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의 모든 챕터: 챕터 791 - 챕터 800

1831 챕터

제791화 대체 어쩔래?

유영락은 바로 그를 멈추었다, “싫어요.”“왜?” 육사작은 그녀의 몸 위에 엎드리고 부드러운 입술로 그녀의 얼굴에 입을 맞추며, “난 준비가 다 됐어.”라고 했다.유영락의 안색이 여러 번 바뀌더니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치맛자락을 주름이 생기도록 꽉 쥐었다.그는 그녀를 두렵게 했다.젊은 시절의 권세가 기울던 제도성 육 가네 도렴님이었을 때건 현재 사업계 거물이건 그는 습관적으로 강세적이다.육사작은 머리를 그녀의 머릿결에 묻고 그녀의 향긋한 체향을 맡았다, “영락아, 우리 한정이가 벌써 나이가 얼마인데 아직 소녀같이 부끄러움이 많아.”“......”뻔뻔해!유영락은 바둥거리기 시작했다, 이때 그의 전화벨이 울렸다.“전화 왔잖아요, 얼른 받아요.”육사작이 받지 않으려 하자 유영락이 핸드폰을 가져와 연결 버튼을 눌렀다.“여보세요, 육 사장님.” 애교가 철철 흘러넘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옥이다.유영락이 멈칫하고 바로 그를 바라보았다.육사작은 그녀의 눈빛에 웃음이 나서 큰 손을 그녀의 머릿결에 넣고 그녀의 얼굴을 감싸고 얼굴에 입을 맞추었다, “질투해?”“육 사장님, 왜 말이 없으세요, 지금 뭐하고 계시나요, 혹시 제가 방해했나요?” 이옥이 물었다.이옥은 아직 육사작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매달리고 있다.육사작은 핸드폰을 들지 않고 눈썹을 치켜들었다, 그의 미간에 펴지면서 성숙한 매력이 흘러넘쳤다, “내 부인이 금방 옷을 절반 벗었는데 전화가 왔으니 어떨 거 같은데요?”“......”유영락은 입을 벌리고 그의 입술을 깨물었다.무슨?육사작은 통증에 눈썹을 찌푸리고 기다란 손가락으로 그녀의 볼을 꼬집어 입을 놓게 했다.그의 입가가 터져 피가 났다, 피가 흘러나와 그녀의 입에도 피가 묻어 화려한 빨간 색이 그녀의 요염함을 더해 주었다.이 나이의 여자가 되어서도 쭈뼘거리며 주지 않는 것은 유혹이 아니고 뭐겠는가?그는 자신의 허리춤 잠옷끈을 풀었다.그가 진짜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유영락의 동공이 흔들리면서 얼굴이 빨갛다 못해 피가 나올
더 보기

제792화 이번에도 날 버리고 갈 거야?

엽 집사는 몇 십 년 동안 육사작을 따랐다, 때문에 한눈에 사모님이 다치게 못한 이유로 회장님의 불편한 심기를 눈치챘다.엽 집사의 추측대로라면 이 약은 사모님에게 먹이는 약이다.이 극단적인 행위는 회장님이 할만한 일이다.하지만 엽 집사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회장님, 지금 사모님과 금방 사이가 조금 나아졌는데 이 약을 쓴 걸 사모님께서 아시게 되면......”육사작은 유유히 담배를 피우며 천천히 연기를 뱉고 말했다, “물 한 잔 따라와.”“네, 회장님.” 엽 집사는 바로 물 따르러 갔다.하지만 걸음을 한 걸음 떼고서 멈칫했다, 그는 눈을 돌리고 놀라운 모습으로 육사작을 보며, “회장님께서 드시게요.......?” 하고 물었다.육사작은 얇은 입술을 휘었다, 오늘 밤 그녀를 갖고 말 것이다.시간은 흐르고 있고 그는 이미 안달 나서 1초도 기다릴 수 없었다.그는 자신이 탐욕스러워 진걸 안다, 그는 온 마음으로 그녀를 가질 것이다.엽 집사가 물을 따라왔고 육사작은 약을 물에 타서 모조리 마셨다.차 키를 들고일어나 별장으로 돌아가서 그녀를 찾으러 왔다.그는 그녀가 대체 어느 정도로 마음이 독한지 알고 싶었다.......별장 안.유영락은 부드러운 침대에 누워 뒤척이며 잠이 오지 않았다, 그녀는 그가 어디로 갔는지 오늘 밤 돌아오긴 할 건지 모르고 있었다.이때 귓전에 “똑똑” 하고 누군가가 노크를 했다.그녀는 눈을 뜨고, “누구세요?” 하고 물었다.“나야.”낮게 울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육사작이다.그가 돌아왔다.오늘 밤 돌아오지 않을 줄 알았던 그가 돌아왔다.유영락은 슬리퍼를 신고 침대에서 내려와 문을 열었다.문밖에 커다란 체구가 우뚝 선 육사작이 뜨거운 눈빛으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당...... 당신이 어떻게 돌아왔어요?” 유영락이 그를 보며 물었다.육사작은 얇은 입술을 휘고, “내가 돌아오지 않길 바란 거야 돌아올 줄 몰랐던 거야?”라고 했다.유영락은 눈썹을 찌푸리고 말을 하지 않았다.육사작은 뼈마디가 선명한
더 보기

