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의 모든 챕터: 챕터 1431 - 챕터 1440

1831 챕터

제1431장 오늘 밤 그녀를 가진다

위층으로 왜 불러? 그의 방으로 들어간다고?임불염은 거절하고 싶었지만 장한은 일어서면서 바로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 뜻은 위에서 그녀를 기다린다는 것이었다.임불염, “......”윤 어머니, "네 오빠가 부르니까 먼저 위층으로 올라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윤 아버지,"너의 오빠가 너를 많이 아끼고 이뻐해 주는 게 보여. 너희 남매의 사이가 정말 좋구나."이런 말을 들으니 임불염이 따라 올라가지 않으면 오히려 의심을 받게 될 것 같아 억지로 올라갈 수밖에 없었다.......위층 방에서 임불염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렸고 방문이 곧 열렸다. 장한이 문 옆에 나타났다."왜 불렀어?"임불염은 시큰둥하게 물었다."들어와."장한은 임불염의 손목을 잡고 직접 그녀를 끌고 들어오면서 방문을 잠갔다."할 말이 있으면 빨리 말해, 내 남편과 시부모님이 모두 밖에 있어."임불염은 귀찮아했다.장한은 얇은 입술을 오므렸다."지금 너에게 기회를 주겠다.""무슨 기회?""나에게 사과할 기회, 지금 네가 미안하다, 잘 못했다, 방금 주방에서 네 마음도 몰라봤다고 하면 내가 가까스로 너를 용서할 게."장한은 거들먹거리며 말했다.임불염은 화내려고 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이 일 때문에? 그는 대체 왜 이렇게 유치해?"사과 못 해. 잘 못한 사람은 내가 아니야."임불염은 단호하게 말했다.“너...... .”"너는 무슨 너. 장한, 내가 지금 이렇게 된 것은 모든 너 때문이야. 나는 내 남편이랑 잘 살고 있었어. 만약 네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우리 이렇게 되지 않았어. 다 네 때문니야. 근데 너를 감사하게 생각하고 너를 달래주고 사과까지 하라고? 네가 미쳤니 아니면 나한테 문제가 있는 거니?"장한은 처음으로 그녀의 말주변을 느꼈다. 지난 5년 동안 그녀가 많이 컸구먼, 감히 그에게 말대꾸를 해?장한은 냉소했다."불염아, 너는 그냥 내 앞에서나 이렇게 건방지는 거지, 방금 윤동앞에서는 멍청이처럼 약해 빠져서 맞아 죽어도 찍 소리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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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2장 예전엔 왜 아프냐고 묻지 않았어?

윤동은 임불염의 옷을 계속 찢었다.임불염은 서서히 몸부림 치는 것을 포기하고 더는 반항하지 않았다. 그녀는 가볍게 눈을 감고 눈물 한방울이 눈가에서 조용히 흘러내렸다.이때 귓가에 갑자기 낮고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움직이지 마! 조금만 움직이면 너를 죽여 버릴 거야!"임불염은 눈을 떴다. 침대 옆에 헌칠한 그림자가 나타났다. 장한이 어떻게 알고 왔는지 모른다. 그는 손에 총 한 자루를 들고 있었다. 까맣고 차가운 총구멍은 지금 윤동의 머리에 닿아 있었다.윤동이 멈칫하자 손을 느릿느릿 놓았다.서있는 장한은 윤동을 내려다보았다. 그 모습은 마치 모든 것을 지배하는 군왕과 같았다. 그는 실눈을 뜨고 담담하게 말했다."자식아, 넌 죽고 싶었니? 내가 분명 너에게 경고했었지? 임불염은 나의 여자라고. 네가 감히 내 여자를 건드려? "윤동은 빨개진 두 눈으로 장한을 바라보았다."너의 여자가 아니라 내 와이프야!""너의 와이프?"장한은 낮게 웃으며 매우 업신여기면서 말했다."불염이가 내 여자로 되었을 때 너는 아직 어디에서 놀고 있는지 몰라. 내가 단지 이 여자를 너에게 며칠 동안 맡겼을 뿐이야. 네가 잘 먹고 잘 살게 모시고 있었으면 모두들 무사했어. 그런데 너는 하필 자기 분수에 맞지 않게 감히 내 여자를 노려봐? 넌 정말 죽으려고 작정했지?"윤동은 주먹을 잡아당겨 완전히 격노하자 튼튼한 주먹으로 장한의 얼굴을 향해 때렸다.그러나 장한이 누구냐. 어떻게 윤동이라는 서생 같은 놈의 기습을 당할 수가 있는가. 그는 민첩하게 피했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윤동에게 튼튼한 주먹을 날렸다.쿵-윤동은 한 대 맞고는 바로 바닥에 쓰러져 입안이 온통 피투성이가 되었다.장한은 혀끝으로 오른쪽 뺨을 괴고는 다리를 앞으로 빼면서 한 손으로 윤동을 들더니 또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사실 윤동은 일찍이 장한과 남자 사이의 결투를 하고 싶었다. 이기든 지든 통쾌하게 싸우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이 마침내 왔다. 그런데 이것이 장한의 일방적인 폭행이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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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3장 임신

