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Chapter 331 - Chapter 340

1831 Chapters

제331화 한정 오빠, 뽀뽀~

여시연의 주위 친구에서 약혼을 한 사람이 있다. 약혼은 결혼이 아니기에 약혼 후 여자는 부모님의 집에 살고 남자도 자기의 집에 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시대가 많이 발전되고 젊은 사람들이어서 약혼하면 방 카드를 얻은 셈이다. 거의 대부분 동거를 시작한다. 여시연은 육한정이 무슨 생각인 지 몰라 물어보려고 했다. 그녀는 오늘 저녁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약혼 전, 육한정은 그녀를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를 얻을 수 있다. 아니, 이미 그녀의 것이다. 육한정은 앞만 보고 운전을 하고 있었다. 명품시계를 차고 있는 손을 핸들에 놓고 속도를 올리고, 유턴하고, 차선 변경하고 모든 것이 부드러웠다.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집으로 데려다줄게요.”그녀를 집으로 데려다준다.여시연의 모든 기대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그는 그녀와 친해질 생각이 없다. 여자에게는 수치다. 여시연은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넘친다. 그녀는 예쁘게 태어나 몸매도 좋고 어리고 빛이 나는 나이에 있다. 그녀를 좋아한다는 남자들은 부산까지 줄 서있다. 그녀가 지금 자존심을 내려놓고 그를 대시하는 데 그는 흔들리지 않는다. “한정 오빠, 저희 지금 약혼도 해서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될 거예요. 저희 신혼집 하나 장만할 가요?”육한정의 명의로 된 부동산은 많아서 신혼집 찾기는 쉬운 죽 먹기다.“네, 알겠어요.”여시연의 눈이 반짝였다. 그녀는 바로 진도를 나가려 했다. “사실 부동산이 아무리 많아도 신혼집 하나는 장만해야 해요. 이 신혼집에 저희 둘만 있어서 의미가 달라요. 언제 시간 되면 저 데리고 같이 신혼집 보러 가요. 제 마음에 든 집을 찾고 싶어요. 그리고 인테리어도 제 말을 들어야 해요.”육한정은 아무런 표정의 변화도 없다. 덤덤한 표정으로 있다. 여시연과 약혼을 한 이상 물질적으로는 다 만족을 시켜줄 것이다. “네.”롤스로이스 팬덤이 빠르게 여 가의 잔디에 도착했다. 여시연은 안전벨트를 풀었다. “한정 오빠, 그럼 들어갈게요.”육한정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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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만남.

여시연은 재빨리 하서관의 앞에서 육한정과의 약혼을 자랑하였다. 이걸로 그녀의 가슴을 깊숙이 찌르고 싶었다. 하서관이 말을 하기 전에 남연이 먼저 혀를 찼다.“우리 집 서관이는 너의 약혼을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내일이면 서관이 아버지 50세 생신이어서 여러 부잣집 도련님들이 초대될 거야. 그러면 이제 너네들 일은 없어.”여시연도 당연히 하방의 50세 생신을 들었다. 초대장도 이미 다 보냈고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이건 그냥 생일 파티의 이름을 가진 소개팅이다. 하서관의 남편을 고르는 자리다.하지만 지금 하서관의 명성이 안 좋다. 밖에 소문으로는 몇 명의 흑인 남자들이 그녀를 가지고 놀았다고 한다. 여자에게 평판이 제일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평판은 바닥을 치고 있어 아마 내일 나오는 도련님들이 별로 없을 거다. 여시연과 범여는 눈을 마주쳤다. 둘은 말은 안 했지만 속으로 내일 하 가의 망신을 보고 싶었다. 하 가가 이렇게 큰 소란을 피웠는데 아무런 남자도 오지 않으면 1년 치 조롱거리가 생긴 것이다. 하서관은 당연히 이 소개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이때 귀 옆에서 귀여운 고양이의 소리가 들렸다. 야옹어…다운이다. 하서관은 다운이의 소리를 단 번에 알아들어 몸을 돌렸다. 그러자 커다란 몸이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다.육한정이 왔다.육한정이 언제부터 왔는지 모른다. 그저 문 옆에 서서 다운이를 안고 있었다. 하서관은 육한정을 바라봤다. 그의 깊은 눈이 그녀의 얼굴에 머물러 서로의 눈을 보고 있었다. 하서관이 먼저 눈을 피해 다운이를 바라봤다.다운이는 많이 날씬해졌다. 그녀가 서원을 떠날 때만 해도 다운이의 배는 볼록 튀어나왔다. 하지만 지금의 다운이는 살이 많이 빠져 상태가 안 좋아 보였다.다운이가 왜 이러지?“한정 오빠, 왔어요?” 여시연은 신나게 달려갔다.“다운이 데리고 병원에 갔어요? 의사 선생님이 뭐라고 해요? 다운이 요새 잘 먹어요. 왜죠.”육한정은 하서관을 바라봤다. 그녀를 못 본 지 며칠이 지났다. 그녀는 무릎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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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3화 드레스를 얻으려는 두 여자.