제793화 달콤한 마지막 시간

그녀는 문을 열지 않을 것이다.이건 그의 계략이다.밖의 남자는 선수다, 그의 마음가짐도 좋지 못한다, 그는 한 걸음씩 그녀를 조르고 있다.“나 너무 더워 영락아, 약발이 올라오나 봐, 점점 견딜 수 없이 네가 너무 보고 싶어.”육사작의 체온은 뜨거운 데다 숨을 내쉴 때마다 뜨거운 숨이 나온다, 엽 집사는 항상 맡은 일은 확실하게 하는 타입이라 이 약도 가장 좋은 걸로 구해왔다.그는 마른침을 삼키며 몸의 열기를 식히려 했지만 머릿속이 어지러워지면서 온통 그녀의 모습이었다.이 약은 마음의 생각을 비추는 거울처럼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이 그가 한 평생 가장 원하고 집착을 가진 여자의 모습이었다.“회장님, 괜찮으세요?” 엽 집사가 걱정스럽게 물었다.이때 힐 소리가 나면서 이옥이 위로 올라왔다, 그녀는 바로 덮쳐와, “육 사장님, 저 한참 기다렸어요.”라고 했다.“육 부인은 사장님을 싫어하지만 저는 달라요, 저의 가슴을 만져보세요, 콩닥콩닥 뛰고 있어요.”이옥은 육사작의 큰 손을 자신의 굴곡진 가슴에 얹혔다........방 안.유영락은 밖의 소리를 똑똑히 들었다, 이 이옥은 안달 나있다.“아.” 이옥이 소리를 지르며, “육 사장님, 저 아프게 했잖아요.”라고 했다.유영락은 바로 손으로 자신의 귀를 막고 이 소리를 차단하려 했다.그가 이옥이랑 무엇을 하던 그녀와 자신과 상관없다.“아,” 이옥이 다시 소리를 지르며 흥분에 겨워, “육 사장님, 어디로 데려가시는 건데요?”라고 했다.육사작은 이옥을 데리고 갔다, 정말 흥미롭다.유영락의 귓가는 바로 조용해졌고 그녀는 천천히 손을 내렸다, 밖은 조용했다.그가 갔다.그가 이옥을 데리고 갔다.아프다.가슴이 아프다.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후둑후둑 떨어졌다.순간 그녀는 목놓아 울었다.조용한 방안에 그녀의 슬프디 슬픈 울음소리로 가득했다.왜 눈물이 날까?그냥 울고 싶었다.“왜 울어?”귓가에 낮게 울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유영락이 휙 하고 고개를 들자 앞에 우뚝 서있는 큰 체구를
더 보기