이때 별장 문이 열리고 밤새 돌아오지 않았던 윤동이 돌아왔다.임불염은 즉시 앞으로 맞이했다."윤동, 돌아왔네. 어젯밤에 어디에 갔어? 많이 걱정했는데.”윤동은 미안한 표정으로 임불염을 바라보았다."여보, 어젯밤 바에 가서 술을 마셨어. 그리고...... 혼자서 방을 하나 잡고 잤어. 핸드폰이 배터리가 없어져 꺼졌어.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돌아왔으면 됐어. 몸에서 술 냄세가 나, 빨리 올라가서 씻어.""응."윤동은 위층으로 올라가 욕실로 들어갔다. 임불염은 윤동이 벗은 셔츠를 정리했다. 그의 옷에서 술 냄새가 풍겼다.이때 임불염은 동작을 잠시 멈췄다. 윤동의 셔츠에서 긴 머리카락이 보였다. 이것은 여자의 긴 머리카락이다.임불염은 윤동의 셔츠의 냄새를 맡아봤다. 예민한 그녀는 셔츠에서 여성의 은은한 향수 냄새를 맡았다.임불염은 패션 업계를 접촉한 지도 오래되었다. 이 향수 냄새는 맡기만 해도 매우 달콤했다. 이 향수를 사용하는 사람은 20대 여자일 것이다.어젯밤에 그가 무엇을 하러 갔는지는 이미 상상을 불러일으켰다.이때 욕실의 문이 열리고 윤동이 나왔다. 그는 임불염이 자신의 옷을 안고 멍하니 있는 것을 보고 약간의 긴장과 불안을 드러냈다."여보, 왜 멍하니 서있어? 이 옷들은 하인에게 맡겨서 빨아."윤동은 자신의 셔츠를 빼앗아갔다.임불염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었다."그래."윤동은 손을 내밀며 임불염을 껴안았다."여보, 어젯밤에 미안해. 내가 개새끼야. 너한테 손을 대지 말았어야 했는데. 앞으로 다시는 안 그럴 거야. 내가 다시 너한테 손을 대는 날이면 내 손을 잘라버려.""그래, 믿을게.""여보는 너무 좋아."임불염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윤동이 안아주는 것을 거절하지 않았지만 아무런 호응 없이 창밖에만 바라보았다. 어떤 사람들은 결국 점점 멀어져 가면서 우리에게서 떠났다.......장한은 여러 날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지금 높은 자리에 있다. 틀림없이 바쁠 일이 많을 것이다. 임불염과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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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4장 나는 이혼하지 않을 거야

