ホーム / 현판 / 전능장군 용수님 / チャプター 31 - チャプター 40

전능장군 용수님 のすべてのチャプター: チャプター 31 - チャプター 40

2444 チャプター

제31화

김호가 입을 열자 그녀는 또다시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겁먹고 가만히 있을 때는 언제고 이제야 말을 해! 나는 당신한테 시집간 것도 창피해 죽겠어, 당장 이혼해!"미미관 앞에는 사람이 꽤 많이 몰려 있었다.하지만 그들을 남의 집 부부 싸움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소요왕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다."5일 뒤면 소요왕의 즉위식가 있겠군.""그러게 말이야. 듣기로는 강중의 군사구역에서 한다고 하던데 관중석도 있다고 하더군, 비록 강중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사람만 초대받을 수 있지만.""그러게 말이야, 나도 들었네. 진정한 재벌이나 권력 있는 사람만 갈 수 있다고 하더군.""진정한 셀럽이어야만 갈 수 있는 게 아니겠어."사람들은 한데 모여서 소요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하지만 강서준은 미미관 밖의 의자에 앉아 조용히 담배만 피웠다.하연미는 가족을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완지연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녀는 가족한테 화풀이를 하고 난 후에야 조금 진정되어 보였다."아이고, 연미야. 너도 미미관에 밥 먹으러 왔어?"김호 일가가 대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때 한 목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자신의 이름을 들은 하연미는 머리를 슥 들었다, 딱 봐도 관리를 잘한 아름다운 부인은 단정한 슈트 차림에 넥타이까지 멘 남자와 함께 걸어오고 있었다, 그들 뒤에는 젊은 한 쌍의 남녀가 따라오고 있었다."승희?"하연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아직도 20대로 보이는 동창을 보고 놀라운 말투로 말했다. "혹시 예전에 내 뒷자리에 앉던 그 유승희?""맞아, 연미야. 근데 넌 얼굴이 왜 이렇게 삭았어, 예전에는 그래도 명색이 퀸카였는데 재벌가에 시집은 못 갈망정 미미관에 와서 밥 한 끼 먹는 것도 줄을 서야 해?"옆에 있는 남자와 팔짱을 끼고 있는 승희는 잔뜩 오만한 표정을 지었다. "이쪽은 내 남편, JD 회사의 대표이고 자산이 한 몇 천만쯤 되나? 아 맞다, 연미 네 남편은 뭐 하는 사람이야?"하연미는 당연히 유승희가 자랑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
続きを読む

제32화

미미관 밖에는 몇몇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그들은 전부 밥 먹으러 온 사람들이었다. 조금 전까지 소요왕에 대해 토론하고 있던 사람들은 강서준의 말을 듣자마자 저마다 웃기 시작했다."다이아 룸이라니, SA 그룹의 사위가 감당도 못할 큰 소리를 치고 있네.""그냥 폐인이라니까, 차 한대 살 돈 없는 것 좀 봐. 퇴근한 아내를 데리러 가는 것도 스쿠터를 타고 간다니까. 차도 못 사는 폐인이 무슨 다이아 룸을 예약한다고.""소문으로는 미미관의 다이아 룸이 돈으로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아니래. 미미관의 사장이 교토의 유명한 가문 출신인데 재벌 중의 재벌이래. 강중에서 다이아 룸을 예약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거야.""아무리 4대 가문이라 해도 다이아 룸에 갈 자격은 없어."강서준의 말은 웃음거리가 되어버렸다.자꾸만 귀가에 들려오는 수군거림에 하연미는 또다시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는 강서준을 향해 거침없이 욕설을 퍼부었다. "이 자식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서준아,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마." 김초현도 강서준을 말리기 시작했다. 김초현은 강중 사람으로 미미관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미미관의 다이아 룸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도..."사위, 미미관의 실버 카드를 어디에 뒀어? 꺼내서 이 거지들한테 구경이나 시켜줘, 자기들이 실버 카드가 어떻게 생겼는지나 알겠어?"유승희는 머리를 쳐들면서 말했다, 그녀는 또 오만한 표정으로 얼굴색이 안 좋은 하연미를 내려다봤다.하연미가 비참해질수록 그녀는 기쁨을 숨길 수가 없었다, 지금의 기분을 설명해 보자면 마치 달콤한 꿀을 먹은 것만 같았다.주영은 순백의 카드 한 장을 꺼냈다, 카드는 아주 정교했고 위에 vip라는 글도 새겨져 있었다."와, 이게 바로 실버 카드구나. 난 처음 봐.""역시 ZA 그룹이야. 실버 카드가 되려면 적어도 2천만 원은 써야 한다고 들었어, 골든 카드가 되려면 20억 원 이상 써야 하고. 다이아 카드는 돈을 아무리 많이 써도 발급하지 않는다고 했어, 미미관
続きを読む