제794화 갑자기 흰머리가 난 그 사람

다음 날 아침.문밖에서 별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할아버지 할머니, 일어나세요, 해가 중천에 떴어요, 오늘 왜 늦잠을 자는 거예요?”별장의 하녀들은 회장님과 사모님이 이렇게 늦게 일어나는 모습을 처음 본다, 짐작만으로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작은 도련님, 그만하시고 회장님과 사모님 조금 더 자게 두세요, 제가 놀아드리겠습니다.” 하녀가 작은 꼬맹이를 달랬다.달이의 반짝이는 검은 두 눈동자가 뱅글뱅글 돌았다, “알았어요, 저 혼자 놀고 있을게요.”20분 후, 거실에 있던 달이가 발걸음 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렸다, “할아버지.”육사작이 내려왔다, 그는 오늘 회색 니트에 검은 블랙 양복바지를 입어 고귀하지만 캐주얼한 느낌이 들었다.그의 시선이 달이에게 떨어졌다, “좋은 아침이야.”이때 귓전에 청아한 목소리가 들리면서 유영락도 내려왔다, “달이야.”오늘 유영락은 네이비 색상의 원피스를 입었다, 이 원피스는 비단의 재질이라 그녀의 굴곡진 몸매를 더욱 돋보였다.오늘 그녀는 머리를 묶지 않고 풀었다, 아무렇게나 볼 옆의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긴 유영락은 오늘 아주 아름다웠다, 마침 30살의 젊은 섹시처럼 운치가 넘쳤다.“와, 할머니 오늘 너무 예뻐요.” 달이가 달려가 유영락의 다리를 안았다.유영락은 포동 하고 귀여운 달이의 볼을 꼬집으며, “우리 달이 오늘 입이 달콤하네.”라고 했다.“할아버지 할머니, 아빠와 엄마가 오늘 밤 멀리 갈 데가 있다고 가기 전에 이곳으로 와서 저녁 드시고 간데요.”육한정과 하서관의 해성 스케줄은 이제 정식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그들은 오늘 밤에 출발한다.그들은 육사작과 유영락의 사이가 좋아진 걸 알지만 떠나기 전이라 마음이 놓이지 않아 밥을 먹으러 오는 것이다.유영락의 두 눈이 번쩍이면서, “좋지, 오늘은 내가 요리를 해야겠어.”라고 했다.......육한정은 하서관을 데리고 왔다, 하서관은 주방으로 가서 유영락을 찾으러 갔고 육사작과 육한정은 별장 밖의 로비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하녀들
더 보기

제795화 한밤중에 바람이 불어와 파상 지경이다

“회장님, 이건 회장님을 위해 달인 약입니다, 요즘 추위를 타신 거 같은데 식기 전에 드세요.” 엽 집사가 말했다.육사작의 목소리가 바로 들려왔다, “알겠어.”문고리를 잡고 들어오려던 하서관이 이 말을 듣고 바로 안심을 했다, 추위를 타 감기에 걸린 거구나, 그녀는 그에게 무슨 탈이라도 난 줄 알았다.하서관이 떠났다.서재 안, 엽 집사는 밖의 발걸음 소리가 멀어지는 걸 듣고, “회장님, 작은 사모님이 갔습니다.”라고 했다.육사작은 고개를 끄덕였다, 방금 그는 하서관이 로비에서 이상함을 감지했다는 걸 알고 엽 집사를 불러다 연기를 한 것이다.하서관은 아무리 총명하다 한들 그의 앞에서는 어리다.“회장님, 정말 작은 도련님과 작은 사모님에게 병세에 대해 말하지 않을 건가요?”“아니.”......가족끼리 저녁을 먹고 육한정은 하서관과 달이를 데리고 갔다.“할아버지 할머니, 저희 가요.” 달이가 손을 저으며 인사했다.육사작과 유영락은 함께 서서, “잘 가거라.”라고 했다.육한정은 한 손에 하서관, 다른 한 손에 달이를 잡고 점점 멀어져 갔다.육사작은 세 식구의 뒷모습을 보며 이 인사가 마직막 인사라는 걸 알았다, 그는 앞으로 한 걸음 가서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한정아, 서관아.”부름을 듣고 육한정과 하서관은 멈추고 뒤돌아서서 육사작을 보았다.육사작의 조각 같은 미간에 부드러움이 흘러나오면서 얇은 입술을 휘었다, “서관이 너는 아직 나를 육 아버님이라고 부르는 거냐?”하서관은 웃으며 바로 말을 바꾸었다, “아버님, 어머님!”유영락이 웃었다.육사작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천천히 손을 내밀고 육한정과 하서관의 손을 잡고 그들의 손을 한데 놓았다, “한정아 서관아, 앞으로...... 잘해야 한다, 육 가는 너희들에게 맡긴다.”육한정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아버지.”“그래, 가보거라.”육한정은 하서관과 달이의 손을 잡고 차에 올랐다, 도로에서 질주하는 자동차 안의 백미러를 통해 하서관은 뒤로 한 눈 보았다, 멀리에
더 보기

