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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벌가 사위다의 모든 챕터: 챕터 2301 - 챕터 2310

4140 챕터

2301장

"네?! 뭐라고요??" 소민지는 할아버지가 더 이상 자신의 은인을 찾지 말라고 하자 의아해하면서 "할아버지, 왜 그래야 해요?"라고 물었다.박진하는 막연하게 말했다. "계속 찾아봐도 소용이 없을 테니 그냥 놔두는 것이 좋다는 말이지.”소민지는 눈살을 찌푸리며 끈질기게 말했다. "할아버지, 제가 찾고 있는 것은 저와 오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에요..!! 그분은 우리 두 사람의 생명을 구해 주셨다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분을 찾는 걸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절대 그만두지 않을 거라고요!!”박진하는 약간 불안해하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하아.. 이것은 네가 그 사람을 찾을 수 있는지 없는지의 문제가 아니야! 이것은 네 자신의 미래와 안전에 대한 문제라고 민지야!"소민지는 의심스럽게 물었다. "왜요? 내 미래의 안전이 그런 점과 무슨 관련이 있는데요?! 미래가 위험한가요?”박진하는 심각하게 말했다. "선생님은 네 운명이 그의 운명과 충돌하고, 그의 운명이 너 보다 훨씬 고되고 높기 때문에 너는 결국 그 사람을 찾지 못하는 건 상관없다고 하셨다. 하지만, 일단 그를 찾게 된다면 넌 불나방과 같이 달려 들어 결국 부상을 입고 다치는 것은 네가 될 것이라고 하셨어!"소민지는 즉시 이렇게 반박했다. "할아버지, 저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어요.. 하지만 그 점을 잘 치신다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건.. 완전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요!" 소민지는 주저 없이 계속 말했다. "나의 은인이 내 생명을 구해 주었는데, 그 분은 내가 나방이고 그는 불이라고 말씀하셨다고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왜 나는 그 날 그에게 불 타 죽지 않고 그 사람에 의해 구해졌겠어요?? 그러니까 그 선생님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박진하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하아.. 민지야.. 어떻게 운명 같은 것을 그냥 쉽게 바꿀 수 있겠니? 그가 널 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예전이야..! 선생님이 널 위해 점친 것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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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장

"더 놀라운 건 그들이 계산한 달력이 현대 과학이 계산한 법칙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점이야. 그 차이는 5천 년에 하루밖에 안 될 정도로 아주 작지. 그런데 넌 이것도 봉건 미신이라고 생각하는 거니 민지야??"소민지는 어떤 말로 즉시 어머니의 말을 반박해야 할 지 몰랐기 때문에 "흥!! 그래도 이런 종류의 사건들은 실제의 근거가 없다고요. 그러니 난 이런 건 절대 믿지 않을 거야!"라고 강력하게 말할 수밖에 없었다.박혜정은 한숨을 쉬며 진지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어렸을 때는.. 맹목적으로 서양이 더 좋다거나 동양이 더 낫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 그저 객관적이고 변증법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봤을 뿐이지.. 하지만 서양의 문화가 들어오면서 점점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더니 과학과 인터넷은 믿지만, 조상들이 수천 년 동안 남긴 문화나 그들의 지혜를 점차적으로 오래된 미신의 범주로 분류하기 시작 했어.. 그거 알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것 말이야..”소민지는 납득하지 못하고 이렇게 물었다. "그래도 난 그런 운명론적 내용은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고요! 그럼 조상들의 지혜를 따르자면, 내가 오늘 먹는 것과 가는 곳들 모두 이미 운명이 정해져 있는 거 아니에요?”박혜정은 진지하게 말했다. “그럼 민지 너는 세상의 모든 것이 운명이 아니라, 모든 것이 자기 자신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한 알의 모래알, 그리고 우주 전체만큼 거대한 것들 모두가.. 자체적인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을 거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 없어?”소민지는 즉시 물었다. "엄마, 그럼 모래알의 운명은 대체 뭔데요?? 사막이나 강가에 머물며 돌아다니는 수천 개의 모래알 중 하나가 될 수도 있고, 강에 가라앉거나 강물에 의해 바다로 옮겨지는 거요? 아니면 인간이 유리 조각으로 만들거나 콘크리트 조각으로 섞이고.. 설마 모래알 하나하나가 자신의 운명을 계획했다는 이야기를 하시려는 거예요??"박혜정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내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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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장

