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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1871 - 챕터 1880

3129 챕터

제1871화

”황 씨 그룹?”“말도 안 돼!”진명은 임아린이 건넨 데이터들을 확인하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그는 황 씨 그룹에서 이러한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하였다.어쨌든 황 씨 그룹의 장손은 당욱과 매우 친분이 깊다.게다가 진명이 황 씨 그룹과 협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당 씨 그룹이 직접 주선하였기 때문이다.게다가 황 씨 가문은 영 씨 가문과 마찬가지로 남부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이다!영 씨 가문이 감히 손에 쥐락펴락할 수 없는 신분이란 소리다!더군다나 황영재가 영철과 손을 잡고 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진명아, 이 일은 백호와 관련있는 게 아닐까?”김이설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백호는 그녀의 전 남자친구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백호의 성격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었다.백호는 매우 교활한 사람이다.지난번 황 씨 그룹에서 진명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백호를 때린 적이 있었다.그녀는 백호가 이 일로 인해 진명에게 앙금을 품고 이런 악행을 저지른 것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하였다!“백호?”“음…그럴 수도 있겠어.”김이설의 말을 들은 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백 씨 가문이라면 충분히 황 씨 가문을 움직일 만한 힘이 있었다.백호에게는 상응하는 동기도 있으며, 황 씨 가문을 움직일 만한 능력 또한 있다!물론 이것은 김이설의 추측에 불과했기에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다.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은 황 씨 그룹의 손을 거쳐 남부의 각종 쇼핑몰과 고급 화장품 백화점으로 유통된다!이 사이에 백호가 손을 쓴 건지, 아니면 황 씨 그룹이 직접 문제를 일으킨 건지 확실하지도 않았다.“우선 내가 황 대표님한테 연락해볼게.”진명이 말했다.현재까지 발견된 증거라고는 황 씨 그룹이 유통한 화장품에 문제가 생겼다는 데이터 뿐이었다.그렇기에 진명은 우선 황영재에게 연락해 아티스트리 제품의 유통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들을 수집하기로 하였다.황영재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조사를 진행하다보면, 약간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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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2화

황 씨 그룹 사장실.전화를 끊자마자 황영재의 안색은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그는 곧바로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아티스트리 그룹과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가지고 오라고 지시하였다.똑똑똑.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50대 중반의 중년 남성이 사무실 문을 열고 황급히 걸어들어왔다.이 중년 남자는 바로 황 씨 그룹 공급부의 총감독이다.“사장님…사장님께서 말씀하신 유통 자료들입니다….”총감독은 황영재에게 조심스럽게 데이터 자료들을 건넸다.황영재는 자료들을 받아 자세히 훑어본 후, 진명이 보낸 자료들과 하나하나 비교하기 시작하였다.두 자료를 비교하는 도중 황영재는 한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황 씨 그룹의 유통 부서에 누가 손을 댄 흔적이 발견된 것이었다!순간, 그의 마음 속에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분노가 샘솟기 시작하였다.“총감독님, 공급 부서와 유통 부서 사람들에게 가서 이 날에 관련된 모든 데이터와 자료들을 모아와주세요. 곧 긴급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황영재가 소리쳤다.“네. 알겠습니다.”장 총감독은 황영재의 지시에 대답한 뒤, 서둘러 사무실을 떠났다.비록 그는 이미 회사 유통 부서에서 일어난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이런 짓을 벌였는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았다.“대체..누가 이런 짓을…”황영재의 이마에는 핏줄이 잔뜩 서 있었다.......회의실 안.회사의 공급 부서와 유통 부서의 직원들은 모두 이 자리에 모였다.하지만, 그 중에는 유통 부서의 총 책임자인 백호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었다!그는 저택에서 회사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회의실로 불려왔다.물론 그는 황영재가 긴급 회의를 연 이유를 어느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 일은 그가 이미 만발의 준비를 갖추었기에, 그의 얼굴에는 조금의 두려운 기색도 없었다.예상대로 황영재는 그가 준비해 둔 시나리오대로 유통 부서의 매니저를 이번 일의 주동자로 지목하였다.마침 이 매니저는 며칠 동안 회사에 휴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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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3화

