직 회개할 마음이 없구나!”“내가 보기에 영시 가문은 정말 구제불능이야!”당안준은 화를 참지 못해 호통을 쳤다.“당안준, 헛소리 작작해!”“우리 영씨 가문에서 뭘 어찌하던 넌 이래라저래라 할 자격은 없어!”“만약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이 가문의 세력을 믿고 강제로 우리 영씨 가문을 억압하려 한다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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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3화

“세혁아, 어떻게 된 일이야?”“무슨 일 있었어?”가까이 온 영씨 어르신은 태도가 좋지 않은 황씨 어르신과 당안준 등을 둘러보고 참지 못하고 영세혁에게 물었다.영세혁은 영씨 가문 고수들을 데리고 심씨 가문으로 오기 전에 이미 진명의 일에 대해 그에게 보고했다.그래서 그는 진명이 아티스트리 그룹과 명정 그룹의 이사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는 영씨 가문이 이 기회에 진명만 제거할 수 있다면 상업 라이벌 아티스트리 그룹을 쓰러뜨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명 손에서 명정 그룹도 빼앗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도 당연히 명정 그룹의 상업적 가치와 영향력을 알고 있다.그도 영세혁, 영철 부자와 마찬가지로 욕심내고 있었다.물론 진명 배후에 당씨 가문이 있어 골치가 아팠다.그래서 영씨 가문이 진명을 제거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그는 영세혁에게 먼저 영씨 가문의 고수들을 데리고 진명에게 가라고 지시하고 그는 가문에 남아 더 강한 고수들을 계속 불러 모은 후 달려왔다.이제 막 도착했다.그들은 당씨 가문이 진명을 보호하고 강제로 이 일에 개입하는 것을 대처하기 위해 이미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하지만 그는 당씨 가문이 진명을 보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황씨 어르신과 황씨 가문 사람들도 여기에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그의 예상을 벗어나 그를 당황하게 했다.“그게……”영씨 어르신의 질문을 듣고 영세혁이 상황을 간단히 설명했다.“그랬구나!”설명을 들은 후, 영씨 어르신은 그제야 황씨 어르신과 황씨 가문이 왜 이 일에 말려들었는지 알게 되었다.“영씨 영감, 그래 잘 왔다!”“영철이 이번에 간접적으로 내 손자 황영재를 죽일 뻔했으니, 난 오늘 무조건 영씨 가문의 해답을 들어야겠어!”황씨 어르신이 차갑게 말했다. 쌍방은 다시 대치하는 국면이 형성하였다.“해답?”“황씨 영감 농담하나?”“잘못한 사람에게 따져야지! 황영재를 독살한 사람은 백호야! 이 일은 영철, 그리고 우리 영씨 가문과 상관이 없어!”“증거도 없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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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4화

“영씨 어르신이시죠? 그럼 어떻게 하시려는 겁니까?”이때 휠체어에 앉아 침묵하고 있던 진명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이 새끼야, 넌 누구냐?”영씨 어르신은 진명을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진명이 도대체 누구인지 짐작이 가지 않았다.“할아버지, 이 사람이 바로 진명입니다.”영철이 설명했다.“얘가 진명이라고!”영씨 어르신은 깜짝 놀랐다.그는 진명이 젊은 나이에 아티스트리 그룹과 명정 그룹을 설립할 수 있어서 진명이 대단한 건장한 남성이라고 생각했었다.그는 진명이 창백한 얼굴에 휠체어에 앉아 있는 '약골'일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그의 예상을 벗어났다.영씨 어르신이 모르는 것은, 진명은 단지 지금 허약기에 들어가서 정신 상태 등 모든 것이 좋지 않을 뿐이지, 그가 상상하는 그런 '약골'이 아니라는 것이다.그렇지 않으면 그의 손자 영철도 몇 번이나 진명에게 지지 않았을 것이다.“이 새끼야, 내가 직설적으로 말할게!”“네가 이번에 강현태를 폐인으로 만들었으니 그 죄는 죽어 마땅하다!”“지금 내가 마지막으로 한 번 기회를 줄게! 네가 순순히 명정 그룹을 내놓으면 그것으로 강씨 가문에 사죄한 것으로 간주하고 우리 영씨 가문과 강씨 가문은 너를 살려 줄게!”“그렇지 않다면, 오늘이 너의 기일로 될 거야!”영씨 어르신은 경멸스러운 말투로 자신의 조건을 차갑게 말했다. 진명 이 '약골'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너희들의 진정한 목적이 진 선생님의 명정 그룹을 빼앗는 거였군!”이 말을 들은 당안준은 깜짝 놀랐다.당안준은 전에 영씨 가문이 왜 진명과 그들 당씨 가문의 관계가 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야단법석 하게 진명과 아티스트리 그룹을 상대하는지에 대한 의혹이 있었다.당안준은 이제야 영씨 가문의 목적이 단지 아티스트리 그룹을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진명의 손에서 영향력이 큰 명정 그룹을 빼앗으려 한 것임을 깨달았다.그래서 영씨 가문은 당씨 가문의 체면도 봐주지 않은 것이다.물론 놀란 사람은 당안준뿐만 아니라 황씨 어르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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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5화

