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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역전의 모든 챕터: 챕터 1831 - 챕터 1840

3129 챕터

제1831화

쿠궁…바로 이때 수련에 몰두하던 박기영의 몸에서 이상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그녀의 아담한 몸은 갑자기 움찔거리기 시작하였다.이와 동시에 그녀의 진기는 갑자기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기 시작하였다.그렇게 그녀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반보전왕경에서 전왕 중기의 경지를 단숨에 돌파하였다!“대단해!”“역시 백 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한 초특급 무학 천재야…”“역시 대단해…”......이 모습을 본 진명과 임아린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박기영은 이번에 연속적으로 두 개의 무학 병목 현상을 돌파하였다.이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순간, 그들 마음속의 놀라움은 가히 짐작할 수 있다!특히 진명은 보름 넘게 수련에 집중해 왔지만, 결국 전왕후기의 경지에 도달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박기영은 아주 거뜬하게 전왕중기의 경계에 돌파하였다.그렇게 진명은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무서운 무학적 재능에 질투를 할 수밖에 없었다.“역시 세수단의 효과는 대단해! 날 한 번에 전왕 중기의 경계에 이르게 해주다니…”......박기영은 입이 귀에 걸린 채 공을 거두며 소리쳤다.최근 그녀의 레벨은 줄곧 반보전왕에 머물러있었다.그녀는 반보전왕의 경계를 돌파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하였지만, 수도 없이 돌파를 실패하였다.하지만, 그녀는 세수단을 사용해 마침내 전왕 경계를 돌파하였다!심지어는 단숨에 전왕중기의 경계에 이르렀다!이는 그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은 결과였다!물론 그녀는 진명의 도움으로 자신이 전왕중기에 이르렀음을 잘 알고 있었다.그렇게 그녀는 가벼운 발걸음과 기쁜 표정으로 진명과 임아린에게 다가갔다.“기영 씨, 너무 축하해요.” ......진명과 임아린은 활짝 웃으며 박기영을 맞이하였다.현재 남부 지역의 직계 자손들 중에서 전왕 초기 혹은 전왕 중기에 이른 자제들은 흔치 않았다.하지만, 강성에서 온 박기영은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전왕 중기의 경계에 이르렀다!즉, 박기영은 이제 남부에서 자신을 지킬 힘이 생긴 것이다!진명은 그런 박기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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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2화

“이건 제가 주는 상이예요!”“진명 씨는 저에게 천계공법을 전수해 줬을 뿐만 아니라, 저와 이설 언니를 수차례나 구해줬죠.”“이 고마운 마음을 다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네요…”“입맞춤은 저의 작은 보답이라고 생각하세요!”박기영은 씩씩하게 대답하였지만, 왠지 모르게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그녀는 진명과 오랜 기간동안 지내면서, 진명에 대해 깊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예요! 왜 하필 뽀뽀라는 방법을 선택한 거죠?”서윤정은 매우 언짢은 듯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언짢은 기분이 든 건 서윤정뿐만이 아니었다.임아린도 다소 언짢은 표정으로 박기영을 바라보았다.그녀가 서윤정을 진명의 곁에 둘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진명과 서윤정과의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었다.뿐만 아니라, 그녀는 서윤정에게서 진명을 빼앗은 후, 서윤정에게 미안한 감정을 가져왔다.그렇기에 그녀는 서윤정에게 진명의 곁을 허락함으로써 마음에 진 빚을 조금씩 덜어왔다.하지만, 그녀는 진명의 곁에 더 이상 더 많은 여자가 남길 바라진 않았다!“진명아 경고하는데 잘 들어. 기영 씨에게 다른 감정을 가질 생각은 하지도 마.”임아린은 단호한 표정으로 진명을 바라보았다.“아린아, 그게 대체 무슨 소리야…”“나한테 기영 씨는 그저 여동생과도 같은 존재야……”진명은 억울한 기색이 역력하였다.“흠…그건 그렇지만…”임아린은 진명의 말에 내심 안심이 되었다.그녀는 오랜기간동안 진명과 만나면서, 그의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그는 여자를 두고, 다른 악한 마음을 품을 사람이 아니다.이는 지금까지 서윤정의 끊임없는 구애에도 다른 마음을 품지 않은 진명을 보면 잘 알 수 있다.“여동생?”“제가 그쪽보다 작은 존재라는 건가요?”“절 그런 식으로 무시한다면,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박기영은 씩씩거리며 소리쳤다.“어…어리다고 말한 게 아니라…”진명은 박기영의 갑작스러운 억지에 크게 당황하였다.“자, 그럼 우리 본론으로 돌아가 볼까?”바로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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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3화

