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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1841 - 챕터 1850

3129 챕터

제1841화

남부의 한 호화로운 저택.영 씨 그룹은 가장 먼저 아티스트리 그룹의 사건을 전해 들었다.당연하게도 이번 일을 주도한 자는 바로 영 씨 그룹 사람들이었다.영철과 강현태, 그리고 백호는 저택 안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저택 안은 마치 파티를 벌인 것처럼 술과 음식으로 가득하였다!그렇게 그들은 아티스트리 그룹의 몰락을 누구보다도 바랬다는 듯이 축하연을 즐겼다!“아티스트리 그룹 쪽 상황은 어떻게 됐을까?”“아마 지금쯤 가압류 처리가 되었겠지?”영철의 입은 이미 귀에 걸려있었다.그는 이미 아티스트리 그룹에 감사팀이 들이닥쳤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또한, 소식을 들은지 30분이 지났으니, 그는 아티스트리 그룹이 이미 가압류 처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하였다.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이 없다!“그 망할 놈이 지난번에 내 다리를 부러뜨렸어!”“그러게 왜 나를 건들여서 상황을 이 지경까지 만들어! 어리석은 놈…”강현태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그는 ‘진명’에 대한 원한이 뼈에 사무칠 정도로 대단하였다.“걱정하지 마!”“이번 일은 시작에 불과해. 우리의 최종 목표는 바로 그놈의 죽음이야!”영철도 강현태와 마찬가지로 진명을 매우 증오하였다!지금 당장 진명을 죽이지 못하는 것이 한스러울 뿐이었다.“아…”“하지만, 그놈을 처리하는 건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바로 그때 백호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왜지?”“그게 대체 무슨 말이야?”백호의 말에 영철과 강현태는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하였다.“지금 새로운 보도가 나왔어요…”“그놈이 고객들을 설득하기 시작했어요…”백호는 TV를 가리키며 말했다.“뭐라고?”영철과 강현태는 곧바로 TV앞으로 달려갔다.그들은 진명이 세 치의 혀로 고객들의 격분한 감정을 달래는 장면을 마주하였다.“이 개자식!”“이런 말에 현혹되다니…저들도 어리석군!”이를 본 영철은 책상을 엎으며 버럭 화를 냈다.그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증거를 철저하게 준비하였다.그렇기에 그들은 아티스트리 그룹의 몰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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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2화

“젠장!”“형, 이제 어쩌면 좋죠?”강현태의 얼굴도 보기 흉할 정도로 일그러지기 시작하였다.그도 영철과 마찬가지로 아티스트리의 몰락을 확신하고 있었다.하지만, 지금 그들의 눈 앞에 펼쳐진 상황은 그들의 예상을 완벽히 빗나가고 말았다!“괜찮아!”“더 지켜보자!”“아직 확신하긴 일러!”“심지어 나는 아티스트리 사옥 앞에 사람들도 배치해뒀어. 그 놈들이 알아서 해결할 거야.”영철은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그 순간, 그의 말대로 어떤 젊은 남녀가 차례로 뛰쳐나왔다.이어서 그 두 사람은 다시 진명과 아티스트리 그룹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결국 진명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기자들과 감사팀들을 회사 안으로 들여보냈다.“자, 됐어!”“강성에서 온 촌놈 주제에 감히 나에게 맞서려고 하다니…”“곧 후회하게 해주마!”“저…그게..”“하지만, 저희는 이번에 유통된 화장품에만 손을 댔습니다…회사 내 화장품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을 거예요…”“그렇게 되면, 진 대표는 또 다시 위기에서 벗어나고 말 거예요…”백호가 말했다.백호의 우려와는 달리 영철과 강현태는 여전히 의기양야한 기색이 역력하였다.“걱정하지 마! 이미 난 만발의 준비를 해뒀어.”“아티스트리는 오늘 틀림없이 몰락하고 말 거야…”영철이 소리쳤다.“그렇군요!”백호는 영철에게 또 다른 계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저 놈은 머지않아 피눈물을 흘리게 될 거야!”“그때가 되면, 우리 셋은 축배를 들자구나!”영철이 소리쳤다.그는 마치 자신이 이미 대세를 장악하고 있는 것처럼, 크게 웃어대기 시작하였다.영철의 의기양양함에 백호와 강현태도 더욱 흥분하기 시작하였다.“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아티스트리 그룹은 오늘 몰락하고 말 거야!”......아티스트리 그룹.감사팀과 언론사 기자들 그리고 몇 명의 고객들은 진명의 인솔 하에 아티스트리 생산 팀으로 향했다.생산 팀에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영업 기밀 사항이 가득하기에, 이 팀장은 여러 언론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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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3화

