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의 모든 챕터: 챕터 681 - 챕터 690

1831 챕터

제681화 그는 딸이 있다

별이와 담이가 갑자기 싸우기 시작했고, 유치원의 다른 어린 친구들이 모두 놀랐다.담이는 일부러 그랬다, 담이는 예전부터 자신보다 더 아름다운 작은 얼굴을 가진 별이를 질투해서, 긴 손톱으로 일부러 별이의 얼굴을 긁었다.별이는 약소해 보였지만 승부욕은 조금도 지지 않았다. 자신의 얼굴을 잡으려는 담이를 보자 재빨리 피했고, 담이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담이는 힘껏 발버둥쳤지만, 이에 실수로 발에 걸려 넘어져 테이블에 이마를 부딪혔다.담이는 이마에 상처가 났고 피가 흘러나왔다.피!아!담이는 놀라서 울먹거렸다.마침 하교시간이라 담이의 엄마가 그녀를 데리러 오고 있었고, 담이의 우는 소리를 듣고, 담이 엄마가 급히 달려왔다.“담이 우리 아가, 무슨 일이야, 피를 왜 흘리고있어?” 담이 엄마는 담이를 품 안에 안고 조급하게 물었다.“엄마, 별이가 저를 때렸어요!” 담이는 자신이 먼저 나쁜 짓을 했지만 되려 고자질을 했다.담이 엄마는 별이를 쳐다봤다, 별이의 미인상인 작은 얼굴은 그녀의 딸보다 훨씬 예뻤고, 훗날 나라를 뒤흔들고, 수많은 남자들을 매혹시킬것만 같은 정도의 미모였다. 담이 엄마는 자신의 남편이 별이 엄마에 대한 미련을 다시 떠올리자,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다.“별이 너 , 우리 딸을 왜 때렸어?”담이가 당황해 하는 것과 반대로 별이는 비교적 침착했고, 매우 영리한 담이는 상처를 받지 않았다, “담이 어머님, 담이가 먼저 손을 댔어요, 담이 이마의 상처도 제가 한 것이 아니고, 스스로 넘어져서 생긴 거예요.”“함부로 말하지 마! 분명히 네가 나를 밀어서, 이마를 찧은 거야!” 담이가 눈을 부릅뜨고 거짓말을 했다.담이 엄마는 당연히 자신의 딸을 믿었고, 별이의 엄마가 곁에 없다는 것을 보고, 화를 참지 못하고 바로 손을 뻗어 별이를 밀쳤다.별이의 작은 몸은 갑자기 밀쳐져 그대로 땅에 내던져졌다.부드러운 작은 손이 찢어지고, 새빨간 상처에서 미세한 핏줄이 보였다.매우 아프다.하지만 별이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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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2화 우리 아빠는 이미 죽었어요

”이거는…” 별이는 자신의 손에 있는 상처를 보고, 달콤하게 웃었다, “괜찮아요, 작은 상처예요, 저는 그래도 용감해서 울지 않았어요.”육한정의 아파서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는 한쪽 무릎을 꿇고, 별이의 부드럽고 하얀 작은 손을 가볍게 잡았다, “아파 안 아파?”그가 별이의 상처에 입김을 불어주었다, 동작이 가볍고 부드러웠으며 조심스러웠다.별이는 육한정을 바라봤다, 공항에서 이 잘생긴 아저씨를 보고 첫눈에 자신의 아빠가 되기를 원했다.담이 엄마는 그녀가 아빠가 없다고 괴롭혔다, 만약 그녀가 아빠가 있으면, 아빠는 그녀를 안아 높이 들어올릴 수 있고, 아빠는 엄마를 보호해서, 나쁜 사람들이 엄마를 욕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하지만, 그녀는 또 안절부절 못했다, 만약 잘생긴 아저씨가 엄마를 좋아하지 않고, 그녀를 좋아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지금 잘생긴 아저씨가 이렇게 그녀에게 따뜻하게 대하니, 별이의 두 눈이 반짝였다, 잘생긴 아저씨는 아마도 그녀를 좋아하는 것 같다.별이가 여린 소리를 냈다, “네, 좀 아파요.”육한정은 별이가 분명 아프면서도 참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음속이 물처럼 부드러워졌다, 그는 건장한 팔을 뻗어, 한손으로 별이를 끌어 안았다, “별이야, 괜찮아, 내 앞에서, 울어도 돼.”정말요?별이의 검고 흰 큰 눈에는 재빨리 반짝이는 물안개가 덮였고, 억울하고 불쌍하게 울먹였다, “잘생긴 아저씨, 저들이 우리 엄마를 욕하고, 저를 때렸어요!”별이는 혼자 있을 때 매우 용감했지만, 지금 육한정이 왔고, 그의 키가 크고 늠름한 몸집이 마치 산 같아서, 그녀가 의지하고 애교 부리고 싶게 만들었다, 그녀는 재빨리 육한정에게 고자질을 했다.육한정은 얇은 입술을 오므리고, 차갑고 음산한 눈빛이 빠르게 담이 엄마에게 향했다, “너 같은 무지한 여자와 문제아가 별이를 괴롭힌 거야?”육한정이 나타난 후로, 담이 엄마의 시선은 마치 접착제처럼 그의 몸에 달라붙었다.TV에서 말고는, 그녀는 지금까지 이렇게 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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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3화 DNA친자확인

