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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Chapter 1661 - Chapter 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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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1화 저의 패션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임불염을 보자 염염의 몸과 웃음까지 굳어져 버렸다.이때 장한도 고개를 들어 임불염을 바라보았다.직원이 다가왔다."대위님, 사모님 이쪽으로 오세요. 여기가 두 분의 자리입니다."직원은 임불염 곁의 두 자리를 가리켰다.공교롭게도 오늘 세 사람은 여기에서 만났을 뿐만 아니라 자리까지 붙어있다.염염은 임불염을 바라보면서 물었다."임 아가씨가 왜 여기에 있어요?"그러고는 화를 내면서 장한에게 물었다."여보, 당신이 그녀를 데리고 들어왔어? 당신들, 언제 나 몰래 연락했어?"장한은 눈살을 찌푸렸다. 임불염은 재빨리 해명했다."장 부인님, 오해입니다. 대위님께서 데리고 들어온 것이 아니라 저 혼자서 왔어요. 우연일 뿐입니다."염염이는 직접 콧방귀를 뀌었다."오해라고? 임불염, 내 남편이 널 데리고 들어온 것이 아니라면 네가 무슨 자격으로 오늘 같은 장소에 들어와? 게다가 너의 좌석도 우리랑 붙어 있어. 이 자리는 VVIP 좌석이라 가장 존귀한 사람에게만 남겨주는 거야!""임불염, 장한 오빠는 이미 내 남편이야. 유부남한테 이렇게 매달리는 게 재미있어? 설마 빌어먹을 불륜녀가 되고 싶어?"흥분된 염염이를 보면서 임불염은 말을 하지 않았다."...... ."한쪽의 직원은 이미 멍했다."사모님, 그 게...... ."염염은 듣지 않겠다는 표시를 하고는 직원에게 명령하였다."지금 내가 너에게 명령하는데 이 년을 쫓아내. 오늘 이 자리에 내가 있는 한 이 년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어!"직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오늘의 패션쇼에 참석한 사람은 모두 사회에서 유명한 인물들이다. 이런 고급스러운 장소에서는 서로 소통할 때도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 염염의 말소리에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이쪽으로 집중되였다.모두들 소곤거리면서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추측했다.이때 장한은 염염의 손목을 잡아당기며 낮은 소리로 말했다."염염, 소란 피우지 마. 오늘의 일은 그냥 우연이야. 우린 지금 아무 사이도 아니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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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2화 찬란한 불빛

염염은 완전히 굳어졌다. 그녀는 임불염 일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염염은 임불염의 대범하며 온화하고 지적인 모습을 보고, 방금 자기의 예의 없고 품위 없는 행동을 떠올리자 너무 부끄럽고 낭패했다."자리에 앉아. 쇼가 곧 시작될 거야."장한은 염염더러 자리에 앉으라고 했다.임불염의 자리도 여기에 있다. 장한은 염염을 자기와 임불염의 사이에 앉혔다. 임불염도 아무 말 없이 앉았다.염염은 참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임불염을 바라보았다."임 아가씨, 방금 정말 미안했어요. 제가 오해했네요."임불염은 깨끗하고 맑은 두 눈으로 염염이를 바라보며 고개를 가로저었다."괜찮아요, 오해를 풀었으면 됐어요."여전히 이 깨끗하고 맑은 눈동자다. 3년이 지났지만 이 눈동자는 더욱 아름답고 반짝였다. 염염은 이 눈동자를 잊은 적이 없다."임 아가씨께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수석 디자이너가 될 수 있어요? 전 정말 당신일 줄 몰랐어요."임불염은 무대에 눈길을 돌렸다. 그곳은 등불 빛이 눈부시고 매력이 넘쳤다.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가벼웠다."전 대학교에서 졸업을 못했어요...... 패션 디자인은 혼자서 배웠어요.""네? 왜 대학교에서 졸업을 못했어요?"염염은 궁금해서 물었다.왜냐하면...... .