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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1화

“그래도 사과를 안 해?” 정연이 그 자리에 버티고 서서 사과하지 않자, 이를 본 독고정남은 완전히 분노하여 크게 고함을 질렀고 눈에는 핏발이 섰다.이 장면을 본 정연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마음속으로는 끝까지 항거하면서도 그래도 천천히 걸어와 강유호를 향해 말했다.“강유호……. 미안해. 내가 말을 잘못했어…….”말소리는 아주 작아서, 부근의 몇 사람만이 들을 수 있었다.이때의 정연은 마음속으로 말할 수 없이 답답하면서 억울했다!‘무슨 까닭으로?’‘효천은 강유호 때문에 죽었는데, 그럼에도 내가 사과해야 돼, 무슨 이유로…….’‘내가 바로 불만을 표출하는 것이 잘못이야!’‘왜 다들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거야!’“휴…….”정연을 보는 강유호는 추호의 변화도 없었고, 더우기는 입을 열고 대답하지 않았다.‘이 정연은 교만하고 무례하며, 독선적이고 조금의 수양도 없어. 나는 그녀에게 단 한마디도 말하고 싶지 않아.’강유호가 말을 하지 않자, 정연은 여린 몸을 은은하게 떨었고, 마음속의 분노가 계속 위로 치솟았다.‘무슨 뜻이야?’‘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고의로 나를 난처하게 하는 거야?’“됐어…….”이때 서경연은 더는 볼 수 없어서, 강유호의 팔을 잡고 가볍게 말했다.“그냥 용서해. 어쨌든 그녀도 너의 의매야.”서경연의 말을 듣고, 강유호는 숨을 깊이 들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다음 순간, 강유호는 정연을 한번 보고 담담하게 말했다.“됐어, 나도 너를 탓하지 않았어!”말을 마친 강유호는 독고정남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의부님, 화내지 마세요. 우리 나가요!”이 도화림은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거대한 미로지만, 강유호에게는 완전히 자기 집의 뒤뜰과도 같았다. ‘여길 떠나고 싶은 건 간단해.’이 말을 듣고 독고정남은 고개를 끄덕였다.곧 강유호의 인솔하에, 모두들 하나같이 비할 데 없이 고무되어 도화림을 벗어났다!30분 후, 홀 안.모두들 음식을 좀 먹고 또 물을 좀 마시자, 안색이 많이 좋아졌다.“강유호 씨!”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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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2화

특히 초선의 흰색 긴 치마는 그 팽팽한 곡선을 완벽하게 드러내고 있어서, ‘선녀가 인간세상에 내려왔다'는 말로도 그녀의 아름다움을 형용하기에 부족했다.“응!”강유호의 눈빛을 감지한 초선은 조금도 화를 내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됐어요. 부군의 절학이 전승되었으니 나도 안심이 됩니다.”‘비록 강유호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요즘 독고 가문에서 지내면서 강유호의 사적도 적지 않게 들었어. 이 사람은 젊은 나이에 천문을 창건하고 무림의 맹주까지도 지냈어.’‘더욱 중요한 것은 그의 여자들, 서경연, 박설아, 그리고 시녀 소진경까지 모두 아름답고 선량해. 만약 강유호가 악인이라면, 결코 그녀들의 사랑을 받지 못할 거야.’이 말을 들은 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였고, 곧 궁금해져서 물었다.“맞다, 그 공공이 굳이 당신을 잡으려고 합니까?”‘공공이 자신을 잡고 후예대제에게 보고하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 그러나 초선은 그녀와 원한이 없어. 게다가 혈전팔방은 모두 내가 가져갔는데, 그 공공은 도대체 왜 초선을 잡으려고 하는 거야?’초선은 가볍게 웃으며 진지하게 말했다.“공공이 나를 잡으려는 이유는, 내가 짐작컨대…… 그녀는 아마 나에게서 뭔가 한 가지 물건을 가져가려는 것 같아요. 제 부군이 천하를 종횡무진했을 때, 단지 혈전팔방의 절기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그의 손에는 ‘방천화창’이라는 신기가 하나 더 있었어요!”