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한정이 그렇게 하서권을 구하고 남연은 마음속으로 매우 고마웠지만, 그것은 그녀가 그를 싫어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쓰레기 남자 하나.“나는 육한정과 서관이 사이에 이전에 뭐가 있었는지 간에, 그는 내일 여시연과 약혼을 하니까, 그러면 다시는 우리집 서관이를 건들면 안돼, 하물며 그도 스스로 다 말 했어, 그가 구한 일을 말 하지 말라고, 그럼 우리는 더욱 그가 구한 것을 서관이가 알게 해선 안돼, 이 외투는 버려, 휴지통에 버리자!” 남연이 말했다.하방은 조금 망설였다, “부인, 정말 휴지통에 버려?”남연은 한줌에 검은 외투를 빼앗아 휴지통에 버리는 몸짓을 했다, “버려! 지금 버려!”하지만 잠시 후 남연은 망설였다, 그녀는 하방을 보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내 생각에 서관이는 정말로 그 육한정을 좋아하는 것 같아…”“부인, 내 생각에도 그 육한정은 우리 집 서관이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아…”두사람은 눈빛을 교환했다, “그러면, 이 외투는 우선 세탁에 보내고 남겨서 지켜볼까?”“좋아.”두 사람은 바로 이렇게 유쾌하게 결정했다.….육씨 집안.육한정은 여시연을 데리고 돌아갔다, 하녀들이 저녁을 준비하고 있었고, 유미선이 웃으며 말했다, “시연아, 너 와서 나랑 얘기하자, 한정아, 네 아빠가 너를 서재로 불렀어, 일이 있어서 너를 찾는데.”육한정은 서재로 갔지만, 육사작은 문건을 읽지 않았다, 그는 높고 긴 창문 앞에 신중하고 우뚝 서 있었다, 가느다란 손가락에는 시가 한대를 끼워 피우고 있었다.“왔어? 오른손은 어때?” 육사작은 한 손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허리를 굽혀 재떨이에 시가 담뱃재를 털었다.육한정의 그 잘생긴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도 없었고, 덤덤하게 얇은 입꼬리를 올릴 뿐이었다, “아주 좋아요.”육사작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얇은 입술을 비뚤며 그윽한 눈빛으로 봤다, “너의 팔뚝이 다 망가져 불구가 됐는데 어디가 좋다는 거야?”육한정은 말끔한 눈썹을 찡그렸다, “일 없으면 저 나갈 게요.”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