“형님…그게 대체 무슨 말씀이십니까?”“이번 일의 범인은 이미 매너지로 밝혀지지 않았습니까?”백호는 억울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수작부리지 마!”“솔직하게 말해.”“이번 사건에 네가 연루되어 있니?”황영재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백호를 바라보았다.백호는 황 씨 그룹 유통 부서의 총 책임자이다.현재 아티스트리 그룹의 많은 화장품이 소리 소문없이 조작되고 있었다.이러한 큰 일은 일개 회사 매니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설령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는 백호의 눈을 속일 수 없을 것이다!이변이 없는 한 황영재는 이번 일에 백호가 연루되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였다.“저…저는 모릅니다.”백호는 인정하지 않았다.“일이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데도 인정을 안 해?”황영재는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방금 그가 직원들이 있는 앞에서 백호에게 잘못을 묻지 않았던 이유는 바로 백호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함이었다.어쨌든, 백호는 그의 매제이다. 그렇기에 그는 백호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려 한 것이었다.하지만, 백호는 한사코 이 일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이것은 오히려 그를 매우 분노케 만들었고, 동시에 매제인 백호에게 매우 실망하게 하였다!“형님, 제 말은 다 사실입니다!”“이 일은 정말 저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제발 제 말을 믿어주세요…”백호는 여전히 억울한 얼굴로 황영재를 바라보았다.“웃기지 마!”“이번에 난 너에게 정말 많이 실망했다.”황영재가 말했다.그 순간, 황영재에게 강대하기 그지없는 진기가 솟구쳐 오르기 시작하였다.쿵.황영재의 기세에 놀란 백호는 그만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하지만, 그는 단지 백호의 행동에 화가났을 뿐, 백호를 다치게 만들 의도는 없었다.“형님, 이미 말씀드렸듯이 이번 일은 저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그리고, 형님께서 보셨듯이 이번 일의 범인은 바로 저희 유통 부서의 매니저이지 않습니가?”“그런데 도대체 왜 계속 범인을 저라고 말씀하시는 거죠?”“정말 너무 억울합니다…”백호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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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4화

“백호야, 이번이 내가 너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야.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일을 벌이지 말거라. 알겠니?”“다음에도 또 이런 짓을 벌인다면, 그땐 절대 널 용서하지 않을 거야.”황영재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회의실을 떠났다.“젠장!”백호는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사라져가는 황영재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이번에 황영재는 자신의 직책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자신에게 말로 다하지 못할 치욕을 안겨다 주었다.이 점에 대해 그는 황영재에 대하 원한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그러나, 황영재는 사실 가족인 백호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었다.그는 진심으로 백호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하길 바랐다.그러나, 백호는 온갖 변명을 늘어놓을 뿐더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기색이 조금도 없었다.이러한 사실은 그를 매우 분노케 만들었다!하지만, 그는 가족인 백호를 마지막으로 믿어보려 하였다.그러나, 백호와 같은 이기적인 사람이 그의 진심어린 생각을 알 리 없었다!......사장실 안.황영재는 휴대전화를 꺼내 곧장 진명에게 전화를 걸었다.“진 대표님,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결과, 황 씨 그룹 유통 부서에 문제가 생긴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황영재는 진명에게 간단히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다.그러나, 그는 진명에게 사건의 범인이 백호라는 사실은 숨겼다.어쨌든 백호는 그의 가족이기 때문에, 그는 진명에게 진실되게 말할 수는 없었다.요컨대, 진상이 어떻든 간에 황영재는 이번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아…”이 말을 들은 진명은 잠시 침묵에 빠졌다.진명은 황영재와 마찬가지로 이번 일의 소행이 백호라고 추측하였다.하지만, 자신에게 그에 맞는 물증이 없으니 확신할 수 없었다.그러나, 황영재는 진명에게 이번 일의 주범이 유통 부서의 매니저라고 말하였다.이는 그가 간접적으로 진명에게 진실을 전달한 셈이다.“진 대표님, 정말 죄송합니다…저희 회사의 잘못으로 인해 대표님께 큰 누를 끼쳤습니다…”“이번 일을 사죄하는 마음으로 저희 회사가 가져가는 이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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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5화