육한정은 차갑게 담이 가족을 바라봤다, “나는 앞으로 당신들을 다시는 보고싶지 않아, 내 앞에 다시 나타나지 않는 것이 좋을 거야.”말이 끝나고, 육한정은 별이를 안고 떠났다.….육한정은 별이를 안고 자신의 롤스로이스 팬텀 고급 차안으로 와서, 약상자를 들고 별이의 손에 난 상처를 치료해줬다.별이가 여린 목소리로 말했다, “잘생긴 아저씨, 오늘 감사해요.”“고마워할 필요 없어 별이야, 지금 아저씨와 집에 가서, 아저씨 집에서 놀자, 아저씨 집에 재밌는 물건들이 많아.” 육한정은 별이를 데리고 집으로 가고 싶었다.“이거…” 별이가 망설였다, 비록 그녀는 잘생긴 아저씨를 매우 좋아하지만, 마음대로 다른 집에 가서 놀 수 없었다.“별이야, 달이도 아저씨 집에 손님으로 올 거야, 아저씨는 네 엄마와 친한 친구야, 걱정하지 않아도 돼.”별이의 두 눈이 번쩍였다, 알고 보니 잘생긴 아저씨가 엄마와 아는 사이다, 정말 잘됐다.“달이도 정말 와요?”육한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하지.”“그럼 좋아요, 잘생긴 아저씨와 집에 갈게요.” 별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육한정은 별이를 안아 베이비시트에 앉히고, 안전띠를 잘 메어주고, 차 뒷문을 닫아 운전석에 가려 했다, 이때 소씨 아줌마가 황급히 달려와 가로 막으며 말했다, “선생님, 오늘 정말 감사해요, 하지만 작은 아가씨는 당신과 집에 갈 수 없어요…”육한정이 고개를 들어 소씨 아줌마를 바라봤고, 나지막하고 자적인 목소리로 그대로 그녀의 말을 끊었다, “저는 별이의 아빠예요, 제가 제 딸을 데리고 집에 가는데 무슨 문제 있나요?”뭐라고?비록 방금 유치원에서 소씨 아줌마도 육한정이 자신이 별이의 아빠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지만, 당시 상황에서, 그녀는 육한정이 별이의 어린 마음을 지켜주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 줄 알았다.지금 육한정이 확실한 어조로 별이가 그의 딸이라고 다시 말하는 것을 듣고, 소씨 아줌마는 양쪽 귀가 앵앵거렸다.설마… 설마 눈앞에 이 남자가 정말…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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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4화 저는 사랑이 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그는 당시 하서관이 임신한 것이 세 쌍둥이일 뿐만 아니라, 모두 그의 아이들이라는 것을 여태껏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지?육한정은 몸을 일으켰고, 번쩍이는 높고 긴 창문 앞으로 가서, 한 손을 허리에 짚고 몇 바퀴 맴돌았다.“주인님… 주인님, 무슨 일 있으세요?” 숭문이 조심스럽게 육한정을 바라봤고, 주인님이 지금 저쪽에서 맴도는 것이 조금… 바보 같다고 느꼈다.육한정은 고개를 들어 깊고 좁은 눈을 숭문의 얼굴로 향했다, “이 DNA친자확인 확실하지?”“당연히 틀림 없습니다.”“달이와 별이가 모두 내 아이라고?”“DNA확인결과는 이렇게 분명합니다.”“내가 아들 둘, 딸 하나가 있다고?”“네… 맞습니다.”육한정은 약간 현기증을 느끼고, 키가 크고 늠름한 몸집이 흔들거렸다, 마음속의 짐작이 결국 확신을 얻었고, 지금 그의 머리가 하얘졌다.그는 줄곧 달이와 별이가 하서관과 소희의 아들이라고 여겼다!그는 이 점을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하서관이 이전에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적이 있다는 것을 떠올리기만 하면, 그의 가슴속에서 음울하고 사악한 기운이 타올랐고, 온 세상을 불태우고 싶었다.하지만 지금, 달이와 별이가 뜻밖에도 그의 아이인 것이었다!어쩐지 그가 달이와 별이를 처음 봤을 때, 바로 그들을 좋아했었다, 이것은 아마도… 피는 물보다 진한 혈육 간의 정이었을 것이다.육한정의 단단한 가슴이 심하게 들썩이고, 눈동자가 계속 움츠러들었다, 분명 평소에는 그렇게 포악하고 막무가내인 남자인데, 지금은 쩔쩔매는 아이 같았다.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육혁비 말고, 그가 두 아이가 있다는 것을.육한정의 두 다리에 힘이 빠지고, 솜 위를 걷는 느낌으로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다.이 모든 것은 정말 비현실적이다.하서관이 뜻밖에도 그에게 세아이를 낳아 주다니!하.하하.육한정이 넘어지려는 것을 보고, 숭문이 즉시 부축했다, “주인님, 조심하세요!”육한정은 똑바로 서서, 심호흡을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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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5화 저는 엄마를 원해요, 우우~