“이 팀장님, 잘 확인하셨죠?”“저희 회사는 제품을 생산할 때 엄격한 규정과 기준에 따라 진행합니다. 보다시피 생산 중에는 어떠한 화학약품도 첨가하지 않고요……”진명이 말했다.“흠…대략적인 검사 결과는 그렇죠.”“하지만, 아직 저희는 제품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정밀 검사 결과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진 대표님의 결백도 증명되겠죠.”이 팀장이 말했다.그는 아티스트리 그룹 공정 과정에서 화학 약품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하지만, 이는 그저 공정 과정에 대한 검사였을 뿐, 그는 아직 제품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공정 과정에 대한 검사 결과로 진명의 결백을 증명하기엔 아직 이르다!이어서 그들은 완제품 중 일부 제품을 무작위로 골라, 세부 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위 결과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진명의 결백은 증명될 것이다!“그럼 따라오시죠.”“저희 제품들은 윗층 완제품 창고에 보관되어 있습니다.”진명은 당당히 이 팀장을 완제품 창고로 안내하였다.완제품 창고의 내부는 평소 진명의 성격대로 매우 깔끔하였다.“자, 그럼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이 팀장이 소리쳤다.그가 소리치자, 검은색 제복을 입은 감사팀원들은 다양한 테스트 장비를 들고 군중들 사이에서 걸어나왔다.이들은 모두 화장품 조사를 전문적으로 관리 감독하는 자들이다.이번에 그들은 만일을 대비하여 각종 검사 장비를 가지고 이 곳으로 왔다.이러한 테스트 장비는 화장품 성분을 낱낱이 파해칠 수 있으며, 각 성분의 기준 치도 확인할 수 있다.“네, 그럼 시작하시죠.”진명은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잠깐!”바로 그때, 영철이 잠입시킨 남녀가 나와서 소리쳤다.“무슨 일이죠?”진명과 이 팀장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이 팀장님, 몇 개의 제품만으로 아티스트리 그룹의 결백을 증명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혹시나 감사팀과 아티스트리 그룹이 손을 잡고, 미리 준비된 제품을 골라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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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4화

“음…좋습니다.”이 팀장이 말했다.아티스트리 그룹의 결백을 위해 그는 어쩔 수 없이 두 남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였다.“대표님, 이렇게 조사를 진행해도 될까요?”이 팀장이 물었다.“상관없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시죠.”진명은 미심쩍은 듯한 눈빛으로 두 남녀를 바라보았다.이어서 이 팀장은 두 남녀 중 여자를 포함하여 고객 십여 명을 무작위로 골랐다.이 팀장이 고른 고객들은 차례대로 제품을 골라 앞으로 걸어나왔다.두 남녀 중 남자는 미리 영철이 준비한 제품을 옷 소맷자락에서 꺼냈다.그 제품은 다름 아닌 화학 약품이 첨가된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이었다!남자는 여자의 주머니에 미리 준비해두었던 크림을 조심스럽게 넣었다.이어서 여자는 아티스트리 재고 창고에 있던 크림과 미리 준비해두었던 크림을 몰래 바꾸었다.한편, 진명은 일찍이 사람들을 시켜 두 남녀의 움직임을 주의하라고 당부하였다.진명의 분부에 맞게 석지훈은 일찌감치 두 남녀의 움직임을 샅샅이 살피고 있었다.그러나, 두 남녀는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치밀하였고, 석지훈은 안타깝게도 여자의 수상한 움직임을 알아채지 못하였다!하지만, 석지훈의 눈은 속일지라도 진명의 눈은 피할 수 없는 법.진명은 여자의 수상한 움직임을 알아차렸다.그 즉시, 진명은 눈을 게슴츠레 뜬 채 두 남녀를 바라보았다.그는 당장이라도 두 남녀의 행적을 알리고 싶었지만,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못하였다.어쨌든 그들이 몰래 빼돌린 제품도 바로 아티스트리 그룹의 제품이었다.게다가 진명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도 두 남녀의 꼼수를 발견하지 못하였다.만약 진명이 그 자리에서 이 일을 폭로한다고 하더라도, 이 사실을 믿을 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진명이 깊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모든 고객들은 차례대로 제품을 고른 뒤 자리로 돌아왔다.진명이 준비해둔 책상에는 십 여명의 고객들이 골라온 화장품으로 가득하였다.“이 팀장님, 이제 제품 검사를 진행하시죠.”“저희는 이미 제품들을 모두 골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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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5화

