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의 주선혜는 옅은 남색의 긴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그 탄탄한 몸매가 남김없이 드러났다! 장문이 된 후, 주선혜의 몸에도 약간의 특별한 기질이 더해지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그리고 주선혜의 뒤에는 한 소년이 따라다녔다! 아미파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도련님은 흰색 두루마기를 입었고 온화하고 준수하며 기질이 뛰어났다. 바로 강무상이다!앞서 주선혜는 강무상을 잡은 뒤에, 자신의 세가지 조건을 승낙하게 한 후에야, 그를 풀어주었다. 그 뒤로 강무상은 줄곧 아미파에 남아 있었는데, 오늘 주선혜를 따라 함께 연단대회에 참가하러 온 것이다.[와!]이 순간, 아미파가 오는 것을 보고,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갑자기 떠들썩해졌다. 많은 남자들의 눈빛은 잇달아 주선혜에게 쏠렸다![저 사람이 아미파의 새 장문입니까? 아주 예쁘군요!][아름답다, 정말 아름답구나!]주위의 경탄이 끊임없이 들려오자 주선혜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돌았다.특히 일부 사람들의 숭상하는 눈길을 보자, 주선혜의 마음속의 우월감은 지극히 크게 만족했다.‘장문이 된 느낌이 정말 좋아.’아미의 여러 제자들이 무대에 도착하자, 각 큰 문파의 장문들은 분분히 일어나 맞이했다.“주 장문, 별고 없으세요!”“주 장문 오셨군요…….”인사와 동시에 소림, 무당 등 각 문파도 분분히 선물을 건넸고, 주선혜가 아미 장문이 된 것을 축하했다.일시에 주선혜의 마음속에 즐거움이 피어났다.“무정대사님, 영보진인, 당신들은 정말 너무 겸손하시군요!”주선혜는 선물을 수하에 놓으라고 제자들에게 분부하면서, 한편으로는 무정대사 등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를 표시했다.한바탕 예의를 차린 후, 주선혜의 눈빛은 한쪽을 바라보았다. 독고정남이 멀지 않은 곳에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독고 가주님, 며칠 못 봤는데 몸은 괜찮으세요.” 주선혜가 웃으며 물었다.말하면서 주선혜는 사방을 둘러보았는데, 실망스럽게도 강유호가 오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했다.강유호가 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의 여자들, 서경연, 박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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