“그래, 좋아!”“이 새끼야, 이건 네가 자초한 짓이야!”“죽고 싶다니 내가 도와줄게!”“영씨 가문 사람들은 명령을 들어라! 이 새끼를 반드시 산 채로 잡아라!”영씨 어르신은 화를 내며 소리쳤다.그는 더 이상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고 손을 흔들어 단호하게 영씨 가문 고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그는 단약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고 명정 그룹의 단약 제조법과 핵심 기밀이 다 진명의 손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진명을 생포해야만이 진명의 입에서 명정 그룹의 단약 제조법과 상업 기밀을 알아낼 수 있었다.그는 진명이 말을 하지 않을 것은 걱정하지 않았다.그는 임아린이 진명의 여자친구고, 임아린이 심씨 가문의 친척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심씨 가문 직계가 전부 진명의 친척인 셈이다.진명이 영씨 가문의 손에 들어온 후, 임아린이나 심씨 가문 직계의 목숨으로 진명을 위협한다면 진명의 입을 열지 않을 걱정은 없다.“누가 감히!”영씨 가문 사람들이 진명에게 손을 대려고 하자 당안준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당안준은 앞장서서 당씨 가문의 전존경 강자 세 명과 당씨 가문의 고수들을 거느리고 영씨 가문의 고수들을 막았다.“당안준, 방금 분명히 말했다! 이번 일은 당씨 가문과 관계가 없다고!”“당씨 가문은 남남인 진명을 위해 우리 영씨 가문과 적이 되려는 거냐?”영씨 어르신이 음산한 얼굴로 말했다.“그렇다면요!”“영씨 어르신, 진 선생님은 우리 당씨 가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영씨 가문이 진명에게 불리한 행동을 하려고 한다면 먼저 우리 당씨 가문의 관문부터 넘어야 할 겁니다!”당안준은 강경한 태도로 차갑게 말했다.“고작 너로? 웃기는 소리 그만하고!”“당씨 가문의 둘째 할아버지가 여기 오신다면 몰라도……”“넌 당씨 가문 2세대 자제일 뿐이야! 나와 싸울 자격이 없어!”영씨 어르신은 차갑게 말했다.그러면서 몸의 기세를 풀자 강대한 진기가 솟아올랐고 즉시 천지를 뒤덮은 듯한 기세로 당안준과 당씨 가문의 고수들을 향해 위압적으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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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6화

“영씨 영감, 솔직히 말해 줄게.”“진 이사장님은 방금 내 손자 황영재의 목숨을 구해줘서 우리 황씨 가문의 은인이야!”“만약 영씨 가문이 권세를 믿고 진 이사장님을 해치려 한다면 우리 황씨 가문에서 제일 먼저 승낙하지 않을 거야!”황씨 어르신이 차갑게 말했다.“너……”영씨 어르신은 이 말을 듣고 안색이 나빠졌다.영씨 어르신은 진명이 그저 무능한 ‘약골’일뿐이라고 생각했었다.하지만 지금, 그가 진명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진명은 당씨 가문에게 은혜를 베풀었을 뿐만 아니라 황씨 가문에게도 은혜를 베풀었다.이런 사람은 무능한 ‘약골’일 리가 없다.그러나 진명의 손에 있는 명정 그룹은 막대한 재부 이익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서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이 진명을 보호한다 하더라도 그는 명정 그룹을 빼앗으려는 계획을 포기할 수 없었다.“황씨 영감, 당안준, 이건 너희가 자초한 거야!”“두 가문에서 굳이 진명을 보호하려 한다면 우리 영씨 가문이 무자비하다고 탓하지는 마!”영씨 어르신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며 마음속으로 강제로 황씨 가문과 당씨 가문을 처리하려고 결정했다.“고작 영씨 가문으로? 농담도 참!”“영씨 영감, 사람은 너무 자만하면 안 되는 법이야!”“영씨 가문은 지금 1 대 2 인 상황인데, 이길 가망이 조금이라도 있을 것 같냐?”황씨 어르신은 조롱하듯 웃으며 말했다. 영씨 어르신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경멸이 가득했다.그는 그들의 황씨 가문, 당씨 가문, 그리고 영씨 가문 모두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하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실력이든 내공이든 기타 모든 방면에서 황씨 가문과 당씨 가문은 영씨 가문에 뒤지지 않는다.특히 당씨 가문의 실력은 영씨 가문과 황씨 가문보다 훨씬 뛰어났다.그는 영씨 어르신이 무슨 용기로 1 대 2로 맞서려고 망상하는지 알 수 없었다.“평소 같으면 영씨 가문이 두 가문을 당해낼 수 없을지 모르지만, 이번엔 우리 영씨 가문 고수들이 총출동했어!”“그런데 너희 두 가문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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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7화