소민지가 더 이상 반박하려고 입을 열지 않자 박혜정은 조용히 한숨을 쉬며 매우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민지야, 2조 개가 넘는 은하계의 모든 별에는 그들 만의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 그러니 수십억 명이 되는 사람의 운명은 어떻겠니?” 그녀는 두 손을 모으고 경건하게 말했다. "나는 절에 가서 향을 피우고 부처님을 숭배하곤 했어. 너희들과 네 아버지는 내가 봉건적이고 미신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래전 한 스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적이 있어.. ‘한 알의 모래에서 세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이야. 그 스님의 말씀은 단지 모래알이라도 그 내부는 무한하다는 것 아니겠니?! 비교하자면 은하계는 우주의 모래알 정도로 작을 뿐이지만, 그 속에는 또 다른 극도로 광대한 세계가 담겨 있다는 거야. 예전 중국의 주역이라는 책에는 먼지와 같은 작은 존재에서부터 별까지 우주의 모든 것에는 고유한 법칙이 있다고 했어. 이런 철학적 사유를 이해할 수도 없다고 해서 그 사유를 모독할 수는 없잖니. 엄마 말 이해돼?”소민지는 급히 고개를 끄덕이며 부드럽게 말했다. "엄마, 알겠어요.. 죄송해요.. 조금 전에는 제가 감정이 격해져서.. 사실 제 지식의 깊이가 그렇게 깊지 않아서 모든 걸 부정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박혜정은 살짝 미소 지었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법칙이 있어. 그 법칙을 찾으면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게 되는 거지.. 고대인들이 천체 현상의 법칙을 배우고, 점차 날씨를 예측하는 능력을 터득하기 시작한 것과 같지 않겠어? 마치 오늘날의 천문학자들이 태양과 달의 움직임 패턴을 숙지하여 미래의 모든 일식과 월식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심지어 수만 년 전의 모든 일식과 월식도 예측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이야.. 우리가 아는 사주 팔자는 우주와 인간 사이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공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누군가 이 법칙을 익히게 된다면 사건이나 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겠지.. 그러니 박청운 선생님께서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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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장

‘그런데 지금은 어머니가 너무 단호하게 말씀하셨어.. 내가 아는 어머니는 평소에는 매우 온순한 성격이지만, 일단 결정을 내리시면 중재의 여지가 없는 분이시지... 그러니까 내가 계속 은인을 찾아 다니면 어머니가 말씀하신 대로 날 반드시 미국으로 보내실 거야... 그렇다면 난 한국에서 수천 마일이나 떨어진 미국에 있어야 할 것이고, 은인을 찾는 건 더욱 불가능할 거야.. 그러니까 일단 난 어머니를 안정시키기 위해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어... 하지만 몰래 은인을 계속 찾아야지...’박혜정은 딸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지만, 딸이 정말로 수색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안도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녀는 아들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지빈아, 난 늘 네가 옳고 그름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기를 바랐어.. 조금 전에 네 여동생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내가 잘 말해줬지? 그러니 네 여동생의 생명의 안전을 위해 다시는 비밀리에 그 사람을 찾도록 도와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해. 알겠지?"소지빈은 이 말을 듣고 즉시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 저는 항상 우리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해 경외감을 느끼고 있었거든요. 아마도 박청운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저도 절대 민지를 돕지 않겠습니다..!” 소지빈은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 사실, 최근에 일부 젊은이들은 한국의 문화를 맹목적으로 비판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한의학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었는데, 그것은 늘 비논리적으로 사람들을 치료하며 ‘음양, 기’와 같은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소지빈은 어렸을 때 한의학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었고, 늘 한의학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임상시험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런데 열 아홉 살이 되던 해.. 미열이 한 달 넘게 지속되어 병원에 가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했고, 항생제도 다 써봤지만 계속 열이 내리지 않고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적이 있었다. 결국 그는 필사적으로 가족들과 함께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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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장