제33화

"그러게 말이야, 왕 씨 집안사람들은 복도 많지. 딸은 ZA 그룹에 시집을 가고 사위는 미미관 사장이랑 아는 사이라니."주변에서 수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는 유승희 일가도 놀랍기는 마찬가지였다.주영 또한 얼빠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는 분명히 실버 룸을 예약했고 미미관 사장과 아는 사이도 아닌데, 사장이 왜 직접 데리러 나왔는지 그도 알 수가 없었다.하지만 그 유명한 미미관 사장이 직접 자신을 마중 나오자 그는 점점 더 득의양양해졌다. 왕연과 팔짱을 낀 그는 사람들의 부러움 가득한 눈빛을 즐기고 있었다.즐기는 것으로는 유승희가 더 했다, 그녀는 굳이 몸을 돌려 하연미를 쳐다보며 코웃음까지 쳤다.하연미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또 모든 잘못을 강서준한테로 밀었다. 이 폐인은 어쩌면 쓸모가 하나도 없을까."이 폐인 자식아, 남은 어떻게 사는지 좀 봐 봐, 어린 나이에 미미관 사장의 대접을 다 받고 말이야." 이 말을 들은 강서준은 미간을 찌푸렸다.그는 분명히 이혁한테 전화를 했고 이혁의 실력을 의심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일이 이렇게 되지?그는 문 앞에 서서 허리를 굽히고 있는 고이현을 보고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아무래도 고이현이 사람을 잘못 알아본 것 같았다. 마침 미미관 안으로 들어가는 유승희 일가를 보고 그는 왕연과 김초현을 착각하고 만 것이다.강서준은 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초현아, 우리는 그냥 먹지 말고 돌아가자."그는 이렇게 말하며 김초현을 끌어당겼다.문 앞에 서있던 고이현은 이 말을 듣자마자 흠칫했고 머리를 들어 마침 돌아서고 있는 강서준과 김초현을 보자마자 자신의 뺨을 후려쳤다.그는 역시 너무 급한 나머지 사람을 잘못 알아본 것이다.고이현은 황급하게 달려가서 김초현의 앞에 멈춰 섰다. "혹시 김초현 님이신가요?""네?"김초현은 잠깐 멈칫했다가 어리벙벙해서 머리를 끄덕였다. "맞는데요.""김초현 님, 다이아 룸은 이미 준비되었습니다, 이쪽으로 오시죠."아무도 예상치 못한 전개에 사람들
続きを読む