“황씨 영감, 당안준, 어때?”“아직도 우리 영씨 가문에게 승산이 없다고 생각해?”영씨 어르신은 조롱하듯 웃으며 말했다.영씨 어르신은 뒷짐을 지고 거만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마치 이미 승리 한 듯한 포스였다.물론 사실이다.이번에 당씨 가문이 진명을 돕는 것을 막기 위해, 그는 영씨 둘째 할아버지만 가문에 남겨두고 나머지 전존경과 반보전존경의 강자들은 전부 데리고 왔다.그는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 쪽은 준비가 부족해서 기껏해야 네댓 명의 전존경 존급 강자를 데려왔을 것이라고 짐작했다.이 실력으로는 결코 영씨 가문과 맞설 수 없다.“너……”황씨 어르신과 당안준은 안색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바닥으로 가라앉았다.영씨 어르신의 추측대로 당안준은 전존초기의 존급 강자 세 명을 데리고 왔다.황씨 어르신은 너무 급하게 오는 바람에 전존초기의 존급 강자 두 명만 데려왔다.두 가문 합치면 총 다섯 명의 전존초기의 존급 강자와 황씨 어르신 이 전존중기의 존급 강자가 전부이다.그런데 영씨 가문 쪽에는 두 명의 전존중기와 일곱 명의 전존초기의 존급 강자가 있었다.쌍방의 실력 중 누가 강하고 누가 약한지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황씨 영감, 당안준, 우리 쌍방이 모두 남부의 대가족 세력인 것을 봐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한번 줄게!”“너희 두 가문이 지금 이 자리에서 떠나 다시는 이 일에 개입하지 않는다면 없었던 일로 해 줄게!”“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희 두 가문은 내가 무례하다고 탓하지 말고!”영씨 어르신은 위협이 가득한 말투로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영씨 어르신은 비록 영씨 가문 쪽이 지금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지만,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 모두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쌍방이 만약 크게 싸워서 영씨 가문이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 이 두 강적을 만든다면 그들 영씨 가문에도 좋을 게 없다.반대로, 만약 당안준과 황씨 어르신이 이대로 사람을 데려고 철수한다면 영씨 가문은 피를 보지 않고 진명을 잡을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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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8화

“당안준, 우리 황씨 가문과 너희 당씨 가문의 고수들은 될수록 상대방을 끌고 있을 테니 너는 진 이사장님을 데리고 먼저 가!”영씨 가문이 공격해 오는 것을 보고 황씨 어르신은 즉시 결단을 내리고 과감하게 계획을 세웠다.비록 영씨 가문이 지금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들 황씨 가문과 당씨 가문 쪽에도 여섯 명의 전존경 존급 강자가 있어서 실력이 그리 약한 편이 아니다.상대방을 몇 분간 끄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그리고 영씨 가문의 목표는 진명이다. 당안준이 진명을 데리고 무사히 도망칠 수만 있다면 모든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이다.“네, 알겠습니다.”당안준은 이 일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에 급히 승낙했다.그리고 육공어르신 등에게 황씨 어르신을 도와 함께 영씨 가문 고수들의 공격을 막아내라고 지시하고 몸을 날려 신속히 진명의 앞에 다가왔다.“진 선생님, 영씨 가문의 실력이 너무 강해서 당씨 가문과 황씨 가문 사람들이 오래 버티지는 못할 거 같아……”“그래서 영씨 가문 사람들이 포위해 오기 전에 내가 널 데리고 뒤로 빠져나갈게……”당안준은 이렇게 말하면서 손을 내밀어 휠체어에 탄 진명을 붙잡고 이 곳을 탈출하려고 했지만 진명은 거절했다.“안 됩니다.”“당 아저씨, 전 갈 수 없습니다!”“그럴 필요도 없고요!”진명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영씨 가문의 목표는 진명이지만 이곳은 심씨 가문의 본거지이고 그의 뒤에는 임아린과 김이설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심씨 어르신과 심근호도 있다.만약 당안준이 그를 데리고 도망친다면, 영씨 가문은 분명 심씨 가문에게 화 풀이를 할 것이고 임아린과 심씨 어르신 등을 해칠 수 있다.그는 임아린과 심씨 어르신을 두고 혼자 도망갈 수 없었다.게다가, 그의 손에는 강력한 비장의 카드가 있어서 영씨 가문이 그를 상대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영씨 가문 때문에 놀라서 황급히 도망갈 정도는 아니다.“뭐?”“안 가겠다고?”이 말을 들은 당안준은 깜짝 놀라 멍하니 서서 자신의 귀를 의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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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9화