말을 하면서 초선이 손을 내밀어 펼치자, 손바닥에 금빛이 반짝이는 병기가 갑자기 나타났다.바로 방천화창이다!다만, 이 방천화창은 길이가 10센티미터밖에 안 된다.‘헛!’방천화창을 본 강유호는 숨을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고, 궁금증을 참지 못해 물었다.“왜 이렇게 작지요?”이렇게 말을 할 때, 강유호는 방천화창에 강맹한 영력 파동이 있어서, 일단 방출되면 공포의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똑똑히 느낄 수 있었다.피식!강유호가 멍한 모습을 보자 초선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이것은 신기입니다. 피를 떨어뜨려서 주인을 인정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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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3화

족히 10분을 기다렸지만, 마치 바다에 던진 진흙처럼 단전의 내력은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니X랄!’‘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신선단은 수련자의 한계 돌파를 도울 수 있다고 하지 않아? 나는 왜 아무런 기척이 없지?’‘설마…… 내가 만든 신선단에 문제가 있나?’강유호는 남몰래 눈살을 찌푸리고 다시 한 알을 만들었다.또 10분이 지났지만 단전의 내력은 여전히 변화가 없었고, 강유호를 답답하게 했다.‘이런 X발!’‘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이야?’이 순간, 강유호는 의심스럽기도 하고 조급해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알 수 없었다.이때의 강유호는 아직 몰랐다. 신선단의 약효는 무황 경지에만 해당된다.결국 신선단의 정제 재료는 아주 평범하다. 수련자의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신선단의 효과도 약화되며, 도겁의 경지에 이르면 신선단은 전혀 쓸모가 없다.필경 도겁의 경지은 무수한 수련자들이 더없이 동경하는 경지다. 무황의 경치와는 천양지차고, 환골탈태하는 차이가 난다! 신선단은 소용이 없다!꽝!강유호가 비할 데 없이 고민하고 답답해할 때, 갑자기 밖에서 큰 소리가 들리면서 독고 가문의 대문이 박살이 났다!이와 동시에 밖에서는 한바탕 혼란이 일어났다!‘무슨 일이야?’강유호가 빠른 걸음으로 걸어 나가자, 많은 사람들이 대문 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았다.그때 한 시녀가 지나가다가, 강유호를 향해 바싹 긴장하면서 말했다.“도련님, 큰일났습니다. 그…… 그 무서운 여자가 또 왔습니다!”‘무서운 여자?’‘공공이다!’이 말을 들은 강유호는 미간을 찌푸리고, 더 이상 생각할 겨를도 없이 빠른 걸음으로 나갔다.밖에 나가 보니 독고정남, 강희린, 서경연 등 군중들이 그곳에 모여 있었다.그리고 앞의 상황을 본 강유호는, 숨을 깊이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바로 독고가문의 대문이, 강한 힘에 의해 박살이 나 있었다.공중에는 아름다운 모습의 한 사람이 조용히 떠 있었다.바로 공공이다!이때의 공공은 짙은 남색의 긴 치마를 입었는데, 치마자락이 바람에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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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4화

“퉤!”공공의 아름다운 얼굴이 단번에 붉어지기 시작했고, 비할 데 없이 수치스럽고 분노해서 호통을 쳤다.“강유호, 너는 죽을 때까지 입만 살았어? 내가 너에게 말하는데, 순순히 잡혀서 나와 함께 돌아가서 후예 대제를 만나면, 어쩌면 네가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야. 만약 여기서 나에게 쓸데없는 말을 하고 완강하게 저항한다면, 내가 가만 두지 않는다고 탓하지 마!”말을 하면서 공공은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둘러보았는데, 말투가 비할 데 없이 차갑다.“그때가 되면, 강유호 네가 죽을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재난을 피할 수 없어.”“쉿!”