탈의실의 문이 열리자 남연은 안심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가게의 직원에게 물었다.“아가씨, 드레스 몇 벌 더 구매할 거여서 추천 좀 해줘요.”직원은 친절하게 아내를 했다.“사모님, 따님이 워낙 선천적으로 타고났고 꽃처럼 아름다워 스타일을 타지는 않을 거예요. 저희 가게 안에 있는 모든 옷들을 다 소화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사모님이 보는 눈이 있어요. 방금 고른 샴페인 색의 드레스 따님에게 잘 어울려요. 이런 부드러운 색감의 드레스는 당신의 따님을 더욱 빛나게 해요. 예를 들면 연보라색, 연노란색, 청색 등.”남연은 기분이 좋아졌다.“그럼 여기 고른 드레스 다 주세요. 좀 있다 서관이에게 입혀 봐야겠어요. 내일 손님들 많이 와요. 특히 귀족 도련님들. 우리 서관이를 보면 선녀라고 칭찬을 하게 될 거예요. 다 보는 눈들이 있는 사람들이지. 누구처럼 보는 눈이 없지 않아서.”남연은 일부러 육한정 들으라고 한 물이다. 그를 풍자하고 있다. 이름만 얘기를 안 할 뿐이다. -자신감을 가져 보는 눈이 없는 거 너 맞아.여시연도 당연히 들렸다. 이 남연이 말한 보는 눈 없는 사람이 그녀라는걸. 사실 여시연은 남연과의 교류를 피하고 싶다. 남연은 대놓고 욕해도 되지만 그녀는 그럴 수 없다.내일의 50세 생신에 관해서 여시연은 입꼬리를 올리고 비웃었다. “한정 오빠, 제가 보여줄게요.”여시연은 하 가의 초대장을 육한정에게 보여줬다.육한정은 빨간 초대장을 봤다. 하 가는 위에 초대장에 미혼인 도련님들과 같이 참석하라고 썼다.이 초대장에서 강호의 기운이 느껴졌다. 제일 포인트는 ‘미혼의 도련님’에서 글씨가 진하다. 혹시라도 하 가의 사위를 고르고 싶은 마음을 이해 못 할 가봐 진하게 하였다.육한정의 눈썹이 찌푸려지고 표정이 안 좋았다.여시연은 웃었다.“한정 오빠, 내일 하 가의 생일 파티는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어요. 다들 하 가가 하서관의 남편을 찾으려고 하는 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하서관을 데리고 옷 사러 왔다.육한정은 이 일을 몰랐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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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4화 네가 뭔데 우리랑 뺏어

