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작이 심하게 손을 썻다 보니 그의 오른쪽 다리가 그 자리에서 망가졌다.이 또한 소지찬이 처음으로 육사작이라는 남자가 악마라는 걸 알게 된 날이다.아!그는 고통스럽게 바닥에 웅크려 울부짖었다.육사작은 전혀 그만둘 의향이 없어 보였다, 그는 입꼬리를 휘며 피기가 서린 웃음으로, “왼쪽 다리도 필요 없을 거 같은데 내가 같이 폐기해 주는 게 어때?”육사작은 그의 왼쪽 다리도 망가뜨릴 생각이었다.“육사작 씨, 그러지 마요!” 유영락이 달려가 그의 탄탄한 허리를 꽉 안고 놓지 않았다, “지찬 오빠 다치게 하지 마요, 제가 잘못했어요, 미안해요, 지금 당장 돌아갈게요, 이미 지찬 오빠의 오른쪽 다리를 망가뜨렸는데 왼쪽 다리마저 다치게 하면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육사작은 그제야 멈추고 큰 손으로 그녀의 가는 손목을 끌고 가며 분부했다, “소지찬도 데려가!”소지찬은 두 경호원으로 부터 신혼집으로 끌려갔다.소지찬은 처음으로 소문으로 만 듣던 육사작이 유영락을 위해 준비한 신혼집으로 들어갔다.그는 경호원에게 비참하게 방문 앞에 버려졌다, 유영락은 붉은 눈시울로 그에게 걸어가고 싶어 했지만 육사작의 눈짓 한 번에 걸음을 멈추었다, “육 부인, 나 그만 건드려, 한 발 짝 이라도 가기만 해!”유영락은 협박을 받고 그 자리에 멍하니 멈춰 섰다.이때 육사작이 눈빛으로 안방을 가리키며, “들어가”라고 했다.유영락은 그를 바라보았다.육사작은 기다란 눈매를 치켜들고, “육 부인, 왜 날 그렇게 봐, 오늘 밤은 우리의 신혼 첫날이니 아직 하지 못한 일을 치르려는 것뿐이야.”“물론, 오늘 밤 나한테 큰 이벤트를 주었으니 나도 보답으로 같이 놀아주려고, 오늘 당신의 지찬 오빠를 이곳에 누워있게 하는 게 어떨 거 같아?”그는 비참하게 바닥에 누워 육사작의 말을 듣고 바로 두 눈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육사작이라는 남자는 너무나도 사람을 잘 괴롭힌다, 소지찬을 그들의 신혼방 앞에 누워있게 하다니.“영락아, 그 사람의 말 신경 쓰지 마, 협박 받지도 말고, 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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