그녀가 그를 속였다!그녀는 뱃속의 아이가 소희의 것이라고 속였고, 지금 생각해보니 그녀의 의술이 뛰어나서, 자신의 임신 개월수를 바꾸는 것은 매우 쉬었을 것이다.그녀가 왜 그를 속이려고 했을까?육한정은 그녀가 이렇게 속인 것을 용서할 수 없었다, 아이는 그의 것이고, 어쨌든 간에 그는 모든 것을 알 권리가 있었다, 하지만 이 3년동안 그는 아무것도 몰랐다!그가 더욱 용서할 수 없는 것은, 그녀가 난루 고대국가에 돌아 간지 3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돌아온 적이 없었다.이 3년동안 그는 달이와 별이 곁에 함께 있지 못했고, 그들이 자란 것을 보니, 아빠의 사랑이 3년동안 부족했다.그녀도 마찬가지이다, 그녀는 그와 육혁비가 제도성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고, 한때 정이 깊은 다정한 애인이었다, 그녀는 10월에 임신해서 낳은 장남을 그들 부자가 요 몇 년 동안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게 내버려뒀다, 그녀는 그의 생활과 육혁비의 생활속에서 3년동안 사라졌다.이것들을 떠올리자, 육한정은 지금 그녀를 찾아서 직접 그녀의 마음을 파헤쳐보고 싶었다, 이 여자가 대체 어떻게 이렇게 독한 일을 했을까!이때 “똑똑똑” 노크소리가 울렸고 하녀가 문밖에서 말했다, “선생님, 밖에 한사람이 왔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누가 왔지?“들어오라고 해.”하녀가 문을 밀고 들어와 공손하게 보고했다, “선생님, 밖에 한 여인이 왔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육한정의 눈빛이 번쩍이고 이미 누구인지 알았다, 하서관이 왔다!오늘 그는 달이와 별이를 데리고 와서, 이 소식을 막지 않았고, 그녀가 반드시 올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왔다.육한정은 지금 이 잔인한 여자를 보고싶지 않았다, 그녀의 모든 행동들을 떠올리기만 하면, 호되게 그녀를 혼내 주고, 쓴맛을 보여주고 싶었다.“안 봐, 그녀를 쫓아내!” 육한정이 어두운 목소리로 말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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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6화 엄마 아빠와 같이 자자~