“맞아!”“진명아, 진원단과 원기단은 계속 만들 거야?”“만든다면, 우리도 같이 도와줄게!”임아린이 물었다.“아니, 세수단을 만드는데 너무 많은 힘을 쏟았어…당분간은 좀 쉬어야 할 것 같아…”“그럼 나 먼저 방에 들어가서 쉴게…”진명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그는 이미 자신의 몸에서 다량의 영기가 빠져나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그렇기에 그는 가능한 빨리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현재 그에게는 진영주라는 초특급 보물이 있기 때문에, 그는 하루만 쉬면 허약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응, 알겠어…”임아린은 재빠르게 진명을 방까지 부축해 주었다.이어서 그녀들도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였다. ......며칠 후.진명은 몸이 완전히 회복된 후, 원기단을 만들기 시작하였다.원기단을 만드는 것은 진원단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간단하다.아티스트리 그룹과 명정그룹의 일은 서윤정과 박기영 그리고 임아린이 맡았다.이 외에, 김이설은 혼자 진명의 곁에 남아 일을 도왔다.김이설의 도움으로 진명은 명정 그룹 판매회 때 필요한 수만 개의 원기단을 빠르게 정제할 수 있었다.또한, 진명과 서윤정 두 사람은 틈틈이 세수단을 복용하여, 수련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그렇게 두 사람은 세수단을 사용하여 무학의 병목 현상을 성공적으로 돌파할 수 있었다.이로써, 진명의 무술은 종사 후기의 경계에 이르게 되었다. 다만, 아쉽게도 그의 도법 레벨은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였다.이와 반대로 서윤정은 종사 후기의 경계에서 종사 절정의 경계를 순조롭게 돌파하였다!한편, 아티스트리 그룹과 명정 그룹은 이미 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하였으며, 실적이 나날이 향상되었다.이 외에, 남씨 가문과 영씨 가문 사람들은 갑자기 종적을 감추었다.그렇게 진명과 그녀들은 모처럼 편안한 며칠을 보낼 수 있었다!하지만, 진명은 그녀들과 다르게 조금은 불안한 감정이 들었다.더군다나 그는 직감적으로 이 시기는 폭풍우가 오기 전의 고요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느꼈다.......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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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4화

“여보세요? 아린아, 무슨 일이야?”전화를 받은 후, 진명이 물었다.“진명아, 큰일났어…아티스트리 그룹에 일이 생겼어…”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임아린의 목소리는 매우 다급해보였다.“아린아, 천천히 말해봐. 대체 무슨 일이야?”진명은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그는 직감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그간 우리 회사가 유통한 제품 중 몇 개의 제품에서 독금물이 발견되었대…”“현재 우리 회사 화장품을 쓴 고객들이 알레르기와 발진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고 있어…”“심지어는 회사 밖에서 사람들이 불매 운동을 벌이고 있는 중이야…”“곧 감사팀에서 우릴 차압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었어…이제 우리 어쩌면 좋지?”임아린은 울먹이는 목소리로 진명에게 자초지종을 간단히 설명하였다.“뭐라고?”그 말을 들은 진명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린아, 우선 내가 거기로 갈게. 잠시 진정하고 있어봐…”진명은 김이설을 데리고 급히 아티스트리 회사로 향했다.......아티스트리 회사.회사 앞에는 수백 대의 고급 승용차가 세워져 있었다.아티스트리 그룹은 고급 화장품만을 취급한다.그렇기에 아티스트리 회사 화장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대부분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재벌가 고객들도 적지 않았다.많은 사람들의 나이는 30~40대 정도로 하나같이 기품이 예사롭지 않았다.게다가 그들 중 일부는 검은 양복 차림의 경호원들을 데리고 온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이 외에, 군중들의 맨 앞에는 검은 제복을 입은 채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는 남자 6명이 서 있었다.그들은 다름아닌 화장품 사업을 관리, 감독하는 남부 감사팀 사람들이었다.만약 아티스트리 회사에 감사팀이 들이닥쳤다는 소문이 남부 안에서 퍼지게 된다면, 이는 아티스트리 그룹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히고 말 것이다.게다가 지금 이미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을 쓰고, 알레르기가 올라왔다는 고객들이 적지 않은 이상, 증거는 확실한 상황이다!그렇기에 이미 이들 중 몇 명은 아티스트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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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5화