박혜정은 정말 서울에 한동안 머물고 싶었다. 그녀는 은서준을 평생 그리워했을 뿐만 아니라 한강 물줄기가 통과하는 이 빛나고 화려한 곳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녀는 은서준이 한때 살았던 그 낡은 저택을 아직도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서울에 머물면서 그 집을 매입하여 제대로 리모델링하고 싶었다. 그리고 앞으로 특별한 일이 없다면, 그녀는 서울에 정착할 의향도 있었다. 박혜정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것을 보고 자신감과 기대감을 완전히 잃었기 때문에 소수도와 결혼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결혼한 뒤에 소수도와는 겉으로 가족이라는 관계만 유지했을 뿐 전혀 사랑은 없었다. 그런데 소수도가 그녀를 배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소수도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거의 사라지고 말았다. 따라서 그녀는 아직 소수도와 이혼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는 더 이상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그녀는 자신의 생각대로 살고 싶었다. 그렇다면 서울에 정착해서 사는 것이 첫 번째 발걸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었다.소민지는 어머니가 그녀에게 서울에 머물라고 요청하는 것을 듣자, 자연스레 꺼려졌다. 그녀는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엘에이치 그룹이든 어머니 집안도.. 사실 주요 영향력은 지방이야.. 그러니까 지방으로 가야 내가 은인을 찾는 데 더 많은 자원을 동원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지만 어머니와 함께 이곳에 남으면 난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 전혀 없어.. 게다가 어머니는 내가 은인을 찾는 걸 굉장히 반대하고 있고.. 어머니와 함께 지내면 어머니 코 앞에 가둬 놓고 내가 은인을 찾을 기회도 없게 될 텐데..’ 이렇게 생각한 소민지는 극도의 우울함을 느끼며 어머니의 말에 즉각 반응하지 않았다.박혜정은 그녀의 표정이 망설임과 싫음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왜 그래? 내 말 뜻을 아직 모르겠니? 동의할 준비가 안 된 거야?” 소민지는 서둘러 말했다. "아니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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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장

이어 소지빈은 이렇게 덧붙였다. "아 참, 그런데 나는 당분간 서울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라..! 아무래도 혜리의 콘서트가 곧 시작되니까 말이야? 서울에 머물면서 콘서트를 준비하고, 콘서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떠날 거야~”소민지는 현재 그의 오빠가 자신의 편을 들지 않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화가 난 표정으로 소지빈을 노려보며 어머니께 말했다. "엄마, 그런데 제가 이번에 이곳에 올 때 이렇게 오랫동안 지내게 될 줄 몰라서 옷도 적게 가지고 왔고, 평소에 사용하던 생필품도 준비를 제대로 못 했어요~ 그러니까.. 제 생각에 3~5일 정도 머무르는 건 괜찮지만, 오래 머무르면 정말 곤란할 것 같은데요.."박혜정은 태연하게 말했다. "그런 건 정말 간단한 일이야~ 창원 집에 있는 이모님들께 시간이 되면 개인 소지품을 모두 싸서 보내 달라고 부탁하면 되지~ 지금 우리도 그곳에 없고 네 아빠도 없어서 할 일이 없으실 거다." 박혜정은 이렇게 덧붙였다. "혹시라도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점이 있으면 나에게 말해.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테니까. 방의 가구 배치와 인테리어가 불만이면 모두 내가 인테리어를 다시 해줄 게. 창원 집에 있는 장식과 가구를 모두 가지고 와서 그 방처럼 꾸며 줄 테니까! 그럼, 또 다른 질문이 있니?? 다른 질문이 있으면 말만 해. 엄마가 다 해결해 줄게."소민지는 정말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녀는 어머니가 이렇게 단호하고 기회를 전혀 주지 않을 줄은 몰랐다. 그래서 그녀는 몹시 불만스러웠지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고 무기력하게 말했다. "알겠어요 엄마.. 다르 질문은 없고.. 그냥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할게요..”박혜정은 안도감을 느끼며 살짝 웃음 지었다. "그럼, 이제 그 은인이라는 사람은 찾을 생각을 하지 말고 서울에서 나와 함께 지내자. 그리고 학기가 시작된 후에는 내가 별 문제가 없으면 너와 함께 미국으로 가서 네가 MBA 과정을 마치면 돌아오는 걸로 하자.”소민지는 그녀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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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장

