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으로 왜 불러? 그의 방으로 들어간다고?임불염은 거절하고 싶었지만 장한은 일어서면서 바로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 뜻은 위에서 그녀를 기다린다는 것이었다.임불염, “......”윤 어머니, "네 오빠가 부르니까 먼저 위층으로 올라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윤 아버지,"너의 오빠가 너를 많이 아끼고 이뻐해 주는 게 보여. 너희 남매의 사이가 정말 좋구나."이런 말을 들으니 임불염이 따라 올라가지 않으면 오히려 의심을 받게 될 것 같아 억지로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위층 방에서 임불염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렸고 방문이 곧 열렸다. 장한이 문 옆에 나타났다."왜 불렀어?"임불염은 시큰둥하게 물었다."들어와."장한은 임불염의 손목을 잡고 직접 그녀를 끌고 들어오면서 방문을 잠갔다."할 말이 있으면 빨리 말해, 내 남편과 시부모님이 모두 밖에 있어."임불염은 귀찮아했다.장한은 얇은 입술을 오므렸다."지금 너에게 기회를 주겠다.""무슨 기회?""나에게 사과할 기회, 지금 네가 미안하다, 잘 못했다, 방금 주방에서 네 마음도 몰라봤다고 하면 내가 가까스로 너를 용서할 게."장한은 거들먹거리며 말했다.임불염은 화내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이 일 때문에? 그는 대체 왜 이렇게 유치해?"사과 못 해. 잘 못한 사람은 내가 아니야."임불염은 단호하게 말했다.“너...... .”"너는 무슨 너. 장한, 내가 지금 이렇게 된 것은 모든 너 때문이야. 나는 내 남편이랑 잘 살고 있었어. 만약 네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우리 이렇게 되지 않았어. 다 네 때문니야. 근데 너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너를 달래주고 사과까지 하라고? 네가 미쳤니 아니면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거니?"장한은 처음으로 그녀의 말주변을 느꼈다. 지난 5년 동안 그녀가 많이 컸구먼, 감히 그에게 말대꾸를 해?장한은 냉소했다."불염아, 너는 그냥 내 앞에서나 이렇게 건방지는 거지, 방금 윤동앞에서는 멍청이처럼 약해 빠져서 맞아 죽어도 찍 소리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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