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재벌 2세의 모든 챕터: 챕터 2501 - 챕터 2510

2513 챕터

2501장

도윤이 넋을 놓은 채로 그 자리에 서 있자, 대명이 웃으며 말했다. "자, 제룰님, 제 제자가 제룰님 시험에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그 말을 듣자, 제룰은 쓴웃음을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통과할 거로 생각하지 않긴 했지만, 그래도 한번 시험을 치르게 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제가 한 번 대명 도사님께 빚지지 않았습니까? 그때 절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전 분명 악령이 되어버리고 말았겠죠! 전 지금, 이 상태가 훨씬 좋고 편합니다. 더 이상 수련할 수는 없지만, 이제 제정신을 키울 수 있죠!""그나저나, 시험에 대해 말하자면... 용 액기스와 천사의 유물을 두 개의 장소에 두었습니다. 만약 도윤이 그 두 개를 찾아낼 수 있다면, 대왕 악마를 물리치는 건 물론이고, 분명 태양신 세력도 처리할 수 있을 겁니다!" 노인이 말을 마무리했다."...그...그...말은 제게 그 천사의 유물을 물려주시겠다는 말인가요?" 놀란 표정으로 도윤이 대답했다. 보아하니, 대명은 이미 도윤을 위한 길을 닦아 놓았다."그렇지.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거야. 용 액기스와 내 유산을 받은 후에도, 날 위해서 해 줘야 할 게 또 있어!" 제룰이 대답했다. 대명이 돌아서서 제안을 받아들이라는 신호로 도윤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자, 도윤을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시키신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좋다. 자, 변신하여 천상의 존재가 된 후, 태양신 세력으로 가서 옥녀라는 이름의 여자를 찾아라. 나를 대신하여 왔다고 말하면, 그 다음 해야 할 일을 말해줄 거야." 제룰이 설명했다. "이해를 돕자면, 몸이 파괴되자, 난 더 큰 영역으로 진입하여 수련할 기회를 잃었고, 직접 복수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넌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지고 있으니, 만약 내 유산을 손에 넣는다면, 복수를 할 희망을 품을 수도 있겠어! 게다가, 창대명 도사로부터 네가 태양신 세력이 납치한 사람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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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장

제룰이 도윤의 이마를 계속 손가락으로 가리키자, 잠시 후, 도윤은 두 마법 주문이 머릿속에 들어온 것을 깨달았다...! 제룰이 말한 대로, 이제 도윤은 슬리브 영역과 구슬 전사의 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내 유산을 받은 후, 이미 있는 변형 기법뿐만 아니라 새로 받은 신의 힘을 철저하게 수련하거라. 충분히 오랜 기간 동안 수련한다면, 적의 수가 얼마나 되던지 간에 넌 그들을 상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벌도 마주할 수 있어! 네 현재 몸은 그저 평범한 수련인의 몸일 뿐이야. 다시 말해, 디투스 영역에 입문하기 전까지, 네 신의 힘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없을 거라는 거지.""이제 내가 네 스승이고, 이미 너를 많이 도왔기에 용 액기스와 내 유물을 찾기 전에, 너가 살아남을 수 있게 내 마법 유물을 주겠다!" 제룰이 손짓하며 말했다... 그리고 도윤의 손을 가리켰다.순간 빛이 반짝이고, 도윤은 아래를 내려다보았고... 아홉 개의 황금색 띠가 손에 들려 있었다!이 띠가 무엇을지 생각하던 찰나, 살짝 질투의 눈을 하고서 눈을 휘둥그레 뜨며 대명은 웃으며 말했다. "세상에, 제룰 아쿠스님! 저보다 제 제자를 더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줄 알았는데요! 도윤이에게 아홉 황금 띠를 주시다니요! 평생을 이 유물을 애지중지하지 않으셨습니까, 맞지요?""거의 그랬지요. 하지만, 현재 재 상태에서 이것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제 새로운 후계자에게 물려주는 겁니다!" 제룰이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대답했다."그렇군요... 도윤아, 너 정말 운이 좋은 제자야, 알고 있지? 이 띠가 어떤 건 줄 아니?" 대명이 밝은 목소리로 물었다."글쎄요..." 도윤은 아홉 황금 띠가 평범한 물건이 아닌 것을 느끼고서 중얼거렸다."자, 일단, 이 띠는 그 사람들이 얼마나 강한지 간에 모두 진압할 수 있어! 실행하고서 주문을 알맞게 외면, 그 사람이 네게 복종하게 할 수 있지!" 대명이 설명했다."...'서부 여정'에서 본 마법의 황금 반지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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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장