제796화 난 널 사랑해, 알잖아

“영락아......”그가 여러 번 불렀다, 공허한 방안에 그의 메아리가 울렸다.그가 머리를 뒤틀며 찾았고 깊은 눈동자에 점점 초점을 잃고 공허해졌다.그는 길을 잃은 아이처럼 온 세상에서 찾았다.무엇을 찾냐고?그의 잃어버린 심장을 찾고 있다.그의 심장이 잃어버렸다.그는 방문을 열고 뛰어나갔다, 그는 올 블랙 실크 잠옷을 입었다, 늦가을의 차가운 바람이 그의 잠옷을 나붓겼다.야밤에 바람이 불어와 죽을 지경이다.평소의 여유가 없어지고 그의 발걸음은 아주 혼란스러웠다, 그는 치명적인 요염한 피를 흘리며 걸었다.영락아!그는 자신의 영락이를 찾고 있다.이때 귓전에 익숙한 청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작 씨.”육사작의 걸음이 멈칫하고 바로 고개를 돌렸다, 어두움 속에서 가녀린 그림자가 걸어 나왔다, 유영락이다.유영락은 목이 말라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육사작의 목소리를 들었다.그녀가 걸어오자 정말로 그의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핏자국도 보았다.“사작 씨, 왜 그래요?” 유영락이 바로 걸어왔다.육사작이 손을 내밀고 단번에 그녀를 자신의 품에 안고 잘생긴 얼굴을 그녀의 머릿결에 묻었다, “영락아, 여기에 있었구나, 한참 찾았잖아.”그는 고개를 낮추고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중얼거렸다, “영락아, 보고 싶었어.”그가 영락아, 보고 싶었어 라고 했다.정말 아주 많이 보고 싶었다.20년이 흘러서야 이 말이 나왔다--- 보고 싶었어.그가 그녀를 꽉 더 꽉 안았다.“사작 씨, 대체 왜 그래요, 몸이 안 좋은 거예요, 발이 다쳤잖아요, 한 번 봐요.”순간 유영락이 말을 멈췄다, 얼굴에 촉촉한 느낌이 들면서 눈물이 그녀의 얼굴에 떨어졌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그가.......유영락의 동공이 흔들렸다.육사작이 비록 그녀를 꽉 안고 있었지만 마음은 불안하고 허전했다.눈시울에 물안개가 덮이면서 물안개가 점점 차올랐다, 끝내, 눈물이 후둑후둑 떨어졌다.그가 울기 시작했다, 자신의 넓은 어깨를 들썩이며 하염없이 울었다.그는 그녀
더 보기

제797화 노래가 끝나기 전에 사람은 이미 흩어졌다

유영락은 육사작이 왜 자신에게 이런 말을 하는지 몰랐다, 훌륭하고 뛰어난 자신의 아들인 육선우를 좋아하는 건 아주 정상적인 일이다.유영락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아요.”앞으로 그녀도 육선우를 받아들일 시도를 할 것이고 그와 유미선의 과거를 잊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그와 잘 살 것이다.“사작 씨, 사실 말하고 싶은 일이 있어요, 저와 소지찬 씨........”“영락아, 아무 말도 하지 마, 나 너무 피곤해, 잠시 자고 싶어.”유영락은 그와 모든 걸 솔직하게 털어놓으려 했지만 얼굴을 들고 그의 모습을 보니 눈 밑이 시퍼런 것이 많이 피곤한 기색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사작 씨, 그럼 내일 다시 얘기해요.”이미 잠에 든 듯 육사작은 말을 하지 않았다.유영락은 그에게 이불을 살포시 덮어주었다.이때 육사작이 갑지가 다시 입을 열었다, 이건 그의 인생의 마지막 말이다, “영락아, 여보라고 불러봐.”그녀는 단 한 번도 그에게 여보라고 불러본적 없었다.유영락은 얼굴이 빨개져서 그의 품에 얼굴을 묻고 고분하게, “여보” 하고 불렀다.육사작은 얇은 입술을 휘었다, 비록 이번 생에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 순간만으로 충분했다.그는 그녀를 자신의 품에 꽉 안았다, 온 세상이 조용해졌고 온몸에 힘이 빠져나갔다, 그의 의식도 이미 모호했다.어떤사람은 울고 또 누군가는 웃으며 노래하고 다른 쪽은 다른 사람들이 등장하고 이 세상의 모든 분주함은 그에게서 천천히 멀어지고 있었다.이러한 밤에 그는 번영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다.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병원에서 그녀를 본 그의 발걸음이 멈추게 되면서 이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이 되었다.차가운 바람이 부는 소녀가 허리를 숙이고 돈을 줍다가 그의 발 옆까지 왔고 그의 눈을 놀라게 했다.그는 한때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사찰에 다녀갔었다, 그 해의 육 가네 도련님은 향객들의 시선을 끌었고 한 승려가 미소를 지으로 그에게 걸어와 말했다--- 이분은 어느 집의 소년인지요, 참으로 눈이 부십니다, 이렇
더 보기