제34화

너무나도 빠른 전개에 방금 전까지 콧대를 세우고 있던 유승희와 주영 등은 밖으로 끌려나갔다.유승희는 아직도 포기를 하지 않고 주영을 끌어당기면서 물었다. "너 ZA 그룹 사람이잖아, 너 여기 회원 카드도 있잖아, 얼른 꺼내 봐."주영은 억지로 실버 카드를 꺼내들고 앞으로 걸어갔다. "고사장님, 저는 미미관의 실버 회원이에요, 이 몇 년 간만 해도 몇 천만 원을...""이놈은 좀 맞아야 정신을 차리겠구나."고이현이 김초현을 대접하느라 정신이 없을 때 주영이 눈치 없이 걸어오자 그는 화를 내며 큰 소리로 말했다.보디가드들은 무서운 기색으로 가까이 오더니 주영을 향해 거침없이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바닥으로 쓰러진 주영은 연신 빌기 밖에 못했다.. "제, 제발 그만 때려요.""하하." 이런 장면을 본 하연미는 방금 전에 있었던 일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그녀는 허리를 꼿꼿하게 펴고 있었고 득의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허풍을 치는 것은 이 사람들이고 진짜 대단한 건 SA 그룹이었구나.""그러게 말이야, SA 그룹의 김초현은 이예찬과도 아는 사이더니 미미관의 다이아 룸까지 예약할 수 있을 줄이야, 게다가 사장이 직접 모시러 나왔어."사방에는 또다시 수군거리는 소리로 가득했다.하지만 김초현은 아직도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김초현 님, 여사님, 사장님, 이쪽으로 오시죠." 고이현은 한쪽 길을 가리키면서 말했다."어서 오십시오." 미미관의 양쪽에 서 있던 웨이터들은 또다시 큰 소리로 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들은 바닥으로 털썩 꿇어앉았다.미미관의 웨이터는 전부 한복을 입은 미녀들이었는데 처음으로 바닥에 꿇어앉은 모습을 보고 입구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넋이 빠져나갔다."이게 바로 다이아 회원의 클래스인가?""너무 부럽다, 이렇게 많은 미인들이 바닥에 꿇어앉아 대접을 해주다니."삽시에 부러움과 질투의 눈빛들이 쏘아왔다.하연미는 오만한 표정을 지었다.김호도 허리를 꼿꼿하게 폈다.김현의 팔짱을 낀 오유민은 입꼬리가
続きを読む

제35화

"하지만 나는 그를 만난 적이 없는데."강서준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나야 모르지.""어찌 됐든 일단 먹고 보자, 잠깐만... 사진 몇 장 찍어서 자랑 해야지." 김현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미미관은 음식이 올라오는 속도가 아주 빨랐다.얼마 지나지 않아 아름다운 웨이터가 음식을 들고 들어오기 시작했다.음식의 종류는 아주 다양했고 입맛을 다시 게 될 정도로 향기로웠다.음식은 룸 안의 모든 테이블을 꽉 채웠다, 음식이 다 올라온 후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나타나 소형 풀장에서 춤도 추기 시작했다.그 여인이 너무 아름다워 김호와 김현은 음식을 쳐다볼 새도 없었다.한 끼를 다 먹을 때까지 SA 일가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다이아 룸의 음식이 너무 많아서 그들은 1/10 밖에 비우지 못했다."이런..." 다 먹고 난 후에야 가장 중요한 사실이 생각난 하연미는 이마를 탁 치면서 말했다. "미미관의 다이아 룸은 한 끼에 1억이라고 했는데.""1억 갖고 되겠어요?" 강서준은 김현이 주문한 와인을 가리키면서 말했다. "이 술만 해도 7천만 원은 되겠는데요, 네 병 정도 마셨으니 술값만 해도 1억이 되겠어요.""뭐?" 이 말을 들은 김현은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내, 내가 주문한 게 아니에요."고이현은 룸에서 나오자마자 흑룡이 맡긴 일에 대해 발 빠르게 조사를 했다, 그는 가문의 핵심 멤버를 찾아가 흑룡이 용수가 될 때의 사진을 구해왔다.강서준이 용수가 될 때의 사진은 기밀이었지만 고 씨 가문은 교토에서도 유명한 가문으로 사잔 한 장 구하는 것쯤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강서준의 사진을 보자마자 그는 흠칫하며 사무실에서 넘어질 뻔했다."흑, 흑룡이 김초현의 남편일 줄이야!"그는 한 시도 쉬지 않고 부리나케 다이아 룸으로 달려갔다."똑똑똑."문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오더니 고이현이 환하게 웃으면서 안으로 들어왔다. "초현 님, 사장님, 여사님, 여러분 다 식사는 즐거우셨나요?"SA 일가
続きを読む