“이 팀장님, 저는 이미 여러 번 설명해드렸습니다. 저희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에는 어떠한 독극물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저희에게 며칠 간의 시간만 주시면, 저희가 책임지고 이 일에 대해 조사하겠습니다……”임아린이 말했다.그녀는 우선 진명이 회사에 도착하기 전까지, 최대한 시간을 벌어보려고 하였다.“여기 증거가 있습니다!”“저희 감사팀은 이미 피해자들이 제공한 화장품을 토대로 한차례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안에는 하이드록시페닐, 아크릴아미드 같은 유해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관련 검사 자료이니, 한번 확인해보세요.”이 팀장은 관련 보고서를 꺼내 임아린에게 건네주었다.“이렇게 증거가 확실한 이상, 귀사는 저희 감사팀에게 협조하실 수밖에 없습니다!”“또한, 계속해서 저희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저희는 더욱 강압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이팀장은 불쾌한 듯 인상을 찌푸리며 언성을 높였다.그런 다음 그는 서둘러 아티스트리 그룹에게 영업 정지령을 내리려 하였다.“아…”보고서를 본 임아린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더욱이 감사팀은 국가에서 조직하고 있는 단체이기에, 그들은 최대한 감사팀에게 협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더욱이 이렇게 증거가 있는 이상, 그녀는 이팀장의 말에 반박조차 할 수 없었다…여기까지 생각하자, 그녀는 더욱 깊은 절망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끼익!바로 그때, 자동차 브레이크 소리가 울려퍼졌다.검은색의 고급차 한 대가 회사 로비 앞에 멈춰 섰다.곧이어 차 문이 열리고, 그 안에서 진명과 김이설이 차례차례 내렸다.“언니, 오빠…마침 잘 왔어요…”두 사람의 등장에 당유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가슴을 쓸어내린 것은 당유은 뿐만이 아니었다. 옆에 있던 임아린도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진명을 불렀다.“진명아…”진명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임아린에게 달려갔다.“아린아,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진명이 물었다.“그게…지금 감사팀이 우리 아티스트리 그룹의 운영 자격을 박탈시키려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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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6화

“이 팀장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저희 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은 유통 과정에서 여러 유통 업체의 손을 거치게 됩니다!”“화장품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저희 회사의 소행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진명이 말했다.그는 회사의 대표로서 화장품의 재료에는 어떠한 화학 약품도 첨가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불과 며칠 전 영씨 그룹은 자신의 라이벌 회사인 아티스트리 그룹을 강제로 인수하기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그는 왠지 직감적으로 이 일이 영씨 그룹과 연관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요컨대 임아린도 비즈니스 면에서는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증거 앞에서 임아린은 그만 자신의 능력을 철저히 잃고 말았다.그러나 진명은 다르다.그는 이전에 강성에서 북왕 이태준과 채씨 가문과의 싸움을 겪은 자이다.그렇기에 그는 그들의 온갖 음모와 모략을 수도 없이 겪었다.그가 지금 이렇게 당당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아무리 감사팀의 증거가 확실하다 하더라도, 그는 결코 이에 대해 인정할 수 없었다!“아…”진명의 당당함에 이 팀장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그는 증거 앞에서 진명이 이토록 당당하게 나올 줄은 전혀 예상치 못하였다!이는 다소 그의 예상을 벗어난 것이다!“말도 안되는 소리!”“그러면 그간 우리가 사용했던 화장품은 아티스트리 그룹 화장품이 아니라는 소리야?”“뻔뻔하긴! 회사 상표가 떡 하니 있는데, 이게 당신 회사 책임이 아니라면 누구의 책임이라는 거야?” ......진명의 말을 들은 고객들은 하나같이 울분을 토하며 소리쳤다.다행히 그들 중 대다수는 대가족 세력의 사람들이었기에, 억지를 부리고 소리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평범한 집안의 사람들이었다.“여러분, 다들 제 말을 좀 들어주세요!”“고객님들의 심정은 제가 다 이해합니다!”“하지만, 저희 아티스트리 그룹은 이미 몇 년간 최소 몇 만개의 화장품을 유통했습니다.”“그간 저희 회사가 유통한 화장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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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7화