별이는 재빨리 울음을 멈추고, 촉촉한 큰 두 눈으로 육한정을 올려다봤다, “정말이에요 잘생긴 아저씨? 우리 엄마를 만날 수 있어요?”“당연히 정말이지, 아저씨가 지금 데려다 줄게.” 육한정은 별이의 작은 손을 잡고, 그녀를 이끌고 나갔다.부녀 둘이 나갔다, 달이는 방의 베란다에 와서 작은 머리를 숙이고 아래층을 보니, 엄마가 여전히 그곳에 서있었다.달이---엄마, 저는 여기까지 밖에 도울 수 없어요, 아버지가 이미 미미를 데리고 직접 엄마를 맞이하러 내려갔어요, 다음 길은 당신들 스스로 가세요.….별장 문밖, 하서관이 휴대폰을 들고 육한정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다.하지만 이때 “끼익”하고, 별장 정문이 갑자기 열렸고, 안에서 환한 불빛이 새어 나왔다, 하서관은 고개를 들었고, 육한정과 별이의 크고 작은 모습이 이미 그녀의 시선속에 뛰어들었다.“엄마” 별이가 바로 하서관에게 달려갔다.하서관은 가느다란 팔을 뻗어, 별이를 꽉 끌어안고, 힘껏 별이의 얼굴에 뽀뽀를 했다, “별이야, 엄마 보고싶었어? 엄마는 별이가 너무 보고싶었어.”별이가 기뻐하며 하서관의 목을 감싸고, 엄마의 얼굴에 뽀뽀를 하면서, 여린 목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죠, 별이는 매일 엄마가 보고싶어요, 방금 별이는 엄마가 보고싶어서 울었어요.”하서관은 별이의 눈시울이 확실히 빨개진 것을 보고, 울었던 것 같았다, 그녀는 마음이 아파서, 다시 별이에게 뽀뽀를 하고 위로를 해줬다.별이가 엄마의 품에서 웃었다.육한정은 이 모녀를 바라봤다, 그가 하서관에게 화가 났다 해도, 모녀 둘을 바라보면서 그의 마음이 누그러지고, 뒤죽박죽이 되었다.이때 하서관이 맑고 환한 눈을 들어 육한정을 바라봤다, “달이는요? 육대표님, 달이를 불러주세요, 두 아이를 데리고 집에 가야겠어요.”하서관도 조금 화났다, 그가 한마디도 없이 두 아이를 데리고 갔는데, 엄마로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그가 알기나 할까?방금 그는 일부러 그녀를 만나지 않고 문밖에 서서 기다리게 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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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화 시간, 사람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

하서관은 알아챘다, 그녀가 별이를 자신의 엄마에게 맡긴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결정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세 아이를 낳았는데, 어떻게 아이 하나를 더 낳을 수 있을까, 만약 아이도 세 쌍둥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서관이 세 쌍둥이를 낳았을 때 죽다 살아났고, 심각한 트라우마가 생겼다,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또 임신하는 악몽을 꿨고, 매일 그때마다 악몽 때문에 놀라서 깼다, 그녀는 절대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았다.이때 별이가 얌전히 누워서 스스로 이불을 덮었다, “아빠, 엄마, 잘 자요.”별이는 눈을 감고 곧 꿈나라로 들어갔다.아이가 잠에 들었고, 지금 어른들 사이의 일을 해결해야한다, 하서관은 천천히 몸을 옆으로 돌려, 맑고 환한 눈동자로 곁에 있는 남자를 바라봤다, “육한정, 당신 이미 아이들의 출생비밀을 안거예요?”육한정은 곁눈질로 하서관을 바라봤다,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서, 그녀는 이미 자신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작은 얼굴로 바꿨다, 누워있어서 몇 가닥의 새까만 머리카락이 그녀의 목덜미를 감쌌고, 청순하고 아름다워 보였다.바로 이 여자가 그에게 세 아이를 낳아줬고, 그녀가 그의 아이들의 엄마다.육한정의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그는 해성에서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고 있다, 그때 그녀는 19살이었다.그녀는 여자의 청춘 꽃다운 시절을 모두 그에게 줬고, 그의 핏줄도 이어줬다.육한정은 늘씬한 손가락을 오므리고, 그녀를 안아서 자신의 품 안에 힘껏 껴안고 핏줄에 비비고 싶었다, 그는 그녀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고, 그녀가 그에게 낳아준 아이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앞으로 그는 더 이상 아이들과 헤어지고 싶지 않았고, 더 이상 그녀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그는 그녀가 다시는 그의 곁에서 떠나지 않았으면 했다.하지만, 그는 오므렸던 손가락을 다시 풀었다, 그녀는 용서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했기 때문이다.육한정이 얇은 입술을 오므리고 차갑게 콧방귀를 꼈다, “너는 아이들의 출생비밀을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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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8화 그에게 과자를 먹여줘

