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Chapter 311 - Chapter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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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화 아주대가 랭킹 5위안에 들다

육한정은 짙은 레드 소파에 앉아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의 손에는 술병을 들었고 테이블에는 이미 많은 빈 병이 있었다.하서관이 밤중에 여씨 집에 쳐들어간 것과 개인 와이너리가 평지로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두운 불빛은 그의 잘생긴 얼굴을 그늘이 졌다 밝아졌다 하게 했다.고석근은 그를 한 발 찼다, “왜 그래, 취했어?”육한정은 술병에 있는 마지막 한 모금을 마시고 자신의 아우터를 들고 일어섰다, “안 취했어, 먼저 간다.”그는 술을 많이 마셨지만 마실수록 정신이 났다.......연합고사 날짜가 벌써 다가왔다, 아주대의 모든 학생들은 이날 만을 기다려왔다, 그들은 이미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 오늘 전장에 나가 전쟁을 치르려니 그들은 참을 수 없이 흥분되고 긴장되며 격동되어 있었다.하서관은 빨간 입술을 휘고 눈과 눈썹을 모두 반달 모양을 한 채 웃으며 말을 했다, “다들 긴장하지 마시고 평소만큼만 발휘하면 돼요, 우린 낮은 곳으로부터 출발했으니 두려울게 없어요.”“좋아!” 다들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이때 여시연이 태성 대의 사람들을 거느리고 왔다, 여시연이 하서관을 보며 매정하게 조소했다, “듣기로는 요즘에 매일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며, 평소에나 그렇게 하지 급하면 부처 다리를 안는다는데 이 말이 그쪽들한테 하는 말인 것 같네,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이 없어, 공부라는 게 하루만에 되는 게 아니야.”하서관은 여시연을 바라보며, “공부라는 게 원래 하루 만에 되는 게 아니지만 우리가 지금부터 책을 들어도 늦지 않아, 노력은 행운을 가져다 주는 거야, 우리 시험장에서 보자.”하서관의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고 여시연은 매우 삐딱하게, “그럼 다들 열심히 노력해야겠어, 너무 추하게 지지 않으려면!””너희 태성 대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은데, 우스운 꼴을 보이지 않으려면!”하서관과 여시연이 눈을 마주하고 대치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눈에 불꽃이 튀고 화약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다.“띠링” 하고 입장하는 종소리가 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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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화 하서관이 1등을 하다

주 부총장과 다른 총장들은 청천벽력을 맞은듯했다, 그들은 아주대가 정말로 랭킹 5위안에 들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꼴등에서 5위안에 들어오다니, 이것은 하늘을 나는 것과 다름없다, 이 총장들은 부임을 하는 동안 한 번도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못하였다, 그들이 역사를 목격한 건가?노력하는 사람에게 행운이 온다!우리는 낮은 곳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두려울 것이 없다!주 부총장은 얼굴이 발그스레해서 격동되어 뛰어오를 뻔한 오 총장을 바라보았다, 하서관의 입에서 이 말들이 나온 건가, 이 두 마디를 학교에 있는 선생님을 하면서 귀가 닭고 닳게 들었지만 정말 이 말들을 실전으로 현실로 옯겨온 사람은 너무나 적었다!주 부총장의 머릿속에 하서관의 청순하고 탈속한 얼굴 그리고 그녀의 밝고 여유가 넘치는 눈동자가 떠올랐다, 나이도 어린 여자아이가 몸에 항상 무지 견고한 의지의 힘이 잠재되어 있는듯했다, 그녀는 한 줄기의 빛처럼 자신이 빛나고 있는 동시에 다른 사람도 비춰주었다.