“저희 아티스트리 그룹은 일체 직접 유통을 하지 않습니다!”“현재 일부 화장품에서 하이드록시페닐이소부탈과 같은 유해물질이 발견되었다고 들었습니다.”“하지만, 이는 저희 회사의 잘못이 아님을 저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립니다.”“만약 이번 일의 과실이 저희 회사에게 있다면, 저는 여러분들께 화장품 가격의 10배가 되는 돈을 돌려드리겠습니다.”진명이 말했다.“이번 일은 다른 회사가 저희 회사를 농락하기 위해 저지른 음모가 확실합니다.”“저를 믿고 며칠의 시간을 주십시오. 저희 회사는 반드시 이 일의 배후를 찾아 합당한 책임을 물게 할 것입니다!”진명이 소리쳤다.“흠…진 대표님의 당당함을 보아하니, 이번 일은 정말 누군가의 음모임이 확실한 듯해…”“맞아…”......그 자리에 있던 많은 고객들은 하나같이 진명의 말에 동의하는 듯 고개를 끄덕거렸다.그들 중에는 중산층의 고객들도 적지 않았다. 그들에게 있어서 화장품 가격의 10배가 되는 돈은 확실히 적은 액수가 아니다!물론 그들 중에는 돈이 부족하지 않은 부잣집 자제들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진명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매우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였다!그렇게 그들은 자신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었다.“아니…”이러한 장면을 지켜본 몇 명의 남녀는 순간 안색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이번 일을 저지른 사람은 다름 아닌 백호였다!즉, 이번 일은 영철이 백호를 시켜 벌린 일이었던 것이다!그들은 계획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일부로 군중 속에 자신들의 사람들을 심어 놓았었다.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으나, 진명은 몇 마디 말로 많은 고객들의 분노를 쉽게 달래고 말았다.이 같은 상황을 그들이 어찌 달가워할 수 있다는 말인가!“여러분, 저 놈의 변명을 믿지 마세요!”“아티스트리 그룹이 화장품에 유해약품을 첨가했다는 증거가 여기 있지 않습니까!”“지금 이 잘못을 짚고 넘어가지 않는다면, 이후 더 큰 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바로 그때 얼굴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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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8화

“재미있군요!”진명은 눈을 가늘게 뜬 채 군중들을 동요하고 있는 두 남녀를 바라보았다.아티스트리 그룹 화장품은 여성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남성들을 위한 기초 제품들도 있다.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그 남자의 울분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하지만, 진명은 이미 고객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하였다.그러나, 그 남자는 순식간의 진명이 공들여 쌓은 탑을 무너뜨리고 말았다.진명은 그 남자의 정체를 확실하게 알기 전까지 함부로 경거망동할 수 없었다.“유 팀장님, 저에게 증거가 있습니다!”“어서 아티스트리 그룹에게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리고, 합당한 처벌을 내려주세요!”얼굴 긴 남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계속해서 소리쳤다.“맞아요!”“어서 아티스트리 그룹에게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리세요!”......군중들은 그 남자의 말에 하나 둘 씩 맞장구를 쳤다.게다가 여러 매체가 이 상황을 찍고 있던 터라, 유 팀장은 엄청난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진 대표님, 이렇게 증거와 증인이 있는 이상,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어서 빨리 아티스트리 그룹과 관련된 서류들을 제시해주시죠.”“저희 감사팀에 협조하지 않는다면, 저희도 강압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유팀장이 소리쳤다.“이 팀장님, 지금 확실한 증거도 없는데, 이렇게 나오시면 곤란합니다!”“아까도 분명히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일은 음모입니다.”“이번 일은 유통과정에서 생긴 일이 분명합니다.”“이 데이터 보고서는 저희 회사 밖의 화장품을 토대로 조사한 것이니, 저희 회사 내부에 있는 화장품으로 다시 조사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진명이 말했다.“아……”이 팀장은 또다시 진명의 말에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그는 진명의 말에 일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감사팀이 검사한 화장품은 모두 피해자들이 제공한 것이지, 아티스트리 그룹 내에서 제공한 화장품은 아니었다.그리고, 아티스트리 회사의 화장품은 고객에게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친다!만약 이번 사건이 누군가가 고의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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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9화