공공의 말투에서 싸늘한 기운을 느낀 독고 가문의 사람들은, 모두 숨을 거꾸로 들이마실 수밖에 없었다.‘이 여자는 너무 독해!’‘니X랄!’강유호의 안색이 변하면서, 마음속의 분노가 순식간에 터져나왔다. 그는 공공을 향해 냉소하면서 말했다.“너는 나와 독고 가문을 멸하려는 거야? 너는 자신의 실력에 대해 너무 자신만만한 거 아니야…….”이런 말을 하는 강유호의 얼굴에는 두려움이 없는 표정을 지었지만, 마음은 조마조마했다.‘X발, 만약 신선단으로 내가 도겁의 경지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면, 이 공공을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을 거야.’‘그러나 지금 나는 여전히 무황의 경지야. 비록 혈전팔방과 방천화창이 있지만, 이 여자의 적수는 아닐 거야.’결국, 공공은 수천 년을 살았고, 물의 신이라고 불리는 강력한 존재이다.“내가 너무 자신한다고?”공공은 갑자기 웃기 시작하면서, 놀리듯이 강유호를 바라보았다.“믿지 못하겠으면, 네가 한번 시험해 봐!”윙!말이 떨어지자, 공공에게서 공포의 기운이 폭발하면서 독고 가문을 휩쓸었다.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강한 기운이 독고 가문 전체를 뒤덮은 것처럼 공포스럽다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해 보라면 해 보는 거야!”이 순간, 강유호는 망설이지 않고 공중으로 뛰어올라 공공과 멀리 떨어져서 대치했다.솔직히 말해서, 공공과의 대전은 강유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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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5화

선경의의 위화감을 느낀 저팔계는 히죽히죽 웃으며 입을 열었다.“너는 이미 내 여자인데, 왜 아직도 우물쭈물하며 부끄러워하니? 자, 내 형제에게 인사하자!”선경의는 상기된 얼굴로 입술을 깨물며 대답하지 않았다.한동안 함께 지내면서 선경의는 저팔계의 개성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일단 말을 받으면 그는 끝이 없었다.그녀의 이런 모습을 본 저팔계는 화도 내지 않았고, ‘허허’ 웃으며 강유호를 향해 말했다.“형제여, 이 여자가 부끄러워해도 개의치 마!”“하하!”강유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그럴 리가 있습니까…….”‘저팔계가 왔으니, 나는 공공이 두렵지 않아.’말을 하면서 강유호가 선경의를 훑어보았다.‘이런 세상에…….’이렇게 살펴보던 강유호는 갑자기 멍해졌다.‘이……이 여자는 연우의 아내 아니야? 어떻게 저팔계의 여자가 되었지?’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강유호는 참지 못하고 입을 열었다.“팔계 형님, 이 형수님은…….”“하하…….” 강유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저팔계는 씩 웃으며 말했다.“이 일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려워. 어쨌든 나와 이 미녀는 인연이 있는 셈이야. 그렇지?”마지막 한 마디를 하면서, 선경의를 보는 저팔계의 눈에는 희롱의 기색이 가득했다.선경의는 부끄러움에 얼굴을 붉힌 채 여전히 말을 하지 않았다.지금의 선경의는, 말할 수 없는 굴욕을 느끼고 당장이라도 죽고 싶었다.이 장면을 본 강유호는 은은하게 무언가 깨닫고, 저팔계를 향해 찬탄했다.“팔계 형님, 대단하십니다…….”‘하하…….’‘저팔계답게 연우의 아내를 강가로챘어. 지금 연우는 온 세상에서 마누라를 급히 찾겠지.’강유호의 칭찬에, 저팔계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꿀꺽!다음 순간, 저팔계는 옆에 있는 박설아와 서경연 등을 보고 눈이 휘둥그레졌고, 참지 못하고 침을 삼켰다.‘아름다워!’‘정말 예쁘다.’‘이 독고 가문 안에 뜻밖에도 이렇게 많은 미녀가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 하나같이 빼어나게 아름다운 경국지색인 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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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6화

