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저 녀석이 쓴 거야?”일시에 모든 기자의 카메라가 강유호를 겨누었다!“나는 무대에 오르지 않겠습니다…….”강유호가 웃으며 말했다.“올라오세요, 사부님.” 서연정은 옅게 웃으며 말했다.“이 노래는 사부님이 쓰신 것이니 사부님이 무대에 오르셔야 합니다.”서연정의 열정에, 강유호는 미소를 지으며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와!’이 순간, 장내의 모든 사람들의 눈빛은, 모두 강유호의 몸에 모여들었고, 모든 이의 눈빛은 충격으로 가득 찼다!‘이 자식은 누구야?’‘전에 본 적이 없는데…….’이때 김가성이 다가와, 강유호를 살펴보며 아주 거만을 떨었다.“녀석, 이 노래를 정말 네가 쓴 거야?”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김가성도 의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린 녀석이 이렇게 좋은 노래를 써낼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믿지 않았다.‘더 중요한 건, 이 녀석은 아직 문종 사람이 아니야.’이런 재능이 있는 사람은, 틀림없이 문종의 제자이다. 필경 문종은 4대 종파의 하나로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쥐어짜고 들어가려 하는지 알아야 한다.“허허…….”‘이 사람들은 정말 재미있네.’강유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담담하게 말했다.“그냥 노래일 뿐, 별로 희한한 것은 없습니다.”‘뭐?’‘뭐 희한한 게 없어?’‘이 자식, 말투가 장난 아니네.’이 말을 들은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멍하니 있다가, 이어서 한바탕 웃었다.‘하하, 이 녀석, 정말 니미럴, 허풍도 잘 치네.’김가성도 멍해져서, 웃는 듯 마는 듯 강유호를 바라보았다.“녀석, 너의 이 말의 뜻은, 노래 한 곡을 쓰는 것이 아주 쉽다? 너의 뜻은, 너는 매우 재능이 있다, 이거지?”이 말을 할 때, 김가성의 얼굴은, 온통 불쾌한 기색이 역력했다.‘나는 당당한 문종의 장로이고, 너는 젊은 후배인데, 내 앞에서 조금도 겸손할 줄 모르니, 정말 규칙을 모르는구만.’“보통이죠. 하지만 아무 노래나 써도, 문제없어요.” 강유호는 김가성의 눈빛에 개의치 않고, 담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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