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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사위의 역전: Chapter 1861 - Chapter 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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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1화

쿵!많은 사람들이 큰 충격에 빠져있는 가운데, 소민은 진명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다.“진 대표님, 제 얼굴의 흉터를 치료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소민은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그녀는 얼굴에 있는 큰 흉터 때문에 요 몇 년간 어디를 가던지 항상 뒤에서 손가락질을 당했다.이는 그녀의 자신감을 바닥까지 끌어내렸다!그녀의 활발하고 명량했던 성격도 점차 열등감과 우울감으로 가득차게 되었고, 심지어 최근에는 우울증 증세까지 앓게 되었다.게다가, 그녀의 남편은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과 비난을 잃지 못하고, 그녀와 서서히 거리를 두게 되었고, 심지어 최근에는 이혼을 통보하기까지 하였다.하지만 지금,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진명은 기적적으로 그녀의 흉터를 치료해 주었다!진명은 그녀의 흉터만 치료한 것이 아니라, 그녀의 산산조각이 난 가정까지 간접적으로나마 회복되게 한 것이다!그녀는 자신의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할 상상을 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소민 씨, 아티스트리 그룹의 억울함을 잘 아실 것입니다.”“저희 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한 장본인을 저에게 부디 알려주세요!”진명은 이때를 틈타 소민에게 넌지시 질문을 던졌다.소민은 얼굴이 긴 남자를 도와 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하려고 하였다.만약 소민이 진실을 말해준다면, 그녀의 흉터를 치료해 준 것은 헛된 일이 아닐 것이다!물론 진명은 배후가 영철일 것이라고 어느 정도 추측을 하였다. 하지만, 그는 당사자였던 소민의 입에서 진실을 듣길 바랐다.“그게…”소민은 순간 얼굴이 창백해지기 시작하였고, 매우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어쨌든 영 씨 가문은 남부의 대가족 세력이다. 즉, 영 씨 가문은 그녀가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그녀가 만약 진명에게 진실을 말할 경우, 영 씨 가문은 반드시 이에 대한 잘못을 그녀에게 물을 것이다…더불어 그녀에게 이에 대한 보복을 하려 할 것이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의 머릿속은 더욱 복잡해져만 갔다…“소민 씨,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진명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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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2화

“뭐라고요?”“그럼 진 대표님 말이 모두 사실이었구나…저 여자 얼굴에 있는 흉터는 화장품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니었어…”“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던 거였군!”......소민의 말을 들은 고객들은 하나같이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원래 그들은 하나같이 두 남녀가 아티스트리의 화장품을 쓰고 부작용을 겪고 있는 피해자라고 생각하였다!그들은 두 남녀의 동정심에 그만 넘어가 진명을 협박하기까지 하였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들의 마음은 두 남녀에 대한 배신감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그래서 누가 여러분에게 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하라는 지시를 내린 거죠?”진명이 물었다.“그건 바로…제 옆에 있던 저 남자입니다!”소민은 손가락으로 뒤쪽에 서 있던 얼굴이 긴 남자를 가리켰다.그녀의 계획은 바로 이 모든 책임을 그 남자에게 모조리 돌리려고 한 것이었다!“뭐라고?”“저…저는 아니예요!”“저희의 얼굴이 이렇게 된 이유는 바로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을 사용한 탓이에요! 이건 화상이 아니라 화장품을 사용해서 생긴 부작용이라고요!”얼굴이 긴 남자는 안색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소민의 갑작스러운 행동은 그를 매우 당황케 만들고 말았다.그는 손사래를 치며 황급히 이 사실을 부인하였다.비록 이번에 그들의 계획은 철저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지만, 이 모든 일의 책임을 그가 혼자 지기에는 버거울 수밖에 없었다…“진 대표님, 제 말이 사실입니다!”“저 사람은 제 친오빠가 아닙니다! 저는 지금껏 저 남자의 존재자체도 알지 못하였습니다!”“저 남자는 며칠 전 절 찾아와 자신의 계획을 저에게 들려줬어요…그리고는 일이 잘 성공하기만 하면, 저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했어요!”“최근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힘들었던 저는 마지못해 저 남자의 제안을 수락하였어요…”사실 그녀는 그 남자의 배후가 영 씨 가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영 씨 가문의 보복이 두려웠던 그녀는 이 모든 일의 책임을 그 남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었다.그 남자가 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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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3화