육한정이 하서관을 바라봤다, “왜? 달이와 별이의 양육권을 내게 주기 싫어? 이러면 우리는 소송을 걸 수밖에 없어, 그렇지만 나의 모든 집안 조건이 너보다 좋고, 주변에 여자도 없어, 반대로 너는 지금 구릉 왕비라서, 내가 분명 달이와 별이의 양육권을 갖게 될 거야.”“만약 네가 주도적으로 포기한다면, 우리 사이에 이렇게 소란을 피울 필요 없어, 세 아이의 체면을 봐 서라도, 내가 너에게 아주 후한 보상을 줄게.”하서관은 온몸이 굳어버렸다, 그가 지금 원하는 것이… 그녀의 아이들을 뺏는 것?그가 아이들만 원하고 그녀는 원하지 않는다, 정말?하서관은 고개를 저었다, “아이들을 당신에게 줄 수 없어요, 아이들은 저의 전부예요.”육한정이 갑자기 좁은 두 눈을 위협적으로 가늘게 떴다, “하서관, 그럼 우리 지금 의견이 안 맞는 거지?”말하면서 육한정은 몸을 일으켜 침대에서 내려와, 오만하게 하서관을 힐끗 봤다, “그럼 경고장 받을 때까지 기다려, 아이들의 양육권은 내가 결정할 게.”그가 떠나려 했다.하지만 잠시 후 부드럽고 하얀 작은 손이 뻗어왔고, 하서과니 갑자기 그의 큰손을 붙잡았다.육한정이 발걸음을 멈추고, 잘생긴 눈을 내리깔고 그녀를 보니, 하서관이 손바닥만한 아름다운 작은 얼굴로 그를 올려다보는 것이 보였다, 그녀가 조용히 말했다, “육한정, 우리 사이는… 되돌릴 수 없나요?”육한정은 마음이 너무 아팠다, 마치 날카로운 칼이 꽂혀 끊임없이 뒤섞는 것 같았고, 그가 숨 쉴 때마다 아팠다, 그녀의 매끈한 어깨와 붉은 눈시울, 애처로운 연약한 모습을 보니, 그는 지금 그녀를 꽉 껴안고 싶었다.그는 지금까지 그녀를 거절하지 못했다.하지만, 이 3년동안의 이별과 그녀의 잔인하고 몰인정함을 생각하면, 육한정은 굳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잠시 후, 그는 자신의 큰 손을 그녀의 손에서 조금씩 빼고 대답했다, “네가 3년전 나를 떠났을 때부터, 우리 사이는 되돌릴 수 없어.”말이 끝나고, 그는 떠났다.그는 가능한 한 빨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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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9화 하서관의 USB메모리