임불염은 이유를 말하지 않았다. 그냥 웃기만 했다."모두 지난 일이에요. 기억도 잘 안 나요. 요 몇 년 동안, 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했고 이 일이 제 직업으로 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한쪽의 장한은 이 말을 듣고 있었다. 얼굴에는 아무런 정서적 변화도 없었다. 다만 그의 후두가 살짝 굴렀다.그녀가 대학을 마치지 못한 것은 장한 때문이다.그때 그녀는 겨우 18살이었고, 명문 대학교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그런데 그가 그녀를 한눈에 마음에 들어 했다. 후에 판을 짜서 그녀를 강제적으로 술집에 팔았으며 그녀의 한쪽 다리를 부러뜨리게 하였다. 그러고는 변태적으로 그녀를 차지했다.그때는 그녀한테서 염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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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3화 박수

주변의 의논소리에 염염은 옆에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장한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도 없어 정서의 기복이 보이지 않았다.이때 무대 위의 임불염은 마이크를 받았다. 그녀의 목소리는 잔잔하고 부드러웠다. 한치의 교만함이나 긴장함도 없었다."오늘 저의 패션쇼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요 몇 년 동안 여러분들이 있어서 제가 초심을 잊지 않고 제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 견지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훌륭한 작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현장에서는 다시 큰 박수소리가 울렸다. 이 순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은 임불염의 몸에 멈췄다. 그녀를 바라보는 눈빛은 감상과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이 여자아이에게는 좋은 출생이나 우월한 환경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운명에 고개를 숙인 적이 없었다. 그녀는 계속 운명에 반항했다. 그녀의 부드럽고 연약한 외모 속에 이 세상에서 가장 확고하고 용감한 힘을 숨기고 있다. 그녀는 세상 물정에 물든 적이 없다.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순수하고 착하다.초심을 잃지 않아야 끝까지 갈 수 있다.굴곡적인 길을 걸으면서 그녀는 드디어 자신을 위한 박수를 맞이하였다.이런 여자애가 어찌 멋지지 않겠는가?무대 아래의 장한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 아래의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반짝이고 있었다. 애써 억누리고 있지만 한계에서 꿈틀거렸다.......이 패션쇼는 완벽하게 끝났다. 염염은 몇 벌의 옷이 마음에 들었다. 그녀는 총감독에게 말했다. 총감독이 대답했다."사모님의 이름으로 예약하면서 남겨 둘 것입니다. 근데 이 신제품들은 모두 한정판이라 보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보름 후, 제가 직접 사모님의 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보름을 기다려야 합니까?"염염이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근데 저 지금 입고 싶어요. 돈을 추가할 테니 밤을 새우더라도 서둘러 만들어 줘요.""이건...... ."총감독은 감히 약속하지 못했다."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총감독은 임불염을 불러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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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4화 나랑 함께 있으면 안될까