“지금 도망가려고 하는 건가요?”“일을 이지경까지 만들어 놓고 도망가려고 하다니…그럴 순 없죠!”진명은 곧바로 그 남자의 의도를 알아차렸다.이어서 진명의 강한 영기는 순식간에 그 남자를 가로막았다.“아…안 돼…”그 남자는 잔뜩 겁에 질린 얼굴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진명의 실력은 그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였고, 그는 그렇게 진명의 기세에 휩쓸려 그만 땅에 고꾸라지고 말았다.“그렇지!”“꼴 좋다!”……그 남자가 고꾸라지는 것을 보고, 구경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진명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어서 저 남자를 잡으세요!”진명은 경호원들에게 즉시 지시를 내렸다.“네!”그렇게 경호원들은 호랑이 떼처럼 그 남자에게 달려들었다.“안 돼…망했어…”그 남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는 이미 대세가 기울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또한, 진명이 대단한 실력을 가진 무사라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그렇게 그는 감히 저항도 한번 하지 못하고, 순순히 경호원들에게 붙잡힐 수밖에 없었다…“진명아, 이 일은 분명 배후에 또 다른 사람이 있을 가능성이 커…”그녀도 진명과 마찬가지로 이번 일을 꾸민 장본인은 바로 영철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응. 나도 알고 있어.”진명은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는 영 씨 가문이 남부의 대가족 세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소민은 이번에 영 씨 가문의 보복이 두려워 대중들 앞에서 감히 배후가 영 씨 가문이라고 말하지 못하였다.진명은 어느정도 소민의 처지를 이해하였다.어쨌든 소민은 이번에 자신들의 소행을 자백했으니, 이것으로 충분하다!“진 대표님, 이번에 제 얼굴의 흉터를 치료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이 은혜를 정말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네요…”소민은 또다시 진명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연신 머리를 조아렸다.“그만 일어나세요!”“앞으로는 이런 악행을 저지르지 마세요…그것으로 충분합니다…”진명이 말했다.“네. 명심하겠습니다…”소민이 대답하였다.“진 대표님의 의술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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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4화

“저희는 아티스트리 그룹을 믿습니다!”“하지만, 대표님…이번 사건으로 인해 저희는 여전히 화장품에 대한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대표님만 괜찮으시다면, 저희를 치료해주실 수 있을까요?”......고객들은 앞다퉈 진명에게 치료를 요청하였다.어쨌든 그들은 이번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이다.그들은 이번 사건이 아티스트리 그룹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더 이상 진명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또한, 진명의 의술이 뛰어나다는 것은 그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그렇기에 그들은 하루빨리 진명이 자신들의 부작용을 치료해주길 바랐다!“여러분, 잠시만 제 말에 집중해주세요!”“현재 여러분들이 앓고 있는 부작용은 바로 산성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입니다! 저희 회사 크림을 5일 정도만 바른다면 해결될 것입니다!”“제가 1인당 2병씩 무료로 나눠드릴 테니, 앞으로도 저희 회사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진명이 소리쳤다.현재 현장은 각종 뉴스 매체가 실시간으로 촬영하여 송출하고 있다.그는 이번 사건이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에게 무료로 회사 크림을 나누어 주었다.이는 회사의 평판을 좋게 만들 뿐만 아니라, 회사 제품을 무료로 광고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이는 딱 일석이조인 셈이다!진명은 이러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진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많은 사람들은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어서 진명은 회사 직원들과 함께 고객들에게 크림을 나누어주었다.이로써 아티스트리 그룹은 성공적으로 위기를 모면하였다!......최고급 별장.그 남자가 여론을 바꾸자, 영철은 또 다시 축하연을 준비하였다.“하하…”“이 미련한 놈, 이렇게 쉽게 함정에 빠지다니…”“진명 그 놈이 저 여자 얼굴에 난 흉터를 치료할 수 있든 없든, 아티스트리 그룹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거야!”남부의 최고급 의료진들도 고치지 못한 흉터를 진명이 무슨 수로 고칠 수 있겠는가!또한, 설령 진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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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5화