풍강은 도윤이 죽었다고 생각했었기에 도윤의 목소리가 들리자 당연히 당황했다. "물론이지. 아, 특히 너에겐 고마울 따름이야. 너가 아니었으면, 죽을 때까지 나도 이곳에 갇혀 있었겠지!" 도윤이 비아냥거렸다.도윤은 아직 풍강을 상대할 만큼 강하지 못했지만, 그들은 아직 슬리브 영역에 있었고, 도윤은 풍강보다 이곳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훨씬 잘 알고 있었다. 다시 말해, 이곳에서는 풍강은 도윤을 건들 수 없었다.그러자, 풍강이 물었다. "...그나저나, 여긴 어디야? 그리고, 너 지배력이 나보다 낮잖아!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있는 거지?""뭐가 됐든, 당신은 이곳을 어떻게 빠져나가는지 아는 것 같군. 그러니, 몸이 갈기갈기 찢기고 싶지 않으면, 우리를 어서 이곳에서 나가게 하는 게 좋을 거야!" 블란 도사가 양쪽 눈썹을 치켜 뜨며 말했다. "어? 당신 둘은 내가 여태껏 만난 사람 중에 가장 강한 사람도 아닌데, 가장 건방진 사람은 확실해! 그런데, 나를 갈기갈기 찢겠다고? 너희 세 명 모두를 데리고 나가려 했는데... 그냥 두 명만 데리고 나가야 다. 마풍강은 포함하고.... 너희 둘 중에 누굴 남기고 갈까?" 도윤이 쏘아붙였다. "이...이 자식이....!" 두 도사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몸을 떨었다. 노이 도사가 바로 말했다. "...형님, 보아하니, 이 꼬맹이가 우리를 데리고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블란이 대답하기도 전에, 도윤이 말했다. "내가 거짓말할 이유는 없지. 그러니까 서둘러서 내가 누굴 골라야 할지 말해. 10초 준다. 10, 9..." "잠...잠깐...! 나...! 내가 나갈래...!" 노이가 간청했다."뭐라고?! 둘째야, 어떻게 너가 나한테 그러실 수 있어?" 블란이 고함쳤다. "좀 전에 형님은 이도윤 씨를 완전히 무시했잖아요! 그러니, 이곳을 나가야 할 사람은 접니다!" 노이가 쏘아붙였다."이도윤 씨를 무시한 건 둘째 치고, 넌 내게 형님 대우를 하지 않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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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장

"오? 내 은혜를 살인으로 갚겠다는 거야?" 도윤이 크게 웃으며 말했다.껄껄 웃으며 풍강이 쏘아붙였다. "널 죽이는 게 가장 쉽게 널 제거하는 방법이지! 너가 사라졌으면 좋겠거든! 감히 너 같은 겁도 없는 자식이 날 복종시키려 하다니...!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오늘 내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어!"그리고 나서, 풍강은 숨을 깊이 들이마시었다… 잠시 후, 검은빛이 그의 손바닥을 에워쌌다!그 빛이 얼마나 강력한지 느낀 유라는 한쪽에 서서 불안해하며 소리쳤다. "블란 도사님, 당장 마풍강을 멈춰주세요!"절망스럽게도, 두 사람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사실, 그들도 도윤이 고통받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어하는 듯했다! 도윤이 그들을 살려준 것은 사실이나, 그러면서 그들을 협박하기도 했었다. 아니, 거의 둘 중 한 명을 죽이려고 했다...! 그 순간 그들은 눈앞이 캄캄했기에 지금 도윤을 돕지 않는데 어떠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지 않았다.뿐만 아니라, 그들은 풍강이 실제로 도윤을 죽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어쨌거나, 무덤의 비밀을 밝히는데 아직 도윤의 도움이 필요했다. 조금 전에 도윤에게 기꺼이 복종했던 이유는... 그저 도윤이 확신하며 그곳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고개를 가로 저으며 노이 도사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걱정 말 거라, 유라야. 괜찮을 거다!""아...아니...!" 불안에 떨며 유라가 소리쳤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었다. 풍강은 벌써 치명적인 공격을 시전했다! 하지만, 그 공격이 도윤에게 가까이 가기도 전에, 공기 중에서 사라지자,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깜짝 놀랐다! 당연히 당황한 풍강은 바로 중얼거렸다. "어...어떻게? 어...어떻..."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갑자기 풍강은 이마에서 무연가 조여오는 것이 느껴졌다…! 어떻게 보면 마치 수백 만 마리의 벌레가 두개골을 갉아먹는 기분이었다! 더 최악인 건, 힘을 전혀 쓸 수 없었다!피를 한 모금 토해내며 풍강은 소리쳤다. “내… 내 머리…!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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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장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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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장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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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장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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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장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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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장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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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장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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