제798화 육선우는 그녀가 낳은 아들이다

그동안 그녀는 자신이 떠나면 그의 심병 증세가 나아질 줄 알았다.육영이 얼마 전에 그녀에게 육사작의 병이 호전했다고 해서 정말로 괜찮아진 줄 알았다.하지만 아니었다.그녀가 갔는데 그의 심병이 나아질 리가?유영락은 그제야 자신의 사랑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았다.이때 별장의 문이 “쿵” 하고 열렸다, 밖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한 사람의 그림자와 함께 차가운 바람이 들어왔다, 그건 오랫동안 모습이 보이지 않았던...... 유미선이다.지난번에 유미선과 상어족의 일이 밝혀지면서 그녀는 육사작에게 감금당했다, 육사작은 그녀를 보러 오지도 그녀에게 벌을 내리지도 않고 다만 그녀를 오랫동안 작고 캄캄한 방에 가둬놓았다, 그 방안은 아무런 빛도 없이 완전히 어두웠다, 유미선은 안에 갇혀 두렵고 불안하고 묘연함이 마음속에서 자라나 아우성 없는 괴로움이 그녀로 하여금 급속 마르게 했고 정신 상태도 나빠지게 했다.육사작이 진정 미운 사람이 있으면 쉽게 그 사람을 죽이지 않고 가장 잔인한 방식으로 사는 게 죽는 것보다 못하게 한다.오늘 누군가 그녀가 갇힌 방문을 열고 그녀를 이곳으로 데려왔다.유미선은 다시 햇빛을 보게 되어 기뻤다, 자유를 얻었으니 육사작을 만날 것이다.“육사작 씨가 절 보겠다고 했나요? 너무 잘 됐네요, 할 말 많으니까 어서 저 데리고 육사작 씨 만나러 가요.”“그때 육영이를 요술에 걸리게 하는 게 아닌데 제 잘못이에요, 근데....... 근데 이 모든 건 제가 그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그런 거였어요, 그 사람을 잃을 순 없으니까.......”“우리한테 아들인 선우도 있잖아요, 선우가 얼마나 훌륭한데요, 그러니까 제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선우를 봐서라도 이번에 저를 용서해 줘야 해요.”유미선이 기쁜 얼굴로 밖에서 뛰어들어왔다.유미선은 한눈에 유영락을 보고 멈칫하다 얼굴에 웃음이 사라졌다, “유영락, 네가 왜 여기에 있어, 사작 씨는, 시작 씨가 지금 날 보려고 해.”유영락의 두 눈은 건조한 게 눈물이 없었고 허전했다.“유영락, 너 이
더 보기