여시연은 중간에 나타나 하서관의 드레스를 뺏고 싶었다.남연은 듣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 “여시연, 순서가 있는 걸 몰라? 우리가 먼저 마음에 들어 했는데 네가 뭔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산다고 해?”여시연은 갑자기 팔을 뻗어 육한정의 팔을 안고 애교를 부렸다.“한정 오빠, 그 드레스 갖고 싶어요. 그래도 돼요?”직원은 육한정을 보고 공손하게 인사를 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남연은 속으로 생각했다. -이런, 제도에서 제일 큰 쇼핑몰이 육 씨 재단의 거를 까먹었네. 육한정은 여기의 사장님이어서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여시연은 자신만만하게 하서관을 바라봤다. “하서관, 너 아직 모르지. 한정 오빠 여기 사장이야. 네가 입은 샴페인 색의 드레스 한정 오빠 팔기 싫으면 너 못 입어! 한정 오빠, 그 드레스 갖고 싶어요. 선물해 줘요.”여시연은 육한정 몸에 붙어 애교를 부렸다.하서관의 맑은 눈이 육한정의 잘생긴 얼굴에 머물렀다. 당당하게 그를 보며 말했다.“육 대표님, 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의 룰이 있는 법입니다. 설마 와이프 달래 주려고 고객의 이익을 침범하지는 않을 거죠?”와이프…육한정은 자기가 약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와이프 달래 준다’는 말이 나오니 귀가 따갑다. 그녀는 역시 그를 신경 쓰지 않는다. 그를 위해 여시연을 질투하지 않을 거다. 그와 여시연이 약혼을 한 건 그녀에게 영향이 1도 없다. 게다가 이상한 소개팅까지 한다. 육한정은 내일 하서관이 이렇게 예쁜 드레스를 입어서 남자를 홀리고 다닐 생각에 답답해지고 화가 났다. 가슴에 돌이 올려진 듯이 숨이 못 쉰다.그는 남자들에게 그녀의 아름다운 등을 보여주기 싫다. 그가 볼 수 있다.육한정은 입술을 만지고 깊은 눈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제가 장사하는 데 룰은 필요 없어요.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해요. ““……”하서관은 그를 째려봤다. 하, 지독한 자본주의. “그래서, 육 대표님은 무슨 뜻이에요?”육한정은 팔을 뻗어 여시연의 어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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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그녀의 편을 든다.

말이 끝나고 남연은 떠났다.육한정의 커다란 몸이 제자리에 얼었다. 그는 남연이 알게 모르게 그를 욕하고 있던 걸 알고 있다. 하서관을 계속 보고 있었던 사람도 그거 야한 생각을 하는 것도 그 자신이고 변태도 그 자신이다.육한정은 28년 인생에서 이런 평판을 받은 적은 처음이다. 그는 하늘의 축복을 받아 상업계에서 귀하게 자라 그를 좋아하는 여자는 셀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 변태라는 말을 들었다. 육한정의 얼굴이 어두워졌다.야옹야옹 야옹품에 있던 다운이를 발버둥을 쳤다. 그의 품을 벗어나 하서관에게 가고 싶다.육한정은 기분이 안 좋다, 다운이를 보며 진지하게 화를 내며 말했다. “조용히 있어! 너를 버렸어!”야옹놀란 다운이는 몸을 움츠렸다. -헛소리, 버림 당한 사람은 너면서.남연은 하서관의 손을 잡고 갔다. “서관아, 우리 다른 가게도 한 번 둘러보자.”하서관은 남연을 따라 떠났다. 떠나기 전 그녀는 맑은 눈동자로 옆에서 조용히 있었던 범여를 봤다.하서관은 걸어가 목소리를 낮추고 말했다. “범여, 우리 사이의 일을 끝을 낼 거야. 과학원에서 너를 찾을 거야.”하서관의 가녀린 실루엣이 시야에서 사라졌다. 범여는 암울한 표정으로 하서관이 사라진 방향을 바라봤다. 그녀도 하서관과 잠깐 한 적이 있어서 그녀의 전투력을 알고 있다. 하서관은 똑똑하고 용감하고 한 번 당한 뒤 대처가 빨라졌다. 예리한 칼처럼 소름이 돋게 칼날을 그녀의 방향으로 갈고 있다. 그래서 범여는 경계를 할 수밖에 없다.하서관은 방금 말했다. -과학원에 가서 그녀를 찾는다고. 범여는 또 빠르게 부정을 했다. 하서관은 과학원에 들어올 수 없다. 과학원의 원장 야 노임이 허락을 안 할 것이다. 못 들어온다.하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된다. 아까 하서관이 던진 말로만 그녀가 추측과 두려움에 떨게 하였다.하서관은 강한 상대이다.이번 여시연과 하서관과의 결투에서 처참하게 패배했다. 그녀는 육한정의 곁으로 다가갔다. “한정 오빠, 남연과 하서관 이 두 모녀 너무 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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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화 여 어르신이 하 가에 왔다.