임불염은 장한의 커다란 뒷모습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아마도...... 그의 책임이겠지."......장한은 염염이를 데리고 나왔다. 이때 월월이는 주 씨 이모의 손을 잡고 다가왔다. "월월아, 너의 엄마의 일이 다 끝났어. 이제 엄마를 찾아갈 수 있어. 엄마가 저녁에 널 데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겠다고 말했어.""정말요? 신난다."월월이는 기뻐서 깡충깡충 뛰었다.이때 월월이는 장한을 보았다. 월월의 두 눈이 반짝였다. 그날 엘리베이터에서 계속 자기를 쳐다보고 있던 아저씨다.월월이는 호기심이 가득하며 그를 바라보았다.장한도 귀여운 월월이를 보았다. 아빠와 딸의 눈빛이 마주친 뒤 스쳐 지나갔다."주인님, 타세요."부하가 차 뒷문을 열었다. 염염은 먼저 들어갔고 장한은 밖에 서 있었다.장한은 고개를 돌렸는데 마침 월월이가 주 씨 이모따라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텔레파시가 통했나 봐. 월월이도 갑자기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월월이는 그를 보고 웃었다. 인형 같은 소녀의 웃는 눈매가 반달 같았다. 눈동자는 그녀의 엄마처럼 물에 잠긴 것 같았다. 그녀의 웃음이 너무 달콤했다. 마치 뭇별이 그를 향해 반짝이는 것 같았다.월월이는 사라졌다.이때 염염이는 장한이 오랫동안 차에 오르지 않은 것을 보고 머리를 내밀며 물었다."여보, 안 타?"염염은 장한의 눈길을 따라 바라보았는데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장한은 담담하게 시선을 거두었다."탈 거야."장한도 차에 올랐다.......집으로 돌아온 염염은 장미 꽃잎을 둔 욕조에 몸을 담갔다. 그녀는 자기를 향기롭게 씻고서는 청량한 탱크톱 잠옷 치마를 입고 나갔다.장한도 방에 있었다. 혼자 프랑스 창 앞에 서서 한 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른 한 손으로는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재떨이에 꽁초가 이미 가득 쌓였다.염염은 다가가서 뒤에서 그의 튼튼한 허리를 덥석 안았다."여보, 왜 아직도 안 씻어?"장한은 입안의 연기를 뿜어냈다."먼저 자, 난 아직 할 일이 있어. 이따가 서재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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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5화 사랑해

염염은 힘껏 그의 얇은 입술에 키스를 했지만, 그는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마치 나무 같았다.염염은 화가 나면서 조급해지자 입을 벌리고 장한을 깨물기 시작하면서 곧 그의 입꼬리를 피나게 깨물었다.옅은 피비린내가 그녀의 입안에서 퍼졌다.염염은 멈추고 그의 물린 곳을 애틋하게 바라보았다."여보 미안해. 일부러 그런 게 아니야. 많이 아파?"장한은 표정이 없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됐어? 그럼 나 일하러 갈게."그는 몸을 돌려 가려고 했다.염염은 그의 이런 모습을 가장 참을 수 없었다. 그녀는 그를 잡아당기며 그를 힘껏 밀었다. 두 사람은 부드러운 큰 침대로 넘어갔다."일이 많이 바빠? 그럼 우리가 끝난 후 다시 일하러 가!"장한은 큰 침대에 누워 있었고 염염은 그의 몸 위에 있었다. 그녀는 그의 목부터 뽀뽀하기 시작했는데 여자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여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당신도 나를 사랑하지? 당신의 사랑을 느끼게 해 줘?"염염은 그의 셔츠 단추를 풀었다. 그녀의 손은 그의 튼튼한 근육에 놓았다. 그녀는 그와 뜨거운 밤을 지내고 싶었다.그녀의 손은 재빨리 그의 허리춤의 검은색 벨트에 닿았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의 손이 굳어졌다. 그녀는 멍해졌다.좌절감이 저절로 나타났다. 그의 몸은 그녀에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그녀가 그렇게 오랫동안 애를 썼지만, 그는 조금의 반응도 주지 않았다.그의 몸에서 반응이 없는데, 그녀는 어떻게 계속 할수 있는가?그는 분명 아무짓도 하지 않았지만, 염염은 장한에게 모욕을 당했다는 것을 느꼈다.그녀는 그냥 웃음거리고 어릿광대다.염염은 분노하여 그를 바라보며 물었다."당신은 왜 이러는 거야? 당신은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거야, 아니면 나한테 관심이 없는 거야?"장한은 손을 내밀어 그녀를 자기의 몸에서 밀어낸 다음 일어났다. 그는 긴 손가락을 들어 셔츠의 단추를 다시 잠갔다."함부로 생각하지 마. 너의 몸에 좋지 않아. 일찍 자."그의 잘 생긴 얼굴은 불빛 아래에서 마치 조각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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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6화 밀회