“음…알겠습니다.”진명은 황영재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마지못해 승낙하였다.어쨌든 이번에 황 씨 그룹은 아티스트리 그룹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입혔다.황영재가 이번 일에 대해 보상을 하고 싶어 하는 것도 인지상정인 셈이다!“자, 그럼 조만간 대표님의 계좌로 입금해드리겠습니다.”황영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 후, 양측은 각자 전화를 끊었고, 일을 마무리하였다.......영 씨 그룹.영철은 아티스트리 그룹의 영업 기밀을 손에 넣은 뒤, 즉시 회사로 돌아와 회사의 연구개발팀 직원들에게 자료들을 건네주었다.영 씨 그룹은 남부 화장품 업계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이다. 그렇기에 회사 연구개발 팀의 직원들은 모두 전문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다.그렇기에 이들에게 있어서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을 모방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이후, 그들은 몇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반복되는 실험과정을 거쳐,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을 하나하나 복제해 나갔다!“대표님,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 16종을 모두 모방하였습니다……”연구개발 팀 총 책임자는 조심스럽게 영철에게 화장품을 건넸다.“좋아요. 고생했어요.”“우리 회사 연구개발 팀 직원들의 실력이 이정도로 대단할 줄은 몰랐네요. 하하하.”영철의 얼굴에는 기쁜 기색이 역력하였다.원래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영업 기밀이 복잡할 것이라고 예상하였고, 진명의 화장품을 모방하는 데 있어서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러나 지금, 회사 직원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을 모방하는 데 성공하였다.이는 다소 그의 예상을 벗어난 전개였다!사실 진명은 화장품에 대해 잘 알지 못하였을 때 개발을 시작하였다.그렇기에 그가 개발한 화장품들은 제조 면에서 간단한 것이 대부분이었다!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영철이 알리는 없었다!“총 책임자님, 검사기구를 가지고 와주시겠습니까? 저희가 만든 화장품 성분이 과연 아티스트리 화장품 성분과 같은 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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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6화

위잉…위잉…첫 번째 화장품의 테스트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였다.하지만, 결과를 확인한 직원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았다.“총책임자님,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저희 화장품의 효과가 아티스트리 그룹보다 더 좋죠? 그렇죠?”영철이 물었다.“네…확실히 효과는 더 좋지만…”그러나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영철이 입을 열었다.“하하하…”“이제 아티스트리 그룹이 몰락하는 일만 남았네요. 다들 고생했어요.”“진명, 이 어리석은 자식…회사 영업 기밀을 그대로 방송으로 송출하다니…”영철은 자신의 마음속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고, 천장을 바라보며 크게 웃었다.“하지만…”“이 모방된 화장품의 효과가 본래 저희 회사의 그룹 화장품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총책임자가 말했다.“더 좋다고요?”“그게 대체 무슨 소리죠?”영철이 물었다.“이 모방된 화장품의 효과가 저희 영 씨 그룹 화장품보다 약 2.5% 정도 높게 측정되었습니다.……”“하지만, 몇 가지 성분들 중 저희 회사 화장품보다 한 수 아래인 성분들이 발견되었습니다…”총책임자는 영철에게 상황을 간단히 설명하였다.“뭐라고요?”이 말을 들은 영철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그…그럴 리가 없어요.”“아티스트리 그룹 화장품의 효과는 본래 저희 회사 화장품보다 약 4.5배 더 높았어요…”“어떻게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죠?”영철은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그의 얼굴에는 이전의 기쁨과 흥분은 찾아볼 수 없었다.이전에 감사팀은 아티스트리 그룹 화장품에 대해 한 차례 조사를 실시한 뒤, 실시간으로 조사 결과를 대중들에게 공개하였다.당시 그는 영 씨 그룹의 화장품 효과가 아티스트리 그룹 화장품의 효과보다 훨씬 더 많이 뒤떨어진다는 것을 확인하였다.“총책임자님, 혹시 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요?”“다시 검사해보시죠.”“다른 15종 화장품까지 모조리 다요!”영철은 체념하지 않았다.“네, 알겠습니다.”그런 다음 그는 직원들과 함께 동시에 15종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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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7화