하방은 빠르게 손님 한 명을 붙잡았다. “넷째 동생, 너네 집 도련님은? 오늘 같이 오기로 약속했잖아.”그 손님은 웃으며 말했다. “형님, 정말 죄송해요. 우리 집 아들 어제 배탈이 나서 아직도 누워있어.”하방은 표정이 안 좋았다. 다른 손님을 잡아 물었다 “삼촌, 산촌 집은요?”“우리 집 아들은 재수가 없었어. 같이 오기로 했는데 나오자 차에 치여서 다리가 부러져서 아직 병원에 있어.”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우는 행세를 했다.하방은 팔짱을 끼고 다른 사람을 봤다. “당신의 집은요? 설마 또 병원에 입원했어요?”“하 가의 가장…저희 집은…저희 엄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서 아들이 곁을 지키고 있어요. 아이고, 어머니!! 어떻게 저를 두고 먼저 떠나세요.” 이 손님은 울부짖기 시작했다. 하방은 기분이 안 좋아 남연을 바라봤다. “사모님, 이 사람들 다 거짓말을 하네. 내가 봤을 때 그냥 아들 데려오고 싶지 않았어.”남연은 이날만 기다렸다. 하서관의 남편을 찾으려 했는데 한 명도 안 올 줄은 몰랐다. 남연은 주위 손님들을 훑어보았다. 손님들도 몰래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의 시선이 느껴지자 손님들은 찔려서 고개를 피했다. 그녀가 킬러들 데리고 아들을 뺏을 가봐 무서웠다.남연은 콧방귀를 뀌었다.“이 사람들 밖에 서관이의 소문을 듣고 안 데려온 거네.”“사모님, 오늘 아무도 안 와서 우리 어떡해. 소문이 터지면 다들 또 서관이 비웃을 게 뻔해.”남연의 표정도 매우 어두웠다. 후회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급하게 초대장을 보내는 것이 아니었다. 이제 온 제도가 서관이를 비웃게 될 것이다. 이때 귀에 청아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빠, 엄마, 왜 여기에 서 있어요?”하서관이 왔다. 남연은 빠르게 다가가 억지 미소를 지었다. “서관아, 우리 손님 대접하고 있었어. 여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먼저 들어가서 쉬어.”하서관은 아무것도 모른다. 오늘이 그녀의 남편을 찾기 위한 자리인 걸 모른다. 그녀는 맑은 눈으로 남연을 보고 털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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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7화 서 가가 하 가에게 결혼 신청을 했다.

여 어르신이 웃었다. “왜, 당신들만 축하하러 올 수 있고 나는 안 돼?”말이 끝나자 식장이 조용해졌다. 여 어르신이 하방의 생일을 축하하러 왔다!여 어르신은 하방과 남연을 바라봤다. “주인장, 하 부인, 초청장 없이 그냥 왔는데 설마 환영 안 해서 저를 쫓아내는 건 아니죠?”하방과 남연은 서로를 바라봤다. 그들은 여 어르신이 갑자기 올 줄 몰랐다. 하 가는 강호에서 생활해 그를 형님으로 모시고 있다. 하지만 제도의 귀족들은 그들과 엮이기 싫어하기에 하서관이 그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다. 하 가와 제도의 4대 가문은 왕래가 없어 서로 평화롭게 살고 있다. 오늘 여 어르신이 갑작스럽게 방문하여 모두 놀랐다. 하지만 오셨으니 손님이다. 하방은 어르신을 환영하였다. “어르신, 환영합니다.”여 어르신은 웃으며 선물을 건넸다. 그리고 눈길을 하서관에게 머물고 끌어안고 싶은 욕구를 참았다. “선녀, 나 왔어.”“……”하서관은 바로 여 어르신의 팔을 붙잡았다. “여 어르신, 갑자기 왜 오셨어요?”여 어르신은 하서관을 위아래로 샅샅이 훑었다. 그녀를 애정 하는 말투로 말했다 “4개월 동안 못 봤는데 우리 선녀는 더욱 예뻐졌네. 하나만 물어보자. 제도에 왔는데 왜 나 찾으러 안 왔어? 나를 안 찾아오니까 내가 찾으러 왔어.”다들 놀라서 눈이 커졌다. 여 어르신과 하서관은 도대체 어떤 사이지?그들은 깨달았다. 여 어르신이 하 가에 온 거는 하서관을 위해서 온 것이다. 하지만 이게 무슨 상황이지?여 가는 제도에서 명문 대가이고 재력이 국가를 이기는 집안이다. 지금 여 가의 주인이 여 어르신의 아들 여군묵이다. 여 가가 땅을 치면 제도에 지진이 오는 정도이다. 그렇기에 여 가의 모든 행동이 상류층의 방향이 된다. 지금 여 어르신은 친근하게 하서관을 부르고 선녀라고 호칭을 해 하서관을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하방과 남연도 놀랐다. 남연이 먼저 입을 열었다. “서관아, 너는 여 가 여르신과 구면이야?”여 어르신은 상냥하게 말했다. “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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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육선우도 왔다.