주 부총장은 다른 밀봉이 된 문서를 바라보았다, 이 안에는 태성대와 아주대의 모든 학생들의 점수가 들어있다, 지금 그의 손이 떨리고 있었다, 조금 겁이 나서 열어보기가 두려웠다.이걸 열면 하서관과 여시연의 개개인의 교량의 결과가 나온다.주 부총장은 지금 불안한 예감이 들었다, 그는 여시연이 이미...... 진 것 같았다.여러 총장들이 머쓱해났다.---오 씨 축하해, 이번에 아주대가 정말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네!---근데 오 씨, 기뻐하긴 일러, 아직 하서관의 개인 성적을 봐야 하지 않나.---그러게, 이번 연합고사의 1위는 역시나 태성 대의 것일게야, 우린 모두 개인 성적 1위는 태성대에 있을 것이라고 믿어, 여시연 필승!오 총장이 보기엔 이 사람들이 질투가 나서 이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투철한 질투다, 하지만 우수한 사람은 항상 질투를 받는다, 그는 이해가 된다, 오 총장은 주 부총장을 보며, “주 씨, 그럼 우리 개인 성적 한 번 열어보지, 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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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화 연적이 만나다

아주대와 태성대는 원래 이웃이다, 지금 학교밖에 있는 게시판에 성적이 발표되자 학생들이 길거리에 서있었다.하서관의 만점 성적을 보고 여시연은 경황실색이 되었다, 믿기자 않았다, 이번에 여시연은 자신에게 신심이 있었다, 736점이란 점수도 그녀의 예상에 있었다, 평소와 같았으면 이 점수로 이미 소동을 일으켰을 것이다, 그녀는 하서관이 만점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어머, 옆 학교 하서관이 750점의 만점을 받았어, 어떻게 이럴 수가?---하서관도 너무 대단한 거 아닌가, 여시연을 정말로 제쳤어.---지금 하사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야, 아주대 학교 앞에 인산인해인 게 다들 다른 고교에서 하서관을 보러 온 거야!여시연은 손톱을 살결에 깊이 파고들어도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예전에 다른 고교의 남자 선배님들이 다들 자신을 보러 왔었는데 이제는 하서관이 제도에 이름을 날리게 되면서 그녀의 모든 영광과 아우라를 빼앗가 갔다.이번의 도약에서 그녀가 졌다!아주 비참하게 졌다!이때 누군가 소리를 쳤다, “저기 주 부총장님이 오신다!”주 부총장님이 정말로 왔다, 그의 안색은 대단히 좋지 못했다, 그의 옆에는 오 총장이다, 오 총장은 지금 소년처럼 기세가 드높았다.“오 총장님, 이번에 저희 아주대가 정말로 랭킹 5위안에 들어갔어요, 게다가 연합고시 일위도 우리 아주대에서 나왔고요, 서관이에요, 서관이가 만점을 받았어요!” 다들 오 총장을 에둘러쌌다.오 총장은 하하 하고 크게 웃었다, “여러분, 이번에 정말 고생 많았어요, 여러분은 이미 우리 아주대의 역사를 새로 썼어요, 위에서 표창을 하여 우리 아주대에 곧 초롱을 달고 오색천으로 장식하게 될 거야, 밖에 현수막과 스크린에 번갈아 가며 우리의 우승을 축하할 것이고 방송사에서 인터뷰를 하러 올 거야!”“와, 대박!” 모든 학생들이 환호를 했다.오 총장은 인파의 중심에 있는 하서관을 보며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서관아, 너무 잘했다.”그렇다, 그녀는 정말로 최고다.하서관의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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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 제314화 두 남자가 그녀를 위해 싸우다

야명주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세로 하서관을 바라보았다, 발 옆에 있는 개미 한 마리를 바라보듯이, “네가 하서관이구나, 제도에 온 후로부터 큰 소동을 일으키고 다녀서 난 네가 무슨 머리가 3개 있고 팔이 6개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그냥 한 마리 여우네!”“야명주, 왜 사람을 욕하고 그래?” 범여 그녀들은 하서관을 위해 의분전응 했다.하서관은 바로 그녀들을 말렸다, 그녀는 덤덤하게 야명주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여우처럼 생긴 것도 능력인 거 모르나, 야 아가씨, 칭찬으로 들을게.”야명주는 눈빛이 바로 차가워졌다, “말주변도 뛰어나네, 이 입으로 우리 육선우를 속여서 유혹한 거야? 