“총책임자님,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거죠?”“복제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첨가물을 빼먹으시는 건 아닐까요?”영철은 애써 마음을 가라앉혔다.모방된 화장품의 효과가 좋지 않다면, 공정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가능성밖에 없었다.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그럴 리가 없습니다.”“저희는 방금 전 제품을 모방할 때, 몇 번이고 자세히 확인하였습니다. 당시 저는 공정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총책임자는 고개를 저었다.하지만, 갑자기 그의 머릿속에서 무언가 생각이 떠올랐다. “아티스트리 그룹은 자체적으로 생산한 정제수를 첨가하였습니다…그 정제수에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건 아닐까요?”그러던 중 총책임자는 서둘러 영철이 건네준 자료들을 세세히 살펴보았다.자료 안에는 아티스트리 그룹이 맑고 바닥이 보이는 깨끗한 물을 첨가했다고 적혀 있었다.이는 외관상으로는 일반 정제수와 다를 바 없었다!심지어 공정 과정에서 직원들은 모두 이 맑은 물이 그저 평범한 정제수라고 생각하였고, 공정 과정에서 일반 정제수를 첨가하였다.그러나 이제 와서 보니, 총책임자와 직원들은 이 맑은 물에 왠지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정제수에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영철이 물었다.“네, 그런 것 같습니다.”“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습니다…”“이변이 없는 한, 이 정제수에는 특별한 물질이 첨가되어 있을 것입니다…”“이 정제수가 아티스트리 그룹의 진정한 영업 기밀인 셈이죠…”총책임자가 말했다.그는 영 씨 그룹 연구개발팀의 총책임자로서 엄청난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다.그의 20년 이상의 전문적인 경험과 안목으로, 그는 이 맑은 물이 아티스트리 그룹 화장품의 효과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일 것이라고 추측하였다!그의 추측은 맞았다!이 맑은 액체는 일반 정제수가 아니라 진명이 취영진으로 초목의 정수를 모아 만든 원료였다.즉, 이 맑은 액체는 진명만 만들 수 있는 셈이다!“뭐라고요?”“진명, 이 놈…가장 중요한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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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8화

“대표님,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모방된 제품들은 확실히 저희 회사 화장품보다 조금 낫지만, 그 차이는 너무 미미합니다…”“이런 제품으로는 고객의 눈을 사로잡을 수 없을 거예요…”총책임자가 말했다.아티스트리 그룹의 등장은 영 씨 그룹에게 매우 큰 타격을 입혔다.그렇기에 영 씨 그룹은 현재 아티스트리 그룹을 견줄 만한 큰 변화가 필요하다.하지만, 큰 변화를 내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금과 시간을 쏟아야만 했다.“모방제품은 그냥 처리하는 걸로 하죠.”“제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이 맑은 물의 출처를 알아오겠습니다.”영철이 말했다.현재 그의 손에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대부분의 영업 기밀 사항이 있다.단, 핵심적인 부분만 제외하고 말이다!여기까지 온 마당에 그가 어찌 이대로 포기할 수 있다는 말인가!이제 그에게 남은 선택 사항은 아티스트리 그룹의 핵심 기밀을 손에 넣을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비록 진명은 운 좋게 당씨 가문을 등에 업었지만, 어쨌든 진명은 강성이라는 작은 지역에서 온 하찮은 졸개일 뿐이었다!엄청난 세력과 능력이 있는 영씨 가문에게 있어서 진명을 없애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그의 아름다운 상상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탁탁탁!바로 그때,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이어서 영씨 그룹 경호원 한 명이 당황한 표정을 한 채 급히 뛰어들어왔다.“대표님, 큰일났습니다…당씨 가문 당욱이 사람들을 데리고 회사에 찾아왔습니다…”경호원이 말했다.“뭐라고?”“그 놈이 왜…”그 말을 들은 영철은 화들짝 놀랐다.‘설마…아티스트리 그룹 일 때문에 날 찾아온 건가?’그 순간 매우 좋지 않은 예감이 그의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그건 잘 모르겠습니다…”“그저 지금 로비에서 대표님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경호원이 말했다.“나를?”“정말 진명 그 놈 때문에 이곳까지 찾아온 거야?”영철은 벌컥 화를 내며 소리쳤다.사실 그는 당씨 가문이 진명과 같은 작은 졸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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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9화