장한은 서재에서 잤다. 이튿날 아침 심복 부하 민호가 들어왔다."형님, 큰일 났어요."장한은 소파에서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그는 손을 눈 위에 놓고 잠시 있다가 물었다."무슨 일이야?""형님, 인호가 장수호의 사람에게 잡혀갔어요."뭐?장한은 단번에 몸을 일으켰다. 장수호는 현재 마약왕이다. 작년에 장한은 일손을 데리고 그의 본거지를 파괴했다. 이 악랄한 장수호는 마치 미친개처럼 그를 물고 놓지 않았다.그러나 장수호는 아직까지 장한을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지금 그는 인호를 잡아갔다."형님, 제가 사람들을 데리고 인호를 구하러 가겠습니다. 인호 집에는 나이 드신 어머님만 계셔요. 그는 아직 장가도 못 갔어요.""거기 서! 장수호는 우리를 노리기 위해서 인호를 잡아간 거야. 네가 이렇게 가면 그냥 죽는 거야.""형님, 그럼 어떡해요?""내가 갈게."장한은 검은 장화를 신고 검은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혼자서 사람을 구하러 갔다.거실로 내려갔을 때, 염염이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그 사람들은 손에 크고 작은 가방들을 들고 있었다. 모두 염염이 구매한 브랜드 가방, 장식품들이었다.염염은 거실에 서서 사람들을 명령하고 있었다."그 꽃병은 버려. 이 꽃병은 내가 경매장에서 방금 사온 명나라의 진품이야.""이 가방이랑 장식품들은 내 드레스룸에 놓아. 내 드레스룸이 너무 작은 것 같아. 다시 장식해서 공간을 늘려야 지."이때 염염은 방금 내려온 장한을 보았다. 그녀는 즉시 맞이했다."여보, 내가 많은 물건을 샀는데, 당신이 와서 봐봐."장한은 아무런 표정 없이 그 물건들을 한 번 훑어보았다."괜찮네. 요 며칠 내가 가야 할 곳이 있어. 볼 일이 있어."염염의 얼굴색이 변하자 불쾌한 목소리로 말했다."어제 우리가 공교롭게도 임불염을 만났는데, 오늘 당신은 먼 길을 떠나려고 해? 설마 나 몰래 입불염과 만나려는 것은 아니겠지?""아니."장한은 말을 아꼈다."가지 마, 집에서 나랑 같이 있어."장한은 그녀의 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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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7화 꼬마

월월이는 장한을 알아보고 장한을 향해 달콤하게 웃었다.장한의 마음이 스르르 녹았다. 그는 월월이가 자기를 볼 때마다 자기에게 웃음을 짓는다는 것을 발견했다.이때 검은색 차 한 대가 갑자기 섰는데, 차에서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기세등등하며 내려왔다.장한은 그 사람들을 알아보았다. 장수호의 일손이다.장수호는 뭔가를 알아내서 그를 찾고 있나 봐.장한은 몸을 돌려 옆의 숲으로 숨었다.몇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사진 한 장을 꺼내며 흉악하게 물었다."너희들, 이 사람을 보았어?""아니요, 본 적이 없어요."장한이 방금 도착했기 때문에 아직 아무도 그를 보지 못했다. 장한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이때 그 사람들이 월월이의 앞으로 다가갔다."꼬마야, 넌 이 사람을 본 적이 있어?"품에 인형을 안고 있는 월월이는 사진을 보고 장한을 알아보았다.장한은 재빨리 경각심을 높였다. 그는 월월이를 보고 있었다. 월월이는 아직 어리다. 만약 월월이가 무슨 말이라도 한다면...... .이때 월월이가 고개를 끄덕였다."이 사람을 본 적이 있어요."뭐?"꼬마야, 어디에서 이 사람을 본 적이 있어? 이 사람 지금 어디에 있어?"몇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흥분하기 시작했다.숲에 숨어있던 장한은 자기도 모르게 손으로 자기의 허리춤에 있는 무기를 만졌다...... .