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았다!”강무상은 끝없이 흥분하여 환호작약하며 박수를 치며 소리를 지른 뒤 임청은을 향해 말했다.“누나, 무상이 물고기를 잡았어요!”“잘 했어, 좋아, 무상이 정말 잘 했어.” 임청은은 웃으며 박수를 치면서 칭찬하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그런데, 다음에는 누나라고 부르지 말고 이모라고 불러야 돼, 알았지?”무상은 강유호의 아들인데, 자기를 누나라고 부르면, 어찌 항렬을 어지럽히지 않겠는가. 마땅히 막내 이모라고 불러야 한다.“알았어. 이모.” 무상은 싱글벙글 웃으며 소리쳤다. “이모, 이모는 젊게 생겼어. 그래서 무상은 앞서 누나라고 불렀어.”“너 이 어린애야.” 임청은은 마음속으로 기뻐했다. ‘이 아이도 말을 너무 잘 해.’옆에 있는 남궁절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무상의 머리를 만졌다.“무상아, 생각지도 못했는데, 너의 이 어린 나이에 말하는 것은 오히려 아주 달콤해. 그리고, 네가 방금 물고기를 잡은 그 일장의 위력은 좋았어. 이 애기야, 수련의 좋은 재능이야!”말하면서, 남궁절은 강무상을 따라 손을 흔들며 말했다.“무상아, 이리 와. 할아버지가 더 센 거를 몇 수 가르쳐 줄게. 네가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물고기를 잡을 수 있어.”“정말요?”이 말을 들은 강무상의 눈이 밝아지면서, 진심으로 기뻐하며 다가왔다.이 장면을 본 임청은은 재빨리 먼 곳으로 가서, 주위의 경치를 감상하는 척했다.그녀는 남궁절이 강무상에게 절기를 전수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런 상황은 피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남궁절은 임청은의 동작을 아주 마음에 들어 했다.곧이어, 남궁절은 바위에 앉아서 강무상을 향해 웃으며 말했다.“애기야, 네 할아버지인 나는 평생 동안 제자를 한 명만 받았고, 마음속에도 그 제자 한 명 밖에 없어. 그래서 내가 너에게 이 몇 수를 전수하는 것은, 단지 우리가 할아버지와 손자의 인연이 있어서야. 너는 나를 스승이라고 부를 필요가 없어, 알겠니?”강무상은 고개를 끄덕였다.“알았어요, 할아버지.”“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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