설마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나 봐, 육선우는 내 거라고, 아무도 나 야명주랑 빼앗을 수 없다고?””야 아가씨, 육선우는 나의 것이 아니야, 마찬가지로 그쪽의 것도 아니고, 그는 오직 자신의 것이지.”“너! 하서관, 내가 기회를 줄 때 바로 물건 챙겨서 제도에서 꺼져!” 야명주는 매섭게 말을 했다.하서관은 덤덤하게 그녀와 눈을 마주하고 한마디를 선물했다, “거절하지!”야명주의 그 예쁜 얼굴이 바로 어두워지더니 독기가 가득한 얼굴이 되었다, 아무도 감히 이런 식으로 그녀와 말을 하지 못한다, 이 하서관이 뭐라고!야명주는 손을 내밀어 “쏴” 하고 허리춤에 있는 가죽 채찍을 꺼내서 하서관의 얼굴로 휘둘렀다.야명주가 하서관을 본 첫눈부터 이 얼굴이 거슬렸다, 하서관의 얼굴은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지나치게 아름다웠다, 남자를 유혹하기 너무나 쉽고 여자들의 질투심을 부르기 너무 쉬운 얼굴이다, 야명주는 지금 당장 그녀의 이 여우 같은 얼굴을 말가뜨릴 것이다, 앞으로 무슨 수로 자신의 육선우를 유혹하나 두고 보자!“관관, 조심해!” 범여 그녀들은 소리를 쳤다.하서관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아예 피할 생각도 없었다, 가죽 채찍이 그녀에게 날아올 때 그녀의 맑은 눈망울에 순간 매섭고 날이 선 빛이 반짝였다.이때 갑자기 큰 손이 나타나서 허공에 떠있는 야명주의 가죽 채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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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화 우리 먼저 날짜 잡아서 약혼부터 하자

서소남은 이미 매우 불쾌했다, 지금 육한정이 이렇게 도발하니 그는 하서관을 놓아주고 두 세발 앞으로 가서 묵직한 주먹을 육한정의 잘생긴 얼굴로 내리쳤다.육한정은 피하지 않았다, 주먹이 날라올 때 그의 주먹도 서소남의 잘생긴 얼굴에 내리쳤다.두 남자는 바로 한데 부둥켜서 주먹질을 했다.아!누군가 소리를 지르면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혼란에 빠졌다, 육가네 도련님과 서가의 도련님이 제도 바에서 싸움이 나자 사람들이 놀라서 여기저기 도망을 쳤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제도에서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어마어마한 인물 들이다, 다들 괜한 일거리에 휩싸일 가봐 피했다.여시연의 얼굴에는 웃음이 사리지고 창백하게 그 자리에 굳어 있었다, 그녀는 한 번도 육한정이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그녀의 인상 속에서 육한정은 완벽히 육 가의 상업적인 천부를 물려받은 사람이다, 열몇 살의 나이에 이미 상업계를 휘젓고 같은 또래의 사람들이 희희닥닥 웃고 떠들때 그는 이미 이익을 추구하는 장소에 드나들었다, 그는 같은 또래의 사람보다 훨씬 성숙하고 의젓하고 속도 깊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늠하기가 어려웠다, 여시연은 한 번도 이런 그가 싸움을 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여시연의 기억으로는 그가 딱 한 번 싸움을 벌였다, 몇 년 전의 일이다, 지금 그 싸움을 벌였던 흔적은 깨끗이 지워져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때 아마도 자신의 어머니로 인해 싸움을 벌였었다.그럼 이번에는 누굴 위해 싸운 걸까?여시연은 지금 육한정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서소남은 어렸을 때부터 쌈박질을 하고 자라왔다, 정말로 제도에서 적수가 없다, 하지만 이번에 그는 강력한 상대를 만났다, 육한정은 조금도 뒤처지지 않았다, 그는 주먹이 빠르고 정확해서 매 주먹에 어마어마한 힘이 실려진 채 서소남의 몸에 내리쳐서 그의 얼굴에 바로 알록달록 해졌다, 하지만 육한정도 얼마 좋지는 못했다, 두 사람 모두 상처를 입었다.“그만해요!” 여시연이 달려가 말리려 했다, “한정 오빠, 그만해요!”이때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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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화 하서관이 몸져눕다!