공공이 말을 하기 전에 저팔계는 계속 웃으면서 말했다.“공공, 너도 어떻게 독고 가문에 왔어? 왜? 내가 독고 가문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일부러 여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어? 하하……. 전에 내가 너에게 말한 일을 잘 생각해 본 거야? 나와 함께 동거할 준비를 하니? 너는 보통 얼굴이라, 내 아우의 부인들보다는 못하지만, 내가 그래도 너를 억지로 받아줄게.”이전에 고분 입구에서 저팔계는 공공을 희롱하면서, 그녀에게 자신과 한 쌍의 신선 커플이 되자고 했다. 저팔계는 공공이 평범하게 생겼다고 말했는데, 당연히 고의로 그녀를 화나게 하려는 것이다. 이 공공은 절대적으로 여신급 미모다.“퉤!”이 말을 들은 공공의 차가운 얼굴은 단번에 빨개지면서 비할 데 없이 수치스럽고 분노했다.“누가 너와 함께 동거한다는 거야, 허튼소리 하지 마!”‘저 저팔계는 너무 얄미워.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나를 조롱했어.’‘만약 그를 죽일 수 있다면, 정말 각을 떠버리고 싶어.’‘하하…….’공공이 부끄러워하며 분개하는 모습을 보면서, 강유호는 마음속으로 말할 수 없는 상쾌함을 느꼈다.‘형님은 역시 형님이야.’‘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 중에서 오직 저팔계만 감히 이렇게 공공을 희롱하는 거야.’“저팔계!”이때, 공공이 냉정해져서, 저팔계를 향해 냉랭하게 말했다.“나는 너와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겠어. 우리의 원한은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 나는 오늘 강유호와 초선을 잡으러 왔으니, 너는 한쪽으로 물러나서 쓸데없는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것이 좋겠어.”말을 하면서 공공은 참지 못하고 강유호를 힐끗 보았는데, 표정이 비할 데 없이 확고했다.‘오늘은 마침 강유호를 만났으니 빈손으로 돌아가서는 안 돼.’‘초선?'저팔계는 공공의 위협을 조금도 마음에 두지 않았지만, 초선을 듣고 갑자기 눈이 밝아졌다.다음 순간, 저팔계는 고개를 돌려서 강유호를 바라보았다.“형제여, 나의 초선 미인도 여기에 있어?”“안에서 쉬고 있어요!” 강유호는 웃으며 대답했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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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7화

‘저팔계가 제때에 도착해서 다행이야. 그렇지 않았다면, 독고 가문은 오늘 재난을 피할 수 없었을 거야.’감격과 동시에 강유호의 눈빛도 공공을 뚫어지게 주시하면서, 눈이 휘둥그레졌다.저팔계의 말이 맞았다. 최상급의 여자인 공공이 지금 공중전을 벌이면서, 그 완벽한 몸매가 보일락말락하며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서, 그만 두려고 해도 그만둘 수가 없었다.강유호뿐만 아니라 독고 가족 전체의 남자 제자들도 모두 눈을 똑바로 뜨고 보고 있다.공공은 많은 사람들의 눈빛에 개의치 않고, 입술을 꽉 깨물고 내력을 극도로 끌어올려서, 저팔계를 향해 끊임없이 날카로운 공세를 퍼부었다.하지만!공공의 실력은 결국 저팔계보다 한 수 아래이다.눈 깜짝할 사이에 10분이 지났지만 공공은 여전히 저팔계를 격파하지 못했다.정반대로 공공은 저팔계에 의해 단단히 억압되었다. 저팔계는 가뿐한 표정으로 끊임없이 공공의 공격을 피하는 동시에, 조롱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아이고, 오늘 무슨 화장품을 발랐니? 냄새가 아주 좋아…….”“죽어…….”“내가 죽으면, 누가 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겠어?”“너는…….”저팔계가 정세를 완전히 장악한 것을 본 강유호는, 은근히 한숨을 돌리며 소리쳤다.“팔계 형님, 여기는 형님에게 맡기겠습니다. 제가 아직 할 일이 좀 있습니다. 형님은 반드시 제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저팔계가 나섰으니 나는 손을 쓸 필요가 없어. 저팔계가 있는 한, 공공은 걱정할 것이 못 돼.’‘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서둘러 서천대륙으로 돌아가 임청은과 합류하는 거야.’“가봐, 가봐…….”