“자, 다들 들으셨죠?”“진 대표님께서는 이미 저희 감사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시기로 하였습니다.”“그때가 되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질 것입니다.”이 팀장은 고객들을 향해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좋습니다!”“아티스트리 회사에 정말 문제가 있다면, 감사팀 조사에 응하지도 않았을 거야!”“맞아…”......군중들은 이 팀장의 말에 고개를 끄덕거렸다.“안 돼요!”“그럴 순 없어요!”바로 그때, 임아린이 소리쳤다.“안된다고요?”이 팀장은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임아린을 바라보았다.그 뿐만 아니라, 군중들도 하나같이 임아린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냈다.“이 팀장님, 생산팀에는 저희 회사 화장품의 각종 영업 기밀들이 있습니다.”“만약 이 많은 사람들이 저희 회사 생산팀에 들어간다면, 이는 저희 회사 영업 기밀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감사팀은 조사를 위해 생산팀에 들어가실 수 있지만, 언론 기자들이나 고객님들은 저희 생산팀에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임아린이 소리쳤다.지금 아티스트리 그룹은 유해 물질 사용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회사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는 생산팀 조사는 불가피하다.물론 감사팀은 국가 조직이기 때문에, 아티스트리 그룹의 생산팀을 공개할 수 있다.하지만, 생산팀의 상황을 언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도하게 된다면, 아티스트리 그룹의 영업 기밀을 만천하에 알리게 되는 셈이다.이는 임아린이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조건이었다.“아…”이 팀장은 그만 할 말을 잃고 말았다.“여러분, 임 사장님의 말씀대로 감사팀을 제외한 인원들은 생산팀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밖에서 저희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 팀장이 말했다.“에이…그건 안되죠!”“고객들은 알 권리가 있는걸요. 또한, 저희 언론사들은 감사팀이 이번 일을 정정당당하게 조사하는지 청중들에게 알릴 의무가 있어요!”“맞아요! 저희 언론 매체들은 현장에 들어가서 진실을 알려야 할 권리가 있어요!”바로 그 때 기자들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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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40화

“이 팀장님, 저희는 감사팀을 의심하는 것이 아닙니다!”“그저, 감사팀은 인원이 적기 때문에, 행여나 조사 과정에서 누락되는 물품들이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 뿐입니다!”“감시하는 인원이 적으면 적을수록 아티스트리 그룹이 도망갈 구멍은 많아지게 되는 법입니다!”“그저 저희는 감사팀을 돕고싶은 마음 뿐입니다.”기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소리쳤다.“음…좋습니다.”“대표님께서 아티스트리 그룹의 결백을 주장하고 싶으시다면, 기자들을 함께 데리고 들어가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그때, 얼굴이 긴 사내가 소리쳤다.“맞습니다!”“저희는 피해자이고, 고객으로서 알 권리가 있습니다!”......고객들은 하나같이 맞장구를 쳤다.“아…”이 팀장의 표정을 더욱 굳어지기 시작하였다.그는 고객들의 요구가 매우 비합리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언론은 감독할 수 있는 공적인 권리가 있으며, 고객들은 피해자로서 이번 사건의 전망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그는 결국 여론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진명에게 물었다.“진 대표님, 기자들도 함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하지만, 귀사의 영업 기밀 보호를 위해 언론매체의 무분별한 촬영과 보도는 저희가 막겠습니다.”“아…좋습니다.”진명은 잠시 망설이더니, 끝내 이 팀장의 제안에 동의하였다.“뭐라고?”“진명아…어떻게 그럴 수 있어…”진명의 응답에 임아린은 깜짝 놀랐다.그녀는 계속해서 진명을 설득하고자 했지만, 진명은 자신의 말에 대해 번복하지 않았다.“아린아, 괜찮아. 다 내가 책임지고 해결할게.”진명은 임아린을 보며 애써 미소를 지었다.아티스트리 그룹의 화장품들은 모두 진명이 직접 개발한 것이다.화장품 업계에 있어서 영업 기밀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임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하지만, 계속되는 고객들의 압박에 진명은 어쩔 수가 없었다.또한, 동시에 감사팀이 기밀 사항을 지켜주겠다고 약조했으니 그는 감사팀을 믿어보는 수밖에 없었다.만약 그가 오늘 이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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