소민지가 일시적으로 내면의 충동을 숨기고 서울에 머물기로 결정했을 때, 김혜빈은 상미인력회사의 업무를 처리하느라 바빴다..! 지금은 이미 저녁이었고, 오늘 오후 김혜빈이 공식적으로 상미인력회사를 인수했다. 시후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김혜빈은 오후 내내 상미인력회사 설립 이후의 모든 과정을 주의 깊게 조사했다..! 그녀는 먼저 상미인력회사에 의해 사기를 당한 모든 여성들의 목록을 작성한 다음, 활동 참여 기록을 바탕으로 개인을 평가하고 총 보상 금액을 계산했다..! 이후에는 예전에 함께 일했던 사람들과 이전에 함께 일했던 모든 직원들에게 ​​연락해 회사로 와서 미팅을 하자고 요청하는 동시에 도움을 요청해 이미 퇴직한 여성들 중에서 전 회사 대표 류종휘의 강요로 룸살롱에 가서 술을 마셨던 사람들을 모두 찾아냈다. 저녁 식사 시간쯤 되자, 이미 상미인력회사 전체가 여성들로 가득했다..!현재 상미인력회사에는 100명 이상의 여성들이 근무하고 있었다. 탈출해서 몸값을 치르고 룸살롱에 강제로 끌려갔다가 현재 회사에 묶인 사람들을 포함하면 총 인원은 거의 300명에 달했다..! 이 여성의 대부분은 18세에서 25세 사이이고, 25세 이상인 사람은 거의 없으며 모두가 아름답다고 감히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은 비교적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이 여성들은 키가 165cm 이상이며 몸매도 좋아서 대부분의 직업군의 여성들에 비해 전반적인 외모 조건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할 수 있었다. 거의 300명에 가까운 여성들이 거대한 참새 무리처럼 모여 쉬지 않고 재잘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상미인력회사의 주인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와서 모든 회계를 정산하자는 요청을 받았지만, 류종휘가 이 회사에서 많은 돈을 벌고 있던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회사의 대표가 바뀐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어떻게 비용을 처리할지도 알고 싶었다. 특히 회사를 한동안 떠나 있었던 사람들은 더욱 놀라며 회사가 자신에게 주지 않은 임금을 모두 보상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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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장

모든 사람이 사본을 받은 것을 본 김혜빈은 이렇게 안내했다. "안녕하세요? 오늘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께 전화를 걸어 이곳으로 모이라고 부탁드렸죠. 몇 가지 알려드릴 사항이 있어서 불렀습니다.. 일단 첫 번째..! 류종휘 전 대표와 진수빈 상무가 오랫동안 여러분들을 부려 번 돈의 일부를 반환했다는 점이에요.”이 말이 나오자마자 현장은 한 바탕 난리가 났다..! 한 여성은 퉁명스럽게 말했다. "뭐예요?! 류종휘 대표와 진수빈이 돈을 돌려줬다고요? 그게 사실인가요? 이 두 악질 대표들이 실제로 돈을 돌려줬다고요?!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김혜빈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정말 사실이에요. 두 사람이 자신들이 저질렀던 사악한 행위를 속죄하라며 제 형부가 그들을 클럽과 룸살롱에 일하라며 보냈어요. 진수빈 상무는 새끼마담 밑에서 일하는 아가씨가 될 것이고, 류종휘 전 대표는 웨이터로 일하게 될 예정이에요. 둘 다 마동선이라는 조폭 밑에서 일할 거라고 했어요. 아마도 오늘 밤부터 일을 시작할 것 같아요. 거기에서 예전에 일해 봤던 분이 있으면 지인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돼요."그러자 현장에는 여성 여러 명이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들었고, 문자를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직접 전화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자 곧 한 여성이 놀라 외쳤다. "미쳤다!!! 저 두 인간들이 정말 룸살롱에 출근했대요! 정말 대박이다..!” “맞아, 맞아, 내가 아는 동생도 그렇게 말했어요!”그러자 김혜빈을 아는 한 여성이 서둘러 물었다. "저.. 혜빈 씨.. 당신의 형부는 대체 어떤 사람이에요..? 어떻게 그 사람이 류종휘 대표까지 그렇게 조종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정도로 능력이 있는 분인가요?""내 형부는..." 김혜빈은 잠시 생각에 잠겼고, 곧 그녀의 목소리는 존경이 가득했다. "제 형부는.. 일반인들과는 비교가 안 되는 영웅과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어요..!"오늘 모임 자리에 참석한 모든 여성들은 류종휘 대표에게 어느 정도 괴롭힘과 착취를 강요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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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장