제36화

미미관에서 밥을 먹은 후, SA 일가는 어리벙벙한 채로 밖으로 나왔다.김초현의 얼굴에 있던 붕대를 왕지연이 뜯어버려서, 미미관에서 나오자마자 강서준은 그녀를 데리고 이혁의 보통 진료소로 왔다. 그는 김초현을 위해 또다시 약을 만들기 시작했다.김초현은 옆에 앉아 다이아로 만든 vip 카드를 바라보다가 강서준을 힐끔 쳐다봤다, 그는 여전히 어리벙벙한 상태에 있었다, 오늘에 일어난 모든 일들이 다 너무 현실적이지 않았다.그녀는 확실히 미미관의 고이현과 모르는 사이였다.하지만 고이현은 그녀에게 다이아 카드를 줬다.심지어 특권이 아주 많은 다이아 카드... 99% 할인에 한 달 무료 식사 기회만 3번이라니, 이건 공짜로 계속 밥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였다.얼마 지나지 않아 강서준은 만들어진 약을 들고 다가왔다."초현아.""응?" 멍해 있던 김초현은 한발 늦게 대답을 했다.강서준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약 발라 줄게. 오늘은 진짜 미안했어, 내가 떠나지만 않았어도 그런 일은 없었을 텐데. 앞으로 다시는 그럴 일 없을 거라고 맹세할게.""괜찮아." 이런 일에 익숙해진 김초현은 덤덤하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약 발라줘."강서준은 김초현의 얼굴에 약을 바르고 붕대까지 둘러줬다.상처 치료를 끝낸 후에야 강서준은 그녀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김호의 집, 거실.김초현이 집으로 돌아온 후, 하연미는 그녀에게 차를 따라주고 물을 건네주며 주인집 아가씨를 모시듯이 친절하게 대해줬다.김호는 주식 양도 계약서를 들고 서서 바보처럼 웃고 있었다."초현아, 엄마한테 솔직히 말해. 너 미미관의 사장이랑 무슨 사이니? 미미관 사장은 교토의 중요한 가문에서 온 도련님인데 얼굴을 회복한 그 시점에 만나게 된 건가? 그렇다면 얼굴 상처가 완치된 후 강서준 이 자식이랑 이혼하고 고이현이랑 결혼해. 그러면 나도 자랑거리가 생기고 말이야. 쯧쯧, 유명한 사위가 생길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기쁘군!"하연미는 잔뜩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그녀는 고이현의 박력 넘치는 모습을 떠올렸다
続きを読む

제37화

김초현은 거울 앞에 서서 자신의 완전히 회복한 얼굴을 보고 넋을 잃고 말았다.강서준은 수도 없이 그녀한테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진짜 이 정도로 회복할 줄은 몰랐다.그의 의술은 정말이지 너무 신기했다."서준아, 너 진짜 대단하다. 그렇게 많던 흉터가 전부 사라졌어."강서준은 웃으면서 대답했다. "내가 한 게 뭐가 있어, 다 이혁 덕분이지, 약 만드는 법도 이혁이 나한테 가르쳐준 거야."김초현은 뽀애진 자신의 얼굴을 만지면서 말했다. "이 약을 팔 수만 있면 무조건 대박 날 거야. 미용원에서 써도 인기가 장난 아닐 것 같아."그녀의 말을 들은 강서준은 이렇게 말했다. "이혁은 돈 같은데 관심이 없어,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대."김초현은 입을 삐죽거리면서 말했다. "이상한 사람이네, 요즘 시대에 돈 안 좋아하는 사람도 다 있고 말이야.""똑똑똑."문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초현아, 너 뭐 하니? 오늘은 가족회의를 여는 날이야, 우리는 무조건 제시간에 가야 해. 지각해서 아버지가 홧김에 주식을 다시 거둬 가기라도 하면 너 나한테 죽을 줄 알아."문밖에서는 하연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엄마, 나 다 됐어. 몇 분만 더 기다려줘." 김초현은 서둘러 옷장에서 옷을 찾기 시작했다."서준아, 나 뭘 입고 갈까?"강서준은 침대 위에 앉아 김초현을 보고 있었다.김초현은 얇은 치마 한 장만 입고 있었는데 치마는 약간 투명한 재질이었다. 그녀의 몸매는 아주 좋았다, 다리고 아주 길고 피부마저 좋았다.강서준은 이렇게 대답했다. "초현이는 뭘 입어도 예뻐.""그러지 말고 빨리 좀 골라줘.""네가 손에 들고 있는 치마도 괜찮네.""이거 말이야?""응.""너 잠깐 나가 있어, 나 옷 갈아입을 거야." 김초현은 얼굴을 붉히면서 문을 가리켰다.비록 둘은 결혼을 했고 또 함께 살게 되었지만 그들은 아직도 한 침대에서 같이 잔 적이 없다. 지금도 계속 김초현은 침대, 강서준은 바닥에서 자고 있다.이것은 강서준이 먼저 요구한 것이다.이는
続きを読む