로비.당욱은 두 손을 짊어진 채 로비에 서 있었다.그의 뒤에는 기세등등한 경호원 몇 명과 노자 한 명이 뒤따랐다.이 노인은 당 씨 가문의 슈퍼 고수이자, 전존경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존귀한 강자이다.당욱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인 영 씨 가문이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그는 평소 경솔하고 분별력 없는 사람이 아니기에, 경호원들과 슈퍼고수와 함께 이 곳을 찾아왔다.터벅. 터벅.바로 그때 발자국 기세등등한 발자국 소리가 로비 안을 가득 채웠다.그 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영철이었다.그는 두 명의 경호원들을 데리고 당당하게 걸어왔다.“당 대표, 무슨 일로 절 찾아온 거죠?”영철이 물었다.사실 그는 당욱이 온 이유를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이번에 저지른 일은 공식화된 일이 아니었기에, 그는 말을 아꼈다.“제가 왜 왔을 것 같은데요?”“긴말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찾아온 이유는 바로 아티스트리 일 때문입니다.”“영 대표는 무려 세 번이나 아티스트리 그룹에 악랄한 짓을 하였죠.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저는 오늘 이번 일에 대한 잘못을 영 대표께 묻기 위해 이곳에 찾아왔습니다.”당욱이 말했다.그는 자신이 온 이유를 밝혔지만, 어쨌든 영 씨 가문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 중 하나이기에 그는 쉽사리 경거망동하지 않았다.“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아티스트리 그룹의 일은 저도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저희 회사와는 무관한 일입니다.”“진 대표님이 잘 살피지 않아서 생긴 일을 왜 저에게 물으시는 지 모르겠군요.”영철이 말했다.그가 바보가 아닌 이상,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리가 있겠는가?그는 당연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정말 뻔뻔하시군요.”“영 대표가 이토록 파렴치한 사람일 줄은 몰랐습니다.”당욱은 영철의 뻔뻔함에 치를 떨었다.이어서 그는 뒤에 있던 경호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어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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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0화

퍽!바로 그때, 당욱은 영철에게 주먹을 힘껏 날렸다.영철은 당욱의 주먹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날아가 떨어졌다.다행히 영철의 레벨은 반보전황의 경계에 이른 상태였고, 그는 심각한 상처는 입지 않았다…그러나 그의 가슴에서는 피가 솟구쳐올랐고, 그는 애써 피를 삼켰다.“제 한 수를 더 받으시죠!”당욱은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나가며 천둥 같은 기세로 영철을 한차례 더 추격하였다.“안 돼……”영철은 그만 혼비백산하고 말았다.그는 지금 당욱에 의해 부상을 입은 상태였기에, 그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그는 그저 당욱의 공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대표님, 어서 도망가세요…”“어서요!”바로 그때 뒤에 있던 두 명의 경호원들이 빠르게 영철의 앞을 막았다.그들은 각자 맹렬하게 당욱에게 달려가며 공격을 퍼부었다.“꺼져!”당욱이 차갑게 소리쳤다. 동시에 그의 몸에서 강대하기 그지없는 기세가 로비 안을 가득 매웠다!이 두 명의 영씨 가문 경호원들은 그저 평범한 경호원들일 뿐 실력이 그리 높지 않았다.그들에게는 당연히 전황 중기 경계의 당욱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이어서 그 두 사람은 반항할 겨를도 없이 당욱의 광포한 진기에 의해 날아가버리고 말았다.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그들은 영철에게 도망갈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었다!휙!영철은 이 틈을 타 서둘러 회사 안으로 도망쳤다.“어딜 도망가?”당욱이 소리쳤다.그는 손바닥을 주먹으로 바꾸고, 주먹에 맹렬하기 그지없는 기세를 실어 날렸다.“당 대표! 날 다치게 한다면, 우리 영씨 가문 사람들이 가만있지 않을 거야…”위기를 느낀 영철은 당욱을 향해 마지막 경고를 하였다.휙! 휙! 휙!하지만, 가장 위급한 때에 이변이 생기는 법.바로 그때, 분노에 가득찬 목소리가 울려퍼졌다.“대체 누가 영씨 그룹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거지?”“배짱도 크군!”곧이어 세 명의 그림자가 다가왔다.세 사람 중 한 명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당욱의 공격을 맞이하였다!“주제 넘게 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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