그 얼굴이 긴 남자가 소리치며 말했다.“네, 알겠습니다. 그럼 검사를 진행하도록 하죠.”이 팀장은 고개를 끄덕였다.“잠시만요!”바로 그때, 진명이 성큼성큼 걸어 나왔다.“진 대표님,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이 팀장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진명이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그 얼굴이 긴 남자에게 다가갔다.“젊은 남자가 보기보다 배포가 크군.”“내가 사람을 좀 볼 줄 아는데, 사람이 그렇게 살면 못 써!”“이봐, 오늘 일을 자네는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거야…”그 남자는 진명의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네?”당황한 것은 그 남자뿐만이 아니었다.주변에 있던 고객들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진 대표님, 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배포가 크신 건 제가 아니라 대표님인 것 같은데요…”“이렇게 큰 일을 저지르고도 당당하시다니…참 대단하시군요.”그 남자는 진명을 보며 피식 웃었다.이미 아티스트리의 몰락을 위해 영철은 만발의 준비를 가하였다.그는 배후에 영철이 있기에, 두려울 게 없었다!잠시 후, 감사팀이 진명의 제품에서 화학약품이 나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진명과 아티스트리는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한다면, 선처를 해주려고 했건만…”“마지막 기회를 차버린 건 바로 그쪽입니다…”진명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깊게 한숨을 내쉬었다.“진 대표님, 그럼 바로 조사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지금 대표님에게 있어서 중요한 일을 진행하고 있으니, 진지하게 임해주시길 바랍니다.”이 팀장은 언짢은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네, 알겠습니다.”“바로 조사 진행하시죠.”진명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이 팀장의 지시하에 감사팀원들은 차례대로 조사를 진행하였다.그 외에, 이 팀장은 기자들에게 조사 진행 과정을 촬영하도록 허락해주었다.이어서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아티스트리 조사 과정을 송출하였다.그렇게 매스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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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6화

위잉…위잉…분석과 동시에 해당 데이터들은 곧바로 인쇄가 되었다.“마…말도 안 돼!”보고서를 확인한 이 팀장은 눈을 부릅뜨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이 팀장님, 보고서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역시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에는 유해 물질이 들어있었군요!”“제 피부가 뒤집어진 이유도 바로 이 유해 물질 때문이었군요…”이때, 그 얼굴이 긴 남자가 소리치기 시작하였다.“젠장!”“아티스트리 그룹 제품은 믿고 사용했었는데…”“우릴 너무 우습게 생각한 거 아니야?”……바로 그때, 그 남자의 말을 들은 고객들은 하나 둘 씩 웅성거리기 시작하였다.다만, 이 팀장의 말에 의해 현장은 순식간에 조용해졌다.“보고서에는 아무런 문제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제가 언제 여러분에게 아티스트리 화장품 내에 유해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했습니까?”바로 그때, 이 팀장은 그 얼굴이 긴 남자를 노려보기 시작하였다.“네?”그 남자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신의 귀를 의심하였다.“이…이 팀장님, 그게 사실입니까?”“아티스트리 화장품에 아무런 유해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고요?”고객들도 의아해하며 물었다.“네.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아티스트리 화장품 안에는 유해물질은 커녕 값비싼 원료들이 가득하군요.”“콜라겐 등의 물질들은 일반 고급 화장품보다 몇 배는 더 많이 첨가되어 있네요.”이 팀장이 소리쳤다.이 말이 나오자, 영철이 심어 둔 두 남녀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다.그들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아티스트리 그룹은 원재료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들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만들 때 온갖 값비싼 원료들을 아낌없이 넣었다.“아…아니 그럴 리가 없어…”그 남자는 그만 아연실색하고 말았다.분명 그는 아티스트리 제품을 자신이 몰래 준비한 제품과 바꾸었다.하지만, 지금 제품의 결과는 그가 생각한 것과 정반대였다!이건 정말 말도 안 된다!만약 그가 직접 듣지 않았다면, 그는 평생 이 사실을 믿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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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7화