저팔계는 빙그레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일이 있으면 빨리 가서 일해. 나 저팔계가 여기에 있으니, 누구도 여기서 방자하게 굴 생각을 하지 마.”초선이 독고 가문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저팔계는, 오로지 미인에게 전념하려고 했다 지금은 서둘러 공공을 물리치고서 초선을 만나러 가려고 했다.그는 강유호가 무엇을 하러 가는지에 대해서, 걱정할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저팔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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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8화

다른 한쪽에서는, 강유호가 멈추지 않고 마침내 서천 황성에 도착했다.그러나 강유호는 황성에 들어가지 않고 교외의 명월호로 갔다.그때, 임청은은 부마 선발 비무대회 전에 방법을 강구해서 빠져나와, 명월호에서 강유호와 합류하기로 약속했다.지금은 밝은 달이 높이 걸려 있고, 별빛이 찬란했다.달빛 아래 명월호의 풍경은 사람을 즐겁게 하고, 그림처럼 아름답다.강유호가 도착했을 때 호수 기슭에 네 명의 모습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전에 강유호는 그들 네 사람을 먼저 서천대륙으로 오게 했다.지금 명월호 호숫가에는 연월, 연수, 연목 세 명만 있고 연화는 없었다.“유호 형!”강유호를 본 연월이 반가운 표정으로 얼른 마중을 나왔다.“임청은을 만났어?” 강유호는 간절한 표정으로 물었다. 앞서 4대 전신에게 황성 부근에서 자신을 기다리라고 했을 뿐, 임청은이 나오기를 기다리라고 말하는 것을 잊었다.연월은 머리를 긁적였다.“보지 못했어요. 우리는 도착한 후 황성 부근에 있었는데, 임청은 아가씨는 보지 못했어요.”“휴!”강유호가 숨을 깊게 들이쉬면서 마음이 좀 조급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모습을 보니, 황궁의 경비가 삼엄해서 임청은은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아. 서경인의 도움이 있더라도, 그녀에게 기회가 있을까?’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강유호가 한 번 둘러보고 물을 수밖에 없었다.“맞다, 연화는?”“그는…….”연월은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그는 황성 안으로 탐사하러 갔어요.”말을 하면서 연월의 표정은 다소 복잡함을 드러냈다.“낮에 어떤 사람이 서천 황성 안에서 우리 천문 사람을 사칭해서, 노점을 차리고 단약을 팔았다고 들었어요, 또 유호 형이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는데, 우리가 상의해서 연화에게 상황을 보러 가라고 했어요.”‘뭐?’‘천문을 사칭하는 사람도 있어? 내 이름으로 단약도 팔아?’이 말을 들은 강유호는 눈살을 찌푸렸고, 갑자기 화가 났다!‘누군지 간도 크지.’마음속으로 생각하다가, 강유호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분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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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9화

‘도겁의 경지야? 이 영감님이 도겁의 실력이라니…….’“유호 형!”강유호를 본 연화는 기뻐하며 분개했다.“이 영감님이 우리 천문의 이름을 내걸고 여기서 단약을 팔았어요, 이 단약들은 모두 형이 만든 것이라고 말하고서요…….”“오!”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노인을 쳐다보았고, 매우 겸손하게 입을 열었다.“선생님, 제 이름을 빌려 나와서 사기를 치시는 건 좀 엉뚱한 거 아닙니까?”정말로,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강유호는 이렇게 공손하게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어쩔 수 없어.’‘이 노인은 실력이 너무 강해.’“당신이 강유호입니까?” 노인은 강유호를 위아래로 살펴보며 의미심장하게 물었다.강유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명확하게 말했다.