육한정의 곁눈질은 처음부터 끝까지 구석에 있는 가녀린 그림자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가 약혼을 한다는 말을 듣고도 그녀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조용히 그곳에 서있었다.육한정의 얇은 입술은 잔잔한 자소로운 호선을 그렸다, 이때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 문이 열리고 육한정은 여시연을 감싸고 나갔다, “시연아, 내가 집에 데려다줄게.”“한정 오빠 고마워요.” 여시연은 기분이 좋아서 대답을 했다.......하서관이 하씨 집에 돌아왔다, 방금 안방에 들어오자마자 침대에 쓰러져 깨어나지 못했다.하방과 남연은 간이 떨어질 뻔했다, 그들은 바로 의사 선생님을 불렀다, 하서관이 42도 고열이 내리지 않고 손바닥만 한 작은 얼굴이 열에 달고 있었다.“선생님, 우리 관관이 가 왜 깨어나질 못하는 거예요, 열이 나도 혼수상태가 아니지 않아야 하지 않나요?” 남연은 다급하게 의사 선생님을 붙잡았다.의사 선생님은 식은땀이 흥건했다, “하 사모님, 댁의 아가씨가 이번에 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몸이 버티지 앓아 몸 져 누운 거예요, 그래서 혼수상태에 빠진 거고요, 고열은 과정이 필요해요, 천천히 열이 내려가야 합니다, 아가씨는 곧 깨어날 것입니다.비록 의사 선생님이 여러 번 확답을 주었지만 하방과 남연은 모두 마음을 놓지 못했다, 하서관은 진귀한 혈액이 몸을 보호하고 있어서 어렸을 때부터 아파본 적이 없다, 이번에 42도의 고열이 나면서 온 몸이 화로처럼 뜨거워 났다, 그들은 하서관의 머리가 열로 문제 생길까 걱정이 컸다.하녀들은 번갈아 가며 차가운 물을 떠왔다, 남연은 밤을 지새우고 차가운 수건으로 하서관에게 물리적으로 열을 시켰다, 하서관은 계속 깨어나지 못했다, 잠에 들었다.하방은 처음으로 하서관이 이렇게 무기력하고 창백한 모습을 보았다, 그들의 인상 속에서 하서관은 영원히 총명하고 침착하며 여유가 넘치고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마치 하나의 빛나는 별처럼 말이다, 그런 애가 지금 아무런 생기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다니, 20살 여자아이의 연약함이 고대로 묻어났다.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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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화 꿈속 마저 온통 그녀다

오 씨 아줌마는 믿기지 않았다, 자가네 도련님은 말을 잘 듣는 착한 아이다, 입만 놀리고 손을 주먹질을 하지 않는, 대체 어떤 망할 놈의 녀석이 자기네 도련님을 이 모양으로 두들겨 놓은 거야?”도련님, 얼른 앉아계세요, 제가 의료 상자를 가져와서 치료해 줄 테니.” 오 씨 아줌마는 허겁지겁 의료 상자를 찾으러 갔다.육한정은 소파에 앉아 있었다, 육사작은 자신의 이 아들을 보며 물었다, “언제 쌈박질 하는 것도 배웠어, 뭐 때문인데, 여자?”육한정은 잘생긴 눈을 드리우고 넓은 어깨를 아무렇게나 나른하게 푹신한 매트에 기대고 해이하게 대답했다, “네.”그가 인정했다, 여자를 위해 주먹을 휘두른 거라고.그는 진작에 서소남을 패고 싶은 걸 여태 참았다.서소남이 바에서 서소남이 손을 하서관의 어깨에 놓은걸 생각하면 마음 같아선 서소남의 그 손을 뿌러뜨리고도 남았다.육사작의 긴 두 다리가 우아하게 꼬아있었다, 어르신은 이미 잠에 들었다, 그는 사실 육한정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그의 손 옆에는 영어버전의 비지니스 신문이 있었다, 몸에는 케주얼한 회색 스워터를 입고 있는게 사람이 깊고 우아해 보였다, “그래서 이겼어? 미인을 품안에 안은거야?”육한정의 얇은 입술이 하얗게 여미어진 채 호선을 그렸다, “아니요 졌어요, 차였어요 제가, 감정을 농락당하고 실연당했어요, 됐죠?”제도 바에서 그는 인정했어야 했다, 서소남의 말이 맞았다, 그는 하서관에게 차였다, 처음으로 하는 감정 놀이에 이렇게 당했다.그는 인정하기 싫었다, 화가 치밀어 오르고 괘씸하고 질투가 났다, 이 느낌은 그로 하여금 환장을 하게 했다.