제799화 그녀가 말하는 그의 과거에 대해 들어보다

유영락은 친자 확인서를 보자 숨 쉬는 것도 잊었다.그동안 그녀와 유미선은 모두 그가 만든 판을 의심하지 않고 있었고 그녀는 육선우가 유미선의 아들이라고 믿고 있었다.“사모님, 그때 사모님 뱃속에 있었던 둘째도 딸이 아닌 아들이었습니다, 회장님이 사모님에게 독하게 대한 만큼 또 그만큼 아쉬워했습니다, 사모님의 아들이라 회장님은 끝내 건드리지 못했고...... 감히 그러지도 못했을 겁니다.”“그동안 회장님은 선우 도련님을 항상 곁에 두셨습니다, 선우 도련님의 출신으로 비록 겉으로 차갑게 대했지만 선우 도련님이 졸업할 때마다 회장님은 선우 도련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 서서 몰래 참여하러 갔었고 선우 도련님의 생일이 될 때면 어디에 있던 케이크을 드시며 허공에 대고....... 생일 축하한다고 했었습니다.”“제가 여태 회장님을 따르면서 회장님이 선우 도련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회장님은 인정하시기 싫어하시지만 그동안 회장님의 기나긴 밤을 함께 한 사람은 선우 도련님이었습니다, 사모님, 사모님의 아들이어서 회장님이 선우 도련님을 자신의 아들로 생각하고 그동안 키워주신 겁니다.”“가끔은..... 저마저 회장님이 낯설었습니다, 그렇게 단호하고 횡포한 상업계 제왕인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야박했어도 유독 사모님에게는 한 번 또 한 번 자신의 원칙을 어기고 져주셨습니다.”그랬구나.사실은 그랬었구나.알고 보니 이러한 육사작이었구나.유영락은 가슴에 비수가 꽂힌 것만 같았다, 피와 살이 모호하게 휘저어 가슴이 아프게 했다.그녀는 이렇게 아플 수 있는 줄 몰랐다, 큰 슬픔이 그녀를 익사시켰다.육선우는 그녀의 아들이다.“사모님, 이것이 회장님께서 남기신 두 가지 물건입니다, 한 가지는 이혼 합의서 이고 다른 하나는 친자 확인서입니다, 소지찬 씨는 지금 문밖에 있으니 떠나셔도 됩니다, 이로써 다시 자유를 얻게 되실 겁니다, 회장님께서 생전에 재산 분할을 하였고 유산은 한정 도련님과 선우 도련님께서 공평하게 나눠가지시게 될 겁니다, 어찌
더 보기

제800화 육사작 씨, 저 왔어요

“넌 그 사람을 너무 오랫동안 홀로 내버려 두었어, 그 사람은 기나긴 밤과 기다림 속에서 나날이 침묵과 정적을 지켜가며 살았어, 두 아들이 있지만 큰아들은 수면 장애로 일찍이 해성으로 갔고 둘째는 끝까지 자신의 아들인 줄 모르고 살았어, 사작 씨가 선우에 대한 사랑은 칼날을 걷듯이 했어, 걸음마다 피가 흐르듯 했으니 말이야, 동생인 육영이 있지만 그녀는 마음속으로 사작 씨를 원망했겠지, 그리고 어머니가 계시지, 하지만 어르신은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했고, 그동안 사작 씨는 아들로서 오빠로서 아버지로서 모두 실패적이었어, 그는 자신의 인생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지만 유독 널 배신하지 않았지.”“하하하, 유영락, 너는 네가 이긴 거 같아, 아니, 넌 졌어, 아주 비참하게 말이야, 그동안 사작 씨는 널 공주로 대했지만 넌 사작 씨를 깊은 유감과 외로움을 안고 이 세상을 떠나게 했어, 앞으로 너의 인생은 계속되겠지만 흘러간 세월은 돌아오지 않아, 너도 다시 사작 씨 같은 자신의 목숨보다 널 사랑해 주는 남자를 만나지 못할 것이고.”유미선의 이런 말을 듣고 있는 유영락의 얼굴은 백지장같이 하얗게 질렸다, 그녀는 떨리는 손가락을 쥐고 있었다.그녀가 떠나있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구나.유미선이 알고 엽 집사가 알고....... 모두가 알지만 유독 그녀만 모른다.얼마 전에 제도에 있었을 때 그녀는 육사작 더러 좋은 아버지가 아니라고 구박했었다, 그런데 그 2년 동안...... 그는 심한 혼수상태에 빠져 줄곧 치료를 받고 있었다.그 당시 그 아이는 줄곧 그녀의 마음속의 고통이었는데 그가 그 아이를 곁에 두고 키워주었다.유미선과 육사작의 일이 그녀의 평생 유감이 될 줄 알았지만 육사작이라는 남자가 그녀에게 유감되지 못하게 했다.그러게, 그의 심병이 나아질 리가?육영의 가슴 찢어지는 울음소리와 표호에 그는 홀로 서재에 앉아 밤새 담배를 피우군 했다.자신의 아이들에게 그의 무거운 사랑은 아버지의 뒷모습으로 응축되어 그는 오랫동안 또 오랫동안 아이들을 떠나보내고 있었다
더 보기
이전
1
...
7879808182
...
184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