“자, 그럼 다가오는 승리를 위해 건배할까요?”“그놈이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영철은 강현태와 백호를 향해 소리쳤다.이어서 세 사람은 와인잔에 와인을 가득 따른 뒤, 건배를 하였다.그러나 그들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세 사람의 웃음이 채 가시기도 전에, 그들 세 사람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진명은 소민을 병원에 보내기는커녕, 그 자리에서 곧바로 치료를 시작하였다!더욱 믿기 힘든 사실은 진명은 눈 깜짝할 사이에 소민의 흉터를 치료하였다!이는 기적과도 같았다!이어서, 소민의 흉터는 온데간데없이 완벽히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그 얼굴이 긴 남자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이는 세 사람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간 것을 의미하였다!“아……”이 광경을 본 영철, 강현태 그리고 백호 세 사람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아니…”영철은 이미 얼굴이 한껏 달아올라 있었다.그는 원래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아티스트리 그룹은 멸망할 것이라고 확신했었다.하지만, 이 참혹한 현실은 그의 뺨을 세게 내려치고 말았다…그 순간, 그의 마음속에서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 시작하였다.“젠장!”“이…이럴 리가 없어!”영철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그리고 나서 책상 위에 있던 와인과 음식을 모조리 쓸어버렸다.“형, 진정하세요!”“저희도 저놈의 의술이 저렇게 대단할 줄은 몰랐습니다…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예요!’“이번 기회로 저놈의 의술 실력을 알게 되었으니, 다음부터 더욱 신중을 가하면 돼요…”강현태는 애써 영철을 위로하였다.그도 뼈에 사무칠 정도로 진명을 혐오하였다.그렇기에 그도 이번 실패가 매우 달갑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그건 그렇지만…”“하지만, 저 놈은 우리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날 수 없어!”영철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 “형님, 대세가 바뀔 가능성이 있을까요?”백호는 기대에 가득 찬 눈빛으로 물었다.“없어.”영철은 고개를 가로저었다.그는 이번에 성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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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6화

“이번에 진명 그 놈은 너무 미련했어. 모든 사람들에게 회사 기밀 사항을 공개하다니…”“이번 기회로 나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기밀 사항들을 모조리 기록했지……”“이 기록만 있다면 우리 회사도 충분히 아티스트리 그룹처럼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야……”영철이 말했다.어쨌든 영 씨 그룹은 남부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다. 지금 그들은 아티스트리 그룹의 영업 기밀 사항까지 손에 넣었다.아티스트리 그룹의 영업 기밀에 기초하여 더욱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 셈이다!이뿐만이 아니다!최근 주가가 하락하고 있던 영 씨 그룹이 아티스트리 그룹만큼 좋은 상품을 내놓는다면, 영 씨 그룹의 주가는 다시금 상승하게 될 것이다.이렇게 되면, 아티스트리 그룹은 다시는 영 씨 그룹의 자리를 넘볼 수 없게 될 것이다…“역시 형님이십니다!”“진명 그 놈도 보통 놈이 아닌 것 같던데…과연 형님이 그 놈의 한 수 위였어요!”......강현태와 백호 두 사람은 영철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당연하지!”“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돌아가자.”“난 이만 집에 가서 아티스트리 그룹의 기밀 사항에 대해 조사를 해야겠어. “영철의 두 눈빛에는 싸늘한 살기가 스쳐지나갔다.그렇게 세 사람은 호화로운 저택에서 나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동시에, 남부의 많은 언론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진명이 소민을 치료하는 과정을 보도하였다.진명은 순식간에 소민의 흉터를 치료하였으며, 이 사실은 남부 전체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그제서야 사람들은 하나둘씩 진명의 능력을 인정하기 시작하였다.이번에 감사팀은 조사를 통해 아티스트리 그룹 화장품 내에는 각종 비싼 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가있다고 발표하였다.심지어 아티스트리 그룹 화장품의 효과는 백화점 내에 입점되어 있는 비싼 화장품보다 더 뛰어나다는 소견까지 나왔다.그러나, 몇 명 고객들은 이러한 점에 대해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현재 진명의 신들린 의술 기술은 이 모든 논란을 완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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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7화

