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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우리 사위가 최고: Chapter 1911 - Chapter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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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1화

“휴!”이 장면을 본 주위의 손님들은 모두 서둘러 멀찌감치 물러났다. 그리고 하나같이 강유호를 향해 손가락질하면서 작은 소리로 얘기를 나누었다.“이 녀석은 척 봐도 세상 물정을 모르는 거야. 감히 허환도를 건드리다니.”“지금 호텔 사장마저 놀라게 했으니 저 녀석은 아마도 혼줄이 날 거야...”“상관없어, 저 녀석은 그래도 싸!”얘기가 오갔지만 강유호를 동정하는 사람은 없었고, 모두 자업자득이라고 여겼다. 필경 허환도는 지금 연예계의 큰손이니 아무나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휴!”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을 본 이지와 박연희도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곧 슬그머니 강유호를 잡아당긴 이지가 걱정하면서 말했다.“오빠, 어떻게 해요?”‘상대방은 이렇게 많고 강유호는 한 사람인데 상대가 되겠어?’피가 날 것처럼 입술을 꽉 깨문 박연희의 몸도 떨리면서 말할 수 없이 불안했다.강유호는 실력이 강한 건 둘 다 알고 있지만 상대방이 너무 많았다ㅑ. 그리고 이 경비원들의 수련 실력도 약하지 않았다.“괜찮아!”강유호가 빙그레 웃으며 위로했다.강유호는 바로 장동범을 똑바로 쳐다보며 담담하게 말했다.“내가 사과하지 않으면?”강유호가 승복하지 않자 허환도는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다.“장 사장, 저 새끼한테 무슨 쓸데없는 말을 합니까? 무릎을 꿇리고 죽도록 패세요!”‘그래!’장동범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급히 손짓을 했다.“모두 저 자의 무릎을 꿇려서 허 사장님에게 사죄하게 하고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때려!”우르르-말이 떨어지자 십여 명의 경비원이 손에 삼단봉을 꽉 쥔 채 강유호를 에워쌌다.달려드는 10여 명의 경비원을 보면서, 강유호는 가볍게 웃더니 손을 살짝 들었다.윙!강력한 기운이 강유호의 온몸에서 폭발하면서 마치 허리케인처럼 주위를 휩쓸었다! 도겁경의 경지에 다다른 강유호의 기운이 거의 숨을 쉴 수도 없게 주위의 사람들을 압박하자, 사람들은 비할 데 없이 당황했다!십여 명의 경비원들도 안색이 크게 변하면서 서둘러 발걸음을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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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2화

“강유호!”마침내 반응한 허환도는 놀랍고 노여워하면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다.“원래 네가 천문 종주였구나. 내가 묻겠어. 우리는 원한도 없는데 너는 왜 나를 만나자마자 나를 때린 거야?”허환도는 한 바퀴 둘러보며 크게 소리쳤다.“대륙의 영웅이라도 이유 없이 사람을 때릴 수는 없어요. 세상에 도리가 아직 있는 겁니까?” 이렇게 말하면서 허환도는 당당한 표정을 지었다.사실 상대방이 강유호라는 것을 알게 되자 허환도는 몹시 당황했다. 그러나 자신과 그가 껄끄러운 생각이 아니라는 걸 떠올리자 갑자기 배짱이 생겼다.‘설령 네가 천문 종주라 할지라도 이치를 따져야 해.’“와!”말이 떨어지자 장내에서는 갑자기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그래, 허 사장의 말이 맞아.”“천문 종주로서 수련하지 않은 일반인을 때렸어. 이건 사람을 괴롭힌 거 아니야?”“이렇게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너무 무법천지가 될 거야.”많은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면서 모두 강유호의 잘못을 지적했다. 