인정할건 인정해야 한다, 그가 서소남을 친 건 서소남의 자신의 여자를 빼앗았기 때문이다, 그가 실연을 당했다.그녀는 지금 그를 차갑게 대하고 그를 유혹하는것마저 귀찮아했다.육사작의 깊은 눈동자는 육하정을 바라보며, “그럼 빨리 이 실패한 감정을 정리하고 잊어,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될 거니까.”“ㅋ” 육한정의 목젖에서 낮은 풍자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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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화 난 너를 좋아하지 않아

오후 즈음에, 육한정이 여시연이 보낸 메시지를 받았다--- 한정 오빠, 오늘 바빠요, 제 하교 시켜주면 안 돼요?육한정은 핸드폰을 상에 던졌다, 몇 초 후 다시 핸드폰을 집어들어 답장을 했다---그래.육한정은 차 키를 들고 바로 태성대로 향했다.......롤스 로이스 팬덤이 길옆에 세워져 있었다, 육한정은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 그는 운전석의 창문을 조금 내리고 깊은 눈동자로 깨끗한 백미러를 통해 대충 뒤에 있는 아주대를 흘낏거렸다.지금 딱 하교 시간이어서 아주대 학생들이 뿔뿔이 나왔다.육한정은 범여를 발견았다, 하지만 범여의 곁에는 하서관이 없었다.범여는 다른 몇 여자아이들과 걸어 나왔다, 걸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범여, 오늘 왜 서관이가 안 보여?---관관이 아파서 청가했어.---뭐라고, 서관이가 아프다고?---응, 서관이가 42도 고열로 아직까지 혼수상태래, 나 지금 하가네 가서 서관이 보러 갈 건데 같이 갈래?---당연히 가야지! 서관이가 어쩜 이 타이밍에 몸져누웠대, 이틀 후면 과학원에서 인재 선발하러 오는데 서관이가 계속 과학원에 들어가고 싶어 했잖아, 이렇게나 열심히 노력했는데 서관이가 몸져 눕다니.---혹시 서관이가 어제 제도 바에서 놀라서 그런게 아닐까, 육 도령과 서 도령이 싸웠잖아,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뛰어, 당시에 육 도령이 서관이를 밀쳤잖아!여자아이 무리들이 멀리 떠났다, 육한정의 큰 손이 핸들을 한 번 잡아당겼다, 그 애가 아프다고, 열이 42도라고?어젯밤 제도 바에서 그는 실수로 하서관을 밀었다, 당시 너무나도 화가 나서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했다.이때 조수석 문이 열리고 여시연이 들어왔다, “한정 오빠, 오래 기다렸죠?”“온지 얼마 안 됐어, 집에 데려다줄게.”“한정 오빠, 오늘 저녁에 같이 식사하지 않을래요?”“나 잠시 후에 회의가 있어서 오늘은 시간이 안 돼.”여시연은 옆에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그의 잘생긴 얼굴은 곡선이 날렵하고 차가워 보였다, 온몸에 서리가 내렸다, 그의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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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의문이 다시 일다

장생불로 술?하서관은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이 세상 어디에 장생불로술이 있다고, 예전의 군왕들이나 장생불로를 하기 위해 미신적인 도사들의 선단을 믿고 배를 타고 전설 속에 신선이 산다는 선경으로 갔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리고 제명에 못 죽은 결과를 맞이했다.이 야 어르신이 어쩜 이런 것에 이 정도로 빠져들 수가?하서관은 방금 야 어르신과 눈을 마주친 게 생각이 났다, 야 어르신의 눈에는 얼마 정도의 제정신이 아닌 어두운 기색이 그녀로 하여금 매우 언짢게 했다, 그리고 그녀는 아주 예리하게 야 어르신이 자신에 대한 냉담함과 비호감을 느꼈다, 아마도 그의 손녀인 야명주 때문에 그런 것이다.