갑자기 불린 하서관, “…”달이가 갑자기 육한정에게 쿠키를 먹여주라고 그녀에게 시켰다!별이가 기뻐하며 환호했다, “좋아 좋아, 엄마, 이 쿠키 정말 맛있으니까 아빠에게 먹여줘요.”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하서관은 어색하게 제자리에 섰다, 그녀는 아이들의 말을 거절할 수 없어서, 육한정을 바라보고, 눈짓을 줬다.육한정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무슨 뜻이 있는 눈짓을 받았지만, 모르는 척하고 쿠키를 힐끗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거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여.”“그렇죠 아빠?” 별이가 웃으며 말했다.하서관, “…”이때 달이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당혹스러워 했다, “에이, 엄마, 왜 아빠에게 안 먹여줘요?”좌우로 협공 당한 하서관, “…”하서관을 손을 뻗어서 쿠키를 들 수밖에 없었고, 육한정의 섹시한 얇은 입가에 먹여줬다.육한정은 입을 벌리고 그 쿠키를 먹었다.그의 차갑고 부드러운 얇은 입술이 그녀의 부드럽고 하얀 손가락 끝을 살짝 스치자, 하서관은 깜짝 놀라 재빨리 자신의 작은 손을 움츠렸고, 흰 귓불이 한눈에 보일정도로 빠르게 빨개졌다.육한정은 그녀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바라봤고, 마치 연약한 붉은 장미꽃 한송이 같았다, 정말 이상하다, 그는 단 음식을 매우 싫어하고, 유일하게 좋아하는 단 것은 바로… 그녀다, 하지만 그는 지금 뜻밖에도 입안에 이 쿠키가 신기하게 맛있다고 느껴졌다.이때 하녀가 걸어 나와서 공손하게 말했다, “선생님, 아침식사가 다 됐습니다, 드시지요.”하서관은 자신이 이곳에 머무르는 것이 조금 어색해서 꽃무늬 앞치마를 벗고 육한정을 바라봤다, “저는 일이 있어서 먼저 갈게요…”그녀가 가려고 한다.육한정이 재빨리 얇은 입술을 열고 불쾌하게 말했다, “어디 가려고? 설마 이 아이들을 남겨두고 같이 아침을 먹을 시간조차 없는 거야?”그녀는 이 뜻이 아니었다. 그는 그녀와 양육권을 다투려고 하지 않았나? 그녀는 이곳에 머무르는 것을 그가 환영하지 않는 줄로 여겼다.육한정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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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0화 종이가 알록달록해도 그녀를 놓지 못하는 것은 너야

육한정은 소희의 손안에 있는 그 USB를 바라보면서, 눈빛이 멍 해졌다, 하서관이 미리 스스로 임신에서 출생까지 하나하나를 다 찍어서 그에게 남겨줬다고?그리고, 깊은 잠?육한정은 재빨리 “깊은 잠”이 중요한 단어를 캐치하고, 눈썹을 찡그리고 소희를 바라봤다, “깊은 잠이라니?”“육대표님, 서관이가 알려주지 않았나요? 그녀는 깊은 잠을 잤었습니다.”“왜 깊은 잠을 자?”“왜냐하면, 환골탈태 때문이죠.”재차 “환골탈태” 이 말을 듣고 육한정의 눈동자가 급격하게 움츠러들었다, 3년동안 그녀의 몸을 어떻게 치료했는지 환골탈태를 한건지 사실 그도 생각해 본적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녀는 그를 떠나기 전에 확실히 그에게 말했다, 그녀가 환골탈태를 한다면 치료할 수 있고 그가 필요 없었다.육한정의 깊고 좁은 눈에서 날카롭고 예지로운 빛이 솟아났다, 분명히 그녀는 그를 속였다.이 3년동안, 그녀의 몸에서 그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3년전에 서관이의 일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보다 더 엉망이었어요, 당신을 번거롭게 하지 않기 위해서, 그녀는 많은 거짓말을 했어요, 저와 함께한다고 말했고, 저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했죠, 사실 모든 것은 당신의 희망을 버리게 하기 위해서 였어요.”“당시 금지 강변에서, 서관이가 당신을 찌른 그 칼은 당신의 심장을 스쳐 지나간 것이예요, 육대표님, 서관이의 의술을 의심하시나요? 만약 그녀가 정말 당신을 죽이려 했다면, 단지 몇mm의 실수로 당신을 살려줬을까요?”육한정은 옆으로 늘어뜨린 큰 두손으로 빠르게 주먹을 꽉 쥐었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거짓이었다, 이 3년동안 그는 줄곧 그녀와 소희의 일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다 거짓이었다.“그녀… 그녀가 난루 고대국가에 돌아가서, 어떻게 환골탈태로 치료한 거지? 그녀 엄마가 분명 그녀를 구했을 거야, 분명.” 육한정의 이 말은 마치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 같았다.소희가 고개를 끄덕였다, “서관이가 난루 고대국가에 돌아왔을 때,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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