“다들 고생 많았어요.”“일은 잘 해결되었으니, 이제 그만 자리로 돌아가봐도 좋아요!”진명이 말했다.“진 대표님, 방금 소란을 피웠던 두 남녀는 어떻게 처리할까요?”석지훈은 그 얼굴이 긴 남자를 가리키며 진명에게 말하였다.“그 두사람은 제 사무실로 데리고 오세요.”“몇 가지 물어볼 게 있어요.”진명이 말했다.“예. 알겠습니다.”석지훈이 대답하였다.이어서 임아린은 진명에게 조심스럽게 쪽지 한 장을 건넸다.“진명아, 이 쪽지는 소민 씨가 떠나기 전에 나에게 준 거야.”“너한테 전달해달래…”임아린이 말했다.“어? 알겠어…”진명은 마음을 가다듬고, 조심스럽게 쪽지를 열어보았다.쪽지 안에는 립스틱으로 적힌 듯한 붉은 글자가 적혀있었다.‘영 씨 가문 장손.’“역시! 이번 일은 영 씨 가문의 영철이 꾸민 짓이었어!”진명은 벌컥 화를 내며 소리쳤다.사실 진명은 이번 일의 배후가 영철일 것이라고 어렴풋이 짐작했었다.하지만 이에 대한 증거가 없으니 진명은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그러나, 소민의 쪽지 덕분에 진명의 추측은 기정 사실화가 되고 말았다.그는 본래 영 씨 가문에 대해 별다른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하지만 영 씨 가문은 아티스트리 그룹을 빼앗기 위해 진명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또한, 자신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자, 이번에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하기까지 하였다!이것은 정말 진명을 너무나도 업신여기는 것이 아닌가!진명은 영철의 비열한 행동에 정말이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진명아, 어떻게 할 생각이야?”임아린이 물었다.“우선 사무실로 가자. 우선 영철이 심어놓은 사람들부터 조사해봐야겠어.”진명은 손에 들고 있던 쪽지를 구겨서 쓰레기통에 던졌다.이어서 그는 임아린 그리고 당유은과 함께 사무실로 돌아왔다.똑똑똑.얼마 지나지 않아, 석지훈은 경호원들과 함께 남자 기자 한 명과 얼굴이 긴 남자를 끌고 들어왔다.“진 대표님, 말씀하신대로 두 사람을 데리고 왔습니다.”석지훈이 말했다.“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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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8화

“여러분에게 마지막 기회를 드리죠.”“이번 일의 배후를 저에게 알려주기만 한다면, 여러분들을 그냥 돌려보내줄 수도 있어요.”진명은 싸늘한 눈빛으로 두 남자를 바라보았다.사실 진명은 이미 이번 일의 배후가 영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하지만, 아티스트리 그룹은 황 씨 그룹과 추 씨 그룹의 손을 거쳐 물건을 납품하고 있었기에 영 씨 그룹과는 부딪힐 일이 전혀 없었다.그렇기에 그는 이번 계기를 이용하여 두 사람에게 영 씨 그룹의 구조에 대해 알기를 바랐다.“이번 일은 저희 두 사람이 모두 꾸민 짓입니다.”“저희는 그저 승승장구 하는 아티스트리 그룹에 질투심을 느껴 이번 일을 꾸미게 되었습니다.”남자 기자는 진명의 말에 완강히 부인하였다.영 씨 가문의 장손은 그들이 감히 건들 수 있는 인물이 아니었기에 그들은 함부로 배후를 밝힐 수 없었다!“배후가 없다고요?”“두 사람이 이렇게 잡아 뗀다고 해서 사실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저는 이미 이번 일의 배후가 영철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두 분에게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영철 말고도 또 다른 배후가 있나요?”진명이 물었다.“네?”기자와 얼굴이 긴 남자는 진명의 말을 듣자마자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그들은 진며잉 이미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였다.그러나, 두 사람은 영 씨 그룹과 아티스트리 그룹이 사업 면에서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다.그렇기에 진명이 배후로 영철을 꼽은 것은 그리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저…저희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계속 저희에게 묻는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번 일을 꾸민 범인은 저희가 맞습니다.”기자와 얼굴이 긴 남자는 여전히 굳세고 단호하였다.“자. 좋습니다!”“저는 이미 여러분께 충분한 기회를 드렸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은 여러분이 다 자초한 일이니, 책임을 지셔야할 것입니다.”진명이 소리쳤다.“대체…무슨 짓을 하려고 하는 거죠?”남자 기자와 얼굴이 긴 남자는 순간 가슴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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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9화