하방,”……”여기가…하 가가 맞지…?하방은 앞선 여 어르신을 보고 입가가 떨렸다. 여 어르신은 몇 년 동안 많이 겪어 아우라가 매우 날카롭다. 그녀에게 혼난 하인은 놀라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을 뻔했다. 이때 잘생긴 실루엣의 남자가 걸어 들어왔다. 너무 놀래지 마요. 저에요, 외할머니. 제가 왔어요.”다들 고개를 들자 서 가의 도련님 서소남이 왔다. 제도에서 무서운 게 없는 도련님이 왔다. 그가 왔다!여 어르신은 서소남을 보자 반갑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진짜 여기를 자기의 집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네가 여기에 무슨 일이야.”“외할머니, 저는 당연히…” 서소남의 도화살이 담긴 두 눈이 손바닥만 한 하서관의 얼굴에 머물렀다. “…하서관 때문에…”서 도련님이 잘 놀기로 소문이 났고 여자를 옷 갈아입듯이 자주 바뀐다고 했다. 하방과 남연은 재빨리 하서관을 몸 뒤로 숨겼다. “서 도련님, 우리 서관이가 잘못한 거 없죠?”“당연히 없어요. 저는 하서관과 결혼하고 싶어서 왔어요.”뭐라고?서소남이 하서관과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고?다들 충격적인 소식에 놀라 입이 벌어졌다. 여 어르신이 하서과을 손녀로 삼는 다는 얘기가 끝나고 서 도련님의 방문 목적이 하서관과 결혼하기 위해서 인 걸 알았다. 이때 서소남이 신비롭게 박수를 치자 여러 하인들이 걸어 들어왔다. 그들은 상자 여러 개를 옮기고 있었다. 다들 매우 궁금했다. “서 도련님, 이 상자들은 뭐예요?”서소남은 상자를 열었다. “이 상자 안에는 보석과 황금들로 가득 찼어요. 이 상자는 진주로 채웠고 여기는 능라 주단으로…”상자들이 잇따라 열리자 안에는 전부 귀중품이었다. 다들 눈에 빛이 났다. 이게 다 얼마야…서소남은 하서관의 앞으로 다가왔다. 그는 입꼬리를 올리고 웃었다. “하서관, 이건 다 저의 뇌물이야. 나랑 결혼하자.”세상에!제도 전체를 통 틀어서 이렇게 많은 보물 상자를 건네면서 청혼을 하는 사람은 서소남밖에 없을 거다. 다들 확신을 했다. 이건 꿈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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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화 서관아, 나 너 좋아해.