비록 그가 일찍이 해동대륙을 위해서 공헌한 적이 있어 존경할 만하지만, 강유호가 아무 이유 없이 허환도를 때린 이 일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강유호는 여러 사람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웃듯이 허환도를 바라보았다.“왜 때렸냐고?” 강유호는 냉소하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허환도, 너는 엔터테인먼트 사장으로서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여자 스타를 억압하고 활동 중지로 협박해서, 그 스타들이 꼬리를 내리길 기대했지... 너 같은 인간쓰레기를 때리지 말아야 해?”“와!”이 말이 떨어지자 홀 전체가 갑자기 떠들썩해졌다. 사람들은 강유호의 뒤에 있는 이지와 박연희를 보고 갑자기 뭔가 깨달았다.‘원래... 강유호가 이곳에 온 건 순전히 이지와 박연희를 위해 나선 것이었어.’“나는...”얼굴이 붉어진 허환도는 입을 벌린 채 한동안 말을 하지 못했다.사실 그 일은 확실히 자신이 도리에 어긋났기 때문이다.그러나...이 순간, 허환도는 갑자기 뭔가 떠올리고 억지로 변명을 늘어놓았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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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3화

허환도는 이전에 확실히 이지와 박연희에게 영화 한 편을 제시했다. 그 속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 너무 많이 들어 있었다. 이지와 박연희 모두 순결한 여자들인데 어떻게 연기할 수 있겠는가?‘허환도가 고의로 이 말을 했는데 핑계를 댄 것이 분명해.’이지와 박연희의 반응을 본 강유호는 재빠르게 판단해서 단번에 그 안의 경위를 추측해냈다.“허허...”바로 그때 미소를 지은 허환도가 강유호를 바라보며 말했다.“강 종주, 이리저리 둘러대지만 내가 두 사람의 활동을 막아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자 두 사람을 위해 화풀이를 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 그러나 이건 우리 연예계의 일이야. 강 종주가 강호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연예계의 일에는 끼어들지 말아야 해.”말을 하면서 허환도는 아주 너그러운 모습을 보였다.“그리고 나도 시시콜콜 따지는 사람이 아니야. 강 종주가 일찍이 우리 대륙을 위해서 공헌한 적이 있으니, 내가 당신에게 뺨을 맞은 건 아무것도 아니야. 됐어.”말소리가 떨어지자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잇달아 고개를 끄덕이며 칭송했다.“허 사장님은 대범하시군요.”“이렇게 도량이 넓으니 은하 엔터테인먼트가 연예계의 제일 큰 회사가 된 것도 당연해.”“감탄했어.”이런 말을 들으니 강유호는 화가 나면서 또 우스웠다.‘이 허신도는 음험할 뿐만 아니라 아주 교활해. 사실을 왜곡해서 말하는 건 고사하고 잘난 체하는 것도 잊지 않았어.’“그렇다면 이지와 박연희의 일에 대해 나에게 설명하지 하지 않을 작정이야?”강유호는 실눈을 뜨고 허환도를 보면서 차갑게 입을 열었다.“강 종주!”허환도는 아주 무고한 표정을 지으면서 쓴웃음을 지었다.“당신이 모르는 게 있어. 이지와 박연희가 회사의 조치를 거절하고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내가 활동을 막았지만, 위약금은 받지 않도록 했으니 이미 아주 잘 대해 준 거야. 당신은 또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 거야?”허환도는 한숨을 쉬며 계속 말했다.“강 종주, 당신은 강호의 큰손이지만 연예계의 상황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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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4화