윤동의 눈동자가 움츠러들더니 얼굴색이 변했다."여보, 나랑 이혼하려고? 왜?"임불염은 그를 바라보았다."윤동, 포기해. 우리가 함께 있으면 행복하지 않을 거야. 나는 너와 너의 부모님한테 재앙과 고통만 가져다줄 뿐이야. 이혼하자. 그러면 너희들의 생활도 정상데로 돌아갈 거야...... .""내가 밖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았어?"윤동은 임불염의 말을 끊었다.임불염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성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알았어.”“언제 알았어?”"그날 네가 바에서 돌아왔을 때, 당신의 셔츠에서 여자의 향수 냄새가 나더라. 그때 감이 왔어."허.윤동은 갑자기 낮게 웃었다."그럼 얼마나 알고 있어? 혹시 다 알아?""응, 밖에 그 여자가 이미 당신의 아이를 임신했지?"윤동은 한 손을 허리에 걸치며 너무 화가 나서 도리어 웃고 싶을 정도였다."벌써 다 알고 있었구나. 나는 네가 알까 봐 두려워서 요즘 계속 당신 앞에서 숨긴다고 바빴는데 다 알고 있다니.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웃기네. 너는 관심이 없었구나, 한치의 관심도 없어."임불염은 눈썹을 찌푸렸다."윤동, 이러지 마, 우리...... ."윤동은 임불염의 어깨를 잡았다."내가 가장 서운한 게 바로 너의 이런 무관심한 모습이야. 너는 내 와이프야. 내가 너의 남편이고. 너의 남편이 바람을 피웠어, 심지어 바깥의 여자를 임신시켰어. 근데 넌 전혀 묻지 않고 관심도 없어. 조금의 반응조차도 없어.""나는 네가 지금 나를 때리고 욕하고 무지막지한 여자처럼 소란을 피웠으면 좋겠어. 그럼 적어도 네 마음속에 내가 있고 나를 좋아한다는 증명이 돼. 근데 지금 네가 나랑 이혼하자는 이유가 얼마나 우스운지 봐라. 내가 불륜을 저질러서 이혼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나한테 피해를 주기 싫어서 이혼을 하겠다. 내 와이프가 이렇게 현명하고 마음이 너그러운데 내가 대단히 감사를 해야 하는가?"임불염은 이쁜 눈썹을 찡그렸다. 그녀는 윤동이 무엇에 낙심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그와 당령의 관계를 알았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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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5장 나 보고 싶었어?

임불염은 바깥의 다툼 소리를 들으며 나가지 않았다. 그들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생각이다.......윤동의 부모님이 지켜줘서 당령은 잠시 안전해졌지만 그녀는 여전히 불안하여 몰래 휴대전화를 꺼내 전화를 걸었다."여보세요, 오빠, 오빠가 말한 대로 다 했어. 하지만 윤동은 정말 이 아이를 원하지 않아. 그의 부모님이 이 손자를 갖고 싶지만 윤동이 동의하지 않으면 난 윤 씨네의 며느리가 될 수 없어."저쪽은 당령의 오빠 당현이다. 당현은 길거리에서 깡패질이나 한다. 그들 남매는 돈을 원하기 때문에 목표를 그룹 대표님 윤동에 고정시켰다.그날 술집에서 당령은 윤동이 술에 취해 있는 것을 보고 기회를 타서 윤동의 여자가 되였다. 원래 윤동이 그녀에게 많은 돈을 주었고 그녀도 매우 만족했다. 그런데 그녀가 운이 좋게도 임신을 했다.엄마가 아들 덕분에 귀해진다고 하는데 그녀가 임신한 이상 이 남매는 윤동이 준 돈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그들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당령은 윤 씨네 시집가서 며느리가 되고 싶었다. 이것은 재벌 집으로 시집가는 가장 좋은 지름길이다.당현은 그곳에서 욕을 했다."이 윤동은 자신의 아들도 안 해? 그가 아빠가 되면 매우 기뻐할 줄 알았는데 그가 너의 배에 대해서 이렇게 무관심할 줄이야.""오빠, 이건 다 윤동의 와이프 탓이야. 윤동은 그의 와이프를 너무 사랑해. 만약...... 그녀가 사라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녀가 사라지기만 하면 나는 내 뱃속의 아이랑 윤씨네 가문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그건 간단해. 내가 사람을 시켜 그녀를 납치해서 끝내주면 돼. 그럼 그 걸림돌을 제거한거지?""오빠, 근데 그때 가서 그들이 나를 의심하면 어떻게? 나까지 같이 납치해. 그럼 누구도 우리를 의심하지 않을 거야.""당령아, 넌 그래도 꾀가 많네.""당연하지. 아니면 우리한테 편안한 날이 없어."......임불염은 윤동과 방을 나눠 잤다. 윤동이 방문을 두드렸다."날 들어가게 해."임불염은 문을 열지 않고 말했다."당령과 아이 얘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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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6장 그가 왔다!