이때 월월이는 작은 손가락을 내밀어 앞의 갈림길을 가리켰다."방금 이 아저씨가 차를 운전하면서 그곳으로 가는 것을 보았어요.""젠장, 빨리 쫓아가자. 이번엔 그를 놓지면 안 돼!"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바로 차안으로 뛰어들어갔다. 그러고는 월월이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쫓아갔다.장한은 한 숨을 쉬었다. 월월이가 꾀를 쓰며 자기를 보호할 줄은 몰랐다.월월이의 곁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자 장한이 월월이의 곁으로 왔다."꼬마야, 왜 날 도와준 거야? 내가 나쁜 사람이라면 어떡해?"월월이는 귀여운 얼굴을 들어 그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었다."아저씨는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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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8화 난 안아줘

뭐?장한인가?임불염은 고개를 들어 장한이 떠나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무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차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월월아, 아저씨가 또 너에게 무슨 말을 했어?""없어요."월월이가 계속 말했다."그리고 엄마, 방금 아주 무섭게 생긴 아저씨들이 그 아저씨를 찾고 있었어요."임불염은 눈썹을 찌푸렸다. 또 장한의 원수가 찾아왔겠지."월월아, 그건 어른들 사이의 일이야, 우리 출발하자."임불염은 월월이를 안았다.월월이는 임불염의 목을 껴안았다."알겠어요, 엄마."......두 시간 후, 임불염은 월월이와 환경이 아름다운한 작은 마을에 왔다. 그녀는 이곳에서 이틀 동안 일해야 했다.보조가 이곳에서 민박을 찾아주었다. 저녁에 임불염은 월월이를 데리고 나가서 현지의 음식을 먹었다. 월월이는 토마토에 산딸기를 끼워 만든 과일 꼬치를 가리키며 말했다."엄마, 저 과일 꼬치 하나 먹어도 돼요?""당연하지."임불염은 과일 꼬치의 돈을 지불하고 월월이를 데리고 민박으로 돌아갔다."엄마, 나 하나 먹고, 엄마 하나 드세요, 어서."월월이는 과일 꼬치를 임불염의 입가로 건네주었다.임불염은 입을 벌리고 하나를 먹었는데 새콤달콤했다. 아주 맛있다."엄마, 맛있어요?""응, 맛있어."월월이도 한 입 먹었다."정말 맛있어요."딸의 귀여운 작은 얼굴을 보며 임불염은 마음속으로 만족했다. 지금의 하루하루가 이렇게 행복하고 즐겁다.민박에 도착하자 임불염이 문을 열었다. 이때 뒤에서 다급한 발자국 소리가 들려왔다."빨리 쫓아가, 저기 있을 거야!"임불염은 멈칫했다. 이때 한 그림자가 그녀 쪽으로 걸어왔다.월월이가 물었다."엄마, 무슨 일이에요?""아무것도 아니야. 월월아, 넌 먼저 들어가 있어, 소리 내지 말고."임불염은 재빨리 손을 내밀어 월월이를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고는 월월이에게 “쉿!” 하며 소리를 내지 못하게 했다.월월이는 겨우 세 살이지만, 매우 침착했다. 그녀는 안에서 자기의 작은 입을 막으며 자기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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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9화 너의 손에 죽어도 좋아

임불염은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의 눈빛을 느꼈다. 그것은 망명자의 눈빛이다. 극도로 흉악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공포를 느끼게 한다.임불염은 무의식중에 장한을 꼭 껴안고 얼굴을 장한의 품에 묻히면서 자기의 긴장을 풀려고 했다.그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고 의심하지 않았다. 그들은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저 쪽으로 가서 수색하자.""네."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드디어 떠났다.임불염은 즉시 키를 꺼내 문을 열어 장한을 부축하여 들어갔다.장한의 상처가 매우 심각하다. 그는 피를 많이 흘렸으며 들어오자마자 바닥에 쓰러졌다."아저씨."월월이는 장한을 알아보고 걱정하며 불렀다.