제38화

SA 별장의 로비.이곳에는 SA 일가의 3대손이 전부 모여 있었다, 심지어 SA 일가의 중요한 친척들도 함께 있었다.5 군사구역이 재정비를 하고 있고 서경의 소요왕이 강중으로 파견을 와서 5군의 리더가 되었으니 이는 강중뿐만 아니라 5대 지역을 뒤흔드는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소요왕의 즉위식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또 개방식 즉위식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직접 참관하고 싶어 했다, 게다가 오직 진정한 유명 인사만이 이 즉위식에 참가할 수 있었다.강북, 강중, 남화, 해성, 천해 등 5대구의 가문들이 전부 소요왕의 즉위식을 참가할 수 있는 관중석을 노리고 있었다.이 자리는 곧 권력의 상징이 될 것이다.하지만 즉위식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들의 권력을 뜻하기도 했다.소문으로 소요왕의 즉위식은 내일에 열릴 것이라고 했다.그리고 100개의 관중석만 외부에 개방된다고 했다, 그 외에는 전부 내부에서 내정한 멤버가 참여하게 된다.어찌됐든 아직 정확한 시간은 발표되지 않았다.다만 이 100개의 자리를 위해 5대구의 각 가문은 갖은 방법을 써가고 있다.김천용도 마찬가지다.그의 가장 큰 꿈이 바로 SA 그룹을 재벌의 행렬에 들어서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그는 그냥 놓칠 리가 없었다.그래서 김천용은 가족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다 함께 모여서 방법을 생각하기 위해 말이다.SA 일가의 사람들은 대부분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딱 김초현 가족만 빼고..."할아버지, 김초현 얘네는 너무 한 거 아니에요? 할아버지가 SL 회사의 10% 주식을 넘겨준 후부터 점점 예의가 없어져요, 이제는 가족회의까지 지각하고 말이에요." 김해의 아들인 김위헌은 슬슬 분위기를 잡기 시작했다.김초현이 김호한테 주식을 양도하라고 요구한 일에 김해 일가는 많은 불만을 품고 있었다.왜냐하면 김천용이 김호에게 주식을 주기 위해 김해의 일부 주식을 회수했기 때문이다.현재 김해의 주식은 김호보다도 적었다."그러게요, 할아버지. 김호한테 10% 주식을 주는 건 너
続きを読む