허환도의 마음은 말할 수 없이 유쾌하고 흥분했다.‘하하...’‘눈앞의 사람은 대륙에서 명성이 자자한 천문 종주야. 천하에 그가 부드럽게 부탁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만약 강유호가 정말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탁한다면, 내가 헛살지 않은 거야.’‘이런 X발!’강유호는 미간을 찌푸린 채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이 화가 났다.‘이 허환도는 방금 전에 사실을 왜곡했으면 그만이지, 결국 욕심이 끝이 없네? 내가 천문 종주로서 지금까지 누구에게 굴복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내가 사정할 수 있어?’사실 강유호는 정말 돌진해서 허환도를 호되게 훈계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참았다. ‘결국 주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방금 허환도의 뺨을 때린 것도 이미 아주 무모했어. 만약 다시 손을 댔다면, 주위 사람들은 또 내가 권세를 믿고 남을 업신여긴다고 말할 거야.’‘더욱 중요한 건 천문이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악행을 벌하고 선을 찬양하면서 정말 어렵게 좋은 명성을 얻었다는 거야. 차질이 생기면 안 돼.’만약 몇 년 전이였다면, 강유호는 틀림없이 이렇게 많은 걱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강유호가 많이 신중해졌기에 이런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아주 시끌벅적하네, 여기서 뭐하는 거야?”강유호가 남몰래 괴로워하고 있을 때 듣기 좋은 소리가 들려왔다.쏴!사람들이 일제히 쳐다보는데 한 젊은 남자가 느릿느릿 걸어 들어왔다.남자는 아주 잘 생겼다.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여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스타일로 캐주얼한 양복을 입어서 말할 수 없이 자연스럽고 소탈했다.삽시간에 홀에 있던 적지 않은 여자들은 눈을 반짝이면서 입을 가릴 수밖에 없었다.‘정말 멋있는 남자야!’눈빛을 빛내면서 얼른 맞이한 허환도가 웃으면서 말했다.“남 사장님, 귀빈실에 계시지 왜 나오셨어요? 제가 작은 일을 하나 처리하고 바로 올라가겠습니다.”“남 사장님?”“세상에, 저 사람은 성룡그룹의 남 사장이잖아?”“성룡그룹은 산하에 모든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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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5화

이렇게 말을 하면서 허환도는 홀가분한 표정을 지었다. 남진이 강유호를 안다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그렇다면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중 누가 강유호를 모르겠는가?쏴!그 순간, 남진의 얼굴은 단번에 변하면서 비할 데 없이 분노했다.‘X발, 이 바보 같은 놈이 감히 유호 형과 맞선 거야?’짝!다음 초, 남진은 갑자기 손을 들어 허환도의 따귀를 때렸다. 거의 전력을 다 해서 때렸기에 허환도는 얼굴을 가렸지만 얼굴이 높이 부어올랐다.“남사장님!” 허환도는 소리를 지르며 하마터면 눈물을 쏟을 뻔했다.“강유호는 천문 종주라고 해도 저는 그를 건드리지 않았는데 뺨을 맞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두 여자 스타를 돕고 싶어서 제게 부탁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하지 않았습니다!”“짝!”또 뺨을 한 대 때리면서 남진이 고함을 질렀다.“잘못하지 않았어? 너 X발 아직도 나한테 자기가 맞다고 말하는 거야? 네가 뭔데? 유호 형에게 부탁도 받고 싶은 거야?”화가 나서 온몸을 떨던 남진이 허환도를 노려보고 말했다.“허환도, 지금부터 은하 엔터테인먼트는 너와 상관없어. 그리고 나는 은하 엔터테인먼트를 유호 형의 명의로 한다고 선포하겠어.”‘뭐?!’이 순간, 홀 전체가 고요해졌다!허환도는 이미 완전히 멍청해졌다! 강유호가 천문을 세우기 전에 재계에 적지 않은 사업체가 있고 적지 않은 재계의 큰손들을 알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건 과거의 일다. 자신이 의지하는 남 회장이 뜻밖에도 강유호를 이렇게 공경하고, 게다가 은하 엔터테인먼트를 두말하지 않고 강유호에게 줄 줄은 꿈에도 생각지도 못했다.이지와 박연희도 멍해졌다!이지와 박연희는 눈앞의 이 재계의 거물이자 해동대륙의 모든 과학기술 산업을 거의 독점한 남진이, 지금 강유호 앞에 공손한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보았다.강유호와 허환도는 결국 결말을 지을 방법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이렇게 빠르게 반전될 줄은 도무지 생각지도 못했다.주위의 사람들도 모두 멍하니 강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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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6화