“자, 그럼 여러분의 요구대로 다시 한번 더 검사하겠습니다.”이 팀장은 어쩔 수 없이 재차 검사를 진행하였다.이번에는 더욱 신중하고 자세히 검사를 실시하였다.특히 영철이 심어 둔 두 남녀는 눈을 부릅뜨고 검사 과정을 지켜보았다.그들은 또다시 ‘사고’가 날까 두려웠다.두 사람의 얼굴에는 불안한 기색이 역력하였다.“자,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아티스트리 그룹의 제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선언합니다!”이 팀장이 말했다.“아…”이 팀장의 말에 모든 사람들은 할 말을 잃고 말았다.최근 아티스트리 그룹의 제품은 큰 인기를 끌었고, 많은 소비자들은 그 효과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하지만, 그중 일부 고객들은 소문이 좀 과장되었다고 생각했었다.그러나, 그들의 소문은 사실이었다.아티스트리 제품 안에는 온갖 값비싸고 좋은 원료들이 가득하였다.이 순간,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 놀라움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설마…그러면 아티스트리 그룹이 이번에 누군가에게 모함을 당한 건 아닐까?”......고객들은 하나같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였다.아티스트리 그룹의 품질은 그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하였다.즉, 아티스트리 그룹은 고객들에게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양심적인 기업이었던 것이다!이와 같이 양심적인 기업이 어찌 이런 일에 휘말릴 수 있다는 말인가!또한, 그들이 구매하고 사용했던 제품이 어떻게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일까…이는 근본적으로 배우 비현실적인 일이다!누군가 아티스트리 그룹을 모함하기 위해 이러한 일을 벌였다고 보는 것이 더욱 현실적일 것이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고객들은 진명에게 왠지 모를 미안한 감정이 들기 시작하였다.“아니!”“이건 말도 안 돼!”두 남녀는 이 참혹한 결과를 믿을 수 없었는지, 그 자리를 박차며 소리쳤다.“이 팀장님, 감사팀의 기계가 고장난 것이 확실합니다!”“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겠습니까?”“저는 여전히 아티스트리 그룹이 온갖 유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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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8화

“뭐? 포장?”“무슨 포장?”......이 팀장과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그 남자를 바라보았다.“아…아니야…아무것도 아니예요!”그 남자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하지만, 진명이 그를 가만히 내버려둘 리가 있겠는가!“석지훈 씨! 어서 저 사람을 체포하세요.”진명이 소리쳤다.“예!”석지훈은 진명의 분부 하에 서둘러 그 남자를 붙잡았다.“진 대표님, 대체 이게 무슨 짓입니까?”“왜 저를 붙잡는 거죠?”그 남자는 낯빛이 더욱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제가 왜 체포했다고 생각하시죠?”“당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솔직하게 말하시죠. 대체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런 짓을 저지른 겁니까?”진명이 소리쳤다.“네? 대체 대표님이 무슨 말을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진명이 말했다.그 남자는 머릿속이 더욱 복잡해졌다.대체 자신이 준비한 크림은 어디로 사라졌다는 말인가!이는 그가 전혀 예상치 못한 국면이었다!또한, 그는 자신이 연습한 대로 모두의 눈을 속였다!설령 진명이 자신의 행동을 발견한 것이라면, 왜 바로 그 자리에서 자신을 폭로하지 않았지?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는 진명이 고의적으로 자신을 속였음을 알게 되었다.“마지막 기회를 차버린 건 바로 당신이에요!”“저는 이미 여러 번 기회를 주었어요.”진명이 소리쳤다.“진 대표님, 저를 너무 겁주려고 하지 마세요!”“지금 아티스트리 그룹의 고객들이 대표님의 행동 하나하나를 다 지켜보고 있다고요!”“이렇게 절 협박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건 아니죠?”그 남자는 마치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굴었다.“어떻게 사람을 짐승 잡듯이 잡을 수 있겠어요?”“안 그래요?”......이 팀장과 고객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대체 누가 피해지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였다!“여러분, 제 말을 잘 들어보세요.”“저 남자는 방금 전 저희 회사의 제품과 자신이 가지고 온 샘플을 바꾸었습니다!’진명은 모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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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9화