“그렇습니다, 바로 접니다!”노인은 조금도 긴장하지 않고 미소를 지으며 강유호를 향해 고개를 끄덕였다.“열심히 노력하면,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법이지. 내가 여기서 당신을 사칭하고 노점을 벌여 단약을 팔았는데, 마침내 당신을 찾았어.”말이 떨어지자, 노인의 뒤에 있는 네 사내는 모두 박수를 치며 크게 웃기 시작했다.“찾았다…….”“사부님, 이 방법은 정말 좋습니다.”“이 사람이 강유호구나…….”‘니X랄.’‘이건 무슨 상황이야?’네 사람이 모두 미친 듯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강유호는 갑자기 어리둥절해졌다.이 네 명의 사내가 이 노인의 제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죄송합니다!” 바로 이때,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번개같이 손을 써서, 강유호의 혈도를 단번에 막았다.강유호는 전혀 반응할 겨를이 없어 몸이 굳어져서 갑자기 꼼짝도 할 수 없었다.‘니X랄!’강유호는 크게 놀랐다. 그는 이 노인의 점혈 수법이 아주 기이해서, 자신의 혈도를 막았을 뿐만 아니라 단전의 내력도 제압했다는 것을 똑똑히 느꼈다.“유호 형!”연화도 안색이 크게 변해서 소리를 지르면서 달려들려고 했.그러나 앞으로 돌진하기도 전에, 노인이 다시 손을 쓰자 연화는 그 자리에서 몸이 굳었다. “쉿!”이 장면을 본 강유호는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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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0화

“강유호!” 노인이 ‘허허’ 웃으며 입을 열었다. “당황하지 말아요. 당신을 어떻게 하지 않을 거예요. 이런 방법으로 당신을 잡게 된 것도 어쩔 수 없이 제 딸의 소원을 위해서, 잠시 당신을 억울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딸?’이 말을 들은 강유호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선생님, 따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제가 아는 사람입니까?”‘이 노인이 나로 가장하고 가짜 약을 파는 것은 나를 잡기 위해서야. 잡았는데 딸이 나를 보고 싶어한다고 해? 그의 딸은 누구야?’강유호는 이리저리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노인은 빙긋 웃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네 명의 사나이들을 시켜 강유호를 데리고 계속 나아갔다.이때의 강유호는 몰랐다, 이 노인은 빙화도의 섬 주인인 사공우입니다!빙화도는 서천대륙의 남해에서 300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섬은 크지 않지만 경치가 특이하다. 섬에는 일년 내내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높은 산이 있다. 높은 산의 산기슭에는 용암이 흐르기 때문에 빙화도라고 부른다.천 년 전, 서천대륙의 한 기인이 우연히 빙화도에 도착했고, 이곳의 자연 경관에 매료되어 이곳에 종문을 세웠다. 그 이후 바다 건너 은거하면서 강호에는 거의 발을 들여놓지 않았다.사공우의 지금은 이미 17대를 이어오고 있다.세상과 싸우지 않으면서 강호에 거의 발을 들여놓지 않았고, 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빙화도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종문의 인원도 모두 10명을 넘지 않는다.강유호를 잡고 있는 네 명의 사내들은 사공우의 마지막 제자다.사공우가 30년 전 무심코 여행에서 입양했던 버려진 영아 4명은, 머리보다 사지가 발달한 편이다. 그들 네 명의 머리는 모두 우직하고 약간 멍청하다.사공우는 그들 넷을 빙화도로 데리고 가서 제자로 삼았고, 사공갑, 사공을, 사공병, 사공정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강유호가 초조해하는 것을 본 사공갑이 다가와 말했다. “강유호, 긴장하지 마세요. 이따가 우리 사매를 만나게 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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