제39화

저번에는 김초현때문에 SA 일가 전체가 멸문 당할 뻔했다.김해는 손바닥으로 책상을 탕 소리 나게 내리치며 이렇게 말했다. "김호, 자네 너무 한거 아닌가? 어떻게 가족회의에서 지각을 해? 주식을 받아 지위가 올라갔다고 모든 사람들이 너 하나 기다리게 하는 거야?""형님, 죄송해요." 김호는 머리를 숙이고 사과를 했다.김초현은 걸어오더니 이렇게 말했다. "삼촌, 오늘 지각한 건 다 저 때문이에요. 아빠한테 뭐라고 하지 마세요."김해는 어두운 얼굴색으로 언성을 높였다. "넌 우리 가문의 규칙도 몰라? 가족회의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잊은 거야? 아무리 천군 대표랑 썸 타는 관계라 해도 규칙은 지켜야지.""그러게 말이야. 김초현 한 명 때문에 우리 모두가 소지한 손에 죽게 생겼잖아.""다행히 아무 일도 없어서 망정이지, 안 그러면 SA 일가는 분명 망했을 거라고.""재수 없어. 주제에 SL 회사의 주식을 10%나 요구해?"사람들은 저마다 말을 하기 시작했다."됐네." 김천용은 손을 휘휘 저으며 말렸다.사람들은 이제야 조용히 입을 다물었다.강서준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곳은 SA 일가의 집이고 그는 데릴사위일 뿐이었으니까, 그가 지금 입을 열면 김초현에 대한 공격을 더 강하게 할 뿐이었다.김천용은 모두가 도착했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입을 열었다. "소문으로는 내일이 소요왕의 즉위식이라고 하더군, 그리고 개방된 관객석은 100개뿐이고. 다들 관객석 하나 얻을 방법이 있을지 말해보시게."SA 일가의 사람들은 모두 침묵했다.관객석을 얻어? 어떻게?5대구에 그렇게 많은 가문이 있는데 아무리 해도 SA 일가의 차례는 오지 않을 것 같았다."왜 다들 벙어리가 됐지? 평소에는 그렇게 말이 많더니." 김천용은 화난 말투로 말했다. "가문의 재산을 받을 때는 그렇게 적극적이더니 가문을 도울 일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거야?""할아버지, 김초현보고 자리 하나 얻으라고 하세요." SA 일가의 3대손인 김위헌이 입을 열었다.
続きを読む

제40화

김위헌은 SA 일가의 장손이었기에 그가 뺨을 맞자 모든 사람들이 그를 대변하기 시작했다.강서준은 순식간에 만인의 적이 되었고 김호 일가도 함께 한 소리 듣게 되었다.김초현은 역시 재수가 없다는 등의 나쁜 말을 또다시 들어야만 했다.그리고 모두가 김호의 지분을 회수하기를 원했다.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돕는 것을 보고 김위헌은 오만한 표정을 지었다.그는 강서준을 바라보며 머리를 쳐들었다. 마치 "너는 SA 일가의 개 밖에 못 돼, 그런데도 감히 나를 때려?"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김천용의 얼굴에도 화난 기색이 역력했다.가족회의에서 데릴사위가 SA 일가의 적자를 때렸다.강서준이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하연미는 그의 이마를 때리면서 말했다. "이 쓰레기 새끼가 얼른 무릎 꿇어."강서준은 차가운 얼굴로 무릎을 꿇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김위헌을 향해 발길질을 했다. 그러자 김위헌은 순식간에 2m 밖으로 날아갔고 소파의 구석으로 퍽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바닥에 쓰러진 그는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를 냈다."서..." 겁을 먹은 김초현은 강서준을 말렸다.그리고 그녀는 강서준을 대신해 무릎 꿇고 사과하려고 했다.하지만 강서준은 강제적으로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이 미친 자식이." 김천용은 책상을 퍽 소리 나게 내리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쩌면 이렇게도 기고만장할까. 지금부터 자네는 SA 그룹의 사위가 아니니 얼른 꺼져.""빨리 사과하자, 빨리." 김초현은 강서준의 옷깃을 잡아당겼다."이 자식아, 빨리 무릎 꿇고 사과하라니까." 하연미는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녀가 얼마나 힘들게 주식을 얻었는데 강서준이 김위헌을 때린 일 때문에 다시 빼앗길 수는 없었다.하지만 강서준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저 자식은 그럴 자격 없어요.""너..." 김천용은 화를 참지 못하고 몸을 떨었다."할아버지, 화내지 마요." 김인영이 달려가서 김천용을 부축해 줬다. "할아버지, 저런 놈 때문에 화내실 필요 없어요. 빨리 쫓아내면 그만이에요. 그리고 저놈이 이렇게까지
続きを読む
前へ
123456
...
245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