윤동의 부모님은 안색이 변하며 즉시 윤동의 소매를 잡아당겼다."뭐? 동아, 너랑 이혼하겠다고 했어?""당령이 한 말이 무슨 뜻이야? 너를 전혀 사랑한 적이 없다니? 사실이야?"윤동의 부모님은 조급했다.윤동은 얇은 입술을 오므리고 말을 하지 않았다.당령은 일이 자기의 계획대로 발전하는 것을 보고 즉시 힘을 다해 연기했다."대표님,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선택하세요. 당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 저와 아기는 희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신이 저를 기억하고 당신의 마음속에 작은 자리라도 남아 주시 길 바랍니다."윤동의 부모님은 임불염을 보며 진지하고 엄숙하게 물었다."요 몇 년간 우리는 정말 너를 우리의 딸로 생각하고 대하였어. 너는 우리를 속이지 말아, 방금 당령이 한 말들이 다 사실이야?"임불염은 두 어르신을 속이고 싶지 않아 고개를 끄덕였다."사실이에요.""너...... ."윤동의 아버지는 즉시 심장이 아파났다.윤동은 임불염을 보며 말했다."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나랑 이혼을 할 거야?""나는 너를 선택할 수 있어. 당령과 뱃속의 아이도 다 버릴 수 있어. 하지만 너는 전심전력으로 나만 따라주고 내 와이프로 있어야 돼. 우리가 금방 결혼했을 때로 돌아가는 거야."윤동은 위협을 한 셈이다. 그의 말은 만약 임불염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는 당령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당령의 얼굴색이 변했다. 자신이 이렇게 열심히 연기를 하였고 게다가 뱃속의 아기까지 있는데 여전히 임불염의 말 한마디에 감당할 수 없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만약 임불염이 동의한다면, 그녀의 이 계획은 망해 버리는 게 아니겠는가?당령은 당현이 일을 처리할 줄 모른다고 속으로 원망했다. 임불염을 슬그머니 해결했으면 앞으로 윤동의 돈은 모두 그들 남매의 것인데 왜 이렇게 서두르는 건가?당령은 옆의 임불염을 보면서 그녀가 어떻게 대답할지 모른다.임불염은 안색이 좀 창백했지만 아무런 표정도 없었다. 윤동이 원하는 것은 그녀가 줄수 없다. 그녀는 윤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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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7장 내 앞에서만 성질부려

당현은 갑자기 침입한 불청객 장한을 보고 즉시 욕설을 퍼부었다."너 누구야? 죽고 싶니?"장한의 눈빛은 임불염에게만 멈추고 당현을 보지도 않았다. 그는 얇은 입술을 올리고 웃는 듯 말 듯 말하였다."겨우 며칠 못 봤는데 너는 어떻게 자신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느냐. 정말 쓸모없어."임불염은 어이가 없다. 그래서 그녀에게 이 말을 하려고 달려온 것이냐? 설령 그녀를 모욕하더라도 시기를 봐야 하는 게 아닌가.장한은 이미 임불염의 앞으로 왔다. 그는 위에서부터 그녀를 내려다보았다."그니까 일찍 이혼하라고 했잖아, 이게 뭐니. 자신의 남편과 내연녀한테 이 꼴을 당해? 정말 널 못 봐주겠네."임불염은 손가락을 오므렸다."장한, 날 욕하기 위해서 온 것이라면 돌아가, 내 일에 참견하지마!""허, 너는 그냥 내 앞에서만 성질부릴 줄 알아."장한은 비웃었다.임불염, "...... ."한쪽의 당현은 이미 멍했다. 그가 깡패 하면서 온갖 남자를 다 봤는데 장한과 같은 사람은 처음 본다.이 남자는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자기가 납치를 하고 있어. 매우 사나워.그러나 이 남자는 들어와서 여태껏 자기를 똑바로 쳐다본 적이 없다. 심지어 본체만체하며 임불염의 앞으로 다가왔는데 그들을 모두 공기로 취급하였다. 이는 그야말로 그들에 대한 가장 큰 경멸과 모욕이였다."자식아, 어디서 튀어나왔어? 죽고 싶니?"당현은 앞으로 나가 장한을 밀었다.그러나 아직 장한의 몸에 닿지 못했는데 장한은 당현이 내민 손을 덥석 잡은 뒤 가볍게 비틀었다. “찰칵.”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아.당현은 비명을 지르며 그의 손이 부러졌다.다른 몇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놀랐다. 그들은 즉시 가지고 있던 총을 꺼내 장한을 겨누었다."너, 손 들어, 아니면 죽여버린다!"이 말을 방금 다했는데, 장한이 이미 맨손으로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의 총을 빼앗은 후에 직접 총을 쏘았다. 그 누구도 장한이 언제부터 움직였는지 모른다. 몇 빵의 총 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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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8장 그녀의 남자