하루 뒤, 서창대륙의 황궁!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아서 햇빛이 맑고 아름다워서 환경이 더없이 좋았다!황궁 안에는 깃발이 펄럭였고, 대전 안은 더욱 떠들썩하고 경사스러운 분위기였다.바로 대전 안에 천 개에 가까운 좌석이 설치되어 있어서 문무백관이 순서에 따라 앉았다. 하나같이 얼굴에 웃음을 띠고 있었고, 공손함을 내비치고 있었다.곤룡포를 입은 연우는 용상에 앉은 채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그렇다, 오늘은 바로 연우가 정식으로 등극하는 날이다. 특별히 대전에는 군신들을 연회에 초대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천하에 알려서 모든 사람이 함께 경축했다.지금 문무백관들은 분분히 일어나서 연우를 향해 술을 권했다.“폐하, 영광스러운 즉위를 축하드립니다.”“폐하 만세, 오늘 황제가 된 것은 하늘의 뜻이며, 더욱 우리 서창대륙의 복입니다.”“신이 폐하께 한 잔 올리겠습니다...”문무백관의 축하하는 말이 끊임없이 들려오자, 연우의 마음은 비할 데 없이 상쾌해져서 잔을 들고 크게 웃었다.“그래요, 그래. 짐이 순조롭게 등극할 수 있게 된 것은 여러 경들이 짐을 보좌하면서 큰 공헌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짐과 경들이 취하도록 잘 마십시다.”윙!“연우, 나와서 죽어!” 바로 그 순간, 포효하는 소리가 바깥의 하늘에서 들려왔다!대전의 문무백관과 황궁의 시위들은 이 포효에 가슴이 떨리면서 분분히 소리를 찾아보았다!이렇게 보면서 모두 어안이 벙벙해졌다.하늘가에 뭔가 거대한 것이 아주 빠르게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그것은 몸길이가 무려 50여 미터나 되는 거대한 짐승이었다. 호랑이 같은데 호랑이는 아니고, 온몸이 짙은 보라색에 등에 날개 한 쌍이 있었다. 온몸의 위아래로는 천둥과 번개의 빛이 둘러싸고 있었다.바로 청룡이나 백호처럼 이름난 흉수인 궁기였다!궁기 위에는 한 남자가 서 있었다. 칼로 깎은 듯한 이목구비의 이 남자는 더없이 냉엄한 모습이었다! 바로 강유호다!궁기 위에 서 있는 강유호는 위풍당당했다! 그러나 표정에는 조금의 오만함도 없었고 끝없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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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7화

윙!말이 떨어지자 강한 기운이 강유호의 체내에서 폭발하면서 그림자가 허황된 잔영으로 변한 그림자가 연우를 향해 곧장 공격했다. 삽시간에 눈앞의 공기가 모두 비뚤어지는 놀라운 위력이었다.강유호가 공격하는 것을 보고도 연우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반대로 눈에는 흥분이 반짝이면서 온몸에는 끝없는 전의가 감돌았다.그동안 연우는 시시각각 강유호를 끌어낼 생각을 하지 않았던 때가 없었다, 지금 제 발로 찾아온 것을 봤는데 어떻게 기분이 좋지 않겠는가?“강유호!” 연우가 사납게 웃으면서 차갑게 입을 열었다.“오늘 누가 마지막에 설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어! 너 혼자만 온 거야?”“나 혼자야.” 강유호의 눈빛은 차가웠다.“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어?” 연우의 입꼬리가 올라갔다.“널 죽이는 건 나 혼자면 돼.” 나지막한 목소리가 강유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그럼 죽어!” 연우는 두 눈을 붉히며 갑자기 돌진했다.탕!다음 순간, 강유호와 연우가 두 손을 마주치자, 강력한의 내력의 파동이 장내를 휩쓸었다! 황궁 전체의 공기도 왜곡될 정도였다!