서소남은 속으로 생각한다. -하…억울하다.여 어르신은 하서관이 자신의 외손자 서소남과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녀의 눈에 보인다.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걷는 사람은 아니다. 지금 여 어르신은 육선우를 바라보고 있다. 육 가의 두 아들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육선우는 진흙탕에서 피어난 수련처럼 깨끗하고 청화하다. 육선우는 사생활도 없어서 여자친구를 사귄 적도 없다. 여 어르신은 육선우가 하서관을 좋아하는 걸 보인다, 소중히 다루고 간직하고 사랑해 준다. 그래서 여 어르신은 손녀사위를 고르는 눈빛으로 육선우를 훑어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하방과 남연도 육선우를 마음에 들어 한다. 제도의 수많은 도련님들 사이에서 육선우는 재능도 있고 똑똑하고 잘생겨서 하서관과 천생연분이다. 이 옥 반지는 임수정이 손에 계속 착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방과 남연은 바로 아가씨의 물건을 알아봤다. 그때 아가씨가 하서관을 위해 작은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작은 아가씨가 육 씨의 둘째 도련님에게 갈 줄은 몰랐다.육선우는 제도에서 제일 젊고 어린 원사이고 금손이다. 하서관도 의학을 전공하여 한의학에 대해 아는 것이 많다. 두 사람이 같이 걷게 되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커플이 된 것이다. 하방과 남연은 사위를 매우 마음에 들어 한다. 하방은 바로 손짓을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귀빈 여러분, 저희 하 가가 육 씨의 집안과 약혼을 한 게 있어서 우리 서관이는 육 씨 둘째 도련님의 약혼녀가 되었어요. 육 씨의 둘째 도련님은 이제 우리 하 가의 새로운 사위가 되었어요. 여러분이 오신 김에 이 순간을 증명해 주고 날이 좋을 때 서관이와 선우를 결혼시킬 거예요.”“……”그들은 무엇을 하려고 왔을까? 하 가의 새로운 사위의 탄생을?하서관은 그 검은색 옷을 입은 남자들이 놀아서 아무도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소문을 터트린 사람의 면상이 궁금해지네. 소문은 가짜라는 것이 증명이 되었다. 하서관은 깨끗하다. 아니면 그녀가 이렇게 인기가 있을 리가 없다. 여 가, 육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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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3개월의 약혼녀가 되어줘.

육선우는 그녀에게 말했다. 서관아, 나 너 좋아해.하서관은 눈을 깜박였다. 그녀는 알고 있다. 그녀는 육선우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 다른 여자들이면 재능이 있고 똑똑하고 멋있는 육 가의 둘째 도련님의 고백을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하서관은 육선우에게 그런 이성의 감정은 없다. 그리고 그녀는 육한정과 아주 짧은 결혼 생활을 해 그의 형수가 된 적이 있다. 근데 지금은 그의 약혼녀가 된다는 건 어딘가 이상하다.이때 하방과 남연이 걸어 들어왔다. “서관아, 이 결혼은 너의 친엄마가 직접 하신 결혼이기도 하고 우리도 둘 때 도련님이 마음이 들어. 누구처럼 너를 속상하게 만들지 않아. 너도 둘째 도련님의 마음을 속상 시키지 않을 거지?”“맞아, 서관아. 여자는 앞을 보고 가야 해. 우리도 노력을 해 봤으니 후회는 없어. 포기해야 하는 건 포기해야 해. 마음을 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 없으면 앞으로의 인생이 더 아름다운 걸 모를 거야.”하방과 남연은 육한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육한정과 여시연은 결혼을 했고 하서관이 스스로를 가두지 않았으면 한다. 하서관은 아직 어린 나이다.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육선우가 더 좋은 사람이다. 그들의 말을 들으니까 하서관은 고민에 빠졌다. 맞는 말이다. 그녀는 한정 씨를 꽉 잡아 놓기 싫어한다. 하지만 한정 씨는 이미 없고 육한정만 있다.하서관은 육선우의 마음을 잘 안다. 이렇게 긴 시간 동안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지켰다. 심지어 그녀가 사라진 몇 개월 동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버지 육사작과 싸우면서 그녀를 찾으려고 했다.이렇게 정이 많은 육선우에게 상처 주면 안 된다.그리고 두 사람은 약혼이 있는 상황이다. 그녀는 그의 약혼녀. 일이 복잡해졌다.육선우는 하서관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서관아, 네가 싫어하는 일을 강요하고 싶지 않아. 이렇게 하자. 나에게 기회를 줘. 딱…3개월의 시간을 줘. 3개월만 나의 약혼녀의 신분으로 살아서 한 번 노력해 보자. 나도 노력해서 네가 나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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