임불염은 서랍에서 거즈와 지혈약을 꺼내 장한의 상처를 힘껏 눌렀다."장한, 당신은 지금 당장 병원에 가서 총알을 꺼내야 해."장한은 식은땀을 흘리고 있으며 입술이 점점 하얗게 되였다. 그는 임불염을 보며 말했다."병원에 갈 수 없어. 여기도 오래 머물 수 없어. 있다가 내 사람이 올 거야. 당신은 월월이를 데리고 나랑 함께 떠나."임불염은 이곳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방금 그 사람들이 장한을 찾지 못하면 그들은 틀림없이 돌아와서 다시 찾을 것이다."하지만 넌 반드시 총알부터 먼저 뽑아야 돼.""칼 하나 가져와, 당신이 날 도와줘."뭐?임불염은 그의 요구에 놀랐다."미쳤어? 난 못해. 난 의사도 아닌데. 만약 실수한다면 넌 죽어.""만약 당신이 날 도와주지 않는다면 나도 죽을 수 있어."장한은 입꼬리를 천천히 올렸다."임불염, 넌 내가 죽기를 원해?""아저씨, 저와 엄마는 아저씨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아요."월월이가 얼른 말했다.예전에 임불염이 그에게 구금되고 그에게 괴롭힘을 당했을 때 그가 죽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과거의 일이다. 지금 그녀는 이미 모든 것을 내려놓았고 과거랑 화해했다.게다가 월월이는 그의 딸이다. 당연히 그가 죽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임불염의 눈빛이 변했다. 그녀는 재빨리 작은 약상자를 꺼내 그 안에서 군용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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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0화 작은 공주님

그가 너의 손에 죽어도 좋다고 말했다.임불염은 고개를 들어 그를 보았다. 식은땀을 묻힌 그의 얼굴은 오히려 더욱 선명해 보였다. 3년 동안 보지 못했는데 그는 더 남자다워 보였다. 지금 그는 그녀를 보면서 웃고 있다. 따뜻한 착각을 주었다.임불염은 시선을 옮겼다."당신은 내 손에 죽고 싶지만, 난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이를 악물고 버텨."말하면서 임불염은 손에 붉게 달아오른 칼을 그의 가슴으로 찔렀다. 칼끝이 안에 있는 총알에 닿자 그녀는 힘껏 파냈다.그녀의 손이 떨렸다. 심지어 피가 그녀의 얼굴에 튀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은 용감하고 강인하다. 매우 힘이 있었다.아!마취제가 없어서 가슴을 살을 에는 아픔이 전해졌다. 그는 주먹을 꽉 쥐고 함성을 질렀다.임불염은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사나이다. 아무리 아파도 몸은 움직이지 않았다.쿵.안에 있던 총알이 나오면서 바닥에 떨어졌다."월아, 빨리 지혈제를 가져와."임불염이 재빨리 소리쳤다.월월이는 약상자에서 지혈제를 꺼내 임불염에게 건네주었다."엄마, 여기요."임불염은 지혈제를 그의 상처에 눌렀다. 피는 서서히 멈추었다.그녀는 얼른 거즈로 그의 가슴을 감았다.이 모든 것을 끝낸 임불염은 자기의 손에 피가 묻은 장갑을 벗고 두 다리에 힘이 빠져 의자에 주저앉았다.임불염은 자기가 전생에 아마 이 남자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했다. 장한이랑 같이 있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다재다능해졌다."장 대위, 난 그냥 대충 처리했을 뿐, 우리가 떠난 뒤 당신은 반드시 전문 의사를 찾아 치료해야 돼. 상처가 감염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그녀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졌다. 장한은 그 소리가 자기와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또 자기와 점점 멀어지는 것 같다고 느꼈다.그는 손가락을 움직여 무언가를 잡으려 했지만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그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이때 월월이가 그의 곁으로 다가왔다."아저씨! 아저씨, 괜찮아요? 빨리 일어나요!"장한은 반응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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