“아니야!”“제가 어찌 이런 무시무시한 짓을 저지를 수 있겠어요? 이건 다 저에 대한 모함이에요!”“진 대표님, 대체 저한테 왜 그러시는 겁니까?”그 남자는 끝까지 뻔뻔하게 자신의 일을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정말 끝까지 성가시게 구는군.”“지훈 씨, 저 남자 가방 안에 있는 물건들을 모조리 꺼내보세요.”진명이 소리쳤다.“예!”석지훈은 곧장 그 남자의 가방 안에서 아티스트리 그룹의 크림을 꺼냈다.“역시…”……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그 남자의 악행을 더욱 확신할 수밖에 없었다.방금 그들은 진명의 말이 정말 사실인지 조금은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진명이 방금 전 그들에게 말한 것은 마치 드라마나 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남자의 가방 안에는 아티스트리 그룹의 크림이 가득 들어 있었다.증거가 있는 한, 그들은 진명의 한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진 대표님, 이 크림은 제가 백화점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제가 아티스트리 그룹의 크림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제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습니다!”그 남자는 끝까지 자신의 악행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았다.그는 끝까지 최후의 발악을 하였다!그가 한사코 인정하지 않는 한, 진명도 최후의 수단을 쓸 수밖에 없었다.......증거가 있음에도 그는 끝까지 뻔뻔하게 굴어댔다.그 남자의 뻔뻔한 행동은 진명 뿐만 아니라 고객들까지 분노케 만들었다.뚜벅! 뚜벅!바로 그때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발자국 소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보안팀에 소속된 직원이었다.“진 대표님, 부탁하신 CCTV자료입니다.”그 직원은 진명에게 USB를 건넸다.“바로 보여주세요.”진명이 분부하였다.“네.”직원은 곧바로 생산팀에 있는 대형 화면을 통해 준비된 영상을 재생하기 시작하였다.CCTV 안에는 그 남자가 매우 조심스럽게 크림을 바꾸고 있는 장면이 들어있었다.이는 다시 한번 사건의 진상을 설명해주고 있었다!쿵…CCTV장면을 본 남자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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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0화

별장.영철과 강현태 그리고 백호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 모든 장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였다.특히, 감사팀이 검사를 진행할 때 영철은 웃음을 금치 못하였다.“아니, 왜 그렇게 기뻐하십니까?”백호가 물었다.그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강현태도 의심스러운 얼굴로 영철을 바라보았다.“다들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사람을 시켜 저희 쪽 사람에게 물건을 바꿔치기하라고 분부했습니다…”“이제 곧 진 대표는 아티스트리 그룹과 함께 무너지게 될 거예요…”그 말을 들은 두 사람은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아니…역시 영 대표님이십니다…”“어찌 그런 생각을…”강현태와 백호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영철은 이번 일에 만발의 준비를 가하였다.이어서 그는 진명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몰래 유해물질이 들은 제품까지 준비하였다.아무리 진명이 운이 좋다고 하여도, 이 재앙은 쉽사리 피해 갈 수 없을 것이다…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당연하죠!”“이제 저흰 축배를 들 일만 남았습니다!”영철은 큰 소리를 내며 웃기 시작하였다.이제 감사팀의 조사 결과만 나오면 그들은 축배를 들게 될 것이다.하지만,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상황은 그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하였다.검사 결과가 나온 후, 이 팀장은 검사 결과를 고객들이 다 보는 앞에서 발표하였다.이 팀장의 입에서 나온 보고서의 결과는 그들이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달랐다.결과를 알게 된 세 사람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이….이럴 리가 없어!”이 모습을 본 영철, 강현태 그리고 백호는 자신의 귀를 믿을 수 없었다.특히 영철은 더더욱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그는 이번에 진명을 없애기 위해 며칠에 걸쳐 만발의 준비를 하였다.게다가 방금 전 그 남자는 아티스트리 창고 내 제품을 자신이 준비한 제품으로 바꾸었다!그렇기에 더더욱 검사 결과에는 유해 물질이 나와야만 한다!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하지만, 기적은 일어나고 말았다.이 기적은 그에게 그만 찬 물을 끼얹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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