엄청난 함성과 환호성에 둘러싸이자 김혜빈도 조금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곧 그녀는 자리를 잡고 계속 말했다. "세 번째입니다..! 상미인력회사는 폐업하지 않고, 새로운 모델로 계속 운영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청중석에는 약 300명이 되는 여성들이 있었고, 모두 김혜빈이 무슨 말을 할지 기대하고 있었다.김혜빈은 진지하게 말했다. "우선 상미인력회사는 앞으로 주요 기업, 기관 및 자영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경험이 있고, 저도 비슷한 일을 한 경험이 있어요. 따라서 우리는 모두 동료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업계에서 계속 일하고 싶다면 상미인력회사와 계속 협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여러분들이 상미인력회사와 계속 협력하기로 선택한다면, 결코 이전처럼 여러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돈을 더욱 많이 벌기 위해서 여러분들을 압박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금 자리에서 엄숙히 약속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들과 협력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한 순수 이익 공유 모델을 채택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협력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회사는 여러분들의 업무를 조정 및 준비하는 동시에 여러분들에게 제공하는 임금에 대한 수수료를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공유할 겁니다. 따라서 제가 운영하게 될 상미인력회사는 참석하는 각 행사에 대해 수수료의 20%만 운영자금으로 떼 갈 것이고 나머지 80%는 여러분들에게 배분할 것입니다..!”커미션의 80%를 개인이 임금으로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여성들은 모두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해당 업계에서 이렇게 큰 비율의 커미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는 거의 없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회사에서는 최대한 임금을 주고 싶지 않아 했고 어떻게든 자신들이 돈을 벌고자 직원들을 쥐어 짜는 곳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류종휘 전 대표와 같은 종류의 인간들은 일반적으로 여성들에게 20% ~ 30%의 금액만을 임금으로 제공했고, 그 중에서도 룸살롱에서 일하게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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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장

"그렇다면 우리가 일을 시작할 때 일부 직원들은 당분간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셔틀버스는 먼저 집이 근무처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업무가 새벽에 시작하거나 너무 늦게 마치는 경우 도움이 필요한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회사가 수입이 더 많아진다면 계속해서 셔틀 차량을 더 늘릴 것임을 약속할게요! 궁극적인 저의 목표는 바로 우리가 자체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아무리 춥거나 덥거나,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더라도 모든 행사에서 직원들을 태우고 내려줄 수 있는 차량을 확보하는 겁니다..!”이 말을 듣고 여성들은 우렁찬 박수를 터뜨렸다! 그리고 많은 소녀들의 눈이 흥분으로 인해 크기가 커졌다! 그들은 좋은 생존 수단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힘든 일을 선택한 것이었다. 게다가 그들의 가정 형편 역시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벌어온 적은 금액의 돈을 벌기 위해 매일 열심히 일했을 뿐만 아니라, 어디를 가든지 괴롭힘을 받아왔다. 회사에서는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행사에 참석하러 갈 때는 행사를 주최한 주최측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받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들을 존경하는 사람은커녕 그들을 무시하는 사람들 만이 가득했다. 그러나 김혜빈의 말은 지금까지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았던 여성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고, 처음으로 따뜻함과 사랑.. 그리고 보살핌을 받는 듯한 느낌을 받게 만들었다..!그러자 한 사람이 즉시 일어나서 신나게 말했다. "김혜빈 대표님!! 이제부터 제가 대표님과 함께 하겠어요! 대표님! 앞으로 저는 늘 대표님을 따라다닐 거예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에 가족의 빚을 갚기 위해 화류계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6년 동안 일했죠. 온갖 씁쓸한 일과 더러운 일들을 겪었지만, 단 한 번도 날 사람으로 제대로 대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조금 전 대표님이 하신 말을 들으니 마치 진심처럼 느껴져 정말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러니 전 참여하겠어요!”"맞아요..! 어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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