“건방진 새끼!”“죽음이 코앞에 있는데도 감히 주둥이를 함부로 놀려?”“죽고 싶어 환장했나 봐!”진명의 멸시로 인해 영씨 어르신은 격노하였다.“늙은이, 쓸데없는 소리 작작하고!”“영씨 가문의 재주를 발휘해서 얼마든지 덤벼 봐!”“내가 다 받아 줄게!”진명은 경멸이 가득 찬 말투로 차갑게 말했다.“그래, 좋아!”“이 새끼야, 이건 네가 자초한 거야!”“지금 당장 너의 오만함에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어!”영씨 어르신은 격노했다.그리고 그는 영씨 가문 첫째 원로와 연합하여 황씨 어르신을 물리치고 각자 몸을 날려 진명을 향해 빠르게 덮쳐 왔다.훅! 훅! 훅!그들 둘뿐만 아니라 기타 영씨 가문의 전존초기의 존급 강자들도 진명의 오만방자한 말에 격노했다.잠시 후, 영씨 가문의 전존초기의 고수 세 명이 육공어르신의 저지를 뚫고 영씨 어르신과 첫째 원로 뒤를 따라 빠르게 진명을 향해 돌진해 왔다.진명은 이렇게 모든 사람들의 초점이 되었다.“망했다! 진명 이제 죽었다!”이 광경을 본 당안준과 황씨 어르신 등은 안색이 크게 변했고 기분이 바닥으로 가라앉았다.특히 황씨 어르신, 그는 영씨 어르신과 영씨 가문 첫째 원로가 진명을 공격하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게다가 영씨 어르신과 영씨 가문 첫째 원로의 레벨은 그와 마찬가지로 다 전존중기의 경지에 이르렀고, 게다가 영씨 가문의 전존초기의 존급 강자 세 명까지 더했다.설령 그가 영씨 어르신과 첫째 원로를 따라잡을 수 있다 하더라도, 영씨 어르신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진명에게 향한 공격을 동시에 막아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만약 이변이 없다면, 진명은 이번에 틀림없이 죽을 것이다.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그래, 잘 왔다!”황씨 어르신과 당안준 등의 무거운 심정과는 달리, 진명의 눈에선 매서운 살기가 스쳐 지나갔다.진명의 손에는 현재 아직 사용하지 않은 두 장의 비장의 카드가 있다. 하나는 혈살환이고, 다른 하나는 어르신이 그에게 준 무적의 검기이다.혈살환의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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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0화

“어, 무용팀 사람들이 왜 왔지?”“그들은 와서 뭐 하지?”이현우와 조건우의 호통 소리를 듣고 영씨 어르신과 첫째 원로 등은 깜짝 놀랐다.무용팀은 무사를 관리하고 단속하는 기능의 부서이다. 직책은 무계의 균형과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다.영씨 가문은 아무리 겁이 없다 하더라도 무용팀 앞에서는 감히 흉악한 짓을 저지를 수 없었다.그래서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진명에 대한 공격을 강제로 멈추었다.“정말 잘 됐다!”“진명 이번에 살았다!”영씨 어르신 등의 아쉬워하는 모습과는 달리, 황씨 어르신과 당안준 등은 무척이나 기뻐하며 하나같이 웃음을 자아냈다.원래 그들은 진명이 이번에 틀림없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그들은 무용팀의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달려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비록 이현우와 조건우 두 사람이 무엇 때문에 왔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한 가지만은 명확하다.무용팀 사람들이 이 일에 개입한다면, 영씨 어르신 등은 감히 진명을 해치지 못한다는 것이다.이렇게 생각하자 그들은 기뻐한 나머지 마침내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슥! 슥!이 틈에 이현우와 조건우는 신속하게 진명 곁으로 다가왔다.“진…… 선생님, 괜찮으세요?”가까이 온 이현우와 조건우가 다급하게 물었다.특히 조건우는 성격이 급하다.얼굴이 창백하고 연약한 진명이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그는 영씨 어르신 등이 진명을 다치게 한 것으로 착각하고 화난 눈빛으로 영씨 어르신 등을 노려보았다. 눈빛에는 살기가 돌았다.“이…… 무용팀 사람들 미친 건 아니겠죠?”영씨 어르신과 영씨 가문 첫재 원로 등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무용팀 사람들은 평소에 무사들 사이의 원한에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 이번에 황용위 두 명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왔을 뿐만 아니라, 오자마자 진명의 곁으로 달려가 아첨했다.더군다나 조건우는 영씨 가문이 무슨 인신공분의 악행이라도 저지른 듯 그들을 대한 태도가 매우 불친절했다.그래서 그들 몇 사람은 의혹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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