하서관의 마음속에 경계심이 났다, 오늘 선발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을 수도 있다, 과학원에 들어가는 여정도 그리 평탄하지는 못할 것이다.하지만, 어머니가 남긴 보물 상자가 과학원에 있기에 그녀는 반드시 과학원에 들어가서 보물 상자를 손에 넣어야 한다, 아무도 그녀의 발걸음을 멈추지 못한다.이때 전방에서 몇 아는 사람이 걸어왔다, 여시연과 태성 대의 여자아이들이다.그 여자아이들은 여시연을 공주님마냥 중간에 둘러싸놓았다.---와, 시연아, 정말로 육 사장님이랑 약혼하는 거야?---육 사장님 보기엔 엄청 도도하시던데 역시 시연이 네가 똑똑해서 육 사장님을 가져냈어, 우리 진짜 너무 부럽다!범여 그들도 여자아이들이 시끌벅적이는 말소리를 들었다, 범여는 나오는 대로 한마디 했다, “여시연이 육 사장님이랑 약혼하나?”“아마도, 요즘 제도에서 육여 연혼 이야기가 자자한데 이상할것도 없지.”“육 사장님은 보기에 엄청 거리감이 느껴지고 금욕적이던데 안목은 생각보다 별로신데, 여시연 같은 애를 좋아하는 거 보면.”이때 여시연이 하서관을 발견하고 바로 앞으로 가서 자만하고 신난 얼굴로, “하서관, 너희들 지금 무슨 얘기 하고 있었어, 나와 한정 오빠의 약혼 날짜 얘기하고 있었지, 맞아, 우리 약혼해, 약혼 날짜도 정했어, 3일 후에 하기로 했어.”3일 후?하서관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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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0화 하서관의 생부

하서관은 깜짝 놀랐다, 그녀는 그 신비로운 여자아이가 자신의 엄마인 임수정이란걸 알았다.하지만, 그녀의 엄마는 제도 사람이지 않나, 야 어르신이 자신의 엄마가 갑자기 제도에 강림했다고 했다, 그럼 그녀의 엄마는 대체 어디 사람일까?엄마는 대체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야 어르신이 엄마의 수제자라니, 이원청 원장도 엄마의 제자다, 시간을 거슬 러 추측하면 소희는 아마 엄마가 거둔 제일 막내 제자일 것이다, 마지막 제자이기도 할것이다.하서관은 지금 의문이 가득했다, 소희는 아마 무언가를 알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녀가 제도에 온 후로부터 소희는 나타나지 않았다.그녀는 하방과 남연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 그들은 강호 사람이니 인맥이 아주 넓다, 한 사람을 파악하는 건 식은 죽 먹기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구도 소희라는 사람을 들어본 적이 없다.소희는 제도에서 그녀를 기다린다고 했다, 그리고 엄마의 하인인 임 이모를 데려갔다, 하지만 그는 제도에서 사라진 채 아무런 소식도 없다.모든게 더욱 희미하고 의문이 깊어졌다.야 어르신의 안색이 복잡하게 변했다, 그는 주절대며, “난 나의 사부님을 몹시 존경했어, 사부님이 의술에 있어서 남다른 조예와 기묘한 착상들은 나를 사부님을 신명의 존재처럼 우러러보게 했어, 하지만 우린 곧 분쟁이 생겼어, 사부님은 내가 봉건적이고 고지식하다고 했었고 권력에 눈이 멀어지고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며 사도에 빠졌다는 말을 했지, 사부님은 날 여러 번 훈계했지만 난 듣지 않았어, 후에는 직접 당파를 정리하겠다면서 우린 원수 사이를 맺었어.”엄마가 야 어르신과 이런 굴곡진 스토리가 있었다니, 비록 야 어르신이 아주 간결하게 말을 했지만 하서관은 여전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제도성의 야 가는 대대로 의학의 길을 걸었다, 대대의 후계자마다 의학에 있어서 돋도적인 천부를 지녔다, 이 또한 임수정이 야 어르신을 수제자로 받은 이유다.하지만 임수정은 야 어르신이 차차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 될 줄은 몰랐다, 제도에서 뿌리 깊고 잎이 무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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