“지금 오히려 절 협박하려고 하시는 군요.”“하지만, 저는 여러분이 전혀 두렵지가 않는걸요.”“지훈 씨, 어서 부러뜨리세요.”진명이 말했다.진명의 본부에 따라 석지훈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두 사람의 다리를 세게 걷어찼다.“으악!”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고통에 돼지를 잡는 듯한 비명을 질렀다.그들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려 있었으며, 이마에는 식은땀이 가득하였다.“아니…”“일부로 다리를 부러뜨리다니…”“우리 영 씨 가문 사람들이 내가 다친 걸 보면 널 가만둘 거 같아?”긴 얼굴의 남자는 애써 다리의 통증을 참으며 매섭게 진명을 노려보았다.본래 그는 영 씨 가문 자제로써 진명을 안중에도 두지 않았다!진명같이 신분이 미천한 사람이 어찌 영 씨 가문 앞에서 칼을 겨눌 수 있겠는가!하지만, 진명은 그의 예상을 엎고 말았다.진명은 악독하게 그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말았다!“영 씨 가문이 뭐가 그렇게 대단한거죠?”진명이 소리쳤다.“뭐라고?”“네 까짓게 감히 우리 영 씨 가문을 무시해?”그 얼굴이 긴 사내는 버럭 화를 내며 소리쳤다.그때, 사무실 문이 열리고 당욱이 경호원들과 함께 기세등등하게 걸어들어왔다.그 얼굴이 긴 남자는 당욱을 보고 그만 표정이 굳어버리고 말았다.“아니…”그는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당욱은 남부의 젊은 세대를 선두하는 사람으로서 명성이 매우 자자한 사람이다.지금 그들의 눈 앞에 당 씨 가문을 대표하는 사람이 나타난 것이다!그들은 당욱이 도대체 왜 이곳에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아니,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진명이 물었다.“아, 아티스트리 그룹에 문제가 생겼다고 들었어요…그래서…”당욱은 자신이 이곳에 오게된 자초지종을 설명할였다.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소식을 듣고, 하던 일을 멈추고 곧바로 아티스트리 그룹으로 달려왔던 것이었다.또한, 오는 길에서 그는 뉴스를 통해 이 모든 상황을 다 지켜보고 있었다.처음 진명이 능숙하게 이 일을 매듭지을 때, 그는 안심하지 않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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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0화

“진 선생님, 일은 잘 해결되고 있나요?”“대체 누가 이런 짓을 꾸몄단 말입니까?”당욱이 물었다.“영 씨 가문의 영철이요…”“하지만, 이번 일을 도와준 조력자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진명이 말했다.“영 씨 가문의 영철?”“지난번에 이어서 또 이런 짓을 꾸미다니…”그 말을 들은 당욱은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였다.비록 아티스트리 그룹은 진명의 사업이었지만, 그들 당 씨 가문도 아티스트리 그룹의 주식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다.또한, 그의 여동생은 아티스트리 그룹의 주주 중 한명이다.지금 아티스트리 그룹에 이렇게 큰 일이 생긴 이상, 그들은 이번 일을 방관할 수만은 없었다.이 뿐만이 아니다.지난번 영철은 이미 사람들을 시켜 아티스트리 그룹을 강제로 인수하려 하였다.하지만,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고, 당욱은 이미 지나간 일을 문제삼지 않았다!그러나, 영철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큰 일을 꾸며 함부로 날 뛰고 있었다.영철의 막무가내인 행동에 당욱이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진 선생, 이번 일은 저에게 맡겨주세요.”“영 씨 그룹에 가서 영철을 만나야겠습니다.”당욱이 말했다.“음…좋습니다.”“그럼 이 일은 당 선생님에게 맡기도록 하죠.”진명도 당욱과 마찬가지로 영철의 악랄한 행동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그러나, 영 씨 가문에 비해 진명의 실력은 너무나도 초라했다.하지만, 당욱이 직접 이번 일에 개입할 것을 자청했으니, 진명은 잠시 이 일을 당욱에게 맡기기로 하였다.“영 씨 그룹에 가시는 김에 이 두 놈도 데려가시는 게 좋겠습니다.”당욱은 남자 기자와 얼굴이 긴 남자를 가리켰다.“그러도록 하죠.”“여봐라, 저 놈들을 당장 데리고 가거라.”당욱이 소리쳤다.“예!”당욱의 분부가 떨어지기 무섭게 경호원들은 곧바로 두 사람을 붙잡았다.“안 돼…”이미 두 사람의 얼굴은 잔뜩 겁에 질린 기색이 역력하였다.원래 그들은 진명을 그저 집안 배경도 없는 나약한 사람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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