연우가 끙 소리를 듣고 온몸을 떨면서 물러났다!뚜벅뚜벅...연우는 표정이 극도로 일그러졌고, 비틀거리며 10여 걸음이나 후퇴한 뒤에야 비로소 안정되었다. 연우는 마음속으로 비할 데 없이 놀랐다. 연우의 현재 실력은 이미 도겁의 경지였고 내력도 비할 데 없이 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 일장을 겨루면서 결국 강유호를 이기지 못했다.지금 연우는 아직 알지 못했다. 강유호가 비록 도겁의 경지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5단 무황의 정점이기도 했다. 게다가 순양진경을 수련해서 내력이 비할 데 없이 순수했다. 그리고 방금 격노한 나머지 또 전력을 다해 폭발했기에, 위력은 당연히 놀라웠다.푸...이 순간, 연우는 놀란 연우는 노여워하면서 강유호를 보았다. 피처럼 검붉은 안색인 데다가 입을 벌리더니 선혈을 토해냈다.그렇다. 방금 그 일장을 겨루면서 강유호는 연우의 심맥을 다치게 만든 것이다.어?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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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8화

설령 적이 수천만 명이라도 강유호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말이 떨어지자 강유호는 온몸의 기운을 폭발시키면서 천천히 두 손을 들어올렸다!“모두 다 죽여버리겠어!”“대! 파! 천! 술!”미친 듯이 울부짖는 소리가 강유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말이 떨어지는 순간, 몸 주변의 공기가 갑자기 찢어지면서 순식간에 아주 강한 폭풍이 되어 달려드는 사람들을 향해 휩쓸어갔다.“아!”순식간에 공포의 힘이 기승을 부리자, 수백 명의 황실 시위와 무장들이 비명을 지르며 잇달아 공중에서 떨어져서 피바다에 쓰러졌다.헛!이 장면을 본 주위의 문무백관들은 하나같이 온몸을 떨었고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저 자는... 너무 강해.’‘강유호는 단지 한 사람일 뿐인데 결국 이렇게 무서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결국 한 수조차 막을 수 없다니!’연우의 동공이 약간 수축되었다. 묵묵히 내력을 재촉하면서 심맥을 복구하는 동시에 마음속에서도 더욱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연우의 마음속에서 강유호는 불구대천의 원수일 뿐만 아니라, 마음속의 치명적인 화근이기도 했다. 지금 강유호의 실력을 보니 이전보다 너무 강해져서 마음속의 살기가 더욱 짙어졌다.‘이 강유호는 도겁경에 도달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강해. 오늘 제거하지 않으면 앞으로 반드시 후환이 끝이 없을 거야.’“올라가!”마음속으로 생각하던 연우는 주위를 향해 미친 듯이 소리쳤다.“모두 올라가. 오늘 어떻게든 강유호를 죽여야 해. 저 자를 죽여야 해.”이렇게 말을 하면서 연우는 내력 회복의 속도를 높였다. 방금 강유호와 일장을 겨루었을 때, 연우는 너무 소홀히 여겼다가 부상을 입었기에 몹시 화가 났다.우르르!말을 마치고 대전 밖을 보자 황성 금군이 몰려들었다. 멀리서 보니 빼곡한 모습이 십여 만 명은 충분해 보였다.하하...천강위와 황성의 금위군이 오는 것을 본 연우는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강유호를 향해 소리쳤다.“강유호, 너 혼자의 힘으로 나를 죽이겠다고? 오늘 살아서 나갈 생각은 버려.”연우는 고함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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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9화