장한은 고개를 들고 앞에 있는 윤동을 쳐다보았다.윤동은 그대로 제자리에 굳어버렸다.이때 윤동의 부모님이 그의 곁으로 다가왔다.“동아, 구조된 것 같아. 불염오빠도 있으니 걱정하지 말렴.”윤 아버지, 윤 어머니는 아직도 장한을 임불염의 오빠로 여기고 있다.“아버님, 어머님, 저 남자가 불염씨 오빠인가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불염씨한테오빠가 없는데...... .”당령은 작은 소리로 말했다당령은 임불염이 아직 죽지 않고 구조되었을 줄은 생각지도 못해 몹시 당황했다.‘뭐가 잘못 된걸까?’그러나 그녀는 먼저 자신을 안정시켰다. 사전에 그녀는 당현이랑 임불염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고 비록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지만 임불염이 밤에 한 남자의 차에 타는 걸 봤었다. 바람을 피운 것 같은데 게다가 윤동이 늦은 밤에 술에 취한 것을 보고 나니 내심 짐작했던 것이 어쩌면 사실일지도 모른다. 지금 장한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왔는데 생전 초면이지만 일단 임불염한테 덮어씌우는 것이 우선이다.근데......당령은 장한을 보면서 남자가 정말 예쁘게 생겼다고 내심 감탄하면서 유부녀가 매력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런 멋진 남자를 찾을 수 있는지 더불어 감탄했다.윤동의 부모님은 줄곧 장한이 임불염의 오빠라고 생각하면서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당령의 말을 듣고 얼굴색이 변하면서 놀라워했다.“뭐, 오빠가 없다고?”윤 어머니는 윤동의 소매를 잡아당겼다.“동아,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오빠가 아니면 누구야?”윤동은 얼굴이 보기 흉해서 입술을 꾹 다물었다. 이때 당령은 작은 소리로 말했다.“오빠가 아니고 혈연관계도 없는데 그렇게 남자와 친밀한 거 보면 뭐가 있는 게 분명해요. 근데요...... 윤 사모님, 유부녀로서 모든 이성과 거리를 유지하지 않을까요?”“세상에! 우린 줄곧 그 사람이 불염오빠인 줄 알았는데 집까지 초대해서 함께 지내자고도 했는데...... .”당령은 들숨을 내쉬며 가식적으로 입을 막았다.“그 사람이 집에까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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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9장 제발 살려줘