말이 떨어지자 공포의 기운이 다시 강유호의 몸에서 폭발했다. 삽시간에 주위의 공기가 응결된 것 같았다.거의 도겁경에 다다른 기운이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을 제압해서, 마음이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철컥!곧이어 맑은 소리와 함께 반짝이는 병기가 강유호의 손에 나타났다.바로 방천화창이다!방천화창이 나오자 주위의 온도가 갑자기 적지 않게 높아졌다. 공기속에는 피에 굶주린 기운이 가득했다.“후!”지금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숨을 깊이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천강위와 황성 금위군이 비록 수는 많지만, 강유호의 수중에 있는 병기는 그 당시 천하를 진동시킨 을지문덕이 사용했던 것이다. 신병에 비견될 정도여서 강유호를 제압하기 어려울 것이다.씽씽씽...바로 그때 수십 명의 시위들이 신속하게 와서 연우 앞을 막았다.강유호는 이 시위들이 앞서의 황궁 시위들과 현저히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자금색 갑옷에 손에는 긴 칼을 들고 있는데 기세가 놀라웠다.바로 서창대륙 황궁의 천강위였다.천강위는 당시 서창황이 특별히 설립한 호위부대로 황제의 안전을 전문적으로 책임진다. 모두 엄선을 거쳐야 천강위가 될 수 있기에 엘리트 중의 엘리트라고 할 수 있다.서창황이 죽은 뒤, 천강위는 연우의 밀착 호위가 되었다.다음 순간, 천강위의 한 명이 큰 소리로 외쳤다.“진을 짠다.”쏴!말이 떨어지자 수십 명의 천강위가 분분히 이동하는 것이 보였다. 서로 협력하면서 강유호를 한가운데 에워쌌다.‘응?’멍해진 강유호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이거 진법인데?’강유호는 눈앞의 수십 명의 천강위가 호흡이 잘 맞고, 모습이 교차되는 동안에는 서로 의지하면서 매 한걸음마다 아주 현묘하다는 것을 똑똑히 알았다.강유호의 추측이 맞았다.이 천강위가 펼친 것은 비할 데 없이 현묘한 ‘36천강대진'이다. 이 진법은 줄곧 서창대륙의 황궁에서 전승되면서 밖으로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강유호조차도 이 진법을 알지 못했다.그러나 강유호는 자신의 진법에 대한 지식을 따르면서 당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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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0화

쏴!강유성을 본 강유호의 동공이 수축되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강유성이 연우에게 몸을 의탁하다니!’‘의부 독고정남은 연우에게 살해당했지만 강유성도 관계된 걸 피할 수 없어!’투둑! 투둑!강유호는 눈에 핏발이 서면서 주먹에서는 뼈가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강유호!” 강유성은 험악한 얼굴로 노발대발하며 소리쳤다.“죽어!”지금 강유성의 눈에는 원한이 가득했다. 마음속으로는 아내 진소희가 비록 강희린에게 살해되었다고 여겼지만, 강희린은 강유호의 의모였다. 지금 강유호를 보자 강유성의 마음속에는 분노가 불타올랐다.지금 강유성은 자신의 아내 진소희가 전혀 죽지 않았고, 연우에게 더럽혀서 감옥에 갇혔을 뿐이라는 걸 아직 알지 못했다.“호!”말이 떨어지자 강유성이 내력으로 만들어낸 핏빛 교룡이 포효하면서, 순식간에 강유호를 향해 돌진했다.이 장면을 보고 미소를 지은 연우는 아주 마음에 들어 하며 흥분했다.‘하하...’‘강유성이 정말 기회를 봐서 기습했어, 강유성이 나섰으니 강유호는 이번에는 정말 죽게 될 거야.’돌진하는 핏빛 교룡을 본 강유호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경멸하면서 냉소했다.“단지 내력이 만들어낸 빈대인 주제에, 감히 꺼내서 개망신을 당하겠다는 거야?”말이 떨어지자, 강유호는 즉시 자신의 궁기를 영수낭에서 방출했다.“호!”삽시간에 한 줄기 기운이 진동하면서 짙은 보라색의 궁기가 사람들 앞에 나타났다.궁기가 나타나자 대전의 모든 사람들은 호흡이 곤란해지면서 가슴이 두근거렸다.이야말로 진정한 신수다. 기세는 강유성이 내력으로 만든 교룡과 전혀 비교할 수가 없었다. 결국 하나는 진짜이고, 하나는 허황된 것이기 때문이다.“호!”눈 깜짝할 사이에 궁기는 고함을 지르며 핏빛 교룡을 향해 돌진했다. 두 개의 거대한 모습이 공중에서 충돌하자, 궁기와 강력한 힘의 충격에 핏빛 교룡은 바로 격파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뭐?’강유성은 온몸을 떨며 멍해졌다.쉿!주위의 사람들도 모두 어안이 벙벙했다. 하나같이 멍하니 강유호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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