임불염에게 속았던 그들이라 더는 그녀를 믿기 어려웠고 게다가 당령의 뱃속에 윤씨 가문에 아기까지 그들은 재빨리 당령편을 들어줬다.“당령, 흥분하지 마. 배속의 아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 우린 널 믿어.”“한번 속았으면 됐지 두 번 속일 셈인 거냐? 우린 네 거짓말에 말려드는 사람이 아니야! 다시는 납치당한 거 억울한 사람한테 덮어씌우지 마! 한 번만 더 그러면 비방으로 고소할거야!”“맞아, 당령이가 이 음모를 꾸몄다는 증거 있어? 네 증거가 뭔데?”임불염은 윤동의 부모님을 보고는 시선은 윤동을 향해 물었다.“윤동, 너는? 너도 나 믿지 않아?”윤동도 놀랐지만 그는 당령이 이 모든 것을 계획할 능력이 없다고 여겨 임불염이 말한 모든 것이 황당무계하게 들렸다.“난 그 누구도 믿지 않아. 당령이가 꾸민 일이라는 증거를 대봐.”윤동이 말했다.당령은 마음이 매우 당황스러웠지만 지금 윤 씨네 가족이 모두 그녀의 편에 서서 무지 든든했다.비록 그녀는 임불염이 어떻게 구조되었는지 모르지만 오빠가 틀림없이 일을 잘 처리했을 것이라고 믿어 그녀는 마음대로 말할 수 있었다.“제가 미운 거 알아요. 윤 대표님이랑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가지게 됐으니 당연히 제가 미울 겁니다. 다 제 잘못이니 제가 무릎 꿇고 빌게요.” 당령은 즉시 임불염에게 무릎을 꿇으려고 했다. 그러자 윤동 부모님이 다가가 당령을 잡아당겨 저지했다.“꿇지 마. 넌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아버님, 어머님, 절 아껴주시는 건 알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화가 풀린다면 전 무슨일이든 다 할 수 있어요.”말하면서 당령은 눈물을 주르륵 흘렸고 이어서 말했다.“비록 윤 대표님한테 마음이 없겠지만 그래도 남편이니 제가 원망스러울 겁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이 말들은 단번에 윤동 부모님의 마음속 아픈 곳을 찔렀다. 그들은 즉시 얼굴을 붉히고 분분히 임불염을 질책하기 시작했다.“네가 이렇게 악독하고 이기적인 사람인 걸 왜 발견하지 못했을까? 널 알게 된게 다 후회된다!”임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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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0장 네 말은 잘 듣는 거 같아

당령은 두 다리가 나른해졌다.‘망했어, 망했어, 다 망했어!’과연 이때 당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당령이요. 내 여동생이 시킨 겁니다!”“여동생은 일찍이 아이를 핑계로 재벌에 들어가고 싶어 했어요. 근데 아가씨가 걸림돌이 돼서 여동생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겁니다. 납치로 아가씨를 제거하려고 계획한 겁니다.’“한왕, 사실 저도 억울합니다. 이 모든 건 여동생의 생각이고 전 단지 일념의 차이로이런 일을 저지르게 된 겁니다. 여동생을 잡고 절 놔주세요.”당현은 이미 모든 일을 자백했다. 윤동 부모님은 더없이 놀란 얼굴로 당령을 쳐다보았다. 그들은 겉으로는 보기에 이렇게 연약한 한 여자애가 이런 음모를 획책하여 감쪽같이 속일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당령, 다 사실이야?”윤동은 어두운 얼굴로 당령을 보았다.당령은 고개를 저었다.“아니에요, 사실이 아니에요. 저 사람이 허튼소리를 하고 있는 거에요.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저들의 일방적인 말을 믿어서는 안 됩니다.”“당령, 좋아! 너 지금 모르는 척하는 거지? 내가 가만히 놔둘 거 같아? 내가 우리가 한 모든 통화를 녹음했어. 지금 바로 들려줄게.”당현은 말하면서 녹음을 켰는데 곧 당령의 독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이 계획은 어떠한 만일의 일도 있어서는 안 된. 나 빨리 죽어야 해. 이렇게 하면 누구도 내가 윤사모님이 되는 걸 막을 수 없어. 오빠, 그때 우린 출세했을 거고 윤 씨네 재산도 마음껏 누리며 살 수 있어!”당령의 얼굴색은 하얗게 질렸다. 그녀는 줄곧 어리석었던 오빠가 자신을 구렁에 빠뜨릴지는 생각지도 못했다.임불염은 당령을 보면서 말했다.“당령씨, 지금 증인도 물증도 다 갖춰졌는데 또 무슨 핑계를 대고 싶습니까?” 당령은 도움의 눈길로 윤동 부모님을 보면서 생명의 지푸라기를 잡듯이 그들의 옷소매를 잡아당겼다.“아버님, 어머님, 절 구해주셔야 해요...... .”그들은 당령을 확 밀어냈다.“네가 저지른 죄는 스스로